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故) 박완서 선생을 기념하는 문화거리와 흉상이 구리시에 건립되고 문학상이 제정된다.구리시는 11일 최근 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열어 박완서 선생 기념사업 분장사무 신설 내용을 주요 골자로 하는 행정기구 및 정원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심의 의결했다고 밝혔다.이에 따라 시는 조만간 각계 인사로 박완서 선생 기념사업추진위원회를 구성해 각종 학술대회와 토론회, 문화거리 조성, 흉상 제작, 문학상 제정 등 기념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또 박완서 선생의 삶을 자세히 들여다 볼 수 있는 영상자료집과 책 및 작품에 관한 논문 등을 모은 기념집을 발간, 젊은 세대들에게 고 박완서 선생의 작품세계를 전파할 방침이다.구리=한종화기자 hanjh@ekgib.com
군포 금정과 평택 안정, 안양 만안에 이어 찬반 논란을 거듭해온 김포 양곡 뉴타운 사업도 무산됐다.11일 김포시에 따르면 지난달 11일 실시한 주민투표와 지난 8일까지 접수된 설문조사서를 개표한 결과 반대 53.2%(311명), 찬성 41.7%(244명), 무효 5.1%(30명)로 나타나 지구지정 등 모든 뉴타운개발 절차를 취소키로 했다.이로써 지난 2009년 12월 주민 반대로 취소된 통진 서암지구에 이어 양곡 뉴타운 사업 마저 무산돼 김포지역 구도심 도시재정비 사업에 막대한 차질을 빚게 됐다.시는 지난 2월 양곡 뉴타운 사업을 놓고 주민들 간 찬반 논란을 거듭하자 찬반 주민 4명과 시의원 2명, 공무원, 총괄기획관 등으로 양곡 뉴타운개발협의회를 구성, 주민투표와 설문조사로 사업 추진여부를 결정키로 했다.시는 토지 및 건물소유자 1천107명 중 김포 거주자에 대해 지난달 11일 투표를 실시해 30.6%(339명)의 토지 및 건물소유자가 투표를 마쳤으며 투표에 참여하지 않은 거주자와 다른 지역 거주자는 설문조사를 실시, 지난 8일 종료했다. 주민투표와 설문조사에 응한 토지 및 건물 소유자는 모두 585명(52.8%)이다.양곡 뉴타운 사업은 양촌면 양곡리와 구래리 일대의 구도심 38만6천700㎡로, 지난 2009년 4월 재정비촉진지구로 지정돼 도시재정비촉진계획을 수립해왔다.양곡지구는 지난 2009년 지구지정을 위한 용역에서 김포한강신도시와 양곡택지개발지구 등이 인접해 있는데다 공시지가도 50만원 이하와 50만~100만원 이하가 각각 37.9%, 37.4%를 차지해 사업성이 양호한 것으로 평가됐다. 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군포시 명소인 철쭉 동산이 새 단장된다.시는 오는 25일까지 시민들의 대표적 휴식공간인 철쭉동산 시설 전반을 리모델링하고 철쭉 등을 추가로 식재할 계획이라고 11일 밝혔다.지난 1999년 조성된 철쭉동산은 매년 개화기에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가 열려 군포 주민은 물론 인근 시의 주민들까지 많이 찾는 대표적 명소가 됐다.그러나 조성 10년이 지나 일부 시설이 노후화되고 유모차와 휠체어 등의 진입이 어려워 통행로 개선과 주 출입로 다변화 등과 관련한 민원이 지속적으로 야기돼왔다.시는 이번 리모델링을 통해 주 진입로 통행로를 230m로 확장하고 지난해 태풍으로 손상된 지역에 왕벚나무와 철쭉류를, 그늘 공간엔 꽃무릇과 맥문동 등 야생화 5만여 본을 추가로 식재할 예정이다.또 철쭉동산 정상부엔 연인들을 위한 흔들의자와 어린이를 위한 포토존, 은행잎과 꿀벌, 무당벌레 형상의 의자와 토피어 등을 설치할 계획이다.최광홍 공원녹지과장은 이번 리모델링 과정에서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 등을 추가로 만들 계획이라며 철쭉 개화기 뿐 아니라 사시사철 시민들이 찾는 휴식공간으로 새로 단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군포=이정탁기자 jtlee@ekgib.com
