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 수립 확정

북한의 안보 위협 속에서 특수한 지리적 한계를 견뎌온 인천광역시 옹진군 서해 5도 지역에 향후 10년간 6천700억원이 넘는 정부 재정이 투입돼 주민 생활 환경 개선이 진행된다. 행정안전부는 관계부처 합동으로 ‘제2차 서해 5도 종합발전계획(2026~2035년)’을 수립하고 국무총리 주재 위원회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했다고 3일 밝혔다. 서해 5도는 인천 옹진군 소속의 백령도, 대청도, 소청도, 대연평도, 소연평도 등 5개 섬을 일컬으며 올해 4월 기준 주민등록상 7천745명의 주민이 거주하고 있다. 이곳은 주민 수와 맞먹는 약 6천명의 군 병력이 주둔하는 접경지로 연평도는 북한 부포리에서 불과 10㎞, 백령도는 장산곶에서 15㎞ 떨어져 있어 늘 군사적 긴장감에 노출돼 있다. 특히 육지와의 거리가 멀어 연평도는 배로 2시간(122㎞), 백령도는 4시간(222㎞)이 소요되는 데다 안개와 파도 등 기상 악화로 1년 중 평균 71일이나 여객선이 끊기는 고질적인 교통 고립을 겪어왔다. 정부는 이러한 서해 5도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보답하고 거주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올해부터 2035년까지 10년간 총 76개 사업에 6천722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했다. 가장 눈에 띄는 변화는 주민들이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현금성 지원인 ‘정주생활지원금’이 월 최대 20만원까지 인상된다는 점이다. 여기에 노후 주택 개량, 공공하수도 건설, 농어촌 도로 정비, 소각 및 매립 시설 설치 등 낙후된 동네 기본 시설을 대대적으로 개선해 삶의 질을 높인다. 주민들의 가장 큰 숙원이었던 교통 접근성 문제도 해결의 물꼬를 튼다. 백령공항 건설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돼 하늘길이 열리며, 연평도항의 항만 시설도 대폭 보강해 여객선 결항으로 인한 고립 사태를 최소화할 방침이다. 섬 지역의 고질적인 의료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대책도 마련된다. 종합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위해 대형병원과 연결하는 비대면 원격 협진 진료 체계를 구축하고 현지 응급실 운영 지원을 강화한다. 이와 함께 주민 안전을 위한 민방위 대피 시설을 최신식으로 정비하는 한편, 서해 5도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안보 유산을 연계한 ‘K-관광섬’ 사업을 추진해 섬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계획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서해 5도는 국가 안보와 영토 수호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요충지”라며 “주민들의 특별한 희생에 확실히 보답할 수 있도록 이번 중장기 발전 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항만공사, 장유진 아나운서 ‘국민소통 엠버서더’ 위촉

