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개발을 한다하니 집도 못고치고, 불안하고 위태롭게 매일매일 살아요.” 19일 오전 10시께 인천 동구 동인천역 북광장 인근 송현자유시장. 시장 안 상가 건물 곳곳에 손가락이 들어갈 만큼 금이 가 있는 등 곧 무너질 듯 위태롭다. 오성극장은 건물 부식이 심하고, 일부 건물은 아랫쪽으로 무너져가고 있다. 이미 이 곳은 지난 2010년 재난위험시설로 D등급을 받았지만, 재개발에 묶여 아무런 보수가 이뤄지지 않고 있다. 시장 골목 안 천장에는 무너지지는 것을 대비해 합판으로 임시 가벽을 만들기도 했다. 상인들은 비가 오는 날이면, 점포에 물이 샌다고 토로한다. 의류점을 운영하는 호석현(가명·70세)씨는 “16년째 개발한다는 말만 나올 뿐, 여전히 그대로”라며 “상인 대부분이 그냥 위험속에 장사를 하고 있다”고 했다. 인천의 대표적 원도심인 동인천역 주변 재개발 사업이 16년째 지지부진하다. 시장 건물 노후화로 찾는 손님이 줄어 매출은 하락하는 등 상인들의 피해가 크다. 이 때문에 현재 시장 점포 220곳 중 91곳만 영업을 하는 등 장사를 접는 상인은 늘어만가고 있다. 19일 인천시 등에 따르면 지난 2007년 동인천역 일대 재개발 사업이 시작했지만 10년이 넘도록 사업성 부족 등으로 한 발도 나가지 못했다. 결국 시는 지난 2020년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 뉴딜 시범 사업으로 ‘동인천역 2030 역전프로젝트’를 추진했다. 이 사업엔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역세권 복합개발사업과 함께 역 주변, 중앙시장, 상가, 주택가 등의 정비에 나서기도 했다. 그러나 3년째 상인들과의 보상문제 등이 얽혀 사실상 멈춰 서있다. 송현시장 상인 220명이 속한 ㈜중앙상사는 현실적인 여건에 맞는 보상과 42%에 달하는 세금 감면을 요구하고 있다. 시는 보상의 이견을 좁히지 못하자 국토부의 도시재생 뉴딜 사업을 취소하려했지만, 국토부 심의를 받기 어렵자 사실상 방치 중이다. 지역 안팎에선 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위해서는 지난 2020년부터 추진하는 ‘동인천역 2030 역전프로젝트’를 본 궤도에 올려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특히 시가 원도심 활성화를 목표로 직접 나서 공공개발로 추진해야 한다는 지적이다. 그동안 10년 넘도록 민간 개발의 시도가 있었지만, 수익성이 낮아 여러차례 좌초했기 때문이다. 임관만 인천시의회 건설교통위원장(국민의힘·중구1)은 “제물포 르네상스 등 시가 원도심을 살리기 위해서는 동인천역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야 할 것”이라고 했다. 이어 “시가 직접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나서서 직접개발 추진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시가 16년째 멈춰선 동인천역 일대 개발을 인천도시공사(iH)와 함께 재정 사업으로 추진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하지만 사업성이 낮아 재정을 투입해야 하는 데다, 송현자유시장 보상 문제 등 숙제가 산적해있다. 19일 시와 iH 등에 따르면 최근까지 시와 iH는 동인천역 일대 개발을 위한 태스크포스(TF)를 운영하고 있다. 이를 통해 시와 iH는 동인천역 개발을 정상화하기 위한 논의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시는 동인천역 일대 재개발 사업의 사업성이 낮다보니, 민간기업을 통한 직접개발이 아닌 iH를 통한 공영 개발 등을 협의하고 있다. 다만 시는 동인천역 일대 개발이 수익성이 낮아 최소한의 수익성을 확보할 로드맵을 그려야 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시는 동인천역 일대의 역사적 의미와 상징성을 고려해 사업에 접근할 계획이다. 