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지역 일부 사회단체가 투명한 지원금 사용을 위해 정부가 적극 권장하고 있는 보조금 카드 사용을 기피하고 있어 관리 체계에 허점을 드러내고 있다. 24일 이천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시는 지난해 이천지역 96개 시회단체에 6억6천43만5천원 규모의 보조금을 지원했다. 이는 전년도 5억8천182만3천원에 비해 7천861만2천원이 증가한 액수다. 시는 예산사용의 투명성을 위해 관련 실과소로 하여금 보조금 카드를 이용, 집행토록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시의회의 감사 결과 96개 단체 중 33개 단체가 보조금 카드를 거의 사용치 않은 것으로 드러났다. A동호회와 B학회 등은 100만원에서 200만원의 소액을 집행하면서 보조금 카드를 사용치 않았으며, C단체는 700만원을 법인통장이 아닌 개인통장으로 지급받아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김문자 의원은 향후 보조금 교부 시, 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조건으로 보조금을 교부해야 한다며 또 카드 사용에 따른 포인트 적립액과 발생될 포인트 활용 방안을 적극적으로 강구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시 관계자는 100~200만원 내외의 소액을 지원받은 단체의 경우 별도의 법인통장을 만드는 것이 어려운데다 1회성 행사에 그치기 때문에 규정대로 이행하기가 사실상 힘들다며 하지만 보조금 집행의 투명성을 위해 지원금을 법인카드로 사용토록 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천=김동수기자dskim@kyeonggi.com
화성시가 올 상반기 계약심사로 43억원의 예산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4일 시에 따르면 시는 2012년 상반기에 시설공사 90건에 대한 계약심사를 진행, 30억4천만원을 절감했다. 또 용역 53건에 대한 계약심사로 12억 3천만원을, 물품구매 15건에서 3천만원을 절감했다. 이는 전체 요청 사업비 551억7천900만원의 7.79%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하반기에도 비슷한 성과가 예상된다. 시는 사업 발주에 앞서 원가, 설계 및 공법 등의 적정성을 검토분석해 예산낭비 요인을 제고하기 위해 2억원이상 공사, 7천만원 이상 용역, 2천만원 이상의 물품구매에 대해 계약심사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계약심사제도를 더욱 보완, 발전시켜 예산낭비 요인을 제거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양평군 서종면 명달리에 아토피 환자들이 머물 수 있는 아토피 안심마을이 24일 문을 열었다. 이날 개소식에는 김선교 군수, 박종덕 도의원, 박현일 군의원 등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양평군은 지난해 경기도에 사업을 신청, 도비 8천만원과 군비 1억2천만원 등 모두 2억원을 들여 기존의 명달리 숲속학교를 리모델링해 아토피 안심마을을 조성했다. 아토피 안심마을이 들어선 명달리는 주변이 잣나무 숲으로 산림청과 환경부 등으로부터 생태산촌마을과 자연생태우수마을 등으로 지정받는 등 아토피 치료에는 최적의 공간이다. 아토피 체험관과 교육관, 케어실, 유기농 식단을 제공하는 식당 등이 들어 섰으며 건물 내관은 적외선 피톤치드 발생이 높은 황토와 편백나무 등 친환경 소재를 사용했다. 양평군은 천혜의 자연환경을 활용, 아토피 어린이들을 치료하고 체험마을과 연계해 휴양을 위한 특화마을로 조성, 전국 최고의 아토피 클러스터를 구축할 계획이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가평경찰서는 골목조폭 및 5대 폭력척결을 위해 영화배우 심혜진씨를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위촉식은 24일 회의실에서 진정무 서장을 비롯 각 과장 및 김수철 수사과장, 팀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됐다. 심혜진씨는 인사말을 통해 가평지역에 거주하면서 지역사회 발전에 참여하지 못해 늘 송구스러웠다며 가평군민과 여성의 한 사람으로 5대폭력 척결을 위해 기쁜 마음으로 캠페인 등 홍보활동에 동참하여 폭력범죄 근절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평경찰서는 지난 13일 진정무 서장을 팀장으로 수사과장 및 생활안전교통과장, 경무과장, 정보과장을 위원으로 골목조폭 및 5대 폭력척결을 위한TF팀을 구성하고 본격적인 활동에 돌입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경기도 북부에서 유일하게 중증외상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의정부성모병원이 군사훈련 중 발생한 중증외상환자를 이송 치료하는 항공구급훈련을 실시했다. 24일 오전 이뤄진 훈련에서 중증외상센터장 조항주 교수 등 의료팀은 북부청사로 이동해 직접 헬리콥터에 탑승, 육군 모 사단 훈련장 도착해 응급조치한 뒤 환자를 이송했다. 