인천항만공사(IPA)가 장유진 아나운서를 ‘국민소통 엠버서더’로 위촉했다. IPA는 장 아나운서를 통해 국민과 더 가까운 인천항을 만든다는 목표다. 3일 IPA에 따르면 최근 국민과의 소통 접점을 확대하고 국민 친화형 정책 전달을 강화하기 위해 IPA에서 ‘IPA 국민소통 엠버서더 위촉식’을 했다. 이번 위촉은 디지털 중심으로 변화하는 소통 환경에 맞춰 사회관계망서비스(SNS)와 영상 콘텐츠 등 다양한 채널을 활용하고, 국민과의 공감 기반 소통을 확대하고 위해 마련했다. IPA는 이를 통해 인천항의 정책과 가치, 항만산업 정보를 국민에게 보다 쉽고, 친근하게 전달한다는 목표다. 특히 IPA는 ‘국민소통 엠버서더’를 단순한 홍보모델이 아닌, 기관의 가치와 이미지를 상징적으로 전달하는 ‘소통 브랜드’ 개념으로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국민이 다소 어렵게 느낄 수 있는 항만·물류·해운 분야 정책과 사업을 국민 눈높이에 맞춰 쉽게 설명하고, 국민과 기관을 연결하는 소통의 가교 역할을 강화한다는 취지다. IPA가 위촉한 장유진 아나운서는 현재 IPA 공식 SNS 콘텐츠 ‘월간 인천항’의 메인 MC로 활동하고 있다. 또 MBC 뉴스투데이 ‘문화연예 플러스’를 진행하는 등 뉴스·경제·시사 프로그램 진행 경험을 바탕으로 전문성과 친숙함을 동시에 갖춘 진행자로 평가받고 있다. 장 아나운서는 특히 복잡한 정책과 산업 정보를 국민이 이해하기 쉬운 콘텐츠로 전달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 아나운서는 앞으로 1년간 명예직 형태로 활동하며, 국민참여형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 홍보 활동 등에 참여한다. 아울러 국민소통 플랫폼 ‘모두의 인천항’ 활성화, 국민참여 이벤트, 정책 안내 콘텐츠 제작 등 여러 분야에서 국민과 IPA를 연결하는 소통 활동을 맡는다. 이경규 IPA 사장은 “국민소통 엠버서더는 단순한 홍보 활동을 넘어 국민과 IPA 사이에서 정책과 사업을 쉽고 친근하게 전달하는 ‘소통의 전달자’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국민이 공감하고 체감할 수 있는 콘텐츠와 참여형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해 열린 소통을 강화하겠다”고 덧붙였다.

인천 미래 결정의 ‘운명의 날’ 밝았다…인천시민 선택은?

인천 4년을 이끌어갈 적임자를 결정할 운명의 날이 밝았다. 6월 3일은 300만 인천시민과 함께 인천의 미래 청사진을 그려나갈 민선 9기 인천시장과 인천시 교육감 등 지역의 일꾼을 뽑는 선택의 날이다. 여·야 정당의 후보들은 13일 간의 공식 선거 운동을 마치고 3일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 지역의 746곳의 투표소에서 이뤄질 시민들의 결정을 기다린다. 2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민 유권자 266만3천459명은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광역단체장(인천시장)과 시교육감 각 1명을 비롯해 기초단체장(군수·구청장) 11명, 광역의원(인천시의원) 45명(비례대표 6명 포함), 기초의원(군·구의원) 129명(비례대표 16명 포함)을 선택한다. 앞서 지난달 29~30일 치러진 사전투표에서는 266만3천459명 중 57만5천729명(21.62%)이 참여하면서 역대 가장 높은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13일간의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날인 2일 여야 후보들은 마지막까지 부동층 표심 잡기에 총력을 기울였다.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는 오전 6시 영종 운서역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검단구 검암역에서 유권자와 일대일 유세에 나섰다. 이어 계양구와 서해구·제물포구·미추홀구 주안역 일대를 돌았다.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도 오전 일찍부터 시민들을 만나는 ‘도보 유세’를 이어갔다. 