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환 대신 사랑의 쌀”…이미진 전 동화성세무서장 세무사 개업과 동시에 쌀 기부 ‘눈길’

평생을 국세공무원으로 재직하다 명예퇴직한 후 세무법인 사무실을 개업한 세무사가 개업행사에서 화환 대신 사랑의 쌀을 받아 지역사회에 기부하며 겨울한파 속 훈훈한 온정을 전하고 있다. 2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이미진 전 동화성세무서장은 지난 8일 제조업과 도매업 기업들이 밀집해 있는 화성시 팔탄면에 ‘윤솔세무법인 중부지점’이라는 상호로 세무사 사무실을 개업했다. 여기서 대표세무사로 일하게 된 그는 지인들로부터 축하 화환 대신 쌀 화환을 받았다. 이렇게 전달받은 쌀은 10㎏ 기준 70포대에 달했다. 이후 이미진 대표세무사는 해당 쌀을 불우한 이웃에게 나눠주고 싶다며 화성시 팔탄면 행정복지센터에 기탁했다. 이미진 대표세무사는 “기업이 밀집한 곳에 세무사 사무실을 개업한 만큼, 기업과 지역사회에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는 세무사가 되겠다”며 “지역사회와 기업들의 어려움을 함께 나누는 관계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대현 팔탄면장은 “명절을 앞두고 어려운 이웃을 위해 마음을 나눠준 이미진 대표세무사에게 감사드린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세무사가 되기를 바란다”고 응원의 말을 남겼다. 한편 윤솔세무법인 중부지점과 팔탄면 행정복지센터는 앞으로도 다양한 소통과 협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