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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시 내달 농촌과 도시 만나는 ‘팜파티 그라운드’ 개최
지역사회 고양시

고양시 내달 농촌과 도시 만나는 ‘팜파티 그라운드’ 개최

고양특례시는 다음 달 7~8일 제10회 고양 도시농업축제 ‘팜파티 그라운드’를 개최한다.

도시민들에게 농업과 결합한 새로운 여가문화를 알리는 등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행사는 고양시농업기술센터 잔디광장과 열대온실 등지에서 펼쳐진다.

도시농업 홍보와 도시농업단체 20여곳 등을 비롯해 농업인단체, 농가 등이 참여해 다양한 체험과 카페 및 팜마켓, 농산물 이벤트 등이 마련됐다.

도시농업 체험존에선 도시농업과 치유농업 등은 물론 텃밭 야채 심기, 가와지 쌀밥 도시락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을 할 수 있다. 그린인테리어 교육, 가와지볍씨 레플리카 클래스 등도 진행된다.

특히 압화와 천연염색, 도자기, 꽃차 등을 만날 수 있는 열대온실과 청년 농업인이 이색 코스튬을 입고 직접 재배한 농산물을 판매하는 코스튬장터도 준비된다.

고양지역에서 발굴된 한반도 최초 재배볍씨인 가와지볍씨를 활용한 ‘가와지볍씨 발굴체험’처럼 농경역사를 체험하는 교육도 시민의 발길을 기다린다.

이동환 시장은 “고양은 도심과 농촌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도시”라며 “시민들이 도시농업을 통해 치유와 휴식을 제공받고 농업을 이해하고 상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고양=권순명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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