이에 시는 수익성이 낮은 만큼, 공영개발로 추진해 일정 부분의 손해는 감수할 예정이다. 또 동인천역 개발을 원활하게 추진하기 위해선, 이 곳 송현자유시장의 보상 문제를 풀어야 한다. 시장 특성상 소유구조가 복잡하기 때문에 협상이 쉽지 않기 때문이다. 시는 올해 하반기 동인천역 일대 개발에 참여하기 위해 수익성 확보 방안에 대한 로드맵을 그리기로 했다. 시는 오는 하반기 안에 iH가 주도하는 형태의 ‘동인천역 주변 전면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기본구상 용역’을 발주할 예정이다. 이후 시는 2024년 상반기까지 개발·실시계획인가를 받고, 2025년께는 착공에 나선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시는 2024년까지 주차장 확충을 위한 건물 매입, 계획 인구 마련 등 준비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 2019년부터 LH(한국토지주택공사)를 통한 도시재생뉴딜사업인 ‘동인천역 2030 역전 프로젝트’를 추진하면서 집수리 리모델링 지원 등에 총 31억원을 투입했다. 현재 시는 추가로 비용 발생을 막고자 예산 집행은 중단했다. 시 관계자는 “올해 추경예산안에 400억원의 송현시장 보상비를 반영할 예정”이라고 했다. 이어 “송현시장을 포함한 동인천역 일대 개발의 속도를 내기 위해서 iH와 논의할 것”이라고 했다.
인천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가운데 경찰이 가장 A씨(40)에 대한 경제적 상황 등을 확인하는데 수사력을 모으고 있다. 19일 인천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경찰은 A씨가 최근 부동산중개업소 2곳 등을 통해 집을 매물로 내놓은 것을 확인하고, A씨 부부가 경제적으로 어려움을 겪었는지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 앞서 A씨 부부는 지난 2017년 8월 미추홀구로 이사왔으며, 한 은행은 1개월 뒤 이 집에 1억9천만원의 근저당권을 설정했다. 경찰은 이웃 주민들로부터 “A씨가 다른 사업을 하면서 빚이 생겼다고 했다”는 진술도 확보했다. 이에 따라 경찰은 국세청과 금융사 등을 대상으로 A씨의 신용 상태를 비롯해 보험 상품 가입 여부 등에 대해 확인할 계획이다. 특히 경찰은 A씨 일가족에 대한 부검을 통해 A씨의 범행 과정에 대한 재구성을 할 방침이다. 경찰은 지난 18일 1차 현장 감식 등을 통해 A씨가 부인과 자녀 3명을 살해한 뒤, 자신도 극단적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 외부 침입 흔적이 없고, A씨의 시신이 아내와 자녀 3명 있던 방과 다른 곳에서 발견됐기 때문이다. 경찰은 지난 17일 저녁까지 친척이 A씨의 부인 등과 통화를 한 사실을 파악하고, A씨가 17일 늦은 밤부터 18일 오전 사이에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A씨의 이 같은 범행의 원인이 경제적 상황과 맞물려 있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ㆍ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인환경협회는 북인천산악회 회원과 함께 19일 인천 강화군 마니산 함허동천 주변에서 ‘2023년 봄맞이 환경정화 활동’을 했다. 회원 70여명은 이날 함허동천 일대에 버려진 생활쓰레기와 폐기물 등을 수거하고, 주민과 등산객 등을 상대로 환경 캠페인을 펼쳤다. 경인환경협회는 해마다 10여차례에 걸쳐 굴포천 등 인천·경기지역을 돌며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있다. 양정모 경인환경협회 회장은 “미래세대에게 깨끗한 환경을 물려주는 일은 우리 기성세대의 책임이자 보람”이라며 “지속적인 환경운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시민들을 대상으로 환경정화 캠페인도 확대해 나가겠다”고 했다.
