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연 지사, 추미애 당선인에 축하 인사 “민선 9기 성공적 출범 도울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에게 축하인사를 전하며 향후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김 지사는 4일 자신의 SNS에 “추미애 후보님의 경기도지사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며 “헌정사상 첫 ‘여성 광역단체장’이 우리 경기도에서 탄생했다는 점에서 더욱 뜻깊다”고 강조했다. 이어 “위대한 도민의 선택이 경기도의 새 역사로 계속 이어져 나가리라 믿는다”며 “민선 9기 경기도정이 성공적으로 출범할 수 있도록 저도 적극적으로 힘을 보태겠다”며 “인수위 운영을 비롯해 필요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추미애 당선인님과 함께 열어갈 경기도의 새로운 내일을 힘차게 응원한다. 다시 한번 당선을 진심으로 축하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선인은 55.04%의 득표율로 39.37%를 기록한 국민의힘 양향자 후보와 4.32%의 개혁신당 조응천 후보 등을 누르고 경기도지사 당선을 확정 지었다. 추 당선인은 당선이 확실시되면서 “대한민국 국가 정상화와 경기도의 변화를 바라는 경기도민의 승리”라며 “경기 대전환, 추미애가 책임지겠다”고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이충우 여주시장 당선…“중단 없는 여주 발전 완성, 시민 믿음에 성과로 보답”

6·3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이충우 여주시장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위대한 여주시민과 당원 동지 여러분이 함께 만들어낸 공동의 승리”라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이 당선인은 당선 소감을 통해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뜨거운 성원과 과분한 사랑 덕분에 다시 한 번 여주를 위해 봉사할 소중한 기회를 얻었다”며 “머리 숙여 깊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 결과는 중단 없는 여주 발전을 바라는 시민들의 뜻이 모인 결과”라며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따뜻한 격려와 따끔한 질책 모두를 가슴 깊이 새기고 오직 여주 발전만을 바라보며 묵묵히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정책과 사업의 완성이 재선 시정 운영의 핵심 과제가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당선인는 “지난 임기 동안 여주의 새로운 변화를 위해 주춧돌을 놓고 기틀을 다졌다면 이제는 그 약속들을 확실하게 완성해 내야 할 때”라며 “시작한 사람이 끝을 보겠다는 각오로 시민과 약속한 사업들을 차질 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중단 없는 여주 발전이야말로 시민 여러분의 성원에 보답하는 유일한 길”이라며 “여주 신청사 건립, 도시 기반시설 확충, 지역경제 활성화 등 미래 성장동력 사업들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선거 이후 화합과 통합의 시정 운영에 대한 의지도 밝혔다. 이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의 치열했던 경쟁은 이제 모두 뒤로하고 여주의 밝은 미래를 위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저를 지지해 주신 시민은 물론 다른 후보를 지지하신 시민들의 뜻까지 폭넓게 받들어 화합과 통합의 여주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또 “항상 가장 낮은 자세로 시민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약속을 지키는 정직한 시장, 신뢰받는 시장이 되겠다”며 “늘 처음과 같은 마음으로 시민 행복과 여주 발전을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아붓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 당선인은 “시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믿음에 반드시 성과로 보답하겠다”며 “더 큰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여주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어 가겠다”고 했다.

민주당 민경선, 고양시장 당선…“107만 고양시민 모두의 시장 되겠다”

