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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서 사라진다…수원특례시 공공기관 통합 업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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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이문서 사라진다…수원특례시 공공기관 통합 업무시스템 구축

수원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 시스템을 완성해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수원특례시청사. 수원특례시 제공

 

수원특례시가 전국 최초로 클라우드 기반의 공공기관 공통업무 통합 시스템을 완성해 행정의 효율성을 도모한다.

 

시는 8일 이러한 내용의 공공기관 통합형 그룹웨어(전자문서) 시스템을 구축했다고 밝혔다.

 

지난 2020년부터 2년 동안 공공기관 통합 ERP(예산·회계·인사·복무·급여)를 구축한 시는 이번 시스템으로 12개 공공기관이 협업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었다. 공공기관 통합형 그룹웨어는 전자문서, 메신저, 웹메일, 기관 포털 등 서비스를 제공한다.

 

지난달 수원시체육회·수원시장애인체육회·수원시국제교류센터 등 7개 공공기관이 통합형 그룹웨어로 업무를 전환했고 7월까지 모든 공공기관이 이를 사용할 예정이다.

 

해당 시스템이 도입되면 공공기관 모두가 정보서비스를 기반으로 한 재택근무를 할 수 있다. 여기에 공공기관에서 전자문서를 사용할 수 있게 돼 기관 공통업무에서 수기(手記) 업무처리가 사라지는 데다 자료의 투명성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시는 ‘공공기관 공통업무 표준’을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지난달 31일 해당 시스템을 사용하는 공공기관 직원들을 대상으로 관련 운영·업무처리 방법 등을 교육했다”며 “협업 기반 마련으로 업무 효율성 증대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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