인천에서 현직 경찰관이 대낮에 도심에서 음란행위를 하다 적발됐다. 이 경찰관은 지난해 인천의 한 학원에서 여성의 신발 냄새를 맡다가 덜미를 잡히기도 했다. 인천 삼산경찰서는 상가 건물 화장실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공연음란)로 강화경찰서 소속 30대 A 순경을 불구속 입건했다고 19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 순경은 지난 16일 오후 1시께 인천시 부평구 삼산동의 한 상가 건물 화장실 앞에서 음란행위를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목격자로부터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A 순경을 임의동행해 인적 사항을 확인한 뒤 귀가 조치했다. 적발 당시 A 순경은 술에 취하지 않았으며, 근무 중은 아니었던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은 A 순경을 직위 해제하고 추후 감찰 조사를 거쳐 징계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경찰 관계자는 “범행 동기나 구체적인 경위에 대해 조사를 벌일 계획”이라고 했다. 경찰 조사에서 A 순경은 지난해 6월 인천 서구의 한 학원에서 신발장에 있는 여성 신발 냄새를 맡다가 적발, 건조물 침입 혐의로 불구속 입건 전력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당시 A 순경은 퇴근 후 자녀 상담을 위해 학원을 방문해 이 같은 범행을 저질렀다. 이후 인천경찰청은 A 순경을 강화서로 전보 조치했다.
인천시의회가 교육부의 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발표에 따른 앞으로의 대응 방안을 찾는데 집중하고 있다. 시의회 교육위원회는 ㈔인천아카데미와 공동으로 지난 17일 의원총회의실에서 ‘지역고등교육협의회(RISE) 구성과 인천시 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날 토론회는 양영유 단국대학교 교수의 주제 발표에 이어 신충식 시의회 교육위원장, 명승환 인하대학교 교수, 김경선 인천시 교육협력담당관 등의 토론을 했다. 신 위원장은 “인구 절벽의 위기는 현재 우리 교육 현장에 닥친 현실이고, 이는 지역 대학교의 위기로 연결될 수 밖에 없다”고 했다. 이어 “이를 대응하기 위해 지자체 차원에서 심도 있는 논의를 거쳐 교육의 패러다임 전환으로 위기를 극복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번 토론회를 통해 교육부 정책에 따른 지자체 차원의 준비를 위한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좌장을 맡은 최순자 인천아카데미 이사장은 “교육부의 이번 계획은 환영한다”며 “인천에서도 지역고등교육협의회를 구성해 오는 2025년 시행에 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이행숙 인천시 문화복지정무부시장도 “이번 토론회가 우리 인천의 대학이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했다.
인천에서 일가족 5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18일 미추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37분께 인천시 미추홀구의 한 주택에 "사람이 쓰러져 있다"는 신고가 112에 접수됐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집 안에 들어가자 아버지 A씨(40대) 등 5명이 숨져 있었다. 발견 당시 집 안에는 혈흔이 낭자했으며 A씨 혼자 방 안에서 숨져 있었다. 아내와 자녀 3명은 다른 방에 쓰려져 있었다. A씨의 친척은 이들 가족과 연락이 닿지 않아 집을 방문했고 피를 흘리며 쓰려져 있던 A씨 가족을 보고 신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까지 수사 결과, 경찰은 외부로부터의 침입 흔적이 없는 점 등으로 볼 때 A씨가 자신의 아내와 자녀 3명을 살해한 후 극단적 선택을 했을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고 있다. 그러나 현장에서 유서는 발견되지 않았다. 