민경선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고양시장 선거에서 승리하며 민선 9기 고양시정을 책임지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등에 따르면 오전 8시 기준 개표율 99.94%인 고양시장 선거에서 민 후보는 32만7천273표, 득표율 60.64%를 기록하며 19만5천86표(36.14%)를 얻은 국민의힘 이동환 후보를 13만2천187표 차로 앞섰다. 이어 개혁신당 신현철 후보는 1만378표(1.92%), 진보당 송영주 후보는 6천932표(1.28%)를 각각 얻었다. 민 당선인은 덕양구와 일산동구, 일산서구 모두에서 우위를 보였다. 덕양구에서는 16만7천452표(62.26%)로 이동환 후보 9만2천355표(34.34%)를 크게 앞섰고, 일산동구에서는 8만713표(58.37%)로 이동환 후보 5만3천315표(38.55%)를 눌렀다. 일산서구에서도 민 후보는 7만9천108표(59.72%)를 얻은 반면 이동환 후보는 4만9천416표(37.30%)에 그쳤다. 민 당선인은 “이번 승리는 더 나은 고양을 바라는 시민들의 승리”라며 “골목과 시장, 아파트 단지와 학교 앞에서 만난 시민들의 간절한 바람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고 말했다. 이어 “출퇴근 교통에 지친 직장인과 일자리를 찾아 고양을 떠나야 했던 청년, 침체된 상권 속에서 버텨온 소상공인들의 목소리를 잊지 않겠다”며 “고양을 다시 성장시키고 교통을 바꾸며 청년이 떠나지 않는 도시를 만들라는 시민의 명령에 반드시 결과로 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특히 그는 시정 운영의 최우선 가치로 ‘통합’을 제시했다. 민 당선인은 “이제는 편 가르기가 아닌 통합과 협력의 시간”이라며 “지지 여부와 관계없이 107만 고양시민 모두의 시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또 “시장실 문턱을 낮추고 행정을 시민 곁으로 돌려드리겠다”며 “교통혁신과 일자리 창출, 미래산업 육성, 지역상권 활성화를 통해 고양시의 새로운 도약을 이끌겠다”고 제시했다. 마지막으로 “약속만 하는 시장이 아니라 결과를 만드는 시장, 보여주기식 행정이 아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드는 시장이 되겠다”며 “고양의 새로운 시작을 시민들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동환 후보는 이날 오전 6시25분 이메일을 통해 패배를 인정하고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인다”며 “당선된 민경선 후보가 시민 통합과 고양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4년 만의 탈환' 김원기 의정부시장 당선…“시민이 주인인 의정부 만들겠다”

6·3 지방선거 의정부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의정부시장 후보가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 김 후보는 지난 선거의 패배를 설욕하고 4년 만의 극적인 시정 권력 교체에 성공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선거통계시스템에 따르면 이날 오전 7시 기준 의정부시장 선거 개표가 99.99% 완료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원기 후보는 11만3천910표(50.80%)를 획득해 11만300표(49.19%)를 받은 국민의힘 김동근 후보를 제쳤다. 김 당선인은 당선이 확정된 뒤 “시민이 주인이 되는 새로운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선거 기간 시민들께서 바라는 것은 거창한 정치 구호가 아니라 삶이 조금 더 나아지는 변화와 가족의 미래가 안정되는 의정부라는 점을 절실히 느꼈다”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질적인 변화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제는 선거를 넘어 시민통합의 시간”이라며 “저를 지지해주신 시민은 물론 다른 선택을 하신 시민들의 뜻까지 함께 품고 오직 의정부 발전만 바라보며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갈등과 분열이 아닌 소통과 협력의 시정을 펼치겠으며, 시민 위에 군림하는 시장이 아니라 시민과 함께하는 시장이 되겠다”고 전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새롭게 시작될 민선 9기 시정 방향과 관련해 “정책 결정과 예산, 시정 운영 과정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실질적으로 반영되는 ‘시민주권 시대’를 열겠다”며 “시민 참여와 소통을 바탕으로 시민이 시정의 중심이 되는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이어 “민생경제 회복과 교통 문제 해결, 좋은 일자리 확대와 생활밀착 복지 강화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의정부 대전환의 약속을 말이 아니라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마지막으로 “의정부의 새로운 변화는 이제 시작”이라며 “더 낮은 자세로 시민 곁에서 뛰며 시민과 함께 행복한 의정부, 살기 좋은 의정부를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첫 안산 연임시장 탄생…이민근 “위대한 안산 시민의 승리”

