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어머니 지속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 구속

치매를 앓고 있는 80대 어머니를 지속적으로 폭행해 숨지게 한 50대 아들이 구속됐다. 용인동부경찰서는 존속폭행치사 및 노인복지법 위반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구속했다고 16일 밝혔다. A씨는 지난달 초부터 지난 13일까지 용인시 처인구 자택 내에서 어머니 B씨를 주먹이나 발, 손바닥 등으로 수차례 폭행해 사망케 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14일 오전 11시께 B씨가 방에서 숨져 있는 것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했다. 현장에 출동한 경찰관은 A씨로부터 “전날 어머니를 때렸다”는 진술을 받고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은 집 내부 카메라(홈캠)에 저장돼 있는 한 달치 영상을 분석해 A씨가 신고 전날인 13일 오후 8시께 B씨의 뺨을 여러 번 때리는 등의 폭행을 저지른 것을 확인했다. 또한 A씨가 이전부터 B씨를 지속적으로 학대해온 정황도 파악했다. 경찰에 따르면 B씨의 시신에는 멍 자국과 골절 부위가 있으며, 골절의 경우 폭행에 의한 것인지 심폐소생술(CPR) 등 구호 과정에서 생긴 것인지 알 수 없다는 상태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은 B씨 시신 부검 결과에 대해 "현재로선 사인을 판단하기 어렵다"는 1차 구두 소견을 냈지만, 경찰은 “A씨의 폭행과 B씨의 사망 간 연관성을 배제할 수 없다”며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법원은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열고 "도주 우려가 있다"며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경찰은 A씨가 2015년부터 치매를 앓는 B씨와 함께 살다가 밥이나 약을 먹지 않는다는 이유로 학대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확인된 학대 정황 등을 바탕으로 보강 수사를 해나갈 방침이다.

의정부시, 서부로 노후 가로등 LED 교체 완료…야간 시인성 개선

의정부시는 ‘서부로 노후가로등 개량공사’를 통해 메탈할라이드(CDM) 등기구 405개를 고효율 발광 다이오드(LED) 등기구로 교체해 야간 조도와 시인성을 개선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1999년 설치돼 27년 이상 경과한 서부로 일대 노후 조명시설의 절연 불량, 누전 등 안전 문제를 해소하고 교통사고 위험을 줄이기 위해 마련했다. 특히 교통사고 발생 시 2차 사고 우려가 높은 비석사거리~회룡1교 구간 조명을 LED로 교체해 야간 운전자 시야 확보와 보행자 안전을 동시에 확보하는 데 중점을 뒀다. 공사 대상은 ▲LED 150W 터널등기구 107개 ▲125W 가로등기구 102개 ▲100W 가로등기구 196개 등 총 405개다. 누전이 발생하는 지중선로 4경간도 동시에 정비했다. 공사 전후 구역별 조도 측정 결과, 최고 약 2~3배까지 향상된 곳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교체에 앞서 해당 구간을 28개 세부 구역으로 나눠 등주 높이, 도로 폭, 차선 수, 등간격 등을 정밀하게 조사하고, 조도 시뮬레이션을 통해 구역별 최적의 등기구 용량을 결정했다. 기존 메탈할라이드(CDM) 기준의 일률적 설계에서 탈피해, 눈부심 감소와 균제도(조명 밝기가 고르게 분포되는 정도) 확보 등 도로 환경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발광 다이오드(LED) 조명 시스템을 적용해 도심 이미지 제고에도 힘썼다. 앞으로 시는 이번 발광 다이오드(LED) 개량공사 성과를 기반으로 주요 간선도로 및 사고다발 구간을 중심으로 추가 개선사업을 단계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공공 에너지 절감과 함께 시민 체감형 안전 인프라 구축을 위한 정책도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김동근 시장은 “이번 개량공사를 통해 서부로 구간의 야간 시인성과 조도가 개선됐다”며 “앞으로도 노후 기반시설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시민이 안심하고 통행할 수 있는 도로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대장~홍대선 착공 교통지형 바꾼다…수도권 서부 교통 혁신

