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경제자유구역청이 연수구 송도국제도시를 ‘ㅁ’자의 물길로 휘감는 워터프런트 사업에 대한 주민설명회를 추진한다.
13일 인천경제청에 따르면 오는 30일 송도 G타워 민원동 3층 대강당에서 오후 7시 ‘워터프런트 1-2단계 실시설계안’과 관련한 주민설명회를 한다. 인천경제청은 이를 통해 1-2단계 주요 내용을 시민들에게 설명하고, 의견을 듣겠다는 구상이다.
또 인천경제청은 이번 설명회에서 홍보 영상을 공개하고, 수변 친수 공간을 확장하는 등의 계획을 그릴 예정이다.
특히 인천경제청은 스윗비치와 대포분수·바닥분수·인공야자수·레터링·볏집 파라솔 등 주요 실시설계 구상에 포함하고 있는 친수공간을 공개한다.
인천경제청은 오는 8월 송도 워터프런트 1-2단계 사업을 착공하고, 2026년까지 준공할 계획이다.
이 밖에도 인천경제청은 워터프런트 2단계 사업의 기본구상 수립 및 개발계획 변경을 추진하고, 2027년까지 개발을 마무리 할 방침이다.
김진용 인천경제청장은 “마리나 및 수상레저 스포츠시설을 유치하겠다”며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해양생태도시를 조성하고자 한다”고 했다. 이어 “지역경제활성화는 물론 글로벌도시로서 품격과 가치를 높일 계획이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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