이날 훈련은 응급의료체계구축 협약을 맺은 경기북부 소방본부와 의정부성모병원이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상황대응능력을 높이기 위한 것이다. 김영훈 의정부성모병원장은 성모병원 중증외상센터가 경기도 북부 권역 응급의료센터의 역할을 다하고 외상환자의 골든타임에 수술을 하기 위해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구리경찰서(서장 정은식)과 한양대학교 구리병원(병원장 김순길)이 24일 오후 경찰서 대회의실에서 주폭척결을 위한 업무 협약식을 가졌다. 구리서와 한양대 구리병원은 이날 상습적 주취폭력으로 입건된 알코올 중독자를 선정해 전문가의 상담, 교육 등의 재활 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알코올 중독자의 재범방지 및 원활한 사회복귀에 적극 노력키로 했다. 김순길 병원장은 주취상태에서 상습적 폭력을 행사하고 서민생활을 방해하는 주폭 척결은 여성과 아동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획기적인 정책이라며 주폭 척결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정은식 시장은 상습 주취 폭력자들의 원활한 사회복귀를 돕는 하나의 전환점이 될 것이라며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골목조폭 등 5대폭력 예방 및 단속활동에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구리=한종화기자 hanjh@kyeonggi.com
전통시장 활성화사업의 적극적 추진을 위해 누구보다 앞장서겠습니다. 안양시 상인연합회장과 관양시장 상인회장을 맡고 있는 박동성 회장의 야심찬 포부다. 지난 2007년부터 동안구 관양동의 관양시장 회장을 맡고 있는 박 회장은 시장내 문화센터 설치, 아케이드, 공영주차장 사업 추진 등 시설현대화와 전통시장 상품권 발행 및 세일데이 운영 등 경영현대화 사업을 함께 추진하며 관양시장의 활성화에 적극적인 행보를 보이며 입주 상인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쌓았다. 특히 박 회장은 물가 상승에 편승해 인상하지 않기, 신선한 물품 제공, 고객입장에서 생각하기 등 자체적으로 상인들 의식교육을 실시하고, 4대 실천하기(소통하자, 단결하자, 투명하자, 먼저하자) 운동을 전개하며 탁월한 리더쉽을 발휘했다. 또 그는 상인 친선체육대회를 만들어 단합과 결속을 다지는 계기를 마련하고 시장내 친절방송을 내보내 전통시장의 불친절한 이미지를 벗어난 친절과 감동이 넘치는 시장으로 탈바꿈시키기도 했다. 문화센터 설치세일데이 등 물가는 잡고 감동을 팝니다 특히 매월 둘째 화요일에 대형매장처럼 물건을 평소보다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세일데이를 병행 운영해 상인들의 매출 신장과 시장홍보는 물론 지역 물가안정에 기여하고자 노력했다. 박 회장은 지난 2010년에는 상인대학을 유치해 상인친절교육을 업그레이드 시키고, 매년 품바공연, 풍물놀이 등 이벤트홍보 행사와 어린이 과자 집만들기 행사 등 미래의 고객인 어린이를 전통시장으로 초청하는 뜻깊은 행사를 치른 점을 성과로 강조했다. 여기에 이익금의 일부를 어려운 이웃에게 돌려주자는 취지에서 지난해 12월 약 600만원의 물품을 안양시 31개 동의 위기가정 300여가구에 전달하는 선행을 펼치기도 했다. 그는 선행이 알려져 관양시장은 복지시장이라고 불리면서 고객이 날로 증가하는 추세라며 미소를 지었다. 한편 박 회장은 관양1동 방위협의회장과 안양시 방위연합회부회장, 관양1동 주민자치위원 등 열성적인 봉사활동을 펼치며 안양군포상인연합회장 및 안양권 상인친목도모와 발전을 위한 경기도 소상공인 포럼 위원, 경기상인연합회 이사, 시장경영진흥원 정책 자문위원 등으로 왕성한 활동을 하고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kyeonggi.com