부천시 오정권과 서울을 잇는 핵심 광역교통망인 대장~홍대선이 마침내 착공에 들어가며 부천의 교통 환경에 중대한 전환점이 마련됐다. 이번 착공은 단순한 철도 건설을 넘어, 수도권 서부 교통 불균형을 해소하고 부천을 서부권 거점 도시로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특히 이번 성과의 중심에는 더불어민주당 서영석 국회의원(부천시 갑)의 끈질긴 노력과 정책적 집념이 있었다는 평가가 나온다. 서 의원은 제21대 총선 당시 ‘원종~홍대선’을 공약으로 제시한 이후, 대장신도시 조성과 연계한 광역교통 대책의 필요성을 꾸준히 제기해 왔다. 이후 국회 내 서부광역철도 추진 국회의원 모임을 구성하고 국토교통부 등 관계 부처와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가며 노선을 대장~홍대선으로 연장하는 성과를 끌어냈다. 그 결과 해당 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됐고, 마침내 본격적인 공사 단계에 들어서게 됐다. 대장~홍대선이 개통되면 부천 대장신도시에서 서울 홍대입구까지 이동시간이 기존 약 1시간에서 20분대로 대폭 단축될 전망이다. 이는 출퇴근 시간 절감은 물론, 생활권 확장과 지역 간 접근성 개선에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보인다. 서영석 의원은 “대장~홍대선은 주민들과 약속한 사업으로, 계획에 그치지 않고 실행으로 옮겼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라며 “착공은 끝이 아니라 시작인 만큼, 안전하고 차질 없는 완공까지 끝까지 책임지겠다”라고 밝혔다. 또한 “이 노선은 부천의 미래 성장 동력이자 수도권 서부 균형발전을 이끄는 핵심 인프라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부천시 역시 이번 사업을 계기로 도시 경쟁력 강화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 시는 대장~홍대선을 중심으로 기존 서해선과 향후 GTX 노선 등과의 연계를 통해 광역교통망을 촘촘히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산업·주거·일자리가 어우러진 자족도시로의 도약을 모색한다는 계획이다. 지역 주민들 사이에서도 “오랜 염원이 현실이 됐다.”, “부천의 교통 여건이 한 단계 도약하는 계기”라는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공약을 실행으로 완성한 서영석 의원의 정치적 리더십과 끈질긴 추진력이 다시 한번 주목받고 있는 이유다.

부천 대장에 2조 6천억 유치…서부수도권 첨단산업 거점 도약

부천시가 대규모 첨단산업 투자 유치에 성공하며 서부 수도권 산업 지형을 바꾸는 전환점을 마련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전날 오정구청 대회의실에서 대한항공, SK이노베이션, SK하이닉스, DN솔루션즈 등 4개 기업과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 입주 계약’을 체결했다. 이들 기업은 같은 날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총 4천100억 원 규모의 토지 매매계약도 동시에 완료하며, 본격적인 사업 추진에 들어갔다. 이번 계약은 3기 신도시 내 산업단지에 기업이 입주하는 첫 사례이자, 입주 계약과 토지 매매계약을 한 자리에서 동시에 마무리한 이례적인 경우로 평가된다. 절차를 대폭 간소화하고 행정 효율성과 투명성을 높였다는 점에서 지자체-공공기관-기업 간 협력의 모범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계약 체결로 산업시설용지의 36%(약 13만㎡)가 조기 입주를 확정했으며, 총투자 규모는 약 2조 6천억 원에 달한다. DN솔루션즈가 2029년 3월 가장 먼저 준공·입주하고, SK이노베이션과 SK하이닉스는 2030년 말, 대한항공은 2031년 말 입주를 목표로 하고 있다. 모든 입주가 완료되면 석·박사급 연구 인력 3천700여 명이 상주하는 대규모 R&D 클러스터가 조성될 전망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조용익 부천시장, 서영석 국회의원을 비롯해 우기홍 대한항공 부회장, 김필석 SK이노베이션 CTO, 박호현 SK하이닉스 부사장, 김원종 DN솔루션즈 대표이사, 오희석 LH 계양부천사업본부장 등 정·관·재계 주요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의미를 더했다. 입주 기업들은 교통·주거·전력 등 인프라 확충과 신속한 행정 지원을 요청했으며, 시는 적극적인 협의를 약속했다. 조용익 시장은 “이번 입주 계약은 부천이 산업·교육·교통 인프라를 고루 갖춘 첨단과학 교육도시로 도약하는 중요한 이정표”라며 “기업 임직원들이 부천의 문화와 복지를 함께 누릴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특히 같은 날 오정대공원에서 대장–홍대선 광역철도 착공식이 열리며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했다. 대장지구에서 홍대입구까지 약 20㎞를 잇는 이 노선은 부천 구간에 4개 역이 신설돼, 개통 시 서울 마포·홍대까지 25분 내 접근이 가능해진다. 이는 부천대장 도시첨단산업단지의 접근성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우수 인재 유치와 기업 경쟁력 강화에 결정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항공 모빌리티, 에너지, 반도체, 정밀기계 등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첨단산업 기업들의 집적은 부천대장을 서부 수도권 미래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부상시키고 있다. 시는 이번 성과를 발판 삼아 기업과 사람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산업 생태계 구축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과천시,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 대통령상 수상 ‘쾌거’