유 후보는 오전 9시 남동구 순회유세를 시작으로 부평·계양·서·연수구 등을 순회했다. 이어 유 후보는 오후 5시 문학야구장과 번화가 일대에서 지지를 호소했다. 특히 박 후보와 유 후보는 이번 지방선거에서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같은 장소에서 유세 맞대결을 펼치기도 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나란히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총집결 유세를 벌이며 유권자들에게 마지막 표심을 호소했다. 박 후보는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무능이 남긴 위기를 돌파하기 위해서는 압도적인 실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중앙 무대에서의 경험과 인천의 숙원사업을 해결한 성과를 이제 인천을 위해 온전히 쏟아붓고 싶다”며 “인천의 더 큰 도약과 발전을 위해 소중한 한 표를 부탁드린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유 후보도 “그동안 오직 ‘인천 발전’과 ‘시민 행복’이라는 목표 하나만을 바라보며 쉼 없이 달려왔다”며 “인천의 발전을 이어갈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선택을 부탁드린다”고 강조했다. 이어 “인천이 더 크게 도약할지, 퇴행의 길로 돌아설지를 결정하는 중요한 분기점인 만큼, 올바른 선택을 해달라”고 말했다.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도 이날 동막역 출근길 인사를 시작으로 오후에는 송도국제도시 공원을 방문해 시민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또 연수구 먼우금사거리에서 정승연 연수갑 보궐선거 후보와 함께 합동유세, 그리고 인하대역 앞에서 마지막 유세 공식 선거 운동을 마쳤다.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도성훈·이대형·임병구 3명의 후보도 유동인구가 많은 시장과 대형마트 등을 중심으로 유세를 펼치며 부동층 표심을 공략했다. 도 후보는 남동구와 미추홀구 등 원도심에서 ‘검증된 후보’라는 점을 부각하며 화력을 집중했다. 이 후보도 전통시장과 역세권, 부평 문화의거리 등 유동인구가 많은 곳에서 중도보수교육감임을 강조했다. 임 후보는 지역 시민사회단체의 지지를 받는 ‘진짜 진보’ 후보임을 강조하며 제물포·미추홀·계양 등 원도심을 돌면서 ‘교육 양극화 종식’을 외쳤다. 정가 관계자는 “인천은 그동안선거마다 투표율이 전국에서 가장 낮았는데, 여야 후보들이 얼마나 유권자들의 마음을 움직일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말했다. 이어 “특히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로서 어느 정도 민심을 반영하는지도 관심사다”고 덧붙였다.

도성훈·이대형·임병구 인천시교육감 후보 3人 ‘진인사대천명’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후보 “읽걷쓰AI로 학생성공시대 완성” 존경하는 학생 여러분, 학부모 여러분, 그리고 사랑하는 교직원 여러분. 저는 42년째 교육계에 몸담아온 도성훈입니다. 교사로 처음 교단에 섰던 날부터 지금까지, 단 하나의 꿈이 변하지 않았습니다. 아이들이 행복한 학교를 만드는 것. 그 꿈이 저를 지금 이 자리에 다시 세웠습니다. 지난 8년, 코로나 팬데믹이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도 여러분과 함께 읽걷쓰를 만들고, 직업계고 취업률 수도권 1위를 이뤄냈습니다. 읽걷쓰로 구글이 인천을 찾아왔고, 공약이행률 99.1%로 약속을 지켰습니다. 