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3·8 전당대회 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예비경선 진출자로 당대표 후보자 6명, 최고위원 후보자 13명, 청년최고위원 후보자 11명을 각각 발표했다.
선관위는 당대표 후보자로 김기현·안철수(성남 분당갑)·윤상현(인천 동·미추홀을)·조경태 의원과 천하람 전 국민의힘 혁신위원회 위원, 황교안 전 미래통합당 당대표를 예비경선 진출자로 결정했다.
반면 김건희 여사 팬클럽 ‘건희사랑’ 회장을 지낸 강신업 변호사와 김준교 전 자유한국당 청년최고위원 후보, 윤기만 태평양건설 대표 등 3명은 자격심사에서 탈락했다.
최고위원 후보자도 18명에서 13명으로 줄었다.
자격심사를 통과한 13명은 ▲김병민 전 비상대책위원 ▲김용태 전 청년최고위원 ▲김재원 전 최고위원 ▲문병호 전 재선(17·19대) 국회의원 ▲민영삼 전 윤석열 대선캠프 국민통합특보 ▲박성중 국회의원 ▲이만희 국회의원 ▲이용 국회의원 ▲정미경 전 최고위원 ▲조수진 국회의원(전 최고위원) ▲천강정 전 제1차 전대 최고위원 후보 ▲태영호 국회의원 ▲허은아 국회의원이다.
김세의 전 자유한국당 신정치혁신특위 위원과 류여해 전 자유한국당 최고위원, 신혜식 인터넷 독립신문 대표, 정동희 경제전략 작가, 지창수 전 서울시의원 등 5명은 탈락했다.
청년최고위원 후보자는 △구혁모 △김가람 △김영호 △김정식 △서원렬 △양기열 △옥지원 △이기인 △이욱희 △장예찬 △지성호 등 11명 신청자 모두 자격심사를 통과했다.
전대 선관위는 당대표 및 최고위원의 경우, 제출 서류와 국민정서, 도덕성, 인지도 및 국민적 신망 등의 기준을 종합적으로 고려했다고 밝혔다.
또한 청년최고위원의 경우, 최대한 많은 후보 신청자에게 예비경선 참여의 기회를 부여하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선관위는 오는 7일 비전발표회를 개최해 후보자들의 비전과 공약을 듣고, 8~9일 양일간 여론조사 예비경선을 실시해 10일 본경선 진출 후보자를 발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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