과천시가 전국 기초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모범적인 재정 운영 성과를 인정받으며 지방재정 분야 최고 영예를 안았다. 과천시는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025년도 제18회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에서 통합재정운용평가 부문 전국 1위에 올라 대통령상을 수상, 이에 따른 재정 인센티브 10억원을 확보했다고 16일 밝혔다. 대한민국 지방재정대상은 지출 구조 개선과 세입 확충 등 지방재정 발전에 기여한 우수 사례를 발굴·확산하기 위해 매년 수여되는 상으로 지방재정 분야에서 가장 권위 있는 평가로 꼽힌다. 특히, 지난해 처음 도입된 통합재정운용평가는 국가 재정운용 방향과의 정합성을 기준으로 지방자치단체의 재정 역량을 종합적으로 점검하는 제도로 수입 증대, 지출 효율화, 재정 집행 성과, 재정계획 및 관리 등 4대 지표와 10개 세부 항목을 표준점수로 환산해 순위를 매긴다. 대통령상은 광역과 기초자치단체 각각 단 1곳에만 수여된다. 시는 치열한 경쟁 속에서 기초자치단체 부문 최고 점수를 기록하며 대통령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시는 도시 성장에 따른 재정 수요 증가라는 부담 속에서도 안정적인 재정 운용 기조를 유지해 왔다. 체납 관리 강화를 통해 세입 기반을 넓히는 한편, 행정운영경비 절감과 주요 재정사업에 대한 상시 점검으로 지출 구조를 효율화했다. 이 같은 노력은 행정안전부 재정집행 평가에서도 성과로 이어져 1분기와 상반기 모두 전국 시 단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결과를 낳았다. 아울러 불필요한 기금 정비와 중·장기 재정계획 관리 등 체계적인 재정 관리 정책도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와 관련 김민재 행정안전부 차관은 “과천시는 적극적인 재정 집행을 통해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었으며, 재정 건전성과 효율성을 동시에 달성한 모범 사례”라고 발언하기도 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이번 수상은 재정 운영 전반을 면밀히 점검하고 개선해 온 노력이 객관적으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재정 건전성을 지키는 가운데 시민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필요한 사업은 차질 없이 추진하고, 비효율적인 지출은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평택시, 신청사·시의회 기공식 열고 ‘본격화’…오는 2028년 완공 추진

평택시는 16일 오후 고덕국제화계획지구 내 신청사 및 시의회 건립공사 부지에서 기공식을 열고 공사에 들어갔다. 고덕국제화계획지구 고덕동 2522번지 일원에 부지면적 8만6천609㎡, 연면적 4만9천869㎡ 규모의 신청사와 시의회 청사가 조성된다. 신청사는 지하 1층·지상 5층, 시의회 청사는 지하 2층·지상 3층으로 설계되며, 시민 편의를 고려해 총 1천100대의 주차 공간이 확보될 예정이다. 행사에는 정장선 시장을 비롯해 강정구 의장, 국회의원, 시·도의원, 지역 기관·단체장,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해 평택의 새로운 행정 중심 공간 조성을 함께 축하했다. 이 사업은 고덕국제신도시 조성에 따른 행정수요 증가에 대응하고, 도시 발전의 새로운 중심 거점을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앞서 지난 2019년 기본구상 수립을 시작으로 2022년 타당성 조사(LIMAC), 2023년 중앙투자심사 승인 등 주요 절차를 차질 없이 완료했으며, 지난해 국제설계공모를 통해 설계안을 확정했다. 시는 오는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안전과 품질을 최우선으로 한 건립 계획을 추진하는 한편, 현재 시청사는 시 남부행정 거점청사로 전환, 이를 통해 행정서비스 효율성을 높일 방침이다. 정장선 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이번 신청사 기공식은 평택의 미래를 상징하는 역사적 출발점으로, 3개 시·군 통합을 완결하는 대통합의 상징이자 대한민국 첨단 안보도시로 도약하는 평택의 비전을 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기공식은 사업 경과보고, 기념사, 축사, 시삽 퍼포먼스 순으로 진행됐다.