그러나 지금도 늦은 밤 혼자 생각합니다. 교실 안 선생님과 아이들이 느끼는 변화로 충분히 이어지지 못한 것들이 있다고. 그래서 다시 섰습니다. 화려한 새 출발이 아닙니다. 시작한 것을 끝내야 한다는 책임감입니다. 읽걷쓰 AI로 아이들이 AI 시대를 스스로 이끌게 하고, 원도심 아이도 섬 아이도 신도시 아이도 같은 출발선에 세우겠습니다. 선생님이 교단에 서는 것이 자랑스러운 학교를 반드시 만들겠습니다. 저를 여기까지 오게 한 것은 제 힘이 아닙니다. 함께해주신 시민 여러분입니다. 학생과 교사와 학부모가 모두 웃는 행복한 교실을 만들겠습니다. 도성훈을 믿어주십시오. 감사합니다. 이대형 인천시교육감 후보 “진짜 실력, 안전한 교실, 든든한 돌봄” 사랑하는 인천 시민 여러분, 학부모 여러분. 오늘은 인천 교육의 미래를 결정하는 날입니다. 우리 아이들이 어떤 학교에서 배우고, 어떤 가치 속에서 성장할 것인지를 선택하는 중요한 순간입니다. 지금 인천 교육은 변화를 요구받고 있습니다. 무너진 기초학력, 흔들리는 교권, 아이들 안전에 대한 불안, 그리고 학부모들의 깊어지는 걱정을 더 이상 외면할 수 없습니다.이제는 말이 아니라 실천으로 결과를 보여줄 사람이 필요합니다. 저 이대형은 평생 교육과 체육 현장에서 아이들과 함께 뛰어왔습니다.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수로 땀 흘렸고, 교육자로서 학생들의 가능성을 키우기 위해 현장을 지켜왔습니다.누구보다 아이들의 꿈과 학부모의 마음을 잘 알고 있습니다. 저는 반드시 인천 교육을 바로 세우겠습니다. 기초학력을 탄탄히 세우고, 인성과 실력을 함께 키우는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정치와 이념이 아니라 아이 중심 교육으로 인천 학교를 바꾸겠습니다. 학생은 안전하고, 선생님은 존중받고, 학부모는 안심할 수 있는 인천 교육을 만들겠습니다. 사랑하는 시민 여러분. 투표는 희망입니다. 투표는 우리 아이들의 미래를 지키는 힘입니다. 오늘 반드시 투표해 주십시오. 그리고 인천 교육 정상화를 위해 힘을 모아주십시오. 아이가 행복한 교육, 실력이 살아나는 교육, 새로운 인천 교육의 시작. 저 이대형이 꼭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병구 인천시교육감 후보 “학생의 하루를 바꾸는 교육감” 존경하는 인천 시민과 학생 학부모 여러분. 민주진보 시민사회 40여개 단체가 공식 추대한 ‘진짜’ 민주진보 교육감 후보 임병구입니다. 선거운동 현장에서 만난 학부모님의 하소연은 처참했습니다. 폭염 속 예산 부족으로 교실 에어컨은 꺼졌는데 지하철과 버스, 엘리베이터까지 연예인을 모델로 세운 ‘읽걷쓰’ 광고가 가득하더라는 것입니다. 자신을 알릴 홍보비에는 수십억 혈세를 쏟아붓고 아이들의 교실 환경은 뒷전인 기만적 행정이 지금 인천교육의 민낯입니다. 겉치레에 예산을 낭비하는 동안 신도시 아이들은 콩나물시루 같은 과밀학급으로 고통받고 있으며, 원도심의 노후 학교는 방치되었습니다. 아동행복지수는 전국 꼴찌이며 기초학력 미달률 폭증에도 관련 예산은 반토막 났습니다. 대학 진학률과 직업계고 취업률마저 전국 최하위 수준으로 추락했습니다. 게다가 청렴도 전국 최하위로 무능한데 부패하기까지 했습니다. 교육감 본인은 ‘성공’을 앞세워 자화자찬하지만 정작 학교와 아이들은 몹시 아픕니다. 이제 무능한 교육행정을 끝내고 교육을 대전환해야 합니다. 임병구가 인천교육의 패러다임을 바꾸겠습니다. 첫째, 교통·문화·체육·학습권을 보장하는 ‘청소년 기본소득 4대 정책’을 추진하겠습니다. 둘째, 아침 급식과 돌봄을 통합한 ‘인천형 아침 학교’를 활성화하겠습니다. 셋째, 신도시 과밀학급을 ‘특별해결과제 1호’로 신속히 해소하고 원도심을 혁신하겠습니다. 넷째, 시민 추천 ‘청렴 특별 감사관’을 도입해 부패의 고리를 끊겠습니다. 교육이 바뀌면 학생의 하루가 바뀝니다. 학생의 삶 자체가 달라지는 ‘진짜’ 진보교육의 유능함을 체감케 해드리겠습니다. 저 임병구를 꼭 선택해 주십시오, 감사합니다.

