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가 주최하고, 인천관광공사·경기일보 공동주관하는 ‘2025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8월1일 개막한다. 3일까지 이어지는 이번 행사는 인천 연수구 송도달빛축제공원에서 국내·외 아티스트 58팀이 출연한다.
31일 시에 따르면 개막을 1일 앞두고 문화체육관광부, 연수구 등과 함께 합동으로 행사장 안전 점검에 나섰다. 이날 합동 점검반은 송도달빛축제공원의 임시 상황실에서 운영계획 및 관람 동선, 응급의료체계, 폭염 대응 방안 등에 대해 공유받은 뒤, 행사장 전역을 돌며 현장을 점검했다. 앞서 올해 전례없는 폭염과 대규모 관람객 밀집에 대비, 시는 한층 강화한 안전 대책을 마련했다.
점검반은 메인존과 서브존, 식음료(F&B)존, 티켓 부스 등을 차례대로 돌면서 관람객 동선이 복잡하거나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구간을 꼼꼼히 살피고, 아티스트가 공연을 펼칠 무대 및 콘솔탑 등의 시설물을 철저하게 점검했다. 스테이지 바로 앞에 설치된 바리케이드를 직접 손으로 만져보며 고정 상태를 확인하기도 했다.
또 무더위로 인한 시민들의 열사병 및 탈수 예방을 위해 의료쿨존과 미스트존, 그늘막 쉼터 등의 설치 상태를 중점적으로 살펴봤다. 올해는 특히 폭염에 대비한 시스템을 대폭 강화, 의료쿨존은 지난 2024년 1천700㎡(514평)보다 늘어난 2천250㎡(681평)에 이른다.
특히 이날 현장점검에 함께한 소방본부 관계자들도 행사장 곳곳을 돌며 소화장비 배치 여부는 물론, 관람객 밀집에 따른 대피 동선 등을 점검했다. 시는 올해 행사장에 3만5천명 이하의 관람 인원을 유지할 수 있도록 하고, 콘솔탑 등에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다. CCTV는 종합상황실과 연동해 실시간으로 관람객 밀집도를 확인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점검반은 티켓 부스에서부터 관람객들의 이동 동선 등도 함께 살폈다. 올해는 폭염 대응과 관람 동선 분산 등을 위해 티켓 부스의 위치를 그늘이 많은 구간에 여유있게 배치했다. 입장 시간도 오전 10시로 앞당겨 관람객들의 입장 대기 시간도 최소화했다. 이 밖에도 시는 퇴장에 따른 관람객 밀집을 막기위해 구간별 분산 방식으로 안전하게 유도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인천펜타포트 락 페스티벌이 20주년을 맞이하는 해이자, 글로벌 축제로 도약하는 첫 걸음”이라며 “관람객 모두가 안심하고 즐길 수 있는 축제로 만들기 위해 안전을 최우선으로 마지막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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