국민의힘 이민근 안산시장 후보가 6·3 지방선거에 당선되며, 안산시 최초 연임 시장의 꿈을 이뤘다. 이 당선인은 4일 당선이 확정된 순간 소감문을 통해 “위대한 안산시민의 승리”라며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분열을 털어내고 이젠 안산의 발전과 시민의 행복을 위해 하나로 뭉치는 통합 시정을 펼치겠다”고 강조했다. 사전투표에서 1만표 가량 뒤졌던 이 당선인은 본투표함이 열리면서 추격을 시작, 오전 6시께 2천여표 차이로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 당선인은 먼저 72만 안산시민들께 깊은 감사를 전하며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의 승리가 아닌 중단 없는 발전을 원하신 시민 여러분의 승리이며, 더 나은 내일을 향한 열망이 만들어 낸 결과”라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영광에 앞서 막중한 책임감을 가슴에 새긴다”며 “선거 기간 치열하게 경쟁해 주신 더불어민주당 천영미 후보에게 위로와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고 말했다. 그는 민선 8기 동안 다져놓은 혁신의 토대를 바탕으로 민선 9기를 ‘안산 대도약의 결정적 시간’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민선 9기 핵심 비전인 ‘SMART한 혁신, WISDOM 9대 전략’을 제시하며 “안산사이언스밸리(ASV)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완성, 국내 최고의 미래산업도시를 만들고, 주거·교통·복지 전반을 혁신해 수도권 최고의 명품 도시를 시민 여러분 눈앞에 증명해 보이겠다”고 강조했다. 또 “선거 기간 내내 ‘행정은 말이 아니라 결과로 증명하겠다’고 약속드렸다”며 “앞으로도 보여주기식 정치에 한눈팔지 않고, 오직 시민의 삶을 바꾸는 실천과 묵직한 결과물로 보답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제 선거 과정에서의 갈등과 분열은 털어내고, 통합과 미래로 나아가야 한다”며 “이번 선거에서 저를 선택하신 분들도 그렇지 않은 분들도 제게는 똑같은 안산시민이다. 그 모든 목소리를 놓치지 않고 시정에 온전히 품는 통합의 시장이 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이미 시작된 변화를 완성하라고 현명한 연임을 선택해 주신 만큼, 제 모든 것을 바쳐 다시 뛰겠다”며 “시민 여러분이 어디를 가시든 ‘내 고향은 안산이다’, ‘나는 안산에 산다’라고 당당하고 자랑스럽게 말씀하실 수 있도록 ‘살기 좋은 안산’, ‘살고 싶은 매력이 가득한 도시 안산’을 반드시 만들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이준석 “국민 기대 못미치는 결과, 겸허히 수용…책임은 중앙당에”

이준석 개혁신당 대표가 6·3 지방선거 결과에 승복하며 소속 후보들을 격려했다. 이 대표는 4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이번 지방선거에서 개혁신당은 국민의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결과를 받았다”며 결과를 겸허히 수용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전국 곳곳에서 끝까지 싸워주신 우리 후보 한 분 한 분은 자랑스럽다”며 “거대 양당의 높은 벽 앞에서도 굴하지 않고, 정직하고 떳떳하게 정치한 모습이야말로 개혁신당이 세상에 내놓을 수 있는 가장 아름다운 자산”이라면서 소속 후보들을 추켜세웠다. 그러면서 “마땅히 받았어야 할 성적을 얻지 못한 책임은 그들을 충분히 뒷받침하지 못한 저 이준석과 중앙당에 오롯이 있다”고 말했다. 이번 선거에 대한 소회도 밝혔다. 그는 “쉬운 길이었다면 애초에 도전할 이유도 없었을 것”이라며 “창당 이후 우리는 해마다 전국 단위 선거를 치르며 쉼 없이 달려왔다. 그 속에서 저 자신도, 개혁신당도 값진 성과와 뼈아픈 부침이 함께 있었다”고 전했다. 끝으로 “이번 선거에서 드러난 우리의 약점을 들여다보고, 정직하게 보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은 압승을 거뒀다. 전국 시·도지사 16석 중 민주당이 12석, 국민의힘이 4석을 차지했다. 직전 2022년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이 광역단체장 12곳을 차지했던 것과 완전히 뒤바뀐 결과다.

