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북부 사립 명문여고로 명성을 얻고 있는 보영여자고등학교(교장 김성배)가 내년부터 한빛누리고등학교로 교명변경과 함께 남녀공학으로 새롭게 출발한다. 지난 1967년 동두천시에 개교한 보영여고는 2022년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수상, 경기도 과학중점고등학교 평가 3년 연속 최우수 기관 선정, 인문·과학 융합 교육과정으로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 등 명문 여고다. 22일 보영여자고등학교와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에 따르면 보영여고는 급격한 인구감소 현상에 대비, 우수 신입생 유치의 폭을 넓혀 안정된 학급수 확보 등 새로운 도약을 위한 교명변경과 남녀공학 전환을 결정했다 이에 따라 2023학년도 신입생부터 일반계(인문계열) 7개 반에 남학생과 여학생을 공동 편성, 전환에 따른 학생들의 불편 해소를 위해 화장실과 탈의실 추가 설치 등 올해 하반기까지 시설 정비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여고는 학생 스스로 만들어가는 고교학점제의 취지에 맞춰 학생중심의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진로 선택 과정을 제공해 왔다. 그 결과 2년 연속 서울대 합격생 배출과 연세대, 고려대, 서강대, 성균관대, 한양대, 이화여대 등 국내 우수 대학 합격생 배출 등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특히 경기도교육청 지정 과학중점고등학교로 특화된 창의과학교육과정을 운영해 많은 학생들이 포항공대, 카이스트, 유니스트 등 과학기술 연구중점대학에 진학하는 결실을 얻었다. 올해는 대한민국 청소년 발명 아이디어 경진 대회에서 대상(고1 김예인, 1명), 금상(4명), 은상(2명)을 수상하는 등 경기도 과학중점고등학교 3년 연속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뛰어난 실력도 입증했다. 김성배 교장은 “AI 교육·교과특성화·고교학점제·온라인콘텐츠활용교과서 선도학교로서 선진 교육프로그램과 교육환경을 운영,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진로진학 전문가로 구성된 혁신학교로 성장하고 있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교육장 오정호)은 ‘2022 동두천양주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진학컨설팅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워크숍은 지역 내 고등학교 1·2·3학년을 대상으로 학생부종합컨설팅 및 대입모의면접컨설팅을 통한 진로진학교육을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컨설팅은 대입리더교사 및 지역 내 진학지도전문가 등이 참여해 진로진학컨설팅 운영 방법, 진로진학컨설팅 대비 연수 등으로 진행됐으며 다음달 5일까지 희망 학생들을 대상으로 운영한다. 또 12개 학교로 컨설팅 강사가 방문, 희망 학생 400여명을 대상으로 1대1 맞춤형 컨설팅과 대입 모의 면접도 진행한다. 이날 워크숍에서는 옥빛고 부장교사가 ‘학생 맞춤형 면접 컨설팅의 실제’라는 주제로 대입모의면접컨설팅의 이해와 학생별 특징 및 학교 맞춤형 면접유형을 설명했다. 오정호 교육장은 “양질의 진로진학컨설팅을 제공, 지역의 대입진학지도 역량을 향상시키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시 안흥동과 연천군 청산면 연결 구간이 내년 4월 개통된다. 해당 도로는 국도 3호선의 교통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1999년부터 건설 중이다. 국도 3호선을 따라 서울 북부에서 의정부~양주~동두천을 거쳐 연천까지 36.7㎞를 남북으로 잇는 왕복 2~6차선 도로다. 