경찰은 정확한 사인을 파악하기 위해 A씨 등 5명의 시신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 부검할 예정이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감식 결과, A씨가 가족들을 흉기로 숨지게 한 뒤 본인 스스로 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 있다"면서도 "A씨 가족의 경제적 사정이나 지인들에 대한 탐문 등을 통해 정확한 사건경위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393, 정신건강 상담전화 ☎1577-0199, 희망의 전화 ☎129, 생명의 전화 ☎1588-9191, 청소년 전화 ☎1388, 카카오톡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경찰이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의 한 아파트에서 새총으로 이웃집 유리창을 깬 60대 남성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체포한 A씨(60)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18일 밝혔다. A씨는 지난 10일 오후 4시께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에 있는 32층짜리 한 아파트에서 옆 동 이웃집 3곳을 향해 지름 8㎜짜리 쇠구슬을 쏴 유리창을 파손한 혐의를 받는다. 유리창을 잇따라 파손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피해 가구 중 1곳의 집 내부 유리창에는 직경 3㎝ 크기의 구멍과 그 주변으로 금이 갔다. 경찰은 관리사무소의 협조를 받아 3가구의 피해를 확인한 뒤 폐쇄회로(CC)TV 등의 분석을 거쳐 A씨를 용의자로 특정했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쇠구슬이 어디까지 날아가는 지 호기심에 쏜 것”이라며 “특정 세대를 조준해서 쏜 것은 아니”라고 진술했다. 경찰에 따르면 당시 A씨의 집에서는 새총과 쇠구슬이 무더기로 발견됐고, 고무밴드와 표적지, 표적 매트 등도 있었다. 또 집 안에서 쇠구슬을 쏘면서 연습한 흔적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A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심문(영장실질심사)은 19일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국제공항공사가 면세사업자 심사대상자에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 현대백화점면세점 3곳으로 선정했다. 중국국영면세점기업인 CDFG와 롯데면세점은 탈락했다. 17일 공항공사의 종합평가 결과에 따르면 DF1·2·3·4 면세사업권 구역은 신세계디에프와 호텔신라가 복수 사업자로 이름을 올렸다. DF5 구역은 신세계·신라·현대백화점이 공동으로 운영한다. 중소·중견기업 사업권인 DF8·9 구역은 ㈜경복궁면세점과 ㈜시티플러스가 따냈다. 일반 면세사업자는 DF1·2구역에는 향수·화장품 및 주류·담배 매장을 열고, DF3·4구역에는 패션·부티크 매장을 운영할 수 있다. 또 DF5구역에는 부티크 매장으로 꾸릴 수 있다. 일반사업권은 총 5개 사업권에 2만842㎡규모의 매장 63곳에 대한 사업권이다. 중소·중견사업권은 전 품목을 판매하는 DF8·9구역으로 2개 사업권에 3천280㎡ 규모의 매장 14곳을 운영하는 규모다. 공사는 사업권 별로 선정한 후보를 관세청에 통보할 예정이다. 관세청은 특허 심사를 진행해 최종 사업자를 선정한다. 계약 기간은 기본 10년이다. 한편, CDFG는 DF1~4구역 모두 낮은 입찰가를 제시해 일찌감치 복수사업자에서 제외한 것으로 나타났다. 롯데면세점도 오는 7월부터 10년간 인천공항에서 면세점을 운영할 수 없다. 앞서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5년 인천공항 면세점 입찰에 성공했지만, 2018년 일부 매장을 자진 철수 했다. 현재 롯데면세점은 지난 2015년 9월부터 T2에서 주류·담배사업권(DF3)만 운영하고 있다.
부평구가 일제강점기에 미쓰비시제강㈜가 노동자들을 강제 동원할 때 사용한 ‘미쓰비시(삼릉·三菱) 줄사택’을 국가등록문화재로 신청한다고 17일 밝혔다. 구는 지난 16일 미쓰비시 줄사택 국가등록문화재 신청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를 열고 등록문화재 신청에 앞서 역사 문헌자료와 제반서류를 검토했다. 이에 따라 구는 오는 5월께 미쓰비시 줄사택의 국가등록문화재를 신청할 계획이다. 구는 지난 2021년 7월 미쓰비시 줄사택 보존과 활용 방안 논의를 위한 민관협의회를 구성해 회의를 추진하고 있다. 앞서 구는 미쓰비시 줄사택 없애고, 주차 공간 부족에 따른 공영주차장으로 만들고자 했다. 그러나 지역사회에서 아픈 역사를 기억하는 건축 자산이 사라진다는 반발 등으로 인해 중단했다. 문화재청은 앞서 부평구에 미쓰비시 사택에 대한 문화재 보존 협조 요청을 했다. 부평구 관계자는 “아픈 역사를 담은 미쓰비시 줄사택을 부평구의 첫 국가등록문화재로 등재해 과거를 되돌아볼 수 있는 지역의 명소로 만들겠다”고 했다. 한편, 미쓰비시 줄사택은 일제강점기 일본 육군이 관리하는 군수물자 공장인 미쓰비시제강㈜ 인천제작소 노동자들의 합숙소다. 미쓰비시 줄사택은 노동자의 생활상을 확인할 수 있는 문화유산이라는 평가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