'최초 5선 시장' 오세훈의 귀환…초박빙 '역전극'으로 서울 수성

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인 서울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오세훈 후보가 더불어민주당 정원오 후보를 상대로 초접전 끝에 승리를 확정했다. 이번 당선으로 오 후보는 서울시장 선거 사상 최초의 5선 시장이라는 대기록을 쓰게 됐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 후보는 개표율 98.98% 기준으로 49.07%를 득표해 48.21%를 얻은 정 후보를 0.86%포인트(4만 4천285표)차이로 따돌리며 사실상 승리를 굳혔다. 정 후보는 이날 패배를 공식 인정했다. 이번 선거는 개표 막판까지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초접전이었다. 투표 종료 직후 발표된 지상파 방송 3사 출구조사에서는 정 후보(51.4%)가 오 후보(46.0%)를 오차범위 밖에서 앞서는 것으로 나타나 패색이 짙었다. 하지만 자정을 넘긴 뒤 표 격차를 빠르게 좁히기 시작한 오 후보는 새벽 사이 승부를 뒤집었다. 특히 강남 3구와 한강벨트 등 보수 우세 지역에서의 결집이 주효했다는 평가다. 당선이 확실시된 4일 오전 10시께, 캠프를 찾은 오 후보는 "서울의 미래가 밝아졌다"며 "이번 결과는 개인의 승리가 아닌, 계층 이동 사다리가 끊겨 고통받던 청년들과 공정한 미래를 꿈꾸는 평범한 시민들이 민주주의 원칙을 세운 상식의 승리"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이번 승리를 '서울을 대한민국 최후의 안전판으로 세운 결과'로 정의하며, "저를 지지하지 않은 목소리도 채찍질로 새겨듣겠다"고 다짐했다. 선거 기간 내내 마음을 놓지 않았던 오 후보는 "시작부터 오늘 이 순간까지 승리를 확신한 적 없었다"며 "오직 도전자라는 마음가짐으로 선거에 임했다"고 속마음도 털어놓았다. 출구조사 당시의 심경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격차가 커서 당황스러웠고, 현장에서 만난 민심과의 괴리에 힘든 순간도 있었다"며 새벽 5시경에야 승리를 확신했다고 회고했다. 오 후보는 향후 시정 운영의 방점을 '안전'과 '주거 사다리 복원'에 찍었다. 그는 "서소문 붕괴 사고 등을 포함해 노후 인프라에 대한 고강도 안전점검에 즉시 착수하겠다"고 약속하며, 기습 폭우 등 기후 위기 대응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민주주의는 결과만큼이나 과정이 중요하다"며 투표 과정에서 발생한 참정권 침해 논란에 대해 후보자로서 유감을 표했다. 그는 "무엇이 문제였는지 등을 규명하고 책임 있는 개선책이 마련되어야 한다"며 "민주주의를 지켜준 시민들의 간절함을 헛되이 하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2006년 최연소 서울시장으로 정치를 시작해, 2021년 보궐선거를 통해 화려하게 복귀한 오세훈 후보가 이번 5선 성공으로 서울시장 사상 '첫 5선'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며 행정의 연속성을 온전히 확보하게 됐다. 오 후보는 남은 4년의 임기 동안 서울의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시민 체감형 복지 정책을 완성하는 데 주력할 방침이다. 그의 핵심 공약으로는 2031년까지 주택 31만 호 공급을 차질 없이 추진하고, 주거지 정비의 핵심인 '신통기획' 시즌2와 강북·서남권 개발을 통해 서울의 균형 발전을 꾀하겠다는 구상이다. 또, 교통 정책으로는 심야·새벽 버스 증편 등 시민들의 이동 편의성을 대폭 개선하고, 복지 정책에서는 집 근처 10분 이내에서 운동할 수 있는 '10분 운세권' 도시 조성 등 생활 밀착형 공약을 제시하며 시민 삶의 질 향상을 예고한 바 있다. 한편, 오 후보는 이번 선거에서 "시작된 변화, 압도적 완성"을 슬로건으로 내세워 시정 성과와 안정론을 강조했고, 막판 보수층 결집에 성공했다.

박형덕, 동두천시장 당선…“시민과의 약속, 결과로 증명하겠다”

