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바로병원, 고도굴곡 척추측만증 수술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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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고도굴곡 척추측만증 수술을 성공적으로 마친 국제바로병원 이정준 원장. 국제바로병원 제공

 

인천의 A양은 어릴 적 갑자기 허리가 휘었다. 이 때문에 친구들이 놀릴까봐라며 눈치보며 학교 생활도 제대로 하지 못했다.

 

병원에서 A양의 신체계측과 X-Ray검사 등을 한 결과 척추가 크게 휘어있는 고도굴곡 척추측만증이었다. 

 

국제바로병원 27일 이정준 원장이 최근 A양에 대한 고도굴곡 척추측만증 수술을 했다고 밝혔다. 

 

이 같은 척추측만증은 통상 특별한 원인이 없어 특발성 척추측만증(Idiopathic Scoliosis)이라고 불린다. 척추가 옆으로 휘어지는 동시에 회전하는 변형이 나타나는 질환으로 명확하게 밝혀진 바가 없다. 유전적요인과, 호르몬 신경학적요인의 복합적으로 작용한다는 연구 결과 등이 있을 뿐이다.

 

이 원장은  “최근 진료를 보면 10~20도의 경도 척추측만증 환자는 계속 늘고 있다”며 “과거 20-30년전만해도 많지 않던 척추측만증 환자가 발생하는 것인 만큼, 분명 성장기때 바른자세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 같은 척추측만증은 각도가 대부분 20도에서 멈춰 고도굴곡 측만증으로 이어지는 경우는 많지 않다. 척추측만증 각도가 10~20도에는 책가방을 매면 길이가 다르다는 정도가 느껴지는데 이 각도에는 지속적인 추적관찰을 통해 측만각도의 관리가 필요하다. 

 

다만 30~40도가 넘어가면 중증도 진입해 측만증 전용 보조기 착용을 반드시 해야 한다. 이때 잠을 잘때도 보조기 착용을 해야 할 만큼 중요한 각도므로 40도가 넘어가지 않도록 해야 한다. 50~60도가 넘어가면 폐나 심장을 누를 경우나 질병상의 이유로 수술적 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성인도 일상생활이 힘들고 사회생활이 어려울 수 있는 정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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