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욱 (전)시장 ‘오산녹색도시 탐험대’ 창립 이신남 민주당 전략기획委 부위원장 오산시 전입
내년 4월 국회의원선거 주자를 꿈꾸는 오산지역 정치인들의 움직임이 본격화하고 있다.
곽상욱 전 오산시장은 시민단체 ‘오산녹색도시 탐험대’를 창립했고, 이신남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은 오산시로 주소를 이전했다.
곽 전 시장은 지난 14일 오산 독산성 보적사에서 오산녹색도시 탐험대 창립총회 및 발대식을 열고 오산의 미래인 녹색도시를 위한 탄소중립활동을 본격 시작했다.
탐험대는 곽 전 시장과 곽태석 전 오산대 교수, 정영우 오산문화재단 이사장 등이 공동대표를 맡고 6개 분과로 나눠 사업을 진행하기로 했다.
탐험대는 올해 ▲녹색도시 오산의 블루프린트 만들기 ▲녹색도시 교육 및 탐험활동 ▲공동체 회복 활동과 교류‧연대사업 등을 추진키로 했다.
곽상욱 대표는 “앞으로 녹색도시 오산을 꿈꾸는 시민과 각 분야 전문가들과 함께 지속 가능하고 건강하며 따뜻한 공동체가 회복된 도시를 만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신남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도 최근 오산시로 주소를 옮기고 내년 4월 총선 출마를 준비하는 것으로 파악됐다.
1969년 전남 여수 출신인 이 부위원장은 여수고와 전주대를 졸업하고 고려대 역사교육학 석사과정을 수료했다. 정세균 국회의원 비서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문재인 정부 청와대에서 2차례 근무한 독특한 이력을 갖고 있다.
문재인 정부 초기 청와대 국정기록비서관실 행정관, 정무수석실 선임행정관, 춘추관장실 선임행정관 등으로 근무했으며 김경수 전 경남도지사 보좌관을 역임했다. 이후 대통령비서실 제도개혁비서관,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을 거쳐 현재 더불어민주당 전략기획위원회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부위원장은 “청와대에 근무하며 쌓은 다양한 국정경험을 바탕으로 국가와 오산시 발전에 이바지하기 위해 출마할 계획”이라며 “이른 시일 내에 오산 시민에게 인사를 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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