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환 계양구청장 “2026년은 결실의 해… 첨단산업·교통혁명으로 계양 지도 바뀐다” [신년인터뷰]

윤환 청장이 이끄는 민선 8기 계양구정이 도약의 전환점을 맞고 있다. 윤 청장이 취임 초기부터 단계적으로 준비한 도시 기반 사업이 올해 본격적인 결실을 맺는 만큼 2026년은 변화의 흐름을 체감하는 한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윤 청장은 산업, 교통, 복지,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도시 전반의 체질 개선에 나선다. Q. 2026년 계양구가 나아갈 방향은. A. 2026년은 계양구가 그동안 축적해온 정책 성과를 주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실현하는 시기다. 계양테크노밸리와 미라클파크계양은 자족형 산업 기반을 마련하며 미래형 도시 구조로의 전환을 이끌고 있다.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도입 논의, 계양~강화고속도로 이화나들목(IC) 양방향 개통 확정, 간선도로 확충 등 교통 인프라 개선도 가시화하고 있다. 도시의 공간 구조가 바뀌고 있고 삶의 질을 높이는 행정도 병행하고 있다. Q. 기반을 닦은 주요 성과와 행정 중심축은. A. 계양테크노밸리는 정보통신기술(ICT)과 디지털 산업을 중심으로 계획을 재조정하고 단순한 신도시 개발을 넘어선 첨단산업도시로 방향을 잡았다. 병방동 일대의 미라클파크계양도 신재생에너지 기반의 산업단지로 올해 준공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계양구는 이들 지역에 문화·체육·친수공간까지 조성해 정주여건을 함께 개선할 방침이다. 생활 밀착형 인프라 확충도 병행한다. 동양체육문화센터가 2월 개관하고 계양경기장 꽃마루 부지에는 복합체육단지 조성을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지난해 국제오픈대회로 출범한 계양구청장배 양궁대회도 올해는 시민 참여 프로그램을 대폭 확대해 스포츠와 문화가 어우러지는 축제로 꾸밀 예정이다. Q. 지역경제와 관광 활성화 방안은. A. 계양구는 지난해 민생회복 소비쿠폰 사업으로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었고 이를 통해 행정안전부로부터 특별교부세 20억원을 확보했다. 올해도 소상공인 협약보증, 중소기업 금융지원, 전통시장 특성화 등 실질적 지원을 이어간다. 특히 청년 일자리 정책을 강화한다. ‘계양청년마당’을 중심으로 채용 행사와 실습 중심 프로그램, 청년의 날 행사를 운영해 자립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관광 분야에서는 ‘계양아라온’을 중심으로 체류형 관광도시 구축에 속도를 낸다. 빛의 거리 4단계 조성, 관광 안내시설 구축, 접근성 개선 등으로 콘텐츠를 보완하고 걷기 행사, 가을꽃축제, 크리스마스 페스타 등 사계절 축제를 확대해 관광객 유입을 유도할 계획이다. 계양산국악제, 송년음악회 등 고유 문화자원도 지속적으로 확대한다. Q. 정주환경 개선과 생활 인프라 확충 계획은. A. 주차 환경 개선과 도시재생 등 정주여건 개선에 나선다. 타워형 공영주차장을 통해 공간 활용도와 예산 효율을 높인다. 계산2공영주차장과 작전서운공영주차장에 이어 올해 안으로 계양산시장 제2공영주차장, 계양문화회관 인근 주차장 조성까지 마무리한다. 국토교통부 공모로 선정한 300억원 규모의 계산동 도시재생사업도 올해 본격 추진한다. 또 지하차도 자동차단시설 설치, 도로조명 발광다이오드(LED) 교체, 배수시설 정비 등 사전 예방 중심의 안전망 구축과 스마트시티 요소 확산이 함께 이뤄진다. ■ 새해 역점사업 ▲계양테크노밸리·미라클파크 등 자족형 산업도시 기반 구축 ▲계산동 도시재생·공영주차장 확충 등 정주환경 개선 ▲계양아라온 중심 체류형 관광지 완성과 문화자원 확산 ▲소상공인 지원·청년 일자리 강화 등 지역경제 활성화

강범석 인천 서구청장 “주거·교통·복지 개선…서해·검단구 출범 준비도 철저” [신년인터뷰]

강범석 청장이 이끄는 민선 8기는 그동안 주거, 교통,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바쁘게 달려왔다. 임기 마지막 해인 2026년은 결실을 맺는 한편 분구 및 서해·검단구 출범이라는 가장 큰 과제를 안았다. 마무리와 새로운 시작을 앞둔 강 청장은 ‘도약 준비를 마치고 힘차게 나아간다’는 비도진세(備跳進世)의 자세로 새해를 맞는다. Q. 민선 8기 가장 주목할 성과를 꼽는다면. A.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를 만든 것이다. 민선 8기에 들어 초등돌봄시설(다함께돌봄센터) 일곱 곳 증설, 아빠 육아휴직 장려금 지원,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지원 등을 이뤄냈다. 그 결과 지난해 8월 통계청 발표에서 신생아 4천196명, 합계출산율 0.9명으로 인천 군·구 가운데 1위를 기록했다. 출산·육아 인프라 투자는 다른 지역으로부터 신혼부부 등 젊은 인구 유입으로도 이어졌다. 이에 지난해 8월 인구 64만6천703명을 기록, 서울 송파구(64만5천953명)을 넘어서며 자치구 인구 1위가 되기도 했다. 구는 올해도 국공립어린이집 10곳, 공동육아시설(아이사랑꿈터) 두 곳을 증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청소년, 청년 등 생애주기별 맞춤 복지를 갖춰 아이가 자라는 데 최적의 환경을 마련하겠다. Q. 2026년 가장 집중할 분야는. A. 지난해 구 정책 만족도 조사에서 ‘교통인프라 확충’이 23%로 가장 집중해야 할 정책으로 꼽혔다. 인천1호선 검단 연장 및 청라하늘대교 개통으로 교통 편의가 크게 향상됐지만 아직 남은 과제가 많다. 철도의 경우 서울7호선 청라 연장이 공사 중이며 서울5호선 검단 연장, 인천2호선 검단·고양 연장,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구축 등도 추진하고 있다. 도로는 인천대로 일반화사업 2단계가 공사 중이며 종전 도로가 있던 곳에 공원을 만들고 단절된 지역을 연결해 주민공간 회복 및 지역경제 활성까지 기대하고 있다. 추진 중인 교통개선 사업이 원활히 이뤄질 수 있도록 구 행정력을 집중해 ‘서북부 교통 중심 도시’를 실현하겠다. Q. 올해 도시개발계획 방향을 설명한다면. A. 서구는 청라국제도시, 루원시티, 검단신도시 등 한 도시에 신도시가 2개 이상 건설되고 있는 유례없는 지역이다. 원도심과 함께 다수의 신도시가 공존하는 만큼 이들의 균형 발전 역시 중요한 과제다. 지난해 구는 가좌3구역, 석남 상생마을, 신현원마을 등의 원도심 재생을 마쳤다. 아직 가좌회복의숲, 가재울숲문화마을, 연희·검단 행복마을 등 재생이 남은 만큼 차질 없이 이뤄지도록 노력하겠다. 자연과 함께하는 녹색개발도 중요하다. 구는 지난해 수도권 지자체 최초로 ‘정원도시 조성 시범사업’에 선정됐다. 올해부터 3년간 50억원을 투입해 원도심 가든페스티벌, 정원공모전, 정원작품전시 등을 추진한다. 도시 전체가 균형 있고 자연친화적으로 개발되는 과정서 주민 삶의 질 향상과 공동체 회복을 기대한다. Q. 분구 준비는 어떻게 하고 있나. A. 올해 맞는 가장 큰 변화다. 종전 구는 면적이 넓어 주민 행정서비스 접근성이 낮고 공무원 1인당 담당 주민이 많아 행정서비스 질도 아쉬웠다. 분구를 앞두고 인력·재정 확보에 집중하고 있다. 연구용역 결과를 바탕으로 행정안전부에 추가 정원을 요구하고 인건비를 확정하고 있으며 재정 측면에서는 인천시 조정교부금 비율을 22.3%로 높였다. 특별조정교부금 100억원 지원도 이끌어냈다. 특별교부세 발굴에도 노력하고 있다. 행정체제 개편은 어려움이 많지만 그만큼 지역을 성숙하게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주민과 적극 소통하며 서구로서의 30년을 잘 마무리하고 서해·검단구로의 미래를 준비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국공립어린이집 등 출산·육아인프라 확충 ▲서울7호선 청라 연장 등 ‘서북부 교통 중심도시’ 실현 ▲균형 있는 자연 친화적 도시 개발로 공동체 회복 ▲인력·재정 확보 중심 서해·검단구 출범 준비

이규생 인천시체육회장 “시민이 체감하는 체육회 변화 이끌겠다” [신년인터뷰]

“돈 걱정 없는 체육회, 시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어내겠습니다.” 이규생 인천시체육회가 2026년을 기점으로 체육 행정의 체질 개선에 속도를 낸다. ‘건강한 시민, 행복한 인천’을 목표로 재정 안정화, 체육 선순환 구조 구축, 조직 혁신을 3대 핵심 과제로 내세우며 실질적인 변화에 나선다. 이 회장은 20일 시체육회 회장실에서 기자들과 만나 최우선적으로 ‘재정 자립’을 이뤄내겠노라 공언했다. ■ “돈 걱정 없는 체육회”… 지방체육 재정 구조 개선 이규생 회장은 민선 체육회 출범 이후 가장 시급한 과제로 ‘재정 자립’을 꼽았다. 지방체육회가 정치로부터 독립했지만, 현실적으로는 여전히 지방자치단체 예산에 크게 의존하고 있다는 판단에서다. 지난 2024년 기준 인천시체육회 예산 중 시비 보조금 비중은 약 79.96%로, 전국 시·도 체육회 평균과 마찬가지로 80%에 이른다. 이 같은 구조는 단체장과 체육회장 간 관계에 따라 예산 변동이나 사업 차질로 이어질 수 있는 취약점을 안고 있다. 이 회장은 “지방체육회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서는 제도적 기반이 반드시 필요하다”며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을 통해 운영비 지원을 ‘임의’가 아닌 ‘의무’ 규정으로 명확히 한 것은 의미 있는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지난 2022년 국회 본회의를 통과한 해당 개정안은 지방체육 재정 안정화의 첫 단추로 꼽힌다. 다만 그는 “법 개정만으로 충분하지 않다”며 후속 과제로 기부금품법 개정과 재원 다각화를 제시했다. 지방체육회가 기부금품 모집 주체에 포함되도록 법적 근거를 마련해 민간 후원을 활성화하고, 인천국제공항공사와의 ESG 연계 사업을 통해 청소년 체육 인재 해외 교류 사업 확대 등 새로운 재원을 확보하겠다는 구상이다. ■ 학교-생활-전문 체육 잇는 ‘선순환 모델’ 구축 두 번째 혁신 축은 학교체육과 생활체육, 전문체육을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하는 구조다. 시체육회는 이를 위해 스포츠클럽 활성화와 학교체육시설 개방에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이 회장은 “시민들의 체육 수요는 늘어나고 있지만 공공체육시설은 절대적으로 부족하다”며 “접근성이 뛰어난 학교 시설을 지역사회와 공유하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이라고 강조했다. 대표 사례로 이 회장은 계양구 안남초등학교를 거점으로 운영 중인 ‘안남축구클럽’을 꼽았다. 학교 운동장을 전용 사용을 허가 받아 지역 학생들이 함께 훈련할 수 있도록 한 이 모델은, 지도자가 시설 관리 역할을 겸하고 보험 가입을 통해 안전을 확보하면서 학교 부담을 줄인 점이 성공 요인으로 평가된다. 스포츠클럽 활동을 통해 발굴된 유망주는 전문선수로 자라나고 일반 학생들은 건강 증진을 목적으로 참여하는 구조가 자연스럽게 형성되면서 ‘공부하는 선수, 운동하는 학생’이라는 체육 선순환의 이상적인 모델로 자리 잡고 있다. ■ 조직 혁신으로 체육시설 운영 효율성 강화 세 번째 과제는 조직 개편을 통한 체육시설 운영·관리의 질적 고도화라고 이 회장은 설명했다. 시체육회가 21개 체육시설을 운영 중인 가운데, 안전 관리와 민원 대응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따라 시체육회는 기존 3팀 체제에서 7팀 체제로 확대 개편하고, 시설총괄팀을 신설하는 조직 개편을 단행한다. 우선 부장단 인사를 통해 기능별 책임 체계를 정립하고, 3월 직원 인사와 함께 본격적인 조직 개편을 시행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시설 관리의 전문성과 현장 대응력을 강화해 시민들이 안심하고 체육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안전·재난 대응 역량을 한층 끌어올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밖에 시체육회는 체육시설 근무자들을 대상으로 친절 서비스 교육과 의사소통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한다. 지난해 문학박태환수영장에서 생긴 심정지 사고 당시, 현장 근무자들의 신속한 응급처치로 시민의 생명을 구한 사례를 언급하며 이 회장은 “안전 교육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고 덧붙였다. ■ “인천 체육의 미래, 시민의 행복으로 증명” 이규생 회장은 “2026년은 인천 체육이 그동안 다져온 제도적 기반 위에서 실질적인 성과를 보여주는 해가 될 것”이라며 “재정 안정화와 체육 선순환, 조직 혁신을 통해 시민이 체감하는 체육 복지를 실현하겠다”고 말했다. 방과 후 학교 체육관에서 스포츠클럽 활동을 즐기는 학생들, 재정 부담 없이 훈련에 집중하는 선수와 지도자, 그리고 안전하고 쾌적한 공공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 인천시체육회가 그리는 ‘2026 스포츠 도시 인천’의 청사진이 점차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이영훈 인천 미추홀구청장 “원도심 재창조와 미래 100년 도약 원년될 것” [신년인터뷰]

