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지역 청소업체 대상 순회간담회 "청소민원 줄인다"

안양시가 생활쓰레기 처리에 대한 시민불편을 해소하고 청소업체의 고충을 듣기 위한 순회간담회를 추진한다. 6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오는 14일까지 지역 청소업체를 방문해 의견을 듣는 찾아가서 함께하는 청소민원 제로 순회간담회를 진행한다. 이번 간담회는 쓰레기 처리 등에 대한 시민불편을 해소해 민원 발생률을 낮추는 한편 청소업체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마련됐다. 간담회는 시 청소행정과장, 관할구역 동장과 주민자치위원장, 청소업체 측 경영진 및 근로자 대표 등 3자가 대면하는 가운데 관할구역 동 행정복지센터에서 진행된다. 생활쓰레기 처리에 대한 주민불편사항과 민원발생 형태, 지역특성에 따른 업체근로자의 어려움 등이 집중 논의되며 현재 시가 추진하는 생활쓰레기 10% 줄이기 시책도 전달된다. 시는 간담회 결과를 토대로 청소민원 억제방안을 마련하고 업체 측에도 이와 같은 방안을 전달해 지속적인 점검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청소관련 민원은 어느 한 쪽의 입장만으로는 해결이 쉽지 않을 것이라며 주민, 업체, 해당 관청 등 3자가 직접 소통할 수 있는 순회간담회를 통해 청소민원을 줄여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안양=한상근ㆍ박준상기자

시흥시,‘Fun! Fun! 행복한 시흥아이’ 어린이날 축제 성료

시흥시가 주최하고 시흥시지역동센터협의회가 주관하는 Fun! Fun! 행복한 시흥아이 어린이날 축제가 5일 시흥갯골생태공원에서 어린이와 시민 1만 3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서 개최됐다. 아이들은 어린이날을 맞아 다양한 행사를 즐기고 맘껏 뛰어놀며 즐거운 하루를 보냈다. 시흥시는 이날 축제와 함께 유니세프 한국위원회로부터 올해 첫 번째 아동친화도시로 인증 받아 아동친화도시를 선포함으로써 아동이 존중받고 행복한 도시를 만들겠다는 굳은 의지를 천명했다. 이번 어린이날 축제는 시 승격 30주년 및 유니세프 아동친화도시 인증을 기념한 퍼포먼스와 다양한 놀이 및 체험활동과 즐거운 문화공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운영돼 이 날의 주인공인 아이들이 뜻깊고 즐거운 하루를 보낼 수 있도록 배려했다. 또 가족의 소중함을 주제로 백일장 및 사생대회를 개최하고, 도전골든벨 행사에서는 아동의 권리와 시흥의 역사에 대해 배울 수 있는 시간도 가졌다. 특히 아동참여위원회가 아동권리캠페인을 추진해 아동의 권리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이끌어 내는 계기를 마련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시흥시는 아동친화도시 조성사업에 시흥시 특색을 살린 아동정책을 발굴해 아동이 행복하고 존중받는 아동친화도시를 만드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시흥=이성남기자

인권위, 중앙노동위 출석 때 공가 허용 안한 남양주시에 시정 권고

국가인권위원회가 공무직(무기계약직) 근로자에 대한 공가 허용 기준이 공무원과 같아야 한다고 판단했다. 6일 인권위에 따르면 진정인 A씨는 남양주시 공무직 근로자로 일하던 중 2017년 4월 성실의무 위반 등의 사유로 해고됐다. A씨는 경기지방노동위원회에 부당해고 구제신청을 내 2018년 1월 복직됐다. 하지만 남양주시는 판정에 불복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을 신청했고, 중노위는 심문을 위해 A씨를 불렀다. A씨는 심문 참석을 위해 공가를 신청했지만 남양주시는 A씨에게 공가 사유가 안 된다며 허락하지 않았고, 결국 A씨는 연가를 쓰고 심문에 참석했다. A씨는 공무원이 소청심사위원회나 노동위원회에 출석할 때는 공가를 인정하면서, 공무직 근로자에게는 인정하지 않는 것은 사회적 신분에 따른 차별이라며 인권위에 진정했다. 이에 남양주시는 공무직 근로자는 근로자 신분이며, 근로자가 관할 노동위에 출석하는 것은 공권이 아닌 사권의 성격이 강해 공가를 허락할 수 없다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공무직 근로자 관리규정을 보면 공무로 국가기관에 소환될 때 공가를 사용한다고 나온다면서 이는 공무원 공가 규정과 같다며 A씨 손을 들어줬다. 인권위는 본질적으로 동일한 행위임에도 공무원과 공무직 근로자에게 공가 허용 기준을 다르게 적용한 것은 국가인권위원회법에서 규정하는 사회적 신분을 이유로 한 고용상 차별행위라며 남양주시장에게 시정을 권고했다. 남양주=김성훈ㆍ하지은기자