박찬대·유정복·이기붕 인천시장 후보 3人 ‘진인사대천명’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인천시장 후보 “인천의 압도적 변화 만들 것” 존경하고 사랑하는 300만 인천 시민 여러분, 인천이 키워주신 더불어민주당 인천광역시장 후보, 기호 1번 박찬대입니다. 6월 3일, 인천 대도약의 운명이 결정되는 날이 밝았습니다. 인천의 변화를 바라는 시민 여러분의 열망이 투표소 곳곳에 가득 차리라 믿습니다. 지난 4년간 인천의 성적표는 처참합니다. 2022년 6.8%였던 경제성장률이 2025년 잠정 –0.5%까지 추락하며 압도적인 하락률을 기록했습니다. 윤석열 정권과 국민의힘의 무능이 남긴 위기를 돌파하려면 압도적인 실력이 필요합니다. 저 박찬대는 이미 준비됐습니다. 민주당 원내대표와 당대표 권한대행을 맡겨주셨을 때도, 저는 위대한 시민과 함께 민주주의를 지키며 인천의 숙원들을 하나씩 풀어냈습니다. 그렇게 쌓아 올린 탄탄한 실력과 폭넓은 네트워크는 이제 인천을 위해 쓰일 자산입니다. 저 박찬대는 취임 100일 안에 민생부터 확실히 살리겠습니다. 인천e음 확대, 산후 조리비와 청년 월세 지원을 대폭 확대 등 시민의 삶과 일상을 가장 먼저 챙기겠습니다. 동시에 ‘ABC+E’ 전략으로 인천의 산업 지도를 새롭게 그리겠습니다. 인공지능(AI), 바이오(Bio), 문화 콘텐츠(Culture)에 지속 가능한 에너지(Energy)를 융합하여 멈춰 섰던 성장 엔진을 다시 힘차게 가동하겠습니다. 위대한 국민의 선택으로 출범한 이재명 정부는 1년 만에 코스피 8,000 돌파, 수출 7천억달러 달성, 발 빠른 위기관리로 놀라운 변화를 증명했습니다. 이제는 인천 차례입니다. 잃어버린 경제 동력을 되살릴 골든타임, 기호 1번 박찬대에게 일할 기회를 주십시오. 대한민국의 길을 열어온 위대한 인천이 ‘G3 코리아’의 당당한 주역이 되도록 실력으로 압도하겠습니다. 압도하라, 인천!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확실한 성과로 증명된 능력 보여준 시장 필요” 불리한 정치 환경 속에서 다소 어렵게 출발했던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본격적인 선거운동이 시작되면서 골목골목마다 저를 향해 손을 흔들어 주시고, 힘을 내라 격려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그 어느 때보다 힘차게 뛰었던 시간이었습니다. 마지막 4박5일, 잠을 아끼며 철야 유세에 나선 것은 단 하나의 이유였습니다. 제 진심을 한 분이라도 더 많은 시민께 전하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절실한 마음으로 시민들 곁에 다가서려 했고, 그 마음이 조금이나마 닿았다는 말씀을 들을 때마다 가슴 한편이 뭉클했습니다. 이번 지방선거는 단순한 선택의 시간이 아닙니다. 인천이 더 앞으로 힘차게 도약할 것인지, 아니면 퇴행의 길로 돌아설 것인지를 결정짓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입니다. 권력자를 바라보는 것이 아니라 시민을 바라보는 사람, 달콤한 몇 마디 말이 아니라 확실한 성과로 증명된 능력을 보여준 시장이 필요한 시기입니다. TV토론회를 통해 후보들의 능력과 비전을 꼼꼼히 살펴보신 시민 여러분께서는 이미 어떤 후보가 인천을 더 크게, 더 힘차게 이끌어 갈 수 있는지 충분히 판단하셨으리라 믿습니다. 선거운동 기간 내내 보내주신 시민 여러분의 뜨거운 응원과 지지, 평생 가슴 깊이 간직하겠습니다. 그 마음 하나하나가 저에게는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힘이었습니다. 인천시민 여러분의 현명한 판단과 결정을 믿습니다. 감사합니다. 개혁신당 이기붕 인천시장 후보 “거대 양당 아닌, 인천의 새로운 미래 열어야” 존경하고 사랑하는 인천시민 여러분. 개혁신당 인천시장 후보 이기붕 인사드립니다. 지난해 9월 개혁신당 인천시당위원장으로 선출된 이후 지금까지 저는 인천의 구석구석을 누비며 수많은 시민 여러분을 만났습니다. “먹고살기가 너무 힘들다”, “아이들의 미래가 걱정된다”, “정치는 왜 우리 삶을 바꾸지 못하고 싸우기만 하느냐” 등 그 절박한 질문 앞에서 정치의 존재 이유를 다시 생각했습니다. 인천은 세계적인 항만과 국제공항을 품은 대한민국 최고의 국제도시입니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오늘의 인천은 그 잠재력만큼 성장하지 못했습니다. 대한민국 경제를 떠받치고 있음에도 정당한 대우를 받지 못했고, 국가정책 결정 과정에서 인천의 목소리는 충분히 반영되지 못했습니다. 