이영훈 청장이 이끄는 민선 8기 미추홀구가 2026년 새 전환점을 맞이한다. 이 구청장은 지난 3년간 추진한 원도심 재창조 프로젝트 등을 바탕으로 올해는 미래 성장동력을 본격 가동하는 전환점으로 삼아 도시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그는 올해가 민선 8기를 마무리하고 구의 미래 청사진을 완성하는 한 해가 될 것으로 보고 경제, 문화, 복지, 소통 등의 여건을 개선해 주민과 함께 새로운 변화와 도약을 이룰 계획이다. Q. 2025년을 뒤돌아본다면. A. 재정 여건이 넉넉지 않은 원도심 자치구의 한계를 극복하는 데 주력해 왔다. 지난해를 포함해 민선 8기 출범 후 특별교부세와 특별조정교부금, 각종 공모사업을 통해 1천74억원의 외부 재원을 확보했다. 미추홀구 신청사와 주안노인문화센터, 임시체육시설 등을 공공기여 사업으로 추진해 재정 부담을 최소화했다. 아울러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구정에 반영해 지난해 제안 활성화 우수기관 및 정보공개 종합평가 대통령 표창, 기초지방 우수정책 경진대회 종합대상 등 24건의 대외 수상 실적을 거두며 대외적으로 행정 역량을 인정받았다. Q. 원도심 개선 방안은. A. 원도심의 한계를 넘어 지속가능한 미래 도시로 성장해 나가겠다. 구는 이를 위해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사업과 도시개발1구역 복합개발, 비룡공감 2080 도시재생 뉴딜사업 등 주요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추진하고 기반시설 확충과 신속한 행정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특히 주민의 숙원인 미추홀구청 신청사 건립을 차질 없이 추진해 행정·문화·복지 기능을 아우르는 복합 공공 공간으로 만들 방침이다. 또 교통·생활 인프라 개선에 속도를 낸다. 문학IC~도화IC 지하도로 예비타당성조사 추진과 도로 지중화 사업, 공영주차장 확충 등으로 원도심 교통 환경을 개선할 예정이다. Q.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생활 행정 방향은. A. 주민 삶의 질을 높이는 핵심 축으로 복지, 안전, 문화, 소통 등을 제시했다. 먼저 행복공동체를 만드는 데 박차를 가하겠다. 전 세대를 아우르는 맞춤형 돌봄서비스를 강화하고 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하기 위한 선제적 복지 정책으로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도시’를 만들겠다. 아울러 생활권 중심의 문화시설 확충과 축제 활성화로 지역 문화 경쟁력을 높이고 안전시설물과 방범 인프라를 정비해 주민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는 환경을 구축하겠다. 이 밖에도 무인민원발급기 장애인 편의 기능 확대 등 유니버설 디자인을 적용한 행정서비스 환경을 만들고 모바일 구정소식지 ‘나이스미추’ 개편과 온라인 홍보 콘텐츠를 확대하고자 한다. Q. 구의 미래 성장동력은. A. 구의 미래 먹거리를 위해 K-컬처 아레나와 복합문화커뮤니티 등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도 나선다. 문학경기장 안 K-컬처 아레나 유치를 추진, 인천향교와 인천도호부청사 등 역사문화자원과 주변 상권을 연계한 문화관광 벨트를 조성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체류형 관광 수요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1천200억원 규모의 복합문화커뮤니티 건립 사업도 본격 추진한다. 인천뮤지엄파크 부지에 공연장, 수영장, 체육관 등을 결합한 복합문화시설을 건립하고 올해 하반기 착공해 원도심의 핵심 앵커시설로 육성할 계획이다. ■ 새해 역점사업 ▲용현·학익지구 도시개발 및 비룡공감 등 재개발·재건축사업 ▲도로 지중화, 공영주차장 등 원도심 교통 환경 개선사업 ▲전 세대 맞춤형 돌봄서비스 등 행복공동체 복지사업 ▲공연장·수영장·체육관 등 결합한 복합문화커뮤니티 사업

박종효 인천 남동구청장 “주민 삶을 최우선으로…이웃의 정이 회복되는 남동구 만들 것” [신년인터뷰]

박종효 청장은 주민의 실질적인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숨 바쁘게 달려왔다. 보여주기식 사업이 아닌 실질적으로 주민들에게 도움을 주는 사업을 추진했다. 이를 위해 박 청장은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해 왔다. 올해는 ‘지속가능한 남동구의 미래’라는 열매를 맺기 위해 노력할 방침이다. Q. 민선 8기 남동구를 이끌어오며 느낀 소회와 성과가 있다면. A. 지난 3년간의 가장 큰 성과로는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인프라 확충을 꼽고 싶다. 원도심의 부족한 녹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자투리 땅과 빈집을 활용한 ‘소규모 정원 및 쉼터’를 추진, 주민들에게 쉼터를 제공했다. 2023년부터 현재까지 소규모 정원을 비롯해 ‘빌라와 빌라 사이’, ‘모빌리티 정원’, ‘그늘목 쉼터’ 등 모두 141곳의 크고 작은 쉼터를 조성했다. 또 모든 학생이 공평하게 다양한 교육 경험을 할 수 있도록 ‘1학생 1예체능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 이 사업은 2022~2026년 추진하는 중장기 교육지원 정책으로 해마다 규모가 늘고 있다. 현재 80개교가 예체능 지원사업을 신청해 1개교를 제외한 모든 학교가 1학생 1예체능 사업을 운영할 예정이다. Q. 남동구의 원도심은 항상 녹지 공간이 부족한데. A. 만수천 복원은 주민들에게 부족한 녹지 공간을 제공하기 위해 반드시 필요한 사업이다. 사업은 도심의 콘크리트를 걷어내고 원도심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는 상징적인 프로젝트다. 만수천 복원 사업이 오랜 노력 끝에 본궤도에 올라 2027년 착공을 목표로 올해 실시설계용역에 들어갈 예정이다. 앞으로 만수천을 성공적으로 복원하기 위해 관련 절차를 차질 없이 이행할 계획이다. 특히 복원 사업으로 사라지는 종전 주차 공간 388면의 대체 주차장 확보에 주력할 방침이다. 현재 210면을 확보한 상태로 나머지 178면도 향후 준공 전까지 특별회계 등을 활용해 충분히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하고 있다. 또 만수산 일원에 조성하는 도롱뇽 무장애나눔길 역시 이달 준공할 예정이다. 종전의 만수산 무장애나눔길 2.75㎞에 약 2.3㎞를 추가로 연장해 총연장 5㎞가 넘는 전국 최장 규모의 산림형 무장애길을 곧 완성한다. 철저한 관리를 통해 구민이 건강과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주거 환경 개선도 중요한 현안 중 하나다. A. 임기 동안 우리 구가 가진 무궁무진한 성장잠재력을 확인했지만 동시에 원도심 정주 여건 개선과 지역경제 활성화라는 무거운 책임감도 깊이 느꼈다. 남동구의 원도심은 근본적인 주거 환경 개선이 필요하다는 점에서 문제 의식을 가지고 있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12곳의 재개발, 7개 단지의 재건축사업을 신속히 지원하고 약 1만6천가구가 공급될 예정인 구월2 공공주택지구를 적극 지원하겠다. 단순한 베드타운이 아닌 직주근접의 자족형 스마트 도시가 될 수 있도록 관계 기관과 긴밀히 협의할 계획이다. Q.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취임 당시 내걸었던 ‘현장 중심 행정’이라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쉼 없이 현장을 발로 뛰며 주민의 목소리를 들었다. 대내외적 어려움 속에서도 1천300여명의 공직자와 함께 머리를 맞대고 고민하며 남동구만의 차별화된 복지와 인프라를 만드는 데 매진한 결과 조금씩 변화의 결실이 보이고 있다. 외형적인 성장을 넘어 이웃 간의 정이 회복되고 배려의 문화가 흐르는 ‘따뜻한 남동’을 만드는 데 진심을 다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1학생 1예체능 사업’ 확대 운영 ▲남동구만의 생태 랜드마크 조성… 만수천 복원 사업 조속 추진 ▲만수산 무장애길 확장으로 전국 최장 규모 산림형 무장애길 조성 ▲근본적인 주거 환경 개선, 구월2 공공주택지구 등의 신속한 재개발 지원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미래 30년 준비…변화·혁신으로 새로운 페이지 연다” [신년인터뷰]