양주시는 시민의 건강을 위해 장흥면 석현리 일원 장흥관광지와 돌고개 유원지 주변 숲을 탐방하면서 숲체험과 삼림욕을 즐길 수 있는 장흥 숲길을 조성했다고 24일 밝혔다. 시는 산림욕 등 숲체험을 통해 울창한 숲속의 피톤치드를 직접 마시거나 피부에 접촉시켜 환경성 질환의 면역력을 높이고 고혈압 등 만성질환을 치유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둘레길을 조성하고 있다. 양주시 탐방로조성팀은 지난해부터 세부노선을 선정하고 기초조사를 실시, 올해 상반기에 제1구간을 조성했다. 제1구간(6.3km)은 장흥면사무소부터 장흥숲길 입구(염광요양원 입구)까지의 접근로(1.5km)를 통해 숲길이 시작되는데, 장흥숲길 입구~조각아뜰리에~돌고개유원지 입구~권율장군묘~청련사 입구로 탐방할 수 있는 노선과 장흥숲길 입구~장흥산책로~온릉으로 탐방 할 수 있는 노선으로 나뉘어진다. 숲길에는 숲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숲 해설판, 수목 명패 등이 설치됐으며, 원탁테이블과 평상, 평의자 등의 편의시설을 설치해 휴식을 취하면서 산림욕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시는 올 하반기 중 현대랜드~밀과보리~양주자생수목원~돌고개유원지에 이르는 6.1㎞ 길이의 제2구간을 개통할 예정이다. 또한 장흥 숲길 뿐만 아니라 불곡산 주변을 탐방 할 수 있는 불곡산 숲길(26km), 백석읍 은봉산호명산 주변으로 조성하는 은봉호명산 숲길(9km)을 연내에 개통, 숲길 네트워크를 구축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전창석 시 산림축산과장은 20만 양주시민 누구나 손쉽게 산림휴양공간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숲길 조성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
휴가철을 맞아 여주 당남지구에서 대규모 행사가 잇달아 개최된다. 우선 한국 농업경영인 전국대회가 다음달 8일부터 10일까지 2박3일간 여주군 대신면 이포보 인근 당남지구에서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농민이 잘사는 나라, 국민이 행복한 농업이라는 슬로건으로 전국에서 약 3만명의 농업경영인이 참여한다. 주요프로그램으로는 여주군의 환영리셉션을 시작으로 개회식과 환영의 밤, 한농연의 밤, 불꽃놀이 등 각종 행사와 체육행사, 가족체험, 수상레포츠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여주군은 휴가철로 교통량이 증가함에 따라 행사차량을 제외한 일반차량을 우회시키기 위해 주요도로변에 안내 간판을 설치하고 경찰과 자원봉사자 등 130여명을 배치해 교통혼잡에 대비키로 했다. 또 이 행사에 이어 다음달 11일부터 2일 간 여주군과 양평군, 경기일보가 주최하는 여주이포보 뮤직&캠핑 페스티벌(MoonRiver 2012)이 같은 장소에서 개최된다. 행사에서는 대니 정과 웅산, 캔지오매, 조윤성 등의 재즈와 최백호, 김세환, 남궁옥분의 7080, The solist, 미지, 더그레인의 퓨전, 네바다 51, 클리나, BO B4, 더크랙,메이팝 등의 인디 등 다양한 공연이 펼쳐진다. 군 관계자는 여주 쌀과 고품질의 우수한 농ㆍ특산물의 홍보와 판매로 지역경제 활성화는 물론 농업경영인들의 경험을 통한 지혜와 기술로 발전적인 방향을 제시하는 축제의 장이 되도록 군민이 합심해 철저히 준비하고 있다며 이어 4대 강을 홍보하고 여주 이포보 등의 관광자원화 개발을 위한 여주 이포보 뮤직&캠핑 페스티벌에도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여주=류진동기자 jdyu@kyeonggi.com
혐오시설로 인식되던 군부대 담장이 볼거리 가득한 공간으로 재탄생해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가 되고 있는 부대는 양주시 남면에 위치한 육군 25사단으로, 남면 마을단위 경관개선 추진위원회를 주축으로 민관군이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해 삭막한 군부대 담장을 예술작품으로 승화시켰다. 특히 이번 벽화작업은 건축사와 디자이너가 재능기부 형태로 참여하고 지역주민들도 적극적으로 참여해 의미가 남다르다. 남면 신산리 입구에 그려진 도형벽화는 애너모픽(anamorphic) 기법을 적용해 정면에서 바라보면 일그러진 형상이지만 정해진 지점에서 사진을 촬영하면 마치 현실에 3차원 입체도형이 겹쳐 보이는 듯한 착시효과를 볼 수 있어 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을 전망이다. 또한 담장 한 쪽에 자리잡은 타일벽화는 지역주민들이 직접 그린 그림을 타일로 구워 전시한 작품으로, 군부대 면회객과 관광객들에게 볼거리를 제공하고 지역주민들에게 애향심을 불러일으키는 장소가 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기존 관공서에서 추진하던 시설물 위주의 하드웨어 사업에서 벗어나 지역주민, 군부대 장병, 전문가가 공동 참여해 마을에 버려진 공간을 흥미로운 공간으로 재탄생 시킨 모범 디자인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양주=이종현기자 major01@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