저는 그 이유가 시민의 삶을 진정으로 고민하고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정치가 부족했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거대 양당은 너무 오랫동안 자신들의 기득권과 정쟁에만 매몰되면서 시민의 삶은 뒷전으로 밀려났습니다. 이제는 바뀌어야 합니다. 개혁신당은 바로 그 변화를 위해 탄생했습니다. 비록 작은 정당이지만 거대한 양당 구조에 균열을 내고, 시민을 위한 정치를 실현하겠다는 각오로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 이기붕은 정당의 이익보다 시민의 이익을 먼저 생각하겠습니다. 정치적 계산보다 인천의 미래를 먼저 선택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는 단순히 시장 한 사람을 뽑는 선거가 아닙니다. 인천이 과거 정치에 머물 것인지, 미래의 정치로 나아갈 것인지를 결정하는 선거입니다. 인천의 새로운 미래를 열 수 있도록 저 이기붕에게 기회를 주십시오. 새로운 인천을 만들어가는 그 길에 저 이기붕이 앞장서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인천터미널 사거리서 맞붙은 박찬대·유정복, 마지막 총력 유세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여야 인천시장들이 연달아 유동인구가 많은 남동구 롯데백화점 인천터미널 사거리 앞에서 총집중유세를 열고 마지막 표심을 자극했다. 이는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와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처음이자 마지막으로 맞붙은 현장이다. 박 후보는 2일 오후 5시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압도적 집중유세를 열고 “일 잘하는 이재명 정부의 효능감을 시민들의 장바구니에, 출근길에 담겠다”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날 집중유세에서는 ‘독립유공자 22촌 논란’의 당사자인 석주 이상룡 선생의 고손이자 안동 임청각 종손인 이창수 선생이 함께했다. 또 집중유세에는 송영길·박남춘 박 후보의 선거대책위원회 상임고문을 비롯해 고남석·맹성규·원학운 총괄선대위원장과 지역의 국회의원들이 모두 참여했다. 박 후보는 유정복 후보의 지난 4년 시정을 강하게 비판하며 정권 교체론을 부각했다.박 후보는 "시민들께서는 유정복 후보의 지난 4년을 냉정하게 되돌아봐 달라"며 "실패한 시정, 성과 없는 맹탕 시정, 혈세만 낭비한 용역 시정이었다"고 주장했다. 이어 "유정복 시정이 쏟아낸 수많은 용역은 시민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했다"며 "인천국제자유특별시, 뉴홍콩시티, 글로벌 톱텐 시티 등 이름만 바꿔가며 반복된 구상은 시민들에게 잔인한 희망고문이었을 뿐"이라고 비판했다.그러면서 "재탕·삼탕식 정책으로는 원도심과 신도심이 함께 성장하는 균형발전을 이룰 수 없다"며 "인천의 미래를 위한 실질적 변화와 성과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유 후보 역시 인천터미널 사거리에서 총집중유세를 하면서 시민들에게 “인천을 지키는 선택을 해달라”고 호소했다. 이날 총집중유세에서는 선거대책위원회 인사들이 총출동했다. 이곳에는 총괄선대위원장인 정유섭 전 국회의원과 이학재 전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 등이 참여해 유 시장을 향한 표심을 자극했다. 이날 유 후보는 유세차에 올라 “불리한 환경 속에서 시작한 선거였지만 시민 여러분의 응원 덕분에 끝까지 포기하지 않을 수 있었다”며 “골목과 시장, 아파트 입구에서 건네주신 격려의 한마디 한마디가 저를 다시 일으켜 세웠다”고 밝혔다.이어 “이번 선거는 단순히 누군가를 뽑는 선거가 아니라 시민의 삶과 가족의 내일, 인천의 희망을 선택하는 선거”라며 “투표장에 나와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달라”고 호소했다. 앞서 유 후보는 인천 SSG랜더스필드 앞 광장을 찾아 야구팬과 시민들을 만나며 막판 지지를 호소하기도 했다. 유 후보는 “TV토론만 봐도 누가 제대로 일할 자질과 능력을 갖췄는지 분명히 드러난다”며 “시민의 삶을 위해 올바른 선택을 해 달라”고 강조했다.

