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기술로 개발한 우주발사체 누리호가 오늘(24일) 세 번째 우주비행에 나설 예정이다.
오후 6시 24분 발사 예정인 이번 누리호의 임무는 고도 550㎞에서 실용위성 8기를 궤도에 올리는 것.
누리호 발사에서 가장 중요한 변수로는 37만개에 달하는 누리호의 부품이 문제없이 잘 작동돼야 한다는 점과 안정적인 이륙과 정확한 비행제어를 위해 평균 풍속 초속 15m 이하, 순간 최고 풍속 초속 21m 이하가 돼야 한다.
한편 누리호 3차 발사를 3시간 가량 앞두고 발사 준비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가 발견됐다.
문제점은 누리호 발사 준비 과정 중 발사 제어컴퓨터와 발사대 설비를 제어하는 컴퓨터 간 통신 이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연구진들은 통신 이상 현상에 대한 원인 규명과 해결 방안을 검토 중이며, 이상 현상에 대한 조치가 완료된 후 발사가 재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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