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미애, 아동공약전달식 발걸음 양향자, 첨단도시 인재 육성 예고 조응천, 어린이·청소년 정책 발표 홍성규, 아이들 ‘행복한 사회’ 초점
6·3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후보들이 제104회 어린이날을 맞아 어린이를 경기도 미래의 주역이라고 강조하며, 아이들과 관련된 메시지를 일제히 내놨다.
5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추미애 더불어민주당 후보는 어린이날을 앞둔 4일 초록우산 아동공약전달식에 참석해 “아동 정책의 중심에 ‘어린이의 목소리’를 최우선에 두겠다”고 밝혔다.
추 후보는 “어린이들의 소중한 목소리가 어떻게 정책에 반영되는지 눈높이에 맞춰 투명하게 설명하겠다”며 “실질적인 ‘아동 참여권’을 보장하겠다”고 강조했다.
양향자 국민의힘 후보는 ‘첨단 도시 경기도’ 비전에 맞춘 인재 육성 의지를 드러냈다. 양 후보는 “반도체고교, AI고교, 로보틱스고교 등 경기도 아이들을 첨단 미래 인재로 키우는 학교를 31개 시·군 곳곳에 끌어올 것”이라며 “소득이 아닌 아이들의 꿈이 기준이 되는, 세계가 부러워할 경기도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조응천 개혁신당 후보는 이날 어린이·청소년·교육 분야 공약을 발표했다. 구체적으로 ▲운동장 이용 기준 및 안전관리 가이드라인 마련 ▲경기도형 학교체육 책임지원제 도입 ▲경기도형 ‘햇빛권’ 보장사업 추진 등을 제시했다. 조 후보는 “아이들의 건강은 책상이 아니라 운동장의 햇빛과 땀에서 만들어진다”며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 권리와 햇빛 아래서 자랄 권리를 반드시 보장하겠다”고 설명했다.
홍성규 진보당 후보는 이날 평택 함박산중앙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축제를 찾아 “행복하지 않은 사회에서 어린이들이 설 자리는 없다”고 강조했다.
홍 후보는 “유니세프가 발표한 아동 웰빙지수에서 한국 어린이의 삶의 질은 36개국 중 27위에 머물렀다”며 “아이들의 웃음은 부모의 경제력에 따른 특권이 아니라 모든 아이가 누려야 할 기본권이다. 진보당의 모든 정책은 어린이들이 마음껏 웃을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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