“시민의 선택 무겁게 받아들여… 더욱 발전하는 동두천 만들겠다”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한 국민의힘 박형덕 동두천시장 당선자가 4일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며 향후 시정 운영 방향과 비전을 밝혔다. 박 당선자는 이번 선거 결과를 개인이나 정당의 승리가 아닌 시민의 위대한 선택으로 규정하며 통합과 실천의 시정을 펼쳐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Q. 당선 소감을 말씀해 주십시오. A. 무엇보다 저를 다시 선택해 주신 동두천 시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이번 승리는 저 개인이나 특정 정당의 승리가 아닙니다. 더 나은 동두천의 미래를 만들어 달라는 시민 여러분의 뜻이 모인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시민들의 기대와 책임을 무겁게 받아들이며 더욱 낮은 자세로 시정을 이끌겠습니다. Q. 선거 과정에서 다양한 목소리가 나왔습니다. 이를 어떻게 시정에 반영할 계획입니까. A. 선거기간 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격려는 물론 따끔한 질책도 소중한 시민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를 지지해 주신 분들뿐 아니라 다른 후보를 선택하신 시민들의 의견도 시정 운영에 적극 반영하겠습니다. 시장은 특정 계층이나 정당의 시장이 아니라 모든 시민의 시장이어야 합니다. 시민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하며 함께 해답을 찾겠습니다. Q. 선거 이후 가장 먼저 강조하고 싶은 시정 운영 원칙은 무엇입니까. A.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지역사회가 갈등과 분열을 넘어 화합과 통합의 길로 나아가야 할 때입니다. 시민 행복과 지역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위해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합니다. 저 역시 통합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하는 시정을 펼쳐 나가겠습니다. Q. 앞으로 중점적으로 추진할 정책과 과제는 무엇입니까. A. 민선 8기 동안 추진해 온 주요 사업들을 차질 없이 마무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시민 삶의 질 향상, 지역경제 활성화, 양질의 일자리 창출, 교육과 복지 확대, 안전한 도시 조성을 핵심 과제로 삼고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하겠습니다.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내는 데 집중하겠습니다. Q. 동두천의 미래 비전에 대해 말씀해 주신다면요. A. 동두천이 지속적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해야 합니다. 미래세대가 희망을 품고 살아갈 수 있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입니다. 산업과 경제, 교육,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높이고 지속가능한 발전 기반을 마련해 미래도시 동두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Q. 시민들에게 마지막으로 전하고 싶은 말씀이 있다면요. A. 시민 여러분께 드린 약속은 반드시 실천하겠습니다. 초심을 잃지 않고 늘 현장에서 시민들과 소통하겠습니다. 말보다 결과로 증명하는 시장이 되겠습니다. 다시 한번 보내주신 성원에 깊이 감사드리며 시민 여러분과 함께 더욱 발전하는 동두천, 더욱 행복한 동두천을 만들어 가겠습니다.

최대호 안양시장 4선 성공… 민주당, 도의원 선거도 ‘6개 선거구 싹쓸이’ 완승

6·3 지방선거 안양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후보가 안양시민들의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당선을 확정 지었다. 이와 함께 치러진 경기도의회의원 선거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안양 지역구 6개석을 모두 휩쓸며 압승을 거뒀다. 4일 6시 현재(개표율 99.91%) 중앙선거관리위원회 개표 현황에 따르면 안양시장 선거 개표 결과, 더불어민주당 최대호 후보가 56.14%의 득표율로 총 17만1천748표를 얻어 당선을 확정 지었다. 국민의힘 김대영 후보는 43.85%(13만4천130표)를 기록하며 뒤를 쫓았으나 표 차를 극복하지 못하고 고배를 마셨다. 구별 현황을 보면 최대호 후보는 안양시 만안구에서 7만159표(56.21%), 동안구에서 10만1천589표(56.10%)를 골고루 얻으며 김대영 후보(만안구 5만4천646표·동안구 7만9천484표)를 전 지역에서 여유 있게 따돌렸다. 민주당의 강세는 도의원 선거에서도 고스란히 이어졌다. 안양시 만안구와 동안구 전 선거구에서 민주당 후보들이 국민의힘 후보들을 누르고 전원 당선되는 기염을 토했다. 만안구 도의원 선거 개표 결과를 보면 ▲제1선거구는 민주당 김성수 후보가 57.24%(3만5천844표)를 얻어 국민의힘 정완기 후보(42.75%, 2만6천768표)를 제쳤으며, ▲제2선거구 역시 민주당 최경순 후보가 57.81%(3만5천578표)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정영근 후보(42.18%, 2만5천955표)에게 승리를 거뒀다. 동안구 4개 선거구도 민주당이 완승을 전개했다. ▲제3선거구는 민주당 윤도희 후보가 55.36%(2만3천195표)로 국민의힘 임철호 후보(44.63%·1만8천699표)를 앞섰고, ▲제4선거구는 민주당 박준모 후보가 54.85%(2만5천875표)를 득표해 국민의힘 김재훈 후보(45.14%·2만1298표)를 눌렀다. 이어 ▲제5선거구는 민주당 장민수 후보가 52.75%(2만2천374표)로 국민의힘 유영일 후보(47.24%·2만37표)를 꺾었으며, ▲제6선거구는 민주당 이채명 후보가 58.53%(2만8천697표)의 높은 득표율로 국민의힘 오인용 후보(41.46%·2만326표)를 제치고 도의회 입성을 확정 지었다. 이번 선거를 통해 안양시는 최대호 시장의 안정적인 시정 운영 동력을 확보함과 동시에, 도의원 선거까지 민주당이 사수하면서 지역 내 야당 세력을 더욱 공고히 다지게 됐다는 평가가 나온다. 당선이 확정된 후 최 당선인은 “오늘의 승리는 위대한 안양시민의 현명한 선택의 결과”라며 “선거 기간 약속드린 안양 발전을 위한 모든 공약을 반드시 이행해 어떠한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강력한 안양을 완성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최 당선인은 “이제는 화합의 시간인 만큼 모든 시민과 함께 미래를 선도할 안양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덧붙였다.