이재호 청장의 민선 8기가 후반부에 접어들고 있다. 이 청장은 도시의 균형 발전과 미래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 마련에 구정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 같은 노력은 2025년 전국 기초자치단체장 공약이행 평가 최우수 등급 등으로 이어지며 성과를 인정받았다. 개청 30주년을 넘어선 연수구는 이제 다음 30년을 준비하는 단계에 들어섰다. 이 청장은 올해 연수구의 중장기 발전 방향을 담은 미래 비전 마련에 집중하겠다는 구상이다. Q. 올해 구정을 이끌 핵심 키워드가 있다면. A. ‘변화와 도전’이다. 연수구는 면적 및 인구가 동시에 증가하고 출산율도 전국 최고 수준을 기록하는 등 새로운 활력을 바탕으로 한 도약의 시기를 맞고 있다. 이 같은 변화 속에서 송도국제도시 개발과 원도심 재개발을 균형 있게 추진하고 승기천 관리와 워터프런트 조성, 인프라 확충 및 교통정책 등 다양한 현안을 풀어내는 데 역량을 집중할 것이다. 기존의 틀을 과감히 점검하고 새롭게 정비하면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개혁과 혁신을 추진하겠다. Q. 지난해 연수구 개청 30주년을 맞았다. 지난 성과를 발판 삼아 향후 30년의 밑그림을 그려 보자면. A. 미래, 건강과 안전, 생활 인프라 확충, 균형발전을 핵심 가치로 앞으로의 30년을 그려 나가고자 한다. 인공지능(AI)를 기반으로 도시 안전망을 구축하고 안전·의료·교통·범죄 관련 자료를 담아낸 스마트 행정플랫폼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 노인복지관을 권역별로 추가로 건립하고 치매 환자와 가족 그리고 이웃들이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도록 치매안심마을과 공원을 전 지역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연수구 공영버스 운영 및 공영주차장을 확대해 교통 불편을 해결하고 연수 자전거이음길과 송도문화마루 등 주민 여가시설 확충에도 힘쓰겠다. Q. 지난해 송도에 제2청사가 문을 열었다. 앞으로의 운영 방향과 역할은 무엇인지. A. 제2청사는 개청 1년 만에 13만건이 넘는 민원을 처리하며 송도 주민들에게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핵심 거점으로 자리 잡았다. 제2청사 건립은 단순한 행정 분산을 넘어 송도 분구를 준비하기 위한 전략적 기반이기도 하다. 앞으로 본청의 기능을 보완하는 부속 기관이 아닌 원도심과 신도심을 연결하는 행정 균형의 허브로 기능하도록 만들겠다. 이를 통해 송도 주민의 행정 수요에 신속하고 정밀하게 대응하며 송도 분구를 뒷받침하는 중심 거점으로 활용할 방침이다. Q. 원도심과 신도시의 균형 발전을 위한 구상은. A. 지역 균형 발전은 단순한 경제적인 성장을 넘어 지역의 정체성을 살리고 공동체의 가치를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송도는 송도답게, 원도심은 원도심다운 맞춤형 정책이 필요하다. 최근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B 청학역 추가 설치가 확정돼 송도와의 연결성이 강화하는 등 원도심 발전의 전환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노후계획도시특별법에 연수구가 포함했다. 인천시와 협력해 주민이 만족하는 용적률과 공공기여율 등을 반영, 원도심의 새로운 미래 비전을 담은 청사진으로 발전시킬 것이다. 송도에서는 워터프런트 사업 전 구간을 빠르게 추진하고 한국판 타임스스퀘어를 적극 조성하겠다. 또 지난해 시가 마련한 송도르네상스 마스터플랜을 바탕으로 송도유원지 일대가 연수구의 마천루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GTX-B 및 워터프런트 등을 통한 원도심·신도시 균형 발전 ▲인공지능(AI) 기반 스마트 행정플랫폼 구축 ▲연수 자전거이음길, 송도문화마루 등 주민 여가시설 확충 ▲연수구 공영버스 운영 및 공영주차장 확대 등 교통 불편 해결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굴포천 복원 완료…더 큰 부평 완성의 해” [신년인터뷰]

차준택 청장이 이끄는 민선 8기 부평구정이 결실의 시기를 맞고 있다. 차 청장은 민선 7기부터 이어온 핵심 과제들이 본궤도에 오른 만큼 올해는 ‘더 큰 부평’ 실현을 본격적으로 주민이 체감하는 해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차 청장은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 마무리를 시작으로 복지, 경제, 환경, 정주 여건 전반에 걸친 실질적인 변화에 나선다. Q. 2026년이 갖는 의미는. A. 2026년은 부평구정의 중요한 전환점이다. 민선 7기부터 준비한 다양한 사업이 완성 단계에 이르면서 주민 삶의 질을 높일 토대를 마련했다.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은 단순한 하천 복원을 넘어 부평의 공간 구조를 바꾸는 상징적인 사업이다. 이와 함께 캠프마켓 전 구역 개방 확대, 원도심 정비, 생활 기반시설 확충 등도 동시에 추진했다. 변화의 흐름 속에서 흔들림 없이 원칙을 지켜온 결과다. Q. 지난해 가장 큰 성과와 올해 구정 중점 분야는. A. 2018년부터 추진한 굴포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완공이 대표적인 성과다. 굴포 하늘길, 은하수길 조성과 함께 도심 속 녹지축을 연결하며 친환경 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췄다. 제1113공병단 부지 개발을 본격화했고 캠프마켓은 시민의 품으로 한 걸음 더 가까이 다가섰다. 이 밖에도 백운역 에스컬레이터 설치, 청소년복합문화센터 개관, 삼산건강생활지원센터 조성 등 생활 밀착형 사업을 마치면서 시민 일상이 조금씩 달라지고 있다. 올해는 복지와 돌봄 강화가 핵심이다. 3월부터 통합돌봄 지원사업을 본격 시행해 사회적 약자와 취약계층을 위한 맞춤형 복지 체계를 강화한다. 부평형 의료·요양 지원체계를 통해 돌봄이 필요한 중장년층과 그 가족을 위한 실질적 지원에 나선다. 다함께돌봄센터 추가 확충, 자립준비청년 지원, 참전유공자 수당 인상 등 생애 주기별 복지를 촘촘히 다듬을 계획이다. Q.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은. A. 굴포천 복원에 따른 방문객 증가가 예상되는 만큼 원도심 상권과 연계한 활성화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일신시장 고객지원센터 건립, 주차환경 개선, 착한가격업소 지원 확대 등 전통시장 경쟁력 강화에 집중한다. 부평e음과 학생증을 연계한 청소년 특화카드 발급 지원을 확대하고 중소기업 해외 판로 개척과 전시회 참가 지원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또 부평르네상스 사업은 5년 차를 맞아 마무리 단계에 접어들었다. 청춘로드 활성화, 상점가 환경 개선, 문화 콘텐츠 개발, 골목상권 특화사업 등 5개 분야, 23개 세부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이를 통해 부평만의 특색 있는 상권을 조성하는 데 집중했다. 올해는 그간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상권 생태계를 구축하고 상인과 주민이 함께 성장하는 지역경제 기반을 다지는 데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Q. 도시환경 개선과 정주 여건 향상 방안이 있다면. A. 올해는 도시재생과 정주 환경 개선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부개·일신지구 뉴빌리지 사업에 140억원을 들여 노후 저층 주거지역을 정비하고 부개1동 행복마을 가꿈사업을 통해 주차공간과 생활기반 시설을 확충한다. 삼산동 체육시설과 삼산도서관 등 노후 기반시설 리모델링, 동암역 북광장 정비, 공영주차장 확충 등도 병행한다. 반려동물 복지 강화, 스마트 안전 인프라 구축 등도 추진해 구민이 행복한 부평을 만들어 가겠다. ■ 새해 역점사업 ▲굴포천 복원 연계 도시 생태축 강화 및 원도심 상권 활성화 ▲통합돌봄 지원체계 구축 등 부평형 복지 모델 실현 ▲전통시장 현대화·청년지원 강화 등 지역경제 회복 기반 마련 ▲노후 주거지 정비, 공영주차장 확충 등 정주 여건 개선

박용철 인천 강화군수 “경자구역 지정 ‘큰 기적’ 만들어낼 것…믿음·기대에 성과로 보답” [신년인터뷰]

박용철 군수는 2024년 10월 보궐선거로 취임한 후 민생 기반 강화와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군정의 두 축으로 삼아 ‘살기 좋은 강화’와 ‘도약하는 강화’를 이루기 위해 진력했다. 교육, 복지, 정주환경 등 민생 현안을 꼼꼼히 챙기면서 경제자유구역 지정과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평화경제특구 조성 등 지역의 도약을 이끌 핵심 전략을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Q. 보궐선거로 취임 후 15개월 동안의 성과가 있다면. A.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기본계획 용역비의 정부 예산 반영이 가장 의미 있는 성과라고 본다. 지난 한 해 동안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를 위해 주민들과 함께 총력전을 펼쳤다. 용역비 반영은 그 결과라고 생각한다. 이제 국립박물관 건립을 위한 실질적인 첫 단계에 진입한 것이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통상 4, 5년 걸리는 일을 단 1년 만에 성공시킨 것을 두고 ‘기적’이라는 얘기도 나온다. 주민과 공직사회가 하나가 되면 못할 것이 없다는 자신감이 생겼다. 국·시비 예산 확보에서도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정부 공모사업에 적극 참여한 결과 국·시비 보조금 확보액이 사상 처음으로 3천억원을 돌파했고 총 예산 7천억원 시대를 열었다. 특히 지방소멸대응기금 평가에서 수도권 최초로 S등급을 받아 88억원을 확보한 것도 특별히 기억할 만한 일이다. Q. 강화 경제자유구역 지정을 역점적으로 추진하는 이유는. A.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성장동력 확보, 일자리 창출, 정주여건 개선 등 강화군이 안고 있는 난제를 일거에 해결할 수 있는 사업이다. 인천국제공항과 인접해 물류산업 등 글로벌 기업 유치에 유리하고 대규모 토지 공급이 가능해 수도권 산업용지 부족도 해소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강화의 미래 백년대계를 위한 전환점이 될 것이다. 접경지역이자 인구소멸지역인 강화군은 현 정부 지역균형발전 정책의 성공적 모범사례가 될 수 있다.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 과정의 긍정적 경험을 토대로 지지 기반을 넓히면서 올해 상반기까지 의미 있는 진전을 이뤄낼 것이다. 산업계의 공감대가 확산되고 국가의 미래 전략에도 부응하는 사업이기에 충분히 승산이 있다고 본다. Q. ‘소통과 화합’이란 군정 목표의 배경과 성과는. A. 인구 7만명의 섬 지역에서 ‘네 편, 내 편’을 가른다면 지역 발전은 요원하다. 인구감소와 지방소멸의 위기 극복을 위해서는 무엇보다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이 중요하다고 판단했다. 제1호 공약 또한 주민통합위원회 신설이었다. 100인의 위원과 함께 주민의 다양한 의견을 군정에 반영하는 공식 소통 플랫폼을 만든 것이다. ‘찾아가는 이동군수실’에 대한 반응도 매우 긍정적이다. 군수가 직접 읍·면사무소를 찾아 주민들의 고충을 듣고 현장에서 해결 방안을 모색했다. 담당 부서가 민원을 검토해 예산 반영 여부를 신속히 결정하고 건의자에게 처리 과정과 결과를 수시로 안내함으로써 행정의 투명성과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신년 읍·면 ‘주민과의 대화’에서는 주요 군정 운영 방향을 주민 눈높이에서 직접 설명하며 주민들과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Q. 새해를 맞아 군민들에게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다면. A. 유서 깊은 역사 문화와 아름다운 자연환경을 지닌 강화의 무한한 잠재력과 경쟁력을 굳게 믿고 있다. 국립강화고려박물관 유치의 가시적 성과를 통해 강화가 똘똘 뭉치면 어떤 기적을 만들어내는지도 확인했다. 올해는 경제자유구역 지정이라는 더 큰 기적을 이뤄야 한다. 경제자유구역 지정은 강화의 잠재력을 성장동력으로 만드는 든든한 교두보다. 군민과 더불어 기회를 희망으로 만드는 것, 그것이 강화군수에게 부여된 역사적 소임이라 생각한다. 군민의 믿음과 기대에 성과로 보답하기 위해 마지막까지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강화 남단 경제자유구역 지정 목표 달성 ▲국립강화고려박물관 건립 본격적인 추진 ▲평화경제특구 조성 전략적 실행 본격화 ▲서울역 M버스 도입…인천행 버스 증차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쉬지 않고 정진할 것” [신년인터뷰]