인천 강화 의료공백 해소…8월부터 심장내과 전문의 진료

오는 8월부터 인천 강화에서도 대학병원 심장내과 전문의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된다. 성수의료재단 비에스종합병원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은 지난 1일 국제성모병원 정책대회의실에서 개방진료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대학병원 전문의를 의료취약지역 종합병원에 파견해 현장에서 직접 진료하는 개방진료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양 기관은 협약을 통해 강화군민의 필수의료 접근성을 높이고 중증환자 진료 역량 강화에 협력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김명곤 국제성모병원 의무원장은 오는 8월부터 월 2회 비에스종합병원에서 심장내과 특진을 실시할 예정이다. 그동안 강화지역 주민들은 심장질환 등 전문 진료를 받기 위해 인천 도심이나 서울 소재 의료기관을 이용해야 하는 경우가 많았다. 이번 협약으로 지역 내에서도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게 되면서 의료 접근성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된다. 양 기관은 심장내과 특진을 시작으로 지역 수요가 높은 필수 진료과목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고, 전문 의료인력 교류와 진료 협력체계 구축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심뇌혈관질환은 신속한 진단과 치료가 중요한 만큼, 지역 내 전문 진료체계 강화가 응급·중증환자 치료 여건 개선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백승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은 "민간 종합병원과 대학병원이 협력해 지역 의료 공백 해소에 나서는 사례"라며 "강화 주민들이 보다 수준 높은 필수의료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이번 협약은 양 기관이 지난 3월부터 실무 협의를 이어온 끝에 성사됐다. 협약식에는 백승호 성수의료재단 이사장, 김종영 비에스종합병원장, 고동현 국제성모병원장, 김명곤 국제성모병원 의무원장 등이 참석했다.

인천 연수갑·계양을 보궐선거, 막판 유세 후끈…후보들 표심 공략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인천 연수갑·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 출마한 여야 후보들이 막판 표심 공략에 나섰다. 후보들은 공식 선거운동 마지막 날까지 총력전을 펼치며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는 등 치열한 경쟁을 했다. 2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연수갑 보궐선거의 더불어민주당 송영길 후보는 이날 먼우금사거리에서 열린 마지막 총집중 유세를 열고 유권자들의 마음을 잡는데 집중했다. 단순 유세가 아닌 ‘시민들이 송영길을 이야기하는 자리’, ‘10초 응원 릴레이’ 등의 유세를 통해 유권자와의 소통과 경청 행보를 부각했다. 송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들었던 주민들의 목소리가 가슴속에 뜨겁게 남아 있다”며 “이재명 정부가 흔들림 없이 국정을 이끌 수 있도록 압도적인 힘을 실어 달라”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는 지하철역 출근길 인사와 주요 사거리에서 차량 유세를 펼치는 등 지역 곳곳을 누비며 유세를 벌였다. 그는 이날 오후 선학동 먹자골목을 찾아 시민들과 만나며 막판 표심을 다진 뒤 선거 운동을 끝냈다. 