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경기문화재단이 주최하고 민족문화연구소가 주관하는 ‘친일잔재 상징물 안내판 설치 사업 성과공유회’가 3일 오후 1시 경기상상캠퍼스 교육1964 컨퍼런스홀에서 열린다.
‘친일잔재 상징물 안내판 설치 사업 성과공유회’는 사업의 추진성과를 정리하고 친일문화잔재 청산의 가치를 확산하고자 전문가 토론 형식으로 마련됐다. 경기도는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조사·연구 용역’을 통해 파악된 친일잔재 상징물에 대해 2021년부터 2022년까지 17개소에 친일잔재 상징물 안내판을 설치했다.
토론회는 박환 수원대 사학과 교수의 ‘경기도 친일잔재 청산의 방향’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강진갑 역사문화콘텐츠연구원장이 ‘2021·2022년 경기도 친일잔재 청산 사업이 남긴 과제’, 이동근 수원박물관 교육홍보팀장이 ‘친일안내판 추가 설치의 전망과 개선방향’,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이 ‘친일잔재 청산의 타지역 사례와 시사점’을 주제로 발표한다. 마지막으로 김도형 문화재 전문위원이 좌장을 맡아 발표자들과 성과공유회에 참여한 도민들과 함께 종합토론을 진행할 예정이다.
경기도 친일문화잔재 청산에 관심이 있는 누구나 현장에서 신청 후 성과공유회에 참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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