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서산시 류방택 과학영재상’ 고등부문 수상 어릴적부터 발명과 연구 이어와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 되고파”
성남시 분당영덕여고 1학년에 재학 중인 방현아양(16)이 과학영재상으로 수상한 상금을 지역사회에 기부해 훈훈한 귀감이 되고 있다.
방 양은 지난 5월 2일 서산시 류방택 천문기상과학관에서 열린 ‘제3회 서산시 류방택 과학영재상 시상식’ 과학영재상을 수상했다.
류방택 과학영재상은 조선 천문학자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고 과학인재를 발굴·육성하고자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발한다. 방 양은 과학 분야에서 뛰어난 역량을 펼쳐 수상자로 선정됐다.
방 양은 어릴 적부터 과학에 관심을 갖고 일상생활 속 불편함을 편리함으로 바꾸는 발명과 연구를 지속적으로 해왔다. 방 양은 “직접 만들어낸 발명품이 다른 사람들의 삶에 편리함을 주고, 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에 발명의 재미와 보람을 느꼈다”며 “일상 생활에서 불편함을 느낄 때마다 개선점을 찾는 습관을 가진 것이 발명과 수상으로 이어졌다”고 말했다.
방 양은 열 세 살이던 2022년엔 제35회 대한민국학생발명전시회에 발명품 ‘전자기 유도 법칙을 이용한 어항물 자동 공급기’를 출품해 금상인 산업통상자원부장관상을 수상했다. 또 ‘2022 경기도 학생과학발명품 경진대회’에선 ‘테이프 커터기’를 출품해 우수상을 받으면서 실력과 열정을 인정받았다.
이처럼 방 양이 연구와 발명을 꾸준히 하는 이유는 세상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기 때문이다. 이런 마음을 드러내듯 방 양은 이번 과학영재상 수상으로 받은 상금 100만원을 5월 18일 모교 근처에 소재한 중탑사회복지관에 선뜻 기부했다.
방 양의 어머니 이영림씨는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가정형편이 어려운 또래 친구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현아의 따뜻한 마음을 담아 지역사회에 기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방 양은 “과학적 기술도 활용할 줄 아는 경영인이 되어 세상에 긍정적인 영향력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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