안양의 한 관공서 앞마당이 미니 콘서트 장으로 변신한다.안양시 동안구는 구청 문화마당을 무대로 하는 런치타임 목요콘서트를 오는 14일 첫 공연을 시작으로 10월까지 연다고 11일 밝혔다.런치타임 목요콘서트는 월 2회(24주 목요일) 점심시간대에 가볍게 즐길 수 있는 합창과 연주를 중심으로 마련된다.동안구는 12회에 걸친 런치타임 목요콘서트를 위해 출연진도 섭외했다.런치타임 목요콘서트 첫 무대인 오는 14일의 주인공은 재미없는 클래식은 가라를 캐치프레이즈로 내건 코윈스 예술단으로 목관악기 5중주를 통해 추억의 팝 명곡과 클래식을 선보인다.또 5월에는 안양시립합창단과 고전무용 및 아코디언 동호회가 출연하고, 6월에는 여성통기타 동호회인 오선지와 안양시공무원 색소폰 동호회가 무대를 꾸미는 등 다양한 장르 음악동호인들이 출연할 예정이다.이순덕 안양시 동안구청장은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콘서트로 주민들의 문화갈증 해소는 물론 출연진에게는 음악봉사라는 자부심도 갖게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고양시와 민간건설업자와의 법정싸움으로 갈등을 빚고 있는 고양시 덕양구 덕은동 일대 미디어밸리 조성사업이 사업시행자인 LH의 자금난으로 사업포기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난개발이 우려되고 있다. 11일 시에 따르면 덕은 미디어밸리 조성사업은 논산 이전이 확정된 국방대 부지를 포함한 주변지역 116만여㎡에 아파트와 상가, 단독주택과 함께 미디어밸리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국토해양부가 지난해 5월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하고 LH를 사업시행자로 선정했다.시는 이에 앞서 지난 2007년 12월 국방대 이전이 확정된 직후 시가화예정용지로 개발행위 허가를 제한했다.그러나 자금난을 겪고 있는 LH가 2조5천440억원에 달하는 사업비 조달 계획조차 내놓지 못하면서 사업이 지연돼 왔다. 특히 LH가 전국 사업지에 대한 재조정 과정에서 덕은동을 사업포기 지역으로 분류할 것이라는 소문까지 흘러나와 시가 진위 파악에 나섰다. 시는 또 미디어밸리 사업 예정지에서 공동주택과 업무시설 건축을 추진하던 H건설에 대해 개발행위제한 고시를 이유로 건축허가 신청을 불허, H건설과 법정싸움을 벌이는 등 민간개발 압력에 시달려 왔다. 이밖에 사업이 지연되면서 주민들 사이에서도 수용을 원하는 토지주와 자체 개발을 원하는 원주민들 사이에 갈등의 골이 깊어지고 있다. 시 관계자는 H건설의 건축 예정지는 5만8천여㎡에 불과해 아파트 건축허가를 내줄 경우 시가 구상중인 미디어밸리 단지는 물론 주변지역의 정비사업도 사실상 불가능해 진다며 만약 시가 사업권을 넘겨받더라도 도시개발법에 의한 수용 방식의 개발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이에 반해 고양시의회 K의원은 이미 지난해 12월 말 개발행위 제한조치가 끝났음에도 LH가 구체적인 개발계획과 수용절차를 밝히지 않고 있는 것은 언제라도 사업을 포기할 수 있다는 의미라며 이에 대비한 대책을 마련할 때라고 말했다. 고양=박대준기자 djpark@ekgib.com
양평군은 올 연말까지 소규모 수도시설에 31억900만원을 지원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20여 곳의 식수환경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군은 강상면 화양리를 비롯해 용문면 신점2리중원1리, 지평면 망미1리옥현3리, 양동면 고송1리, 청운면 비룡1리 등 8개 마을에 24억9천200만원을 투입해 식수공급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또 강하면 항금리와 지평면 망미1리, 양동면 고송1리, 구제역 가축 매몰지인 개군면 내리에도 오는 8월까지 마을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이밖에 양동면 석곡1리에 대한 지하수개발과 강상면 대석2리, 단월면 보룡1리, 지평면 무왕1리, 양동면 석곡2리, 청운면 삼성2리 등의 관로 개량과 용문면 연수2리 등에 대한 수질개선을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군 관계자는 조기집행을 통해 오는 10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라며 기존에 설치된 소규모 수도시설 유지관리 및 지속적인 수질검사 등을 통해 수질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시화반월산업단지 중소기업체들이 시화 멀티테크노밸리(MTV) 입주 순위 재조정과 대상업종 확대 등을 요구하고 나섰다.11일 시흥시와 시화반월산업단지 중소기업체 등에 따르면 한국산업단지공단은 오는 5월과 10월 두 차례에 거쳐 시화 MTV 산업용지 90만여㎡를 2차 분양할 계획이다.시화 MTV 입주순위는 1순위 이전공장, 2순위 공공사업으로 철거되는 공장, 3순위 수도권외 지역의 공장을 이전하는 경우 등 5순위로 나뉘어 있다.또 시화 MTV 입주 순위 중 1순위는 다시 1-1 순위 과밀억제권역, 1-2순위 시화반월산업단지, 1-3순위 자연보전권역, 1-4순위 성장관리권역 등으로 세분화됐다.