김부영 의정부성모병원 교수 "학생들 체력관리는 수면의 질이 좌우한다"

고3 수험생들의 4월 학력평가가 끝나고 6월 모의평가가 다가온다. 이 기간에는 자리에 앉아 공부하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이색 간식이 소개 되고, 공부가 잘되는 카페로 소문난 곳은 앉을 자리가 없다. 시험 성적을 위해 대한민국 대다수 학생이 잠을 줄인다. 통상 7시간 이상을 자는 미국, 중국 고등학생 보다 두시간 적은 연구 결과도 이런 학습환경이 영향을 끼칠 것이다. 같은 연구에서 수면의 질이 좋은 학생들의 성적이 더 좋다는 결과가 나왔다. 매일 꾸준히 일정시간 이상 공부하며 숙면을 취하는 것이 효과적인 공부 법이라고 볼 수 있다. 이제 수면의 질은 단지 고등학생의 성적뿐만 아니라 삶의 질을 좌우하는 문제라고 할 수 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조사에 따르면 2016년에만 약 50만명이 코골이, 수면 무호흡증으로 병원을 찾고 있기 때문이다.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 김부영 교수는 수면 시간이 충분한 데도 불구하고 낮에 졸리고 힘들다면 밤 동안 수면에 문제가 있을 수 있다.라고 말한다. 수면 질환 환자들은 낮에 장시간 두통 및 피로감을 느낀다. 밤이 되면 자다 일어나 화장실을 가는 횟수도 점점 늘어난다. 이런 증상은 처음엔 견딜만 하지만 이내 점점 심해지고 쉽게 짜증을 내거나 예민해지기도 한다. 문제는 대부분 자신의 증상을 알지 못한다는 점이다. 때문에 충분히 잠을 자고 일어났어도 피곤하고 졸림만을 호소하는 경우가 많다. 수면무호흡증은 누구에게나 나타날 수 있으나 여자보다 남자에서 좀 더 흔하다. 특히 비만, 과체중은 매우 연관이 높다. 폐경기 이후에는 여성에서 증가한다. ◇수면 무호흡증의 진단 이런 증상이 있을 때 전문의에게 진료를 보아 문진과 신체검진에서 수면 무호흡증이 의심되는 경우 수면다원검사를 통해 진단 받을 수 있다. 수면다원검사는 저녁 시간 병원에 내원하여 잠을 자면서 수면기간 동안 불규칙한 호흡의 빈도와 심한 정도를 측정하고, 수면 중 동반된 여러 수면의 문제점을 파악할 수 있는 큰 장점이 있다. ◇수면무호흡증의 치료 단순 코골이와 경미한 폐쇄성 무호흡은 수면 자세 변경만으로도 증상 개선에 도움이 된다. 체중감량, 옆으로 누워 자기, 바디 필로우(사람모양으로 생긴 베게) 등을 안고 자기, 비강 통로를 확보하기 위해 비강 스프레이 및 원인에 따른 코막힘 치료를 해 볼 수 있다. 술, 일부 진통제, 수면제들은 중추신경계에서 억제 작용을 할 수 있고, 폐쇄성 수면 무호흡을 악화 시킬 수 있어 복용을 중지하는 것이 좋다. 중등도 이상의 수면 무호흡증을 진단 받았다면, 다음 중에서 하나 이상의 방법을 추천할 수 있다. -지속적 양압 호흡법(CPAP) 가장 효과적이며, 장기적으로도 안전한 방법이다. 이 장치는 코와 인두 후벽에 강한 압력의 공기를 제공하여 수면 도중 기도 허탈을 방지한다. 양압 호흡기 장치에 적응하려면 약 1~2개월 정도 걸릴 수 있다. -구강 장치 혀를 앞으로 고정하여 인두를 열린 채로 유지하기 위해 고안한 구강장치로 아래턱을 앞으로 당겨지게 하여 인두를 열린 채로 유지하여 코골이와 폐쇄성 수면 무호흡을 호전시킨다. -수술적 치료 일부 환자에서는 수술적 치료가 효과적이다. 수술적 치료 방법은 체중감량 수술, 코골이 수술, 턱 수술 등 이며, 코골이 수술의 목적은 상기도가 폐쇄되어 폐쇄성 수면 무호흡을 일으킬 수 있는 인두와 코의 불필요한 조직을 제거하거나 변형하는 것이다. 수면 무호흡의 치료는 신체 중요 기관의 건강을 보호할 뿐만 아니라 삶의 질 향상에 크게 기여할 수 있다. 학생들이 상위권 성적을 내는 공부법은 따로 있는 것이 아니라 건강한 수면과 매일 꾸준한 공부에 있음을 알았으면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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