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올해 인천유나이티드와 함께 스마트 구단 구축을 위한 스타트업 실증을 지원한다.
14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인천테크노파크(인천TP)와 함께 '인천스타트업파크 Smart-X Sports(인천유나이티드)’ 프로그램 참여 기업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
인천경제청은 이 프로그램을 통해 인천유나이티드가 가지고 있는 인천축구전용경기장·인천축구센터·선수단·데이터 등을 이용한 스타트업 실증 기술을 접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인천경제청은 최대 3천만원의 실증 자금을 지원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번 협력사업을 통해 스타트업 관련 분야의 제품 서비스 고도화 뿐 아니라 프로구단과의 협업 사례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인천경제청 관계자는 “2023년 아시아챔피언스리그에 진출하는 인천유나이티드의 경기장 안전과 선수단 경기력 향상을 위해 혁신 스타트업이 지원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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