해당 구간이 이어지면 주말마다 겪고 있는 극심한 교통체증이 크게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18일 동두천시, 연천군, 서울지방국토관리청 등에 따르면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가운데 동두천시 안흥동과 연천군 청산면을 잇는 구간(6.7㎞) 공사가 86%가량 이미 진행돼 내년 4월 개통을 앞두고 있다. 이 도로는 전체 구간 가운데 동두천시 안흥동과 연천군 청산면 구간을 남겨놓고 나머지 구간은 부분 개통돼 이용되고 있다. 해당 구간은 애초 연말 개통을 목표로 추진됐으나 레미콘 차량의 주말 반입 중단 등의 여파로 공사가 차질을 빚으면서 개통시기가 늦어졌다. 서울지방국토관리청 관계자는 “우회도로 개설 협의가 지연된 데다 레미콘협회 방침에 따라 지난해부터 공사 현장에 레미콘 차량 주말 반입이 통제되면서 공사에 어려움이 있었다”며 “내년 4월께는 준공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는 국도 3호선의 교통 혼잡을 해소하기 위해 1999년부터 건설 중인 자동차 전용도로로, 전 구간이 개통하면 서울 경계에서 연천까지 걸리는 시간이 크게 단축된다. 동두천시 관계자도 “국도 3호선 대체우회도로 동두천시 안흥동과 연천군 청산면 구간이 이어지면 “서울 경계에서 동두천시 안흥동을 거쳐 연천군 청산면까지 승용차로 30~40분이면 갈 수 있게 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는 다음달 1일부터 전기자동차 충전방해 행위를 집중 단속한다. 17일 동두천시에 따르면 이달말까지 전기자동차 충전방해행위에 대한 홍보 및 계도기간 등을 거쳐 다음달 1일부터 행전안전부 ‘안전신문고 앱’을 통해 접수된 충전방해행위에 대해 과태료를 부과한다. 앞서 올해초 친환경자동차법 시행령 개정·시행으로 전기자동차 충전구역에서의 충전방해행위 단속 대상이 공동주택을 포함한 모든 충전구역으로 확대된데에 따른 조치다. 단속 대상(과태료)은 ▲충전구역에 일반 차량이 주차한 경우(10만원) ▲전기자동차가 일정 시간(급속 1시간, 완속 14시간) 이상 계속 주차하는 경우(10만원) ▲충전구역 내 물건적재 행위(10만원) ▲충전시설이나 충전구역 표시선 등을 고의로 훼손하는 행위(20만원) 등이다. 주민 신고는 위반 장소, 날짜, 시간, 위반차량 사진 등 요건을 갖춰야 하고 전기자동차의 경우 계속 주차한 시간의 경과 내용이 입증돼야 한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와 큰사랑노인복지센터(센터장 김은미)는 지난 16일 도시재생사업과 연계 지역사회와의 소통·협력체계 구축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기관은 업무협약에 따라 도시재생 영역에서 지역 내 어르신 생활 서비스 및 일자리 프로그램 공동 발굴 등 노인복지와 도시재생 활성화를 위한 협력 및 소통체계를 구축키로 했다. 큰사랑노인복지센터는 경기북부 지역의 어르신을 위한 재가 방문 서비스로 맞춤형 복지를 제공하는 노인복지 전문기관이다. 동두천시 도시재생지원센터는 지난 2019년부터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 자원봉사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사회와 꾸준히 협력체계를 구축해 왔다. 박형덕 동두천시장은 “도시재생사업의 성공은 지역자원과의 연계, 지역사회와의 원활한 소통과 꾸준한 협력에 달려 있다”며 “지역 내 다양한 사회복지기관과의 지속적인 대화와 협력을 이끌어 도시재생사업의 내용을 풍부하게 만들고 주민이 체감하는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신임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교육장으로 김금숙 경기도교육연수원 연수기획조정부장(58)이 부임한다. 김 신임 교육장은 지난 1985년 3월 의정부호원초 교사로 교육계에 첫발을 내디딘 후 경기도 장학사와 의정부서초 교감, 동오초 교장, 파주교육지원청 장학관, 경기도교육연수원 교육연구관 등을 역임했다. 합리적인 꼼꼼한 업무스타일로 직권들의 두터운 신망을 얻고 있으며 현장경험이 풍부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김 신임 교육장은 “선생님의 힘이 교육의 힘이라는 믿음으로 봉사하고 헌신해왔으며 교실 수업이 변해야 교육이 바뀐다”며 “전 교직원들과 힘을 모아 좋은 수업을 지원해 미래지향의 경기교육을 만들어 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 진로·진학 박람회가 다음달 3일 오후 1~5시 보산동관광특구 일대에서 개최된다. 