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전 이어 윤병찬과 짝 이룬 단체전도 제패…여초부도 경기도 단체 1위
‘유망주’ 안성현(용인 나산초)이 2021 전국시ㆍ도대항학생골프대회 겸 제50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남자 초등부에서 개인전과 단체전을 석권해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안성현은 지난 10일 경남 고성군 노벨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날 남초부 개인전 최종 2라운드서 버디 5개, 보기와 더블보기 각 1개로 2언더파 70타를 기록했다. 전날 1라운드에서도 2언더파를 기록한 안성현은 남초부 선수 중 유일하게 이틀 연속 언더파를 치며 최종합계 4언더파 140타로 이호세(원주 솔셈초ㆍ147타)와 손제이(부산 가동초ㆍ148타)를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또 안성현은 윤병찬(화성 한울초ㆍ154타)과 짝을 이룬 남초부 단체전서도 경기도가 294타로 강원도(296타)와 부산시(303타)에 앞서 정상에 오르는 데 앞장서 대회 2관왕이 됐다.
한편, 여초부 단체전서 경기도는 변지율(수원 매원초)ㆍ현세린(고양 원중초)이 팀을 이뤄 합계 277타로 제주도와 동률을 이뤘으나, 최종일 스코어에서 1타 앞서 패권을 안았다. 여초부 개인전서 변지율과 현세린은 각각 6언더파 138타, 5언더파 139타로 이시은(제주 중문초ㆍ135타)에 이어 은ㆍ동메달을 획득했다.
이 밖에 여중부 개인전서 안연주(화성 비봉중)는 최종합계 9언더파 135타로 동메달을 획득했고, 남녀 중등부 단체전서는 경기도와 인천시가 각각 279타, 274타로 동반 3위에 입상했다.
황선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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