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민선8기를 맞아 친절·적극행정·솔선수범 등 공직자 친절마인드 혁신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강조한 “친절”과 “적극행정”을 실천키 위한 조치로 기치로 공직자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바뀌면 동두천 시민의 표정이 확 달라질 것이란 목표로 공직자 의식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하반기 중 친절도 평가 결과 및 민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강사를 통해 문제점을 돌출하고 개선 방향을 코칭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29일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 기존 전 직원 집합으로 실시했던 교육 방식을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했다. 민원 창구 공무원 대상으로 민원인 배려 표현과 마음가짐에을 바꾸는 자체 사내강사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장(서장 문태웅)는 지난 29일 구급대원 24명을 대상으로 교통사고 사전 예방 및 근무기강 확립을 위한 구급대원 특별교육을 실시했다. 교육은 ▲상반기 구급차 교통사고 원인분석 ▲개선 대책 ▲소방차량 교통사고 사례 ▲구급차 사고 예방을 위한 서장과 직원간 질의 등으로 진행됐다. 문태웅 서장은 “신속한 출동을 요하는 구급차량은 다른 차량과의 교통사고 발생이 좀 더 빈번하게 발생할 수 있다”며 “구급차 운전요원 및 선탑자에 대한 지속적인 교통사고 사례 전파 및 개선 대책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수도권 최대의 숲체험 시설인 동두천 ‘놀자숲’이 휴장 1년만에 재개장한다. 27일 시에 따르면 시는 놀자숲의 효율적인 관리와 운영을 위해 최근 ㈜펀포레스트와 3년간 관리운영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운영업체는 코로나19 관련 철저한 방역 수칙 준수 아래 운영요원에 대한 교육과 내부 체험시설에 대한 테스트 등 개장 운영을 위한 제반 준비를 마치고 오는 28일 재개장에 돌입한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지속적인 홍보, 시설 보완 등을 통해 이용객 저변 확대와 건전한 여가활동 촉진에 기여토록 하겠다”며 “시를 대표하는 관광 시설로 자리매김하는데 노력하겠다”고말했다. 한편, 동두천시 탑동동에 위치한 놀자숲은 18만㎡의 부지에 조성된 계절과 날씨, 연령에 상관없이 즐길 수 있는 전천후 숲체험 시설로 실내에는 ▲ 펀클라임 ▲네트 어드벤처 ▲에어리얼 로프코스 ▲슬라이드 등이 조성되어 있다. 실외에는 ▲익스트림 슬라이드 ▲네트 어드벤처 ▲트리하우스 등 가족 단위 관광객들이 자연 속에서 즐길 수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어린이보호구역 내 LED 바닥신호등 설치를 확대한다. 보행신호등과 연동 운영되는 LED 바닥신호등은 스마트폰을 보며 주변을 살피지 않는 보행자인 ‘스몸비족(스마트폰과 좀비의 합성어)’ 시야에서도 신호구분이 가능해 교통사고 예방에 탁월하다. 비가 내리거나 어두운 날 도로와 횡단보도를 명확히 구별해주는 효과도 있다. 시는 최근 사동초등학교 설치에 이어 오는 9월까지 신천초등학교·이담초등학교에도 추가로 설치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어린이보호구역 횡단보도 내 무단 횡단 방지와 녹색신호 시 음성으로 횡단을 안내해주는 보행신호 음성안내 보조장치 설치도 확대했다. 시는 연내 동두천초등학교 등 8곳에 옐로카펫도 설치할 계획으로 LED바닥신호등, 보행신호 음성안내 장치와 함께 시너지 효과를 얻어 안전사고 예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형덕 시장은 “어린이보호구역은 물론 교통약자시설, 인구밀집지역 등 안전이 필요한 곳으로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소방서는 25일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를 대상으로 현장 안전 컨설팅 및 간담회를 추진했다. 전력수요가 많은 여름철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의 화재 안전관리를 위한 목적이다. 소방서와 발전소 관계자는 이날 ▲기본현황 ▲소방시설 현황 ▲위험물 현황 ▲소방활동 현황 ▲취약요인 ▲기타사항 등을 논의했다. 