문경복 군수는 민선 8기를 시작하며 ‘옹진을 새롭게’ 만들겠다는 목표 아래 ‘현장에서 답을 찾는 행정, 군민과 함께하는 군정’을 실천하고 있다. 문 군수는 2026년 병오년 ‘말의 해’를 맞아 달리는 말은 말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의 ‘마부정제(馬不停蹄)’를 올해의 사자성어로 정하고 쉬지 않고 정진하겠다는 각오를 피력했다. Q. 섬 지역인 옹진군의 특성상 정주여건의 기본인 교통정책이 매우 중요한데. A. 지난해에는 백령항로 대형여객선 신조 협약을 포함해 덕적 자도 5개 섬의 직항로와 덕적·자월 오전 출항 항로를 개설했다. 백령권역 순환선 운영 등 일일 생활권 기반을 다지는 해상교통의 일대 혁신을 이룬 한 해였다. 올해는 더욱 안전하고 편리한 해상교통 운영을 군정 목표로 선표 부족 현상을 해소하고 타 지역에 거주하는 옹진군 연고자의 할인정책 도입을 적극 검토하겠다. 또 인천~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건조를 본격 추진해 2028년 취항을 이뤄내겠다. 백령공항 건설사업도 정부의 타당성 재조사 등 보완 절차에 차질이 없도록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방침이다. Q. 상수도 공급 사업은 어떻게 추진하고 있나. A. 2023년 1단계 사업을 시작한 북도면 지방상수도 구축사업이 지난해 끝나 북도면의 만성적인 물부족을 일부 해소했다. 군은 9월 전 지역 사업을 마칠 계획이다. 또 시와 군, 수자원공사가 협약해 21억원을 투자한 덕적도 지하수 저류댐 설치 공사는 7월 완공할 예정이다. 시에서 추진 중인 백령면의 해수담수화 사업은 376억원을 투자해 1일 2천200t의 상수도를 공급할 수 있는 해수담수화 시설로 현재 기본 및 실시설계를 하고 있다. 아울러 덕적면 울도에 67억원을 투자해 추진하는 해수담수화 사업도 6월 준공한다. 농업용수 공급을 위해 15억원을 들여 백령면 북포리와 가을리, 대청면 등 세 곳에 소류지를 개발, 물 공급 기반을 완성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Q. 보건·의료안전망 구축도 반드시 필요하다는 의견이 많다. A. 지난해에는 서해5도 응급환자 이송체계 개선과 함께 대이작도에 신규 헬기장 건설을 마쳐 신속하고 안정적인 응급환자 이송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를 통해 실질적인 응급의료 안전망을 확보했다. 올해는 병원선 ‘건강옹진호’의 운영을 강화하고 민관 협력 1섬 1주치의 진료사업을 확대해 바다가 의료 장벽이 되지 않도록 촘촘한 의료안전망을 구축하겠다. 또 군부대 의료기관 민간 개방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이 군부대 안에서 의료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보건복지부 및 국방부와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Q. 어민들을 위한 주요 정책이 있다면. A. 어업인 지원정책으로 세 종류의 직불제와 공익수당 등의 지원을 통해 부족한 소득을 지원하겠다. 여기에 급속냉동고·저온냉장고 등을 지원해 안전하고 신선한 생산·공급체계를 만들 예정이다. 아울러 어업인의 공동체인 어촌계가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도록 어촌 마을 활성화 및 편의시설 확충에 69억원을 들여 어촌이 ‘일하는 공간’을 넘어 ‘머무는 공간’이 되도록 기반을 확충할 방침이다. 자월 어촌계 복지회관 신축과 내리 어촌계 공동작업장, 덕적 해상 낚시공원을 조성하고 어장 진입로를 정비해 안전한 작업 동선을 확보할 예정이다. 특히 양식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특화 양식산업 활성화 및 어장 관리용 드론, 김 양식 기자재, 물김 활성 처리제, 수질 안정제 지원 및 친환경 양식어업 육성 등을 통해 현장 생산성을 높이겠다. 옹진은 변화와 성장의 중심에 있다. 역동과 활력을 상징하는 붉은 말의 해에 우리가 그려온 ‘비전’이 하나하나 실현되고 있음을 확신하며 더욱 힘차게 속력을 내겠다. 하지만 이 모든 것은 주민의 동참 없이는 이룰 수 없는 과업이다. 변화와 도전의 파도가 거셀수록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함께하는 공동체의 힘이다. 변함없는 관심과 깊은 신뢰로 든든한 동행이 돼주길 부탁드린다. ■ 새해 역점사업 ▲타 시·도 거주하는 옹진군 연고자 할인정책 도입 적극 검토 ▲인천~백령항로 대형 여객선 건조 본격 추진 ▲병원선 ‘건강옹진호’ 운영 강화하고 1섬 1주치의 진료사업 확대 ▲군부대 의료기관 민간 개방사업 추진

김정헌 인천 중구청장 “‘글로벌 융합 도시’ 토대 마련…행정체제 개편 앞둔 도약의 해” [신년인터뷰]

김정헌 청장이 이끄는 민선 8기 구정이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 김 청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상생 발전을 구정의 핵심 과제로 삼고 도시 체질 개선과 미래 성장 기반 마련에 주력해 왔다. 지난 한 해 동안 중구는 도시개발, 교통·산업 인프라 확충, 복지 확대 등 전 분야에서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며 ‘글로벌 융합 도시’로 나아갈 토대를 다졌다. 김 청장은 올해를 행정체제 개편을 앞둔 도약의 해로 규정하고 영종구·제물포구 출범을 성공적으로 준비하겠다는 구상이다. Q. 2026년을 맞는 소회는. A. 2026년은 중구에 매우 중요한 해다. 행정체제 개편을 통해 영종구와 제물포구로 새롭게 출범하는 전환점을 맞기 때문이다. 이는 단순한 행정구역 변화가 아니라 중구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새로운 시작이라 생각한다. 지난 한 해 동안 주민 여러분과 공직자들이 한마음으로 노력해 온 덕분에 변화의 기초를 차분히 다질 수 있었다. 그 성과를 바탕으로 2026년에는 더 크고 분명한 도약을 이루고 싶다. 지난해 중구는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 특성을 살린 맞춤형 성장 전략을 통해 도시 전반의 경쟁력을 높였다. 원도심은 내항 1·8부두 재개발, 고도 제한 완화, 도원·율목 일대 도시정비계획 추진 등으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확보했으며 영종국제도시는 청라하늘대교 개통을 계기로 교통·물류 여건을 크게 개선했다. 바이오특화단지 유치와 첨단복합항공단지 조성, 대규모 투자 유치도 가시화하며 공항경제권 중심 도시로의 기반을 갖추고 있다. Q. 올해 구정에서 가장 중점을 두는 분야는. A. 올해는 그동안 다져온 성과를 구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복지와 경제를 동시에 강화하는 데 주력할 계획이다. 먼저 모두를 위한 복지를 한층 두텁게 하겠다. 새롭게 시작하는 중구형 보편적 산후조리비 지원사업을 통해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완성하고 청년 주거 안정 지원과 지역특화 민간 일자리를 연계해 청년들이 지역에 정착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겠다. 특히 3월 개관하는 하늘누리센터는 육아종합지원센터를 중심으로 작은도서관, 다함께돌봄센터, 학교밖청소년 지원센터 등이 함께 들어서는 복합 공간이다. 교육, 복지, 문화가 어우러진 새로운 지역 거점으로서 국제도시에 걸맞은 생활 인프라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이와 함께 어르신 품위유지비 지원, 24시간 문 여는 병원과 달빛어린이병원 운영 등 의료 인프라 확충으로 전 세대가 안심할 수 있는 복지 체계를 구축하겠다. Q. 지역 경제 활성화 방안이 궁금하다. A. 고환율, 고물가 등으로 민생이 어려운 상황에서 소상공인과 지역 상권을 살리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중구는 문화와 관광, 상권을 연계한 정책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개항장 문화유산 야행, 자유공원 고고 축제, 영종 바람길 라이딩 페스타 등 다양한 문화·관광 행사를 통해 관광객 유입을 늘리고 그 효과가 지역 상권으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또 왕산지구 연안정비사업, 하나개 해상탐방로 무장애길 조성 등 자연과 어우러진 관광자원을 지속적으로 가꾸고 도심 속 휴식 공간과 편의시설을 확충해 정주 환경의 질도 함께 높일 계획이다. 아울러 인천e음과 소셜커머스 활성화, 전통시장 지원 정책을 강화해 지역 상권의 경쟁력을 키우고 신재생에너지 보급과 탄소중립 정책을 통해 지속가능한 경제 기반도 마련하겠다. Q. 원도심과 영종국제도시의 상생 발전을 위한 복안은. A. 민선 8기 가장 고민해 온 부분이 바로 두 지역의 균형 발전이다. 원도심은 내항 재개발과 인천지하철 3호선 추진, 동인천 민자역사 개발, 규제 합리화 등을 통해 역사적 가치는 지키면서도 새로운 성장동력을 찾는 도시로 재도약할 것이다. 영종국제도시는 공항경제권을 중심으로 마이스(MICE), 항공정비(MRO), 바이오, 도심항공교통(UAM) 등 미래 신산업을 육성하는 첨단 도시로 성장시키겠다. 제4연륙교, 공항철도 2호선, KTX 연장 등 교통망 확충 구상도 두 지역을 하나의 생활권으로 연결하는 핵심 과제다. 아직 초기 단계인 사업도 많지만 미래세대를 위해 반드시 성공시켜야 할 정책들이다. 종합병원 유치,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각종 규제 완화 등 남은 과제도 정부와 인천시, 관계기관과 긴밀히 협력해 하나씩 풀어가겠다. ■ 새해 역점사업 ▲행정체제 개편 성공적 추진 및 영종구·제물포구 출범 준비 ▲중구형 보편적 산후조리비 지원 등 전 세대 맞춤형 복지 강화 ▲문화·관광 연계 상권 활성화와 소상공인 지원 확대 ▲공항경제권 중심 미래 신산업 육성 및 교통 인프라 확충

김찬진 인천 동구청장 “출범 앞둔 ‘제물포구’…차질 없이 준비할 것” [신년인터뷰]

