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객체 인식으로 더욱 안전하고 효율적인 도시를 구현합니다.”
㈜티아이에스씨(대표 김현일)는 3D 라이다(LiDAR)와 카메라 영상처리 기술을 융합한 인공지능 객체 인식 솔루션 ‘EchoVu(에코뷰)’를 중심으로 지능형교통체계(ITS)·도시 인프라·보안 감시 분야의 혁신을 주도하고 있다.
에코뷰는 도로, 교차로, 터널, 주차장 등 다양한 환경에서 차량과 사람, 자전거, 이륜차 등 객체를 실시간으로 정밀 인식·추적하는 인공지능(AI) 기반 지능형 센서 플랫폼이다. 라이다·카메라·AI 연산 기능을 단일 장비에 통합한 ‘올인원(All-in-One)’ 구조를 갖춰 설치가 간편하고 유지관리 효율이 뛰어나다.
독자 개발한 딥러닝 기반 객체 인식 엔진을 탑재해 차량의 형태와 크기, 속도, 이동 궤적을 실시간 분석하고 이를 JSON 형태로 100ms(0.1초) 단위로 전송한다. 또 위성위치확인시스템(GPS) 절대좌표 변환 기능을 통해 객체 위치를 정밀하게 지도화하며 중앙제어시스템과 연동해 VMS, 신호제어기, 스피커 등 현장 장비로 즉각적인 알람 및 제어 신호를 전송할 수 있다.
경기도자율주행센터와 협력해 판교 제2테크노밸리 자율주행 실증도로에 에코뷰 시스템을 설치, 차량·보행자·자전거 등 이동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분석하고 있다. 이 시스템은 도로 인프라와 차량 간 데이터를 교환하는 V2X(차량-인프라 통신) 기반 협력주행 실험에 활용되며 AI 객체 인식 데이터가 자율주행차의 주행 의사 결정에 직접 반영되는 구조를 구현했다.
서울시 최초의 민자 대심도 도로인 신월지하차도 진입로에는 에코뷰를 활용한 높이 초과 차량 감지 솔루션이 구축 중이다. LiDAR과 카메라 융합 인식을 통해 진입 차량의 높이를 실시간으로 측정하고 기준치를 초과하는 차량을 즉시 인식해 경고 알림과 차량 이미지를 VMS에 송출한다. 이 솔루션은 터널·지하차도 충돌 사고를 예방하고 교통 정체를 줄이는 데 기여하며 앞으로 대심도 도로 및 높이 제한 구간으로 확대 적용될 예정이다.
전주 지역 한진택배 물류단지 내에도 에코뷰 기반의 인프라 협력형 자율주행 시스템이 도입됐다. 차고지 내 물류 차량의 이동 경로를 에코뷰가 실시간으로 인식하고, 자율주행 차량에 주변 보행자 및 다른 차량의 위치 정보를 전송해 충돌 위험을 사전에 방지하고 있다.
㈜티아이에스씨는 에코뷰의 핵심 기술을 기반으로 교통·보안·산업·환경 감시 분야로 사업을 확장하고 있다. 스마트 톨게이트, 산업 안전, 재난 대응 등에서 객체 인식 데이터를 활용한 지능형 분석 플랫폼을 제공하고 있다.
또 미국 유넥스트래픽, 캐나다 유모비티, 이스라엘 오피시스테크 등 글로벌 ITS 기업들과 협력하며 해외 시장 진출을 가속화하고 있다. 글로벌 라이다 제조사들과도 협업해 시장 요구에 부합하는 제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하고 있으며 2024년 두바이 지텍스글로벌, 2025년 스페인 바르셀로나 스마트시티월드콩그레스에 참가해 ‘EchoVu-P150’, ‘EchoVu-Lite’ 등 차세대 제품군을 공개하며 글로벌 파트너십을 확대하고 있다.
김현일 대표이사는 “에코뷰는 단순한 센서가 아니라 현장을 인식하고 판단하는 지능형 눈”이라며 “AI 기반의 객체 인식 데이터를 도시 전체의 디지털 트윈시스템과 연결해 예측 가능한 도시 안전 인프라 구축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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