문태웅 동두천소방서장은 “동두천복합화력발전소는 국가 핵심 기반 시설인 만큼 관계인의 화재 예방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환경의 발전소가 되어야한다”며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산을 울창하게 지키고 아름답게 가꿔 후손들에게 물려주는 것은 우리 모두에게 주어진 의무입니다" 15년이 넘는 세월동안 사비를 털어 산에 나무를 심고 가꿔온 동두천시 ‘산길’ 봉사회 김재홍 회장(74)의 바람이다. 순수 민간 봉사단체인 ‘산길 봉사회’는 아름다운 산을 가꾸는 사람들의 모임으로 김 회장과 뜻을 같이하는 각계각층 30여명이 참여하고 있다. 1천그루가 넘는 나무를 심고 아름다운 산길 조성에 땀흘리고 있는 이들의 산사랑 열정은 각별하다. 소문을 통해 알게된 주변사람들의 호응도 높아져 동두천 최고의 참봉사단체로 우뚝 올라 찬사와 귀감이다. 이런 배경에는 불의를 보면 참지못해 ‘대나무’로 불리는 김 회장의 원칙과 소신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산길봉사회의 시작은 지난 2007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그는 당시 산에 매력에 빠져 함께 산에 올랐던 지인 2명과 함께 산으로부터 받는 큰 고마움을 무언가 선물로 보답하자는 취지로 왕방산 등산로 환경정화 청소활동, 가지치기, 넝쿨·돌맹이제거 등을 시작했다. 이후 2010년부터는 사비를 털어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고 오지재고개에 새로운 단풍나무를 심는 것도 이들의 일과였다. 그는 “심은 나무가 건강하게 자라고 죽어가는 나무를 살리기 위해 차에 항상 장비와 물탱크를 싣고다니고 일주일에 6일은 산에서 보낸다”며 “힘든내색 하지 않고 묵묵히 협조하고 따라주는 회원들이 너무도 고맙다”고 말한다. 이들의 열정을 지켜본 주변인들의 관심이 커지자 동두천시를 비롯한 사회단체의 관심과 함께 봉사를 원하는 회원수도 날이갈수록 늘고 있다. 이에 힘입어 2015년부터 ‘내나무심기 운동’을 시작, 내나무를 심어달라는 많은 시민들의 요청도 줄을 잇고 있다. 지난해부턴 아이들이 자신의 이름이 새긴 나무를 직접 심게해 자연의 고마움과 애향심 고취는 물론 탄소중립 생활실천 문화확산의 중요성을 일깨워주는 1석3조의 봉사를 하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엔 도민이 전하는 자원봉사 지원사업 ‘탄소중립과 산림녹화를 위한 내 나무 심기’에 선정, 경기도보조금 500만원의 사업비로 오지재고개 일원에 단풍나무 90주를 식재해 1차 목표인 1천그루 나무심기를 달성했다. 김 회장은 “자연을 사랑하는 것은 자기 자신을 사랑하는 일로 남은 여생 오지재고개 단풍터널·정원 조성 등 건강을 안겨주는 산에 보답하고 아름다운산을 가꿔 후손에게 물려주는 삶을 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이제서야 부모님 곁으로 돌아온 불효자를 용서해주세요” 6·25전쟁 당시 함경남도 장진군과 함주군 일대에서 전개됐던 장진호 전투에서 전사한 호국의 영웅 고(故) 박진호 일병이 72년 만에 1만5찬470㎞를 돌아 19일 가족의 품으로 귀환했다. 고(故) 박진호 일병은 1950년 8월 23세의 나이로 입대해 미 7사단 31연대 소속(카투사)으로 참전, 같은 해 11월 함경남도 장진군과 함주군 일대에서 전개됐던 장진호 전투에서 치열한 교전 중 장렬히 전사했다. 현재 고인의 부모는 모두 생을 달리했고, 유가족으로는 8남매 중 두 명의 여동생과 한 명의 남동생이 생존해 있다. 물리적 시간과 거리를 돌아온 고(故) 박진호 일병은 이날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에서 헌화, 6·25참전기장 수여, 추모사, 학생 편지낭독, 유가족 인사 등 국가보훈처와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이 주관해 최고의 예우를 갖춰 엄숙히 거행된 ‘호국의 영웅 귀환행사’를 통해 가족의 품에 안겼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과 유가족, 박형덕 동두천시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이번 행사는 호국영웅의 넋을 위로하고 전쟁의 아픔을 간직한 채 살아온 유가족을 위로하며 아직 미수습 상태인 6·25전쟁 국군 전사자의 귀환을 염원했다. 박 일병의 유해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을 출발, 군사경찰의 호위를 받으며 동두천시 국민체육센터로 이동된 뒤 박민식 국가보훈처장이 직접 맞아 제단까지 모신 후 유가족들에게 전달됐다. 박 처장은 호국영웅에 대한 명예선양의 의미를 담은 ‘호국영웅 귀환패’와 전사자 유품 등이 담긴 ‘호국의 얼’ 함을 유족 대표에게 전달했다. 박 처장은 “72년 기나 긴 세월 고인에 대한 그리움과 슬픔을 간직한 채 살아오신 유가족 분들께 진심어린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정부는 국가유공자와 유가족 분들의 명예선양과 예우에 만전을 기함으로써 국가가 끝까지 책임지는 ‘일류보훈’이 구현될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도 이날 유족 대표에게 박 일병의 전사자 신원확인통지서를 전달하고 참전 과정과 유해발굴 경과를 설명했다. 