7월1일 동구와 중구 내륙이 통합해 ‘제물포구’ 출범이라는 역사적 순간을 맞는다. 제물포구는 하나의 기초단체 전체와 또 다른 기초단체 일부가 통합하는 전국 최초 사례다. 김찬진 청장은 민선 8기 임기 전 기간 출범준비 태스크포스(TF)를 선제적으로 꾸려 기본계획 수립과 주민 소통 방안을 강구하는 등 제물포구 출범에 박차를 가해 왔다. 김 청장은 올해를 행정체제 개편을 앞둔 도약의 해로 규정하고 분야별 최종 점검을 확인하는 마무리 단계까지 성공적인 제물포구 출범을 위해 단계별로 차질 없이 준비할 계획이다. Q. 제물포구 출범의 의미가 궁금하다. A. 전례가 없는 행정적 대변혁에 신도심 개발로 침체됐던 원도심 지역인 동구와 중구 내륙의 발전과 변화를 기대하는 주민의 호응도가 상당히 높다. 제물포구의 인구는 10만명에 근접하고 앞으로 동구 재개발 사업을 완료하는 2028년에는 13만명에 육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동구와 중구 내륙이 동일 생활권을 향유하는 제물포구의 출범은 더 이상의 인구 유출을 막고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다. 특히 동구와 중구 내륙이 제물포구로 통합할 경우 인천의 중심이라는 옛 명성을 찾아가고 있다는 자긍심이 동·중구 주민 사이에서 되살아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다만 그동안 같은 원도심 생활권을 향유했지만 다른 기초단체로서 지내온 기간이 긴 만큼 각 행정동 등 지역 간 이견과 갈등에 대한 우려도 예상하고 있다. 동구는 주민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소통을 강화하겠다. 동구는 중구와 협의해 동·중구 주민이 함께하는 주민설명회를 개최하고 주민소통단을 운영하고 있다. 또 동·중구 간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는 방향으로 점진적이고 세심한 통합 과정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중구 주민이 상호 공존하고 배려하며 대승적으로 화합하고 번영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Q. 청사 문제는 어떤 방식으로 해결할 계획인지. A. 현재로서는 동구청을 제물포구 송림청사, 중구청을 제물포구 신포청사로 임시 사용할 예정이다. 종전 청사를 활용하면 제물포구가 출범하더라도 행정서비스를 이전처럼 제공할 수 있어 혼란을 줄일 수 있다. 신청사 건립에 대해서는 제물포구가 출범한 이후 종전 청사들에 대한 활용 방안과 막대한 재원을 어떻게 조달할지를 먼저 고민하고 무엇보다 주민의 의견을 충분히 수렴해 건립 여부부터 결정할 예정이다. 현재 각 청사에 어떤 부서가 들어갈지를 준비하기 위해 공공청사 재배치 용역을 하고 있다. 이달 제물포구 조직설계에 대한 윤곽이 나오면 해당 용역을 마무리해 2월 결정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Q. 주민 수 증가에 따른 복지 혜택 감소 우려가 나오고 있다. A. 제물포구 출범을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중·동구 간의 차이를 이해하고 존중하며 주민이 서로 배려하고 상생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다. 모두에게 평등한 복지 혜택도 존중과 상생의 상징이다. 제물포구 관련 주민설명회 때 항상 중·동구 주민이 똑같은 혜택을 받을 수 있는지, 그동안의 혜택이 줄어들지 않고 그대로 가능한지에 대한 질문이 나온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모두 다 혜택을 받을 수 있고 혜택 또한 그대로 유지할 생각이다. 현재 동구 각 부서에서는 중구와 협력해 관련 조례들을 개정하고 있다. 남은 6개월간 조례 개정을 완료해 제물포구 주민 모두가 동구의 촘촘한 복지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Q. 미래 제물포구 주민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단순해 보이지만 지혜로운 협력이 필요한 2인3각 경기를 누구나 한 번은 해봤을 것이다. 2명 중 1명이 빨리 달린다고 결승선에 갈 수 없다. 동구와 중구는 어깨동무를 통해 하나의 몸이 된 것처럼 결승선으로 나아가야 한다. 협력해야 할 대상은 동구와 중구 행정기관들로 국한돼서는 안 된다. 동구와 중구의 기업 및 소상공인, 사회단체, 주민 등이 그 뜻을 함께해야 한다. 80여년 전 인천이 제물포라는 명칭을 사용하지 못했지만 이제 역사적 상징을 가진 제물포라는 이름으로 동구의 역사는 다시 쓰인다. 모두가 일심동체가 돼 제물포의 재도약을 준비하고 새 시대를 열어가야 할 때다. ■ 새해 역점사업 ▲제물포구 출범 위한 TF 운영·주민 소통·단계별 준비 추진 ▲중·동구 주민 화합 위한 대책 마련 ▲주민 의견과 재원 계획 등 고려해 제물포구 신청사 건립 여부 결정 ▲중·동구 복지 혜택 유지 위한 조례 개정 추진

서태원 가평군수 “군민 삶의 질 향상은 언제나 최우선 과제” [신년인터뷰]

서태원 군수는 2026년을 쉬지 않고 끊임없이 전진하는 말이 발굽을 멈추지 않는다는 뜻을 가진 ‘마부정제(馬不停蹄)’의 해로 정하고 주요 현안을 차질 없이 실행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군민의 삶의 질 향상을 항상 마음속에 품고 있는 서 군수는 군민 중심 행정, 생활 인프라 확충, 자연의 경제적 가치 실현이라는 세 축을 중심으로 지속가능한 발전을 추구하는 한 해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Q. 지난해 시정은 중장기 성장 전략의 전환점을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A. 지난해 3월 국무회의에서 가평군이 접경지역으로 추가로 지정되면서 군은 세컨드홈 과세특례 적용과 함께 접경지역 발전지원사업, 특수상황지역 개발사업 등 각종 국가 지원을 받을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확보했다. 이번 지정을 통해 인구 유입과 정주여건 개선, 관광·생활 인프라 확충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또 평화경제특구로 지정돼 기본계획 수립 용역에 착수, 관광·산림·수상 자원과 지역 특성을 결합한 ‘가평형 평화경제특구 모델’과 접경지역 전략을 연계한 새로운 성장 축을 준비하고 있다. 아울러 자라섬에서 지난해 4월과 5월 도 단위 대규모 체육행사를 연이어 치르며 도내 31개 시·군 선수단과 관람객을 맞았다. 특히 70여년 만에 처음 유치한 경기도체육대회와 장애인체육대회의 경우 성공적으로 개최하며 도시 브랜드 경쟁력을 높일 수 있었다. Q.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기울였는지. A. 취임 직후 행정의 모든 기준을 군민의 삶에 두고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한 성장동력 확보에 심혈을 기울였다. 지난해 7월 기록적인 집중호우에 인명 피해와 산사태, 도로 유실 등 대규모 피해가 발생했지만 현장 중심의 대응과 관계기관 공조에 나서며 피해 확산을 최소화하고 복구 작업을 단계적으로 추진하면서 위기 대응 능력을 입증했다. 더불어 24년 만에 군을 상징하는 CI를 전면 교체하고 ‘변화와 도약’이 담긴 새 CI를 도입하면서 지역발전의 가능성을 열고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고자 했다. 2025년 성과와 고난 극복의 경험을 바탕으로 2026년에는 군민 삶의 질을 더욱 높여 나갈 예정이다. Q. 2026년 주요 계획과 목표는. A. 가평군은 2026년 새해를 맞아 ‘군민 삶의 질 향상’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천혜의 자연환경을 지역경제 발전의 원동력으로 전환하는 전략을 본격 추진한다. 먼저 복지 및 의료 인프라를 강화하기 위해 촘촘한 돌봄과 따뜻한 복지로 사람 중심의 지역사회를 구축한다. 군립의원 설립을 추진해 공공의료 기반을 확충하고 군민의 건강권 보장에 주력할 계획이다. 도로와 교통, 상수도 등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기반시설을 안정화하는 생활 인프라 확충에도 나서면서 일상의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성을 높이는 데 행정력을 집중해 군민의 삶의 질을 실질적으로 개선하겠다. ‘자연을 경제로 전환’하는 가평군의 핵심 전략에 맞춰 단순히 자연을 보전하는 차원을 넘어 자연이 순환하며 성장하는 구조를 만들어 군민 소득과 지역 성장으로 연결하겠다. 가평만의 체류형 관광 모델을 완성하고 자라섬과 북한강, 숲과 마을을 유기적으로 연결하는 관광 네트워크를 구축하겠다. 접경지역 지정, 평화경제특구 추가 지정, 자라섬의 경기도 지방정원 등록 등 주요 성과에서 멈추지 않고 이를 바탕으로 실질적인 경제 성과를 창출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접경지역 발전지원, 특수상황지역 개발 등 원활한 사업 추진 ▲‘지방정원’ 넘어 ‘국가정원’으로 도약하는 자라섬 ▲군민 생활과 직결되는 각종 생활 인프라 확충 ▲접경지역·평화경제특구 추가 지정 이은 실질적 경제 성과 창출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 “경기체육 도약의 해…선수촌 건립 본격화” [신년인터뷰]

“1천420만 도민의 자긍심을 높이는 ‘체육 웅도’의 위상을 공고히 하고, 2027년 전국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초석을 다지는 한 해로 만들겠습니다.” 2026년 병오년(丙午年) 새해를 맞아 이원성 경기도체육회장이 경기체육의 중장기 비전과 핵심 과제를 제시했다. 15일 기자 간담회서 이 회장은 올해를 “지난 한 해의 성과를 발판 삼아 경기체육 인프라 혁신과 국제 경쟁력 강화를 통해 한 단계 도약하는 중요한 분기점”이라고 규정했다. ■ 선수촌 건립 본격화…“훈련 패러다임 바꾼다” 2026년 경기도체육회의 핵심 과제는 경기도 제1선수촌 건립의 본격 추진이다. 선수촌은 수원월드컵경기장 유휴부지에 2031년 완공을 목표로 조성되며, 종합훈련장과 스포츠과학센터, 행정동 등이 결합된 복합 인프라로 구축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설계 단계부터 주차 공간 확보와 선수들의 1인 1실 숙소 제공 등 디테일한 부분까지 챙겨 선수들이 오직 훈련에만 매진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내년 착공이 차질 없이 이뤄질 수 있도록 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경기체중·고 이전을 전제로 한 제2선수촌 구상도 연구용역 단계부터 준비해 중장기 인프라 로드맵을 완성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선수들이 종목별로 흩어져 훈련하는 구조를 바꾸지 않으면 국제 경쟁력도 한계가 있다며 선수촌 건립이 경기체육의 훈련 패러다임을 전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선수촌은 향후 경기체육 중장기 육성 정책과 연계해 체계적인 선수 관리 기반으로 활용될 계획이다. ■ 국제대회 지원과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준비 올해는 밀라노 동계올림픽(2월)과 아이치·나고야 하계 아시안게임(9월)이 열리는 해다. 이 회장은 “경기도 소속 선수들이 세계 무대에서 기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며 현장 중심의 행정 지원을 약속했다. 이와 함께 2027년 경기도(화성시 주 개최)에서 열리는 제108회 전국체육대회 준비도 본격화된다. 그는 “전국체전은 경기도 체육 행정 역량을 평가받는 무대”라며 “중앙 종목단체 자문과 체계적인 행정 지원으로 준비 과정부터 경기체육의 수준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경기도체육회는 3월 전국체전 추진단을 확대 개편하고, 31개 시·군 분산 개최에 따른 경기장 현대화와 교통·숙박 대책을 점검할 예정이다. 이 회장은 전국체전이 지역 체육 활성화로 이어져야 한다는 점도 분명히 했다. 그는 “전국체전은 엘리트 선수들만의 잔치가 아니라 도민과 지역 체육이 함께 성장하는 계기”라며 “화성을 중심으로 도내 시·군이 함께 참여하는 구조를 만들고 싶다”고 말했다. ■ 민선 3기 지방체육회 안정적 정착을 위한 내실 확보 이 회장은 올해가 민선 2기 지방체육회 4년 차이자 마지막 임기라는 점을 강조하며, 민선 3기 체제로의 안정적인 전환 역시 중요한 과제로 제시했다. 그는 지방체육회가 대한민국 체육 발전에서 차지하는 역할을 언급하며 “성공적인 민선 3기 지방체육회의 연착륙을 통해 그 역할을 제대로 수행할 수 있도록 기반을 다져야 할 시점”이라고 밝혔다. 특히 오랜 과제로 남아 있는 지방체육회의 자립 기반 마련과 함께 공정하고 투명한 선거 환경 조성에 역량을 집중하겠다는 방침이다. 또 조직 운영의 내실화와 제도 정비를 통해 역량을 갖춘 안정적인 체육회 기반을 구축하겠다는 의지도 분명히 했다. 끝으로 이 회장은 “증액된 예산은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완성도 높은 체육 서비스로 되돌려주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도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이 경기체육의 본질”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국제무대에서 들려올 승전보가 도민들에게 새로운 희망과 에너지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신계용 과천시장 “시 승격 40주년 과천의 2026년, 미래향한 큰 전환점” [신년인터뷰]