그러나 시화반월산업단지 중소기업체들은 과밀억제권역(1-1순위)에서 이전해 오는 업체에 비해 우선 순위가 낮은 1-2순위이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경쟁력이 떨어진다며 1-1순위로 재조정해줘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시화반월산업단지 중소기업체들은 입주 대상업종도 현재의 신소재, 정보통신(IT), 첨단산업에다 자동차부품을 추가해줄 것을 촉구하고 있다.시화산업단지의 한 업체 대표는 몇 해 전부터 시화 MTV 분양을 기다려 왔는데 지난해 12월 1차 분양 때 시화반월산단이 과밀억제권역의 1-1순위에 밀리는 등 불이익을 받았다며 최소한 동등한 입장에서 경쟁할 수 있도록 분양 순위를 조정해줘야 한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한국산업단지공단 관계자는 입주 순위를 조정하고 대상업종을 확대하려면 우선 시화 MTV 입주심사위원회와 MTV 개발계획 등에 반영돼야 한다며 이런 행정 절차를 밟은 다음 결정되는 사안인 만큼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할 것 같다고 말했다.시흥=이동희기자 dhlee@ekgib.com
정부의 4대강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 여주 남한강변 친수구역 후보지의 토지 가격이 들썩이고 있다.11일 여주군과 국토해양부 등에 따르면 정부는 이달 말 국무회의를 거쳐 친수법 시행령과 시행규칙을 시행하고 6월 말까지 사업계획 수립, 연말께 친수구역을 지정할 계획이다.국토연구원의 용역 기초자료 등에는 여주, 대구, 경북 구미, 충북 충주호 주변 등이 친수구역 후보지로 거론되고 있다.친수구역 후보지는 보 주변으로 경관이 탁월한 곳과 저류된 물의 이용도가 좋은 곳, 논밭 등 개발가능한 토지가 많은 곳, 기존 도시와 접근성이 양호한 곳 등이다.이에 따라 친수구역 후보지인 여주군 금사면 이포리 등 3개 보가 위치한 남한강변 토지의 가격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이는 2015년 성남~여주 간 복선전철 개통, 제2고속도로 착공, 친수구역 개발 등 호재가 계속되고 있기 때문이다.특히 여주지역의 경우 경사도가 낮아 개발이 용이하고, 2015년이면 전철시대를 맞아 서울과 40분대로 좁혀지는 접근성이 양호한데다 주변에 많은 관광지를 확보하고 있어 친수구역 지정이 확실시 되고 있다.여주지역 한 부동산 중개업자는 친수구역 예상지역인 남한강변 여주와 이포, 강천보 등 3개 보 주변 토지가격이 상승하고 있다며 이들 지역 부동산 매물이 품귀현상을 빚고 있다고 말했다.여주=류진동기자 jdyu@ekgib.com
풀뿌리 시민사회 운동을 표방한 성남시민사회포럼이 출범식을 갖고 활동에 들어갔다.성남시민사회포럼은 11일 성남시청 한누리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상임대표로 이덕수씨(전 성남참여연대대표)를 선임했다. 또 공동대표로는 박연희씨(전 한살림성남용인생협 이사장)와 정기남씨(성남문화재단 이사)가 각각 선임했다.이날 출범한 성남시민사회포럼은 국가, 중앙정부 차원의 의제나 정책의 틀을 벗어나 시민들의 주거, 일자리, 노후 문제에서부터 자녀들의 아토피, 급식, 교육 문제에 이르기까지 일상적인 삶의 문제에 천착하는 생활정치운동을 펼쳐 나가게 된다.성남시민사회포럼 관계자는지역 밀착형 이슈 발굴과 정확한 대안 마련을 위해 정기적인 여론조사와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이라며 특히 여론조사 결과를 토론회, 전문가 정책 진단 등으로 연결시켜 시민사회 운동을 단순한 정책 찬반 운동 차원을 넘어 실현 가능한 정책 대안을 제시하는 생활정치 운동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성남=문민석기자 sugmm@ekgib.com
군포시 군포1동 주민센터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결혼식을 올리지 못한 부부를 대상으로 사랑의 합동결혼식을 열기로 하고 이달 말까지 4쌍을 모집한다.대상은 군포에 1년 이상 거주한 저소득 가정 동거부부나 장애인 부부, 다문화 가정 부부 등이며 합동결혼식은 오는 6월12일 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열린다.합동결혼 부부에게는 웨딩드레스, 턱시도, 신부화장, 가족사진 촬영, 중식 등을 무료 제공한다. 군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