박 후보는 “말이 아니라 삶을, 구호가 아니라 실천을 보고 누가 주민 곁에 설 사람인지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개혁신당 정승연 후보도 이날 옥련시장과 송도역전시장 등에서 상인과 주민을 만나 ‘주민을 위한 정치인’임을 강조했다. 정 후보는 “선거 기간 동안 만난 주민들의 목소리와 기대를 잊지 않고 끝까지 지역을 위해 뛰겠다”고 말했다. 또 계양을 보궐선거의 열기도 막판까지 식지 않고 뜨거웠다. 민주당 김남준 후보는 이날 종일 계양구 곳곳을 돌면서 지역 주민들에게 ‘이재명 정부와의 원팀’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어 오후 한샘프라자 앞에서 계양구 총집결 유세, 까치공원사거리에서 최종 유세와 도보 인사로 공식 선거운동을 마무리했다. 김 후보는 “이재명 정부, 인천시와 함께 원팀을 이뤄 계양의 과제를 해결할 적임자”라며 “원팀으로 계양의 문제를 해결하겠다”고 강조했다. 국민의힘 심왕섭 후보도 유동 인구가 많은 임학역과 지역 상권을 중심으로 시민들을 만나며 보수층 결집과 부동층 공략에 집중했다. 심 후보는 “계양이 철새가 사는 곳이 아니라 우리 아이들이 살아갈 삶의 터전”이라며 “계양의 미래를 주민들과 함께 다시 설계하겠다”고 말했다. 무소속 김현태 후보는 박촌동과 임학역 일대를 순회하며 차량 유세와 거리 인사를 통해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정당이 아닌 인물과 실력을 보고 선택해 달라”고 말했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지역 일꾼을 뽑는 지방선거와 달리 보궐선거는 단순히 여야의 의석 경쟁이 아닌 차기 정치 지형 변화와 맞물려 있어 인천의 두 곳 모두 유권자의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유정복 캠프, 박찬대 후보 ‘반도체 특별법 인천 패싱 방치’ 비판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 캠프가 정부의 반도체특별법 시행령 초안에 수도권 지원 대상 제외 내용이 담긴 것과 관련,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후보를 향해 ‘인천 패싱’을 방치했다고 비판했다. 유 후보 캠프 이진호 대변인은 2일 논평을 통해 “산업통상부가 최근 공개한 시행령 초안은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계획 승인 대상을 수도권 외 지역으로 한정했다”며 “사실상 인천을 반도체 정책 지원에서 통째로 배제한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중소기업 혁신 지원, 전문 인력 양성, 해외 인재 유치 등 주요 사업 전반에서도 수도권을 배제하거나 차별하는 조항을 포함했다”고 덧붙였다. 이 대변인은 인천이 스태츠칩팩코리아, 앰코테크놀로지코리아 등 반도체 후공정과 소재·부품·장비 산업 생태계를 쌓아 온 곳임을 강조했다. 그는 “인천은 삼성전자·SK하이닉스가 밀집한 경기 남부와 다른, 독자적인 반도체 산업 구조를 갖추고 있다”며 “현 정권은 반도체 산업의 덕을 보면서, 그 생태계가 뿌리내린 인천을 수도권이라는 이유만으로 지원 대상에서 잘라내고 있다”고 했다. 또 이 대변인은 박 후보의 산업 공약을 겨냥해 “박 후보의 핵심 공약 어디에도 반도체는 없다”며 “‘ABC+E' 전략은 인공지능·바이오·K-컬처·에너지가 전부”라고 했다. 이어 “반면 유 후보의 핵심 공약에는 첨단 패키징 중심 반도체 산업 육성, 커넥티드카 등 미래 자동차 산업 육성, MRO 기업 유치가 처음부터 명확히 담겨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박 후보는 유 후보의 공약을 베끼는 과정에서 정작 가장 중요한 산업들을 빠뜨렸다”며 “이 무관심이 지금 정부의 인천 패싱이라는 결과로 나타나고 있다”고 덧붙였다. 끝으로 “박 후보는 3선 국회의원이자 거대 여당 원내대표 출신임을 앞세우며 힘 있는 후보라고 거듭 자랑해 왔다”며 “박 후보는 허구에 불과한 ‘힘 있는 시장’ 코스프레를 멈추고 반도체 산업 무지와 인천 패싱 방치에 대해 분명히 해명해야 한다”고 했다.

인천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