경기도가 체계적이고 전략적인 외자유치를 위해 마스터플랜 수립에 나섰다.
도는 12일 그동안 경기개발연구원 등 산하 단체에 맡기던 용역발주에서 탈피, 일반경쟁입찰 공고를 통해 4개 업체로 부터 제안서를 받아 심사한 결과 에이티커니, 메디알 등 민간 컨설팅회사에게 용역을 맡겼다고 밝혔다.
이번 용역은 3단계 중·단기 발전전략과 중점분야 설정, 액션플랜 수립 등이다.
3단계 중·단기 발전전략으로는 1단계로 투자환경, 투자매력도, 외자유치활동분석, 발전방향성 수립이고 2단계로는 프로젝트별 분류 및 우선순위화, 프로젝트 전제조건 도출 등이며 3단계로는 프로젝트별 실행계획 수립이다.
도는 이 용역의 내실화를 기하기 위해 지원팀을 구성, 외자유치현황, 투자환경 및 인센티브 제도·법령 등을 제공하고 수시로 세미나 등을 개최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제3자로 부터 도의 외자유치 환경을 검증받고 프로젝트별로 체계적이고 적극적인 투자유치계획을 수립하기 위해 민간업체에 용역을 발주했다”며 “이 용역결과가 나오는 대로 그동안 관위주의 외자유치가 민·관합작으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재명기자 jmyoo@kg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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