과천시가 2026년 시 승격 40주년을 맞아 도시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신계용 시장은 2026년 종합의료시설 유치와 지식정보타운 완성, 광역교통망 확충을 통해 자족형 기업도시로 도약하는 것을 핵심으로 삼았다. 특히 교육·복지와 생활 인프라를 균형 있게 강화하고 시민 참여 행정을 통해 ‘체감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선언했다. Q. 지난해 과천시의 가장 큰 성과를 꼽는다면. A. 과천 시민의 숙원인 종합의료시설 유치가 본궤도에 오른 점을 꼽고 싶다. 현재 종합의료시설은 우선협상대상자가 선정되며 유치에 앞서 실질적인 첫 단계를 넘었다. 또 지식정보타운 개발이 완성 단계에 접어들며 정보기술(IT), 바이오, 제약 등 우수 기업이 입주해 자족도시로서의 기반을 갖추게 됐다는 점도 긍정적으로 생각한다. 이 외에도 재정 분야 대통령상 수상, 건강도시 전국 1위 선정 등 각종 평가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올해는 과천시가 시로 승격된 지 40주년이 되는 뜻깊은 해다. 과천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전환점이자 변화를 완성해야 하는 해라고 생각한다. 그동안 시민과 함께 쌓아온 신뢰를 바탕으로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현장에서 만들어 가겠다. 새해에도 시민의 일상 가까운 곳에서 답을 찾는 시정을 펼칠 계획이다. Q. 올해 시정의 최우선 과제가 궁금하다. A. 첫째는 자족기반 강화다. 종합의료시설이 들어설 막계동 특별계획구역을 의료, 첨단산업, 주거가 어우러진 복합단지로 조성해 수도권 남부의 의료·미래산업 중심지로 키워 나가겠다. 지식정보타운을 중심으로 한 푸드테크 클러스터도 본격화해 실질적인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도록 하겠다. 아울러 도시개발 완성과 시민 이동 편의 보장을 위해 과천위례선, GTX-C 노선, 과천신림선 연장 등 철도교통망 확충과 함께 과천이수 복합터널, 과천우면산 도로 지하화 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공공도서관, 문화체육시설 등 생활 인프라도 계획대로 진행할 방침이다. 이전부터 강조해 왔던 교육 불균형을 해소하기 위해 통합교육지원청 분리와 지식정보타운 단설중학교 개교를 적극 지원할 계획이며 시립요양원 안정 운영, 행복드림센터 활성화, 임신·출산·양육 지원을 강화해 모든 세대가 함께 성장하는 도시를 만들겠다. Q. 시민 참여와 행정 혁신에 대한 의지는. A. 과천시 시정의 가장 큰 힘은 시민 참여다. 주민참여예산에 청년분과를 신설해 참여 폭을 넓히고 데이터 기반 행정과 디지털 혁신으로 행정의 효율성을 높이겠다. 시민 의견을 빠르게 반영하는 적극 행정으로 과천다운 시정을 완성해 나갈 것이다. 특히 민선 8기 과천의 변화는 시민과 공직자의 헌신이 함께 만들어낸 결과라 생각한다. 시 승격 40주년을 맞은 올해 더욱 촘촘한 협업과 책임 있는 행정으로 시민의 기대에 보답하겠다. 시민과 함께 과천의 미래를 준비하며 과천다운 변화를 하나씩 완성해 나갈 것을 약속한다. ■ 새해 역점사업 ▲의료·첨단산업·주거가 어우러진 막계동 특별계획구역 조성 ▲지식정보타운 중심으로 자족형 산업 기반 강화 ▲과천위례선, GTX-C 노선 등 광역철도망 확충과 도로 인프라 개선 ▲교육 불균형 해소와 돌봄·복지 강화

이충우 여주시장 “준비해 온 정책 결실 맺는 해…더 살기 좋은 여주 만들 것” [신년인터뷰]

민선 8기 여주시정이 2026년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결실의 단계에 접어들고 있다. 이충우 시장은 “그동안 차근차근 준비해 온 변화가 이제는 시민의 일상 속에서 분명하게 느껴지는 한 해가 될 것”이라며 새해를 맞아 굳은 각오를 밝혔다. 특히 그동안 준비해 온 변화가 시민의 일상에 자연스럽게 자리 잡는 해가 될 것이라며 12만 시민과의 약속을 말이 아닌 실천으로 증명하겠다고 강조했다. Q. 민선 8기를 마무리하는 시점의 소회는. A. 말보다 실천, 계획보다 현장을 우선에 두고 쉼 없이 달려왔다. 신청사 건립, 원도심 재생, 산업단지 조성, 관광 활성화, 어르신 친화도시 구현까지 여주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과제를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 그 과정이 3년 연속 시·군 종합평가 우수기관 선정, 2년 연속 종합청렴도 1등급이라는 성과로 이어졌다고 생각한다. 특히 민선 8기 여주의 성장 기반을 구조적으로 다졌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생각한다. 가남·점동·강천 일원 16개 일반산업단지를 차질 없이 추진하고 있으며 수도권 자연보전권역 최초의 가남 반도체 일반산업단지 착공도 눈앞에 두고 있다. 특히 북여주IC와 대신물류단지 조성은 여주를 산업·물류 거점도시로 도약시키는 핵심 동력이 될 것으로 확신한다. Q. 시민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소통 행보에도 나서고 있는데. A. 시장 부임 이후부터 현장에 답이 있다는 생각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꾸준히 실천하고 있다. 시민과의 대화는 시민의 목소리를 시정에 직접 반영할 수 있는 소통의 장으로 주민과 행정 간 신뢰를 높이는 의미 있는 시간이다. 올해도 14일부터 점동면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열고 올해 시정 시책에 대한 설명과 점동면 주요 사업을 소개하고 지역 현안에 대해 자유롭게 의견을 나눴다. 주민들이 말하는 생활 속 불편 사항과 지역 발전을 위한 제언은 큰 힘이 된다. 제시된 의견은 ‘행복도시 희망 여주’를 실현하기 위한 시정에 적극 반영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더 나은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 Q. 관광·복지 정책에 이어 도시 공간 변화에도 앞장서고 있다는데. A. 문화도시 여주를 위해 시민회관 부지는 ‘시민아올센터’로 새롭게 조성했으며 남한강 테라스 전 구간 준공, 한글시장 아케이드 설치, 여주역세권 학교복합시설 조성 등 원도심 재생 사업 역시 속도를 내고 있다. 시민의 숙원인 신청사 건립 역시 3월 착공해 2028년 준공을 목표로 계획대로 추진하고 있다. 또 남한강 출렁다리를 중심으로 수변관광을 확장하고 축제 경쟁력을 높여 ‘관광도시 여주’의 기반을 더욱 단단히 할 계획이다. 지난해 600만명 이상의 관광객을 유치한 성과를 체류형 관광과 지역 상권 활성화로 연결시키겠다. 복지 분야에서는 세계보건기구(WHO) 어르신 친화도시 재인증을 발판으로 돌봄통합지원 체계 구축, 다함께돌봄센터 확충, 공공산후조리원 다자녀 감면, 반다비체육센터 조성 등 전 세대를 아우르는 생활복지를 강화하겠다. 아울러 여주시민의 생활과 산업, 농업과 관광을 지탱하는 생명줄 남한강 보호에도 나서겠다. 3개보 개방과 관련해 지역 여건과 시민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은 일방적인 결정에는 동의할 수 없다. 여주의 현실을 지키고 시민의 삶을 보호하는 방향으로 시민과 함께 대응해 나가겠다. ■ 새해 역점사업 ▲가남 반도체 산단 등 산업·물류 거점도시 도약 ▲신청사 착공, 역세권 복합개발 등 원도심 재생 가속화 ▲남한강 수변관광 확대 및 체류형 관광 구조 구축 ▲돌봄통합지원, 어르신·아동·장애인 복지 인프라 확충

박형덕 동두천시장 “문제 피하지 않고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답할 것” [신년인터뷰]

박형덕 시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성과로 증명한 3년, 더 큰 미래를 여는 도약의 원년’을 슬로건으로 삼았다. 역대 시장 가운데 가장 많은 국·도비를 확보한 박 시장은 그동안 이룩한 괄목할 만한 다양한 성과와 성공적 시정 운영을 바탕으로 남은 기간 더 큰 변화를 완성할 결정적 시기를 맞았다고 강조했다. 이를 위해 초심을 잃지 않고 마부위침(磨斧爲針)의 자세로 신뢰받는 시정을 이끈다는 각오를 밝혔다. Q. 민선 8기 출범 후 3년 반이 지났다. A.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을 힘나게’라는 슬로건 아래 달려오면서 숙원 과제를 하나하나 해결한 것이 가장 큰 보람이라고 생각한다. 먼저 성매매 집결지를 국내 최초로 도시재생사업을 통해 완전히 해소할 수 있는 전기를 마련했으며 낙후된 동두천을 상징했던 평화로의 가로환경을 정비하고 75연립상가 역시 철거했다. 특히 지금까지 누구도 쉽게 결단하지 못했던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을 추진하며 40여년간 콘크리트로 덮여 있던 소요천을 복원한 것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성과 중 하나다. 이를 통해 소요천은 생태와 안전, 휴식이 공존하는 공간으로 거듭나고 소요산 일대는 체류형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탈바꿈할 것으로 전망한다. 총 210가구 규모의 통합공공임대주택 사업의 경우 청년과 신혼부부가 정착할 수 있는 도시로 전환하기 위한 핵심 사업으로 추진했으며 노인·장애인회관 개관을 비롯한 시설관리공단을 설립하며 공공시설 운영의 전문성과 서비스의 질을 끌어올린 것도 나름대로의 성과라 생각한다. Q. 취임 후 국·도비 확보에 전력을 다했는데 구체적인 성과는. A. 취임 직후부터 국·도비 확보를 시정의 핵심 과제로 두고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지난 3년 반 동안 역대 가장 많은 총 4천6억원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 시민 생활과 직결된 주요 사업을 본격 추진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대표적으로 ▲노후주거지정비 지원사업(180억원) ▲평화로 가로환경 개선사업(304억원) ▲송내복합주차센터 건립(330억원) ▲청년·신혼부부 특화 공공임대주택 사업(1천186억원) ▲36홀 파크골프장 조성사업(101억원) 등 공모사업으로만 1천823억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뒀다. 각종 규제에 묶였던 과거에서 벗어나 당당한 동두천시로 거듭나기 위해 장기 미반환 공여구역 지원 특별법 제정도 추진 중이다. 이 같은 결실은 시 공무원의 노력에 더해 시민 여러분의 한결같은 신뢰와 응원 덕분에 가능했다. Q. 남은 임기 동안 중점적으로 추진하는 사업은. A. 현재 44개 공약 가운데 30개 사업은 완료됐거나 정상 궤도에서 추진 중이며 반려동물 테마파크와 청년·신혼부부 공공주택 건립 등 6개 사업도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 또 GTX-C 노선의 동두천 연장이 확정되며 시민의 기대가 큰 상황에서 2028년 개통을 위해 행정 절차를 속도감 있게 진행하고 있으며 인구 유출을 막기 위해 교육발전특구 사업을 통해 교육도시로의 전환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만 제생병원 조기 개원과 의대 설립, 국가산업단지 30만평(99만2천㎡) 확대 등 8개 사업은 국책사업이나 대외 협력이 필수적인 사안으로 시의 노력만으로 단기간에 마무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장기 과제다. 임기 내 완결이 어렵더라도 책임 있게 추진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임기 내 일부 공약이 결실을 보지 못하더라도 민선 9기로 이어질 수 있는 튼튼한 토대를 마련하는 것이 시민을 위한 길이라 믿는다. 오래 묵은 문제일수록 피하지 않고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로 답하겠다. 불가능하다고 여겨졌던 일들을 하나씩 가능으로 바꾸는 원칙은 앞으로도 변하지 않을 것이며 시민의 삶을 바꾸는 변화라면 어떠한 어려움도 피하지 않고 앞으로 나아가겠다. 특히 외부 재원 확보에 최선을 다하는 한편 초심을 잃지 않고 ‘동두천을 새롭게, 시민이 힘나는 도시’로 만들겠다. ■ 새해 역점사업 ▲소요산 확대개발 사업을 통한 생태와 휴식이 공존하는 동두천 조성 ▲낙후된 지역과 구조물에 대한 정비사업 지속 ▲청년 및 신혼부부,주거취약계층 대상 주택공급 확대 ▲교육발전특구 사업으로 교육도시로 전환 가속화

