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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상태서도 위치 확인…삼성전자, 갤럭시 서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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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상태서도 위치 확인…삼성전자, 갤럭시 서비스

스마트싱스 파인드 글로벌 출시

삼성전자는 분실한 갤럭시 기기를 쉽고 빠르게 찾을 수 있도록 돕는 서비스 ‘스마트싱스 파인드’를 전 세계에 출시했다고 1일 밝혔다.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BLE(Bluetooth Low Energy)ㆍUWB(Ultra-WideBand)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과 태블릿, 스마트워치, 이어버즈 등의 갤럭시 기기의 위치를 추적할 수 있게 하는 서비스다. 온라인 상태에서 뿐만 아니라 네트워크나 블루투스 연결이 끊어진 오프라인 상황에서도 그 위치를 확인할 수 있다.

등록된 기기가 30분 이상 오프라인 상태면 자체적으로 BLE 신호를 생성하고 이 신호가 본인 동의 절차를 거친 주변 스마트싱스 사용자 단말에 자동으로 전달된다.

사용자가 스마트싱스 앱으로 기기 분실 사실을 알리면 신고된 기기 인근 단말이 스마트싱스 서버에 위치 정보를 전송하는 구조다.

위치 확인 과정에서 활용되는 데이터는 100% 암호화 과정을 거쳐 안전하게 처리되며 위치 정보 역시 신고자에게만 공유된다.

등록된 기기의 위치 정보는 실시간으로 업데이트 돼 기기를 분실했을 경우 앱을 통해 단말기의 위치를 지도로 확인할 수 있다. 사용자가 분실 기기에 접근했을 때 알림음이 울리게 해 그 소리를 듣고 기기를 찾을 수도 있다.

UWB 기술이 탑재된 단말기의 경우 증강현실(AR) 기반 ‘서치 니어바이’ 기능을 활용해 분실 단말의 위치를 컬러 그래픽으로 확인하는 것도 가능하다.

정재연 삼성전자 스마트싱스팀장은 “시각(지도)과 청각(알림음)은 물론, AR의 특성까지 고려해 설계된 ‘스마트싱스 파인드’는 갤럭시 사용자의 소중한 기기를 분실 위험에서 안전하게 지켜주는 서비스”라며 “특히 UWB 탑재 단말 사용자에겐 새롭고 의미 있는 모바일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태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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