의정부시, 가능동 행복 누리공원 등 겨울철 낭만의 명소 5선 선정

의정부시가 크리스마스와 연말연시를 앞두고 가족과 연인, 이웃이 함께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는 ‘의정부 겨울 낭만 명소 5선’을 선정했다. 16일 시에 따르면 낭만 명소는 ‘의정부, 어둠을 켜고 온기를 입다’를 테마로 화려한 볼거리 중심의 관광지 소개에서 벗어나 익숙한 일상 공간을 재조명하고 소외된 장소에 활력을 더하는 등 도시 공간의 가치를 새롭게 바라보는 데 초점을 맞췄다. 시는 각기 다른 ‘낭만’을 주제로 ▲행복누리공원 ▲의정부 천문대 ▲의정부 실내빙상장 ▲의정부 제일시장 ▲시청 앞 아름다운 산책 별빛로 등 5곳을 선정했다. ‘반전의 낭만’을 주제로 한 ‘행복누리공원’(가능동 호호당 2호점 인근)에선 19~25일 7일간 ‘행복누리 선물트리’ 행사가 열린다. 주민들이 만든 조형물과 따뜻한 느낌의 조명이 어우러져, 고가 하부 공간을 겨울철 낭만을 느낄 수 있는 경관 공간으로 재해석할 예정이다. 19일 오전 10시와 20일 오전 11시 및 오후 1시 지역 어린이집과 시민이 참여하는 소품 제작‧전시 프로그램도 운영해 ‘공간 재생’의 의미를 더한다. ‘동심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의정부 천문대’도 겨울철에 찾기 좋은 장소다. 겨울철은 대기가 비교적 투명해 천체 관측에 유리한 시기로, 천문대에서는 주간 태양 관측(오전 10시~낮 12시, 오후 1시~오후 5시)과 야간 천체 관측(오후 7시 이후)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활력 넘치는 ‘설렘의 낭만’을 원한다면 ‘의정부 실내빙상장’이 제격이다. 국가대표급 빙질을 자랑하는 이곳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 50분까지 운영되며, 남녀노소 누구나 저렴한 비용으로 스케이팅을 즐길 수 있다. 다만 매월 마지막 주 월요일과 명절 연휴에는 휴관한다. ‘일상의 낭만’을 느낄 수 있는 장소로는 ‘의정부 제일시장’이 있다. 경기북부 최대 규모의 전통시장으로, 겨울철에는 시장 특유의 분위기와 함께 다양한 먹거리를 즐길 수 있다. 떡볶이 골목과 호떡, 어묵 등 길거리 음식은 방문객들이 시장의 일상을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요소다. 마지막으로 ‘위로의 낭만’을 주제로 한 ‘아름다운 산책 별빛로’는 도심 속 야간 경관 공간이다. 내년 2월까지 운영되며, 시청 앞 가로수에 조명을 설치해 겨울철 야간 보행 환경에 볼거리를 더한다. 어둠이 내려앉은 거리를 밝히는 황금빛 조명은 한 해를 바쁘게 보낸 시민들에게 조용한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도시 곳곳 다양한 공간들에 시민의 온기가 스며들 수 있도록 공간실험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포천시, 행안부 재정분석 개선도 ‘최우수’ 선정

포천시가 행안부 주관 ‘2025년 지방자치단체 재정분석’ 결과 재정 운영 개선도 부문 최우수 지방자치단체로 선정됐다. 시는 시-Ⅲ 유형에서 재정 개선도 부문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이번 평가에서 시는 공기업 부채 관리와 지방세 징수율 제고, 자체경비 절감 등 주요 재정 지표 전반에서 개선 성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공기업부채비율은 2.23%로 전년 3.45%보다 낮아졌으며, 시-Ⅲ 유형 평균 6.94%와 전국 평균 39.34%를 크게 밑도는 수준을 기록했다. 공공 인프라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상황에서도 무리한 차입을 지양하고, 재정 건전화 기조에 맞춰 사업계획을 조정해 온 점이 평가에 반영됐다. 지방세징수율제고율도 1.0070%로 전년 대비 소폭 개선됐다. 공동주택 입주 증가와 부동산 공시가격 상승으로 세수 기반이 확대된 가운데, 과세자료 정비와 전자고지 확대, 납부 독려 강화 등을 통해 자진 납부율을 높인 점이 주요 요인으로 분석된다. 시는 카카오톡 전자고지 및 환급 알림 서비스 도입, 드론을 활용한 체납 관리, 태양광 전력 판매 대금 압류 등 다양한 징수 기법을 활용해 체납 지방세 정리 실적을 높여 왔다. 자체 경비비율은 22.73%로 전년 23.90% 대비 개선됐으며, 시-Ⅲ 유형 평균인 29.23%보다 낮은 수준을 유지했다. 경기침체로 세입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본예산 편성 단계부터 일반운영비 중심으로 지출 구조를 조정하고, 사무관리비 감액과 업무추진비 축소, 행사·축제 통합 운영 등을 통해 경상비 지출을 관리해 온 결과다. 시는 국도비 공모사업 참여를 통해 재원을 확충하고, 재정 분석을 바탕으로 취약 분야를 점검하는 한편 예산 집행 관리도 강화해 왔다. 시는 이러한 재정 관리 체계 전반이 이번 평가 결과로 이어졌다고 설명했다. 박상진 기획예산과장은 “한정된 재원 여건 속에서도 재정을 책임감 있고 효율적으로 운용해 온 노력이 객관적인 평가로 확인됐다”며 “앞으로도 재정의 건전성과 효율성을 함께 고려한 운영을 통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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