전진선 양평군수 “환경·인구·관광 세 축으로 중부권 핵심도시 도약” [신년인터뷰]

전진선 양평군수와 함께한 민선 8기는 양평지역 환경·인구·관광 전반에서 뚜렷한 변화를 만들어냈다. 전 군수는 임기 동안 환경교육도시 지정, 인구 증가, 관광 경쟁력 강화라는 성과를 쌓으며 ‘사람과 자연이 행복한 양평’의 방향성을 분명히 하고 있다. 여기에 군 단위 인구 증가 1위라는 성과를 발판 삼아 그는 2026년 중부권 핵심 도시로의 도약을 준비하는 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Q. 민선 8기 주요 성과를 꼽는다면. A. 취임과 함께 ‘사람과 자연 행복한 양평’을 군정 비전으로 양평군 5대 군정 방향으로 추진하는 29개 공약, 117개의 공약세부사업을 제시했다. 2025년 3분기까지 85개 사업이 완료돼 72.6%의 완료율과 88.3%의 높은 이행률로 군민과의 약속을 착실히 이행하며 경기도 내 시·군 중 높은 달성률을 기록했다. 양평군의 비전을 만들어가기 위해 환경교육도시 선정을 민선 8기 환경분야 핵심 공약으로 지정하는 한편 군민들의 환경 의식을 높이고 자원의 소중함을 알리기 위해 노력했다. 환경교육기관 및 단체와 유기적으로 연대하여 탄소중립을 실천하는 등 환경교육의 우수성을 인정 받아 2025년 환경교육도시로 공식 선정되는 큰 성과를 거두기도 했다. 또 기후위기 적응에 앞장서며 환경교육 문화 정착으로 탄소중립을 실현하는 양평을 목표로 1회 용품 없는 양평을 만들기 위해 용담리 특화지구 운영 및 다회용기 보급에 앞장섰다. 아울러 환경정화에도 앞장서 2025년 깨끗한 경기 만들기 최우수 지자체에 선정돼 환경 도시로서 위상을 높였다. 교통불편 해소를 위해 양평역 앞 대중교통 환승시설을 구축, 양평역 앞 혼잡한 교통여건을 정비해 양평역을 중심으로 철도, 택시, 버스를 연계하는 원활한 환승 시스템을 마련했다. Q. 저출산 등 인구 위기 속에서도 인구가 오히려 늘어나고 있다고 들었다. A. 양평군은 고령화와 인구 유출로 지방소멸의 위기라는 사회적 현실을 타파하기 위해 출산정책과 사회적 인구 증가 정책 등 크게 두 가지 방향의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출산정책으로는 아빠육아휴직 장려금 지원과 ▲육아종합 지원센터 및 방과후 초등돌봄 다함께 돌봄센터 운영 ▲청소년문화활동 지원 ▲다자녀가정 우대업소 관리 및 다자녀 가정 우대카드 발급 ▲출산장려금·산후조리비 지원 ▲생애초기 건강관리시범사업 등이 있다. 이어 사회적 인구증가 정책으로는 맞춤형 방문 건강 관리사업, 치매 조기검진사업, 65세 이상 노인 교통비 무상지원, 교육발전기금 장학생 선발, 청년신혼부부 전월세자금이자 지원사업, 양평 청년 인턴십 지원사업, 출퇴근,통학 청년 교통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청년 인구 유입을 도모하고 있다. 이밖에 양평살이 설명회를 통해 신규 전입자와 마을 주민들에게 쓰레기 배출, 대중교통, 공공기관 이용 정보 및 행정 서비스 등과 양평의 역사와 문화와 더불어 먼저 전입한 주민의 양평 생활 경험담을 들려주고 있다. Q. 올해 10월 열리는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기대효과가 무엇인가. A.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는 경기도와 양평군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행사로 자연과 인간, 문화가 어우러지는 정원문화를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에서 펼쳐지는 수려한 자연경관과 정원문화의 조화를 극대화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두물머리는 오래전부터 생태문화의 상징이며, 세미원은 대한민국 지방정원 1호이자 정원문화의 중심지로 이번 박람회의 메시지를 한층 더 깊이 있게 전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지역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치’라는 효과와 더불어 양평군 두물머리 일대를 국가정원으로 지정하는 데 큰 기틀을 마련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고 생각한다. 현재 세미원은 ‘대한민국 최초 지방정원’으로 등록돼 있으며, 생태적 보전가치와 문화경관이 탁월해 ‘수도권 국가정원 제1호’로의 도약 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번 박람회를 통해 정원 인프라와 콘텐츠, 지역 주민의 참여 기반 확대를 통한 국가정원 지정의 교두보를 마련하겠다. Q.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서 정책 추진 방향이 궁금하다. A. 양평군은 수도권 대표 관광지로 관광 산업을 100년 미래 먹거리로 삼아 ‘양평is관광’ 이라는 슬로건으로 양평을 수도권 최고의 관광지로 조성하고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우선 서부권역은 세미원과 두물머리 일원을 정원구역으로 확대하고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 개최를 통해 글로벌 정원 도시로서의 양평의 진가를 알리고 국가 정원으로 가는 교두보를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국가 정원은 국토의 남쪽인 순천만과 태화강 두 곳뿐인데 양평의 세미원이 국가 정원으로 지정된다면 수도권 관광객들의 큰 호응속에 관광산업을 더욱 활성화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부권역은 체류형 관광으로 ‘양평읍 관광자원화 프로젝트’를 추진 중이다. 물안개공원 Y자형 출렁다리 조성과 양근강변길 특화가로 조성사업, 남한강 야간경관 조명사업, 양근천 청계천화 사업 등을 통해 ‘양강문화벨트’를 구축하고 양평읍을 정주형 관광자원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특히 지난 10월 개장한 남한강 테라스는 양근교에서 양평교까지 약 1.1㎞ 구간에 걸쳐 조성된 복합문화공간으로 양평의 수려한 자연경관과 도시재생이 잘 어우러진 양평 관광의 새로운 중심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Q. 양평 미래 발전 방안은. A. 양평군은 남한강 주변의 생태․환경자원과 수질환경 교육을 위한 친환경 생태학습선 운영으로 지역주민에게 환경교육의 기회를 부여하고 환경교육도시로서 기반을 다지고 있다. 여기에 대하섬 등에 대한 진입이 가능해짐에 따라 생태학습선과 국가생태탐방로 조성 사업의 연계를 구상 중이다. 군 직영으로 남한강(양서면 대심리)에서 이포보(개군면 상자포리) 구간을 운항하며 양평군 환경교육센터의 환경교육프로그램 운영, 양평교육청 학교 내 환경교육 과정 및 환경단체 및 유관기관, 지역주민의 환경교육 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 수려한 경관을 자랑하는 강하면 운심지구 공원화 부지에는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전국적 파크골프 수요에 대응하고 방문객 유치를 통해 지역경제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흐르는 강물을 보며 운동을 즐길 수 있는 최고의 자연환경을 자랑하며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건강을 챙길 수 있는 양평의 명소로 자리매김할 것이다. 앞으로도 규제 개선의 노력으로 변화될 ‘매력 양평’의 모습을 기대해달라. ■ 새해 역점사업 ▲환경교육도시 고도화 및 탄소중립 실천 확대 ▲인구 증가 지속을 위한 출산·청년·생활인구 정책 강화 ▲2026 경기정원문화박람회 성공 개최 및 국가정원 도약 기반 마련 ▲체류형 관광 확대를 통한 수도권 대표 관광지 조성

백영현 포천시장 “포천의 성장 엔진, 더 큰 결실로 가속화하겠다” [신년인터뷰]

백영현 시장은 2026년 새해를 맞아 민선 8기 시정이 일궈온 확실한 성과를 기반으로 포천의 더 큰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백 시장은 “포천의 미래를 좌우할 핵심 동력을 가동하기 위해 매순간 치열하게 고민해 왔다”며 시민과의 약속인 공약사업을 완수하고 민생경제 회복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강조했다. Q. 그동안의 임기에 대한 소회가 궁금하다. A. 그동안의 시정은 중단 없는 지역 발전의 토대를 마련함과 동시에 ‘현장 행정’의 가치를 실현하는 포천의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온 시간이었다고 생각한다. 주민의 일상 속 불편을 개선하는 일부터 이러한 대규모 인프라 구축까지 세심하게 챙기며 시민과 함께 포천의 더 큰 미래를 설계하는 데 주력했다. 실제로 옥정~포천 광역철도(7호선 연장) 사업과 GTX 도입 추진 등 포천의 지도를 바꿀 광역교통 네트워크 구축은 지역경제 활성화의 핵심 축으로 자리 잡고 있다. 무엇보다 포천의 미래를 바꾸는 교육, 첨단산업, 관광 등 ‘3대 핵심 전략’을 통해 정체돼 있던 지역의 성장 시계를 힘차게 작동시켜 확실한 도약의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이 가장 큰 성과라고 본다. 이 중 교육의 경우 미래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로 정의하고 적극적인 정책을 펼친 결과 타 지역 전출 학생 수가 전년 대비 41% 감소했으며 4년제 대학 진학률은 2022년 43%에서 현재 53.7%로 10%포인트 이상 상승했다. 이 외에도 2024년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이라는 쾌거를 이루는 등 배움을 위해 머무는 도시로 탈바꿈했다. 산업 분야에서는 지역 특성을 정밀하게 분석한 ‘첨단방위산업’ 육성전략으로 ‘경기국방벤처센터’를 유치했으며 이를 발판으로 방산혁신클러스터로 도약할 수 있는 독보적인 성장 기반을 갖추게 됐다. 관광 분야 역시 ‘포천 한탄강 가든페스타’의 성공으로 연간 45만명에 달하는 추가 관광객을 유치해 지역 골목상권에 직접적인 온기를 불어넣었으며 포천의 도시 브랜드를 한 단계 높이는 결정적인 계기가 됐다. Q. 평소 과감한 행정 혁신과 소통을 강조해 왔는데. A. 시장 취임과 함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밀착 행정을 주문해 왔다. 이에 출범과 동시에 ‘부서장책임제’를 도입해 공직자들의 자율성과 책임감을 높이고자 했으며 그 결과 지난 한 해만 41개 공모사업 선정과 1천420억원이라는 결과가 도출되며 긍정적인 효과를 입증했다. 시민과의 소통 또한 가장 공을 들이는 부분이다. 14개 읍·면·동을 순회하며 진행한 ‘공감소통간담회’에서 접수된 850건의 주민 건의 사항 중 81%를 신속하게 해결했다. 특히 고질적 문제였던 주차난을 해소하기 위해 지난 30여년간 조성된 규모에 버금가는 주차장을 단기간에 확보하며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했다. 이는 ‘큰일만 하는 게 아니라 시민의 일상까지 세심하게 살피겠다’는 의지의 산물로 앞서 행정 혁신과 소통으로 이뤄낸 실질적 지표와 성과의 바탕에는 과감한 ‘행정 혁신’이 있었다고 생각한다. Q. 남은 임기 동안의 시정 방향은. A. 이전부터 그래왔던 것처럼 중단 없는 노력으로 포천의 전성기를 열어가고 싶다. 우선 지금까지 추진해 온 공약 사업을 빠짐없이 완수할 예정이다. 특히 최우선 과제로 위축된 민생경제 활성화를 위해 기업인, 농업인, 소상공인 등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대책을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 이어 포천의 미래를 책임질 전략사업이 확실하게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언제나 시민 곁에서 발로 뛰는 행정가가 되겠다. 포천을 향한 진심과 책임감에는 쉼표가 있을 수 없다. 지금까지 공들여 쌓아온 변화의 토대 위에 시민 여러분이 체감할 수 있는 더 큰 결실을 맺기 위해 중단 없이 나아가겠다. 누구나 포천에 사는 것을 최고의 자부심으로 느낄 수 있도록 ‘초심불망 마부작침(初心不忘 磨斧作針)’의 자세로 포천시의 더 큰 발전과 시민 여러분의 행복을 위해 끝까지 전심전력을 다하겠다. ■ 새해 역점사업 ▲민생경제 회복·지역경제 활성화 위한 실질적 지원 강화 ▲지하철 7호선, GTX 등 광역교통망 구축 가속화 ▲교육 경쟁력 강화로 ‘배움을 위해 머무는 도시’ 조성 ▲첨단산업·관광 중심의 미래 성장동력 확장