동두천시가 주최하고 법사랑위원 동두천지구협의회, 동두천양주교육지원청, 동두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동두천시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공동 주관으로 올해로 9회째다. 통합적인 진로교육 지원마련을 목표로 청소년들과 학부모, 관심 있는 시민들을 대상으로 진로상담과 진학상담, 직업·진학 정보체험 등 지역자원 중심의 진학 상담 및 진로 체험 등이 제공된다. 참가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진로이벤트 자원봉사존 등 다양한 이벤트들도 진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동두천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홈페이지 등을 통해 문의하면 된다. 황상연 센터장은 “청소년들이 진로를 탐색해보는 경험을 통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고 꿈꾸는 청소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 홈페이지에 ‘지방세 상담 챗봇서비스’가 제공된다. 이에 따라 비대면서비스 활성화와 납세편의 대폭 향상이 기대된다. 해당 서비스를 통해 재산세, 취득세 등 지방세 주요 세목에 대한 납부시기와 납부방법, 감면정보 등을 24시간 자동 상담하고 안내해준다. 동두천시 홈페이지에 접속한 후 종합민원∼지방세민원∼지방세 상담챗봇 서비스를 클릭하면 24시간 비대면으로 지방세에 대한 궁금한 정보를 실시간 상담받을 수 있다. 그동안 지방세에 대해 궁금한 사항은 전화 등을 통해 문의하거나 세무 담당 공무원을 방문해야 하는 등 불편을 겪어 왔다. 시는 변화하는 환경에 국민과 소통하기 위해 꼭 필요한 지능형 서비스로 세무 담당 공무원의 단순반복 민원업무 경감 등 행정 효율성 향상도 기대하고 있다. 김혜경 세무과장은 “24시간 지방세 민원상담이 가능해져 민원불편 해소는 물론 개인별 맞춤형 안내를 통한 체납 예방 및 혜택정보 안내에 따른 납세편의 향상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두천=송진의기자
지난 1일 오후 3시55분께 동두천시 지행동의 한 빌라 뒤편에서 8m가량 축대가 무너져내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빌라 뒤편 주차장에 450㎥가량의 토사가 유출돼 차량 1대가 매몰됐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시는 굴삭기 등 중장비를 투입해 유출된 토사를 처리하는 한편 방수포와 임시 방호벽 등을 설치했다. 추가 붕괴 등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사고현장에 직원을 배치, 당분 간 상주하도록 했다. 이 사고는 최근 동두천에 많은 비가 내려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발생했다. 동두천지역에는 지난달 31일 91.2㎜, 지난 1일 65.9㎜ 등의 비가 내렸다. 동두천=송진의기자
동두천시(시장 박형덕)가 민선8기를 맞아 친절·적극행정·솔선수범 등 공직자 친절마인드 혁신에 나섰다. 1일 시에 따르면 민선 8기 박형덕 동두천시장이 강조한 “친절”과 “적극행정”을 실천키 위한 조치로 기치로 공직자의 태도가 적극적으로 바뀌면 동두천 시민의 표정이 확 달라질 것이란 목표로 공직자 의식개혁을 추진하고 있다. 이를위해 하반기 중 친절도 평가 결과 및 민원 만족도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전문강사를 통해 문제점을 돌출하고 개선 방향을 코칭할 계획이다. 또 지난달 29일 외부 전문 강사를 초빙, 기존 전 직원 집합으로 실시했던 교육 방식을 대상별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했다. 민원 창구 공무원 대상으로 민원인 배려 표현과 마음가짐에을 바꾸는 자체 사내강사 교육도 이어가고 있다. 동두천=송진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