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시가 행정운영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적극행정담당관과 가족아동과를 신설하는 등 행정조직 개편을 단행했다. 시는 9일 행정기구 확대와 공무원 정원을 증원하는 ‘과천시 행정기구 설치 조례안’과 ‘과천시 지방공무원 정원 조례안’을 일부 개정해 내년부터 시행한다고 밝혔다. 시가 마련한 조직개편안에 따르면 부시장 직속기구에 적극행정담당관을 신설하고, 경제복지국에 가족아동과와 자원위생과를 각각 신설했다. 또, 자치행정국을 행정안정국으로, 안전도시국을 건설도시국으로 국(局) 명칭을 변경했으며, 안전총괄과는 안전재난과로, 일자리 경제과는 지역경제과로, 환경위생과는 기후환경과로, 도시개발과는 신도시조성과로, 공원농림과는 공원녹지과로 각각 명칭을 변경했다. 공무원 정원도 현재 594명에서 619명으로 조정했다. 이중 일반직 5급이 36명에서 41명으로 5명이 증원됐으며, 6급 이하는 500명에서 570명으로 조정됐다. 기관별 정원조정은 본청이 404명에서 416명으로, 사업소가 62명에서 65명으로, 동사무소가 64명에서 74명으로 각각 조정했다. 과천=김형표기자
과천시
김형표 기자
2022-11-09 16: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