백경현 구리시장 “변화 체감하는 도시, 지속가능한 ‘스마트 그린시티’로” [신년인터뷰]

백경현 시장은 민선 8기 출범 이후 시민의 일상에 직접 와닿는 행정의 방향과 기준을 세우는 데 주력해 왔다. 교통과 도시환경, 보육 및 복지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를 중심으로 도시의 기본체력을 다지고 주요 현안은 흔들림 없이 추진해 왔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러한 시정 기조에 대해 남은 임기 동안 성과를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이어질 도시의 준비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Q. 민선 8기를 마지막 해를 맞아 소회가 궁금하다. A. 민선 8기를 돌아보면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행정이 나아가야 할 기준과 방향을 정립하는 데 중점을 둔 기간이었다.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에서도 시민의 일상과 직결된 현안을 중심으로 시정을 운영하고자 노력해 왔다. 교통과 도시환경, 복지 및 여가 등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선 단기 성과보다 정책의 방향성과 지속가능성을 우선시해 왔으며 민선 8기는 하나의 완결이 아니라 향후 시정 운영을 위한 기반을 마련하는 과정이었다고 본다. 남은 과제들 역시 시민의 삶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는 방향으로 차분히 이어가겠다. Q. 지금까지 진행했던 사업에 대해 평가한다면. A. 개별 성과를 나열하기보다 도시가 어떤 방향으로 변화하고 있는지를 기준으로 종합적으로 바라볼 필요가 있다. 그런 점에서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 조성을 위한 보육·교육 환경 개선, 고령친화도시로서 추진한 어르신 복지 정책은 구리시 시정의 방향성을 비교적 분명하게 보여주는 사례라 생각한다.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은 단순한 환경 정비를 넘어 도시 속에서 단절됐던 자연 공간을 시민의 일상으로 다시 연결하기 위한 전환의 시작이 다. 이는 향후 휴식과 보행, 생태가 어우러지는 생활공간으로 나아가기 위한 과정이라고 본다. 방정환 미래교육센터와 교문 방정환도서관 개관, 초·중·고 입학준비금 지원, 난임 시술비 지원 등 보육·교육 환경 개선의 경우 부모의 양육 부담을 덜고 아이들이 지역 안에서 안정적으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또 어르신 교통비와 이미용비 지원, 대상포진 무료 접종, 갈매 협동경로당 건립 등 어르신 복지정책은 고령화에 대응해 어르신의 이동과 생활 안정을 일상 속에서 체감할 수 있도록 한 정책적 전환점이다. 종합적으로 볼 때 이러한 사업은 구리시가 환경, 도시, 보육, 복지 전반에서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기 위한 기반을 단계적으로 마련해 온 과정이라 생각한다. Q. 토평2공공주택지구가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다. A. 구리토평2공공주택지구의 향후 방향은 단순한 주거 공급을 넘어 스마트 기술과 친환경 요소가 결합된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이다. 지구계획 승인 절차를 앞두고 있는 만큼 올해는 이러한 방향성과 핵심 구상을 구체화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다. 지구계획 수립 과정에선 주거기능을 기본으로 문화, 체육, 환경이 어우러지는 도시 구조를 스마트 그린시티 관점에서 설계하는 데 초점을 두고 있다. 이에 따라 돔구장 등 문화·체육 복합시설, 샛강 복원, 장자호수공원 청정호수 조성 등을 주요 과제로 검토하고 있다. K-콘텐츠와 기후테크 등 스마트·친환경 도시와 연계 가능한 다양한 발전방안을 폭넓게 논의 중이며 향후 관계기관 협의와 실현 가능성 검토를 거쳐 단계적으로 추진해 나가겠다. 남은 임기 동안에는 그동안 추진해 온 과제를 책임 있게 마무리하고 다음 단계로 이어갈 준비에 중점을 둘 계획이다. 우선 구리역 환승센터 조성과 공영주차장 확충, 전주 지중화와 걷고 싶은 거리 조성, 이문안호수공원 시설 확충 등 시민 삶의 변화를 체감할 수 있는 사업을 임기 내 완료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겠다. 아울러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과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은 차질 없이 계속 추진해 환경·여가 여건을 지속적으로 확충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GTX-B 노선 갈매역 정차 문제, 수도권 전철 6호선 연장 등도 시민 교통권과 직결된 핵심 과제로 인식하고 남은 임기 동안 관계기관과 협의를 이어가며 정차 필요성을 계속 요구할 것이다. 남은 기간 마무리할 사업은 확실히 마무리하고 중장기 과제는 흔들림 없이 이어질 수 있도록 토대를 다지며 시정을 운영해 나가겠다. ■ 새해 역점사업 ▲구리역 환승센터 건립, 공영주차장 확충으로 교통·주차 인프라 구축 총력 ▲인창천 생태하천 복원, 시민운동장 인조잔디 축구장 조성 등 생활환경 개선 주력 ▲구리토평한강지구 스마트 그린시티 조성 등 지속가능한 미래도시 건설 ▲K-콘텐츠와의 연계 등 시민 삶의 변화를 체감하는 도시 조성

김보라 안성시장 “멈추지 않는 승세도약의 정신으로 지속가능한 안성 만들 것” [신년인터뷰]

시민 삶의 질 향상과 ‘시민중심, 시민이익’을 위해 도시 경쟁력을 높이고 있는 김보라 시장의 병오년 키워드는 승세도약(乘勢跳躍)이다. 어려움을 이유로 멈추지 않고 핑계로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는 김 시장은 그동안 쌓아 온 정책과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의 체질을 바꾸는 전환을 주저 없이 실행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러한 의지는 안성산업 지형 재편과 인구, 복지 등 다양한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Q. 붉은 말의 해를 맞은 소감과 시정 방향에 대해 설명해 달라. A. 올해는 지속가능한 안성이 더욱 구체화되고 시민 일상에서 실제 변화로 이어지는 중요한 해가 될 것이다. 그동안 안성이 일관되게 추구해 온 ‘시민중심, 시민이익’은 단순한 구호에 머무르지 않고 시정을 이끄는 기준이자 도시 혁신의 출발점이 될 것이다. 그만큼 쌓아 온 정책 및 성과를 바탕으로 도시의 경쟁력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하는 결정적인 시기라는 의미다. 2026년은 승세도약을 화두로 산업, 경제 구조 고도화, 생활 인프라 확충과 시민 삶의 질 향상 등을 동시에 이뤄 대한민국 중부내륙 중심도시로 도약하겠다. 미래는 행정이 일방적으로 만드는 것이 아닌 시민과 함께 완성하는 것이다. 대내외 불확실성 속에서도 현장 중심의 행정과 시민과의 소통을 강화하고 도시의 체질을 근본적으로 바꾸는 질적 성장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 Q. 지난해 40건에 달하는 기관 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성과를 냈는데. A. 지난해 도시혁신을 가속화하면서 복지, 산업, 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많은 성과를 거뒀다. 지역의 미래를 대변하는 반도체 소부장 특화단지 조성사업이 농림축산식품부의 조건부 승인을 통과하면서 추진 동력을 확보했고 1조7천억원 규모의 기업 투자유치 등 안성의 산업지형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시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변화가 있었다. 시내순환버스 운영, 광역버스 노선 확대, 밤마실 사업 등 생활밀착형 정책을 통해 이동 편의와 여가 환경 등을 개선했다. 돌봄·의료·복지 분야에선 촘촘한 공공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사회안전망을 한층 강화했다.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선정, 유네스코 글로벌 학습도시 네트워크 가입 등을 비롯해 동아시아 문화도시사업, 고향사랑기부제 활성화 등이 대외적으로 인정받으며 도시 브랜드가 크게 높아졌다. 지속가능한 안성을 향한 변화의 흐름이 본격화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본다. Q. 올해 역점 사업을 소개한다면. A. 먼저 경제 혁신과 산업구조 체질 개선, 신재생에너지 전환, 생활인구 확충 등에 나설 계획이다. 반도체와 식품, 제조업을 전략적으로 육성하고 기술개발과 인재양성, 판로개척 등을 강화하는 데 행정력을 모을 것이다. 중장기 투자유치 전략도 수립해 기업 발굴을 적극 추진하고 향후 5년간 5조원 규모의 신규 투자유치를 목표로 안성의 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방침이다.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에너지정책을 도시의 생존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전략으로 삼고 ‘지산지소’형 산업단지 조성과 공공부지 태양광 확대, RE100 녹색도시 조성 등에 힘을 쏟겠다. 그리고 올해는 단순한 인구 증가를 넘어 지역에 활력을 다하는 생활인구를 늘리는 데 집중할 방침이다. 지금 시기에 과감한 결단과 실천이 뒤따르지 않는다면 도시는 무분별한 개발과 경쟁력 약화 속에서 소멸의 위험에 놓일 수밖에 없다. 2026년은 그동안 쌓아온 혁신과 변화를 미래로 연결해 안성의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변화는 행정의 노력만으로 완성될 수 없다. 시민과 기업, 대학 등 공동체가 힘을 만들어내야 한다. 대한민국 중부내륙의 중심도시이자 지속가능한 도시로 나아가는 안성을 기대해 달라. 시민 모두에게 건강과 행복이 가득하길 기원한다. ■ 새해 역점사업 ▲반도체·식품·제조 전략적 육성으로 산업구조 체질 개선 ▲지산지소형 산업단지 조성… ‘녹색도시 안성’ 발돋움 ▲지역 활력 불어넣을 생활인구 확장 주력 ▲시민, 기업, 대학 등 공동체가 만들어가는 지속가능한 도시 조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