박 일병의 남동생인 박진우씨(75세)는 “형님이 결혼도 하지 못한 채 전쟁 중 북한에서 돌아가신 것에 억장이 무너졌는데 유해를 찾아서 감개무량하다. 부모님이 계시는 선산(납골당)에 빨리 모시고 싶다”고 말했다. 박 일병의 유해는 귀환 행사를 마친 후 동두천시 탑동 조산마을에 있는 선산 가족 납골당으로 봉송, 고인의 부모 곁에 안장됐다. 한편, 박 일병이 전사한 장진호 전투(1950.11.27~12.11)는 미 제10군단의 해병 제1사단(배속 : 미 7사단 31연대)이 서부전선으로 진출하기 위해 장진호 북방으로 이동하던 중 중공군 제9병단 예하 7개 사단의 포위망을 형성한 장진호 계곡을 빠져 나오기 위해 2주 동안에 걸쳐 펼친 철수작전이다. 박 일병의 유해는 북한지역에서 발굴돼 1990~1994년에 미국 국방부 전쟁포로, 실종자 확인국(DPAA)에 인계된 유해 중에 포함됐다. 이후 국유단과 DPAA가 공동으로 신원 확인을 진행하다 국군 전사자로 추정돼 국내로 봉환된 고인의 유해는 북한과 DPAA 하와이지부를 거쳐 총 1만 5470㎞에 이르는 긴 여정을 거쳐 고향 땅을 밟았다. 이어 고인의 남동생이 주변인의 권유로 유전자 시료 채취를 신청해 검사를 한 결과 지난달 형제관계가 나타나면서 유해의 신원이 확인됐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경찰서(서장 민경훈)는 전화금융사기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동두천농협 소요산지점 A대리에게 감사장을 수여했다고 19일 밝혔다. A대리는 지난 7일 우체국에서 자신의 통장계좌가 범죄에 이용됐다며 통장에 있는 예금 3천만원을 현금 인출하려는 80대 남성B씨를 상대로 인출 경위 등을 파악하던 중 보이스피싱이 의심돼 112신고했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B씨가 보이스피싱 범죄에 표적이 됐다고 판단, 추가 피해 여부를 확인했으나 별다른 피해는 발견되지 않았다. 민경훈 서장은 “바쁘게 은행업무를 하면서도 직원의 세심한 관찰과 신속한 신고로 보이스피싱 피해를 예방한 것에 감사하다”며 “점차 교묘해지는 보이스피싱 수법에 대응해 지역주민들에게 예방 홍보 활동을 적극 실시해 이와 같은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민원실을 국민행복민원실로 리모델링, 시민 친화적인 휴식공간으로 새단장했다. 시는 이와 함께 고령자와 장애인, 민원실을 처음 방문하는 시민 등이 민원창구를 쉽게 찾을 수 있도록 창구별 색상과 바닥에 민원안내 유도선도 설치했다. 영유아를 동반한 가족 방문을 위해 아기쉼터공간도 만들어 주변 시선을 신경 쓰지 않고 쾌적한 공간에서 기저귀를 바꿔주거나, 수유할 수 있도록 조성했다. 민원실 천장과 벽도 친환경 소재 크림색으로 도색하고 민원창구 천장 조명을 LED로 바꿔 눈의 피로감을 감소시키는 자연친화적인 환경을 만들었다. 박형덕 시장은 “시민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민원실을 시민 친화적 공간으로 만들어 민선8기 시정 방침인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하는데 징검다리 민원실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탄소중립 실현을 위해 미세먼지 차단숲을 조성한다. 1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연말까지 20억원을 들여 동두천 산업단지·경원선 주변 일원을 대상지로 선정, 미세먼지·분진 생활권 유입을 효과적으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총면적 2㏊ 규모의 미세먼지 차단 숲에는 스트로브 잣나무, 메타세쿼이아, 국수나무 등 미세먼지를 효과적으로 흡수·분해할 수 있는 수목 3만3천200본과 초화류 7천본 등이 식재된다. 국립산림과학원 분석 결과 1ha의 미세먼지 숲은 대기 중 미세먼지 등 오염물질을 연간 168㎏을 줄일 수 있다. 시는 2ha 규모의 미세먼지 숲 조성이 완료되면 미세먼지 발생원 주변 초미세먼지 40.9% 감소 등 연간 320㎏의 미세먼지 저감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실제 느티나무 한그루의 1년 산소 배출량은 1.8t으로 성인 7명이 1년 마시는 산소의 양과 동일하다. 박형덕 시장은 “생활 속에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환경친화적 도시 조성을 위해 녹색복지 확대를 위한 신규 사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송진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