안민석, “모두를 품는 교육감 될 것”… 경기교육, 4년 만에 ‘진보’ 재편

6·3 지방선거 경기도교육감 선거에서 민주진보 진영의 단일 후보로 나선 안민석 후보가 당선됐다. 5선 국회의원 출신의 안 당선인은 현직 경기도교육감 임태희 후보와의 치열한 맞대결 끝에 경기 교육의 사령탑 자리를 맡게 되면서, 경기교육 지형은 4년 만에 다시 진보교육으로의 재편을 맞았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집계에 따르면 4일 오전 9시30분 현재 개표가 99.97% 진행된 가운데 안 후보는 355만7천103표(52.81%)를 획득해 317만8천59표(47.18%)를 획득한 임태희 후보를 37만9천44표 차이로 따돌리고 경기도교육감 당선이 확정됐다. 안민석 당선인은 “이 엄중한 현장의 명령을 무거운 제 사명으로 삼고 기꺼이 감당하겠다”며 “다른 길을 보셨던 분들의 염려도 겸허히 경청하며 ‘모두를 품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러면서 ‘경기AI교육원' 설립으로 인공지능(AI) 기반의 혁신적인 교육 플랫폼을 만들고, 공교육만으로도 아이들이 소질을 발휘할 수 있도록 ‘디지털 교육의 대항해’를 열겠다고 약속했다. 이와 함께 ▲무상급식의 기적에 이어 아이들의 먹거리와 안전한 길목까지 완전한 교육복지 실현 ▲교권이 보장되는, 배움의 즐거움이 일상이 되는 학교 ▲학교와 지역 사회가 손잡고 아이들을 함께 키워내는 교육공동체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를 다졌다. 이어 당선 시 달성할 세 가지 교육 목표로 ▲학생들의 등교가 설레는 학교 ▲교권이 존중받는 학교 ▲학부모가 안심하고 보낼 수 있는 학교를 꼽으며 “도민과 교사, 학부모가 함께하는 경기교육 대전환을 통해 세 가지 목표를 반드시 이루겠다”고 했다. 특히 안 후보는 당선 후 첫 번째 정책 결단으로 AI 시대의 청소년 스마트폰 의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폰 프리 스쿨’ 도입을 공언하며, “1단계로 중학교까지 폰 프리 스쿨을 시행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스마트폰 제한 조치가 학교장 재량에 맡겨져 있어 의존증을 심화시키고 있다는 것이 안 후보의 진단이다. 그는 "선진국 학교들은 이미 수년 전부터 폰 프리 스쿨을 실행하고 있다"며 "이제는 교육청 차원의 정책적 결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강조했다. 안 당선인은 이날 오전 등굣길 안전지도를 시작으로, 10시에 박효진·성기선·송성영·김옥성 상임선대위원장과 함께 수원 현충탑을 참배하며 선거 후 첫 일정을 시작했다. 한편 임태희 후보는 SNS를 통해 지지자들에 대한 감사 인사를 전하고, “경기교육의 발전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란다”며 안 후보의 당선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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