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수영 꿈나무·마니아들의 축제...우정·화합의 힘찬 '물보라' [고양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전국 수영 꿈나무와 마니아들이 고양시에서 힘찬 물살을 가르며 이틀간의 열정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달 30, 31일 이틀간 고양체육관 실내수영장에서 열린 ‘2026 고양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에는 학생부 350명, 성인부 350명 등 전국 각지의 수영 동호인 700명이 출전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뽐냈다. 고양시체육회와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하고 고양시수영연맹 주관, 고양특례시가 후원한 이번 대회는 2014년 시작돼 대표적인 전국 규모 마스터즈 수영대회로 자리매김했다. 대한수영연맹에 선수등록한 이력이 없는 순수 동호인만 참가할 수 있는 수영 동호인을 위한 축제다. 올해 대회는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기간에 열린 점을 고려해 별도의 개회식 없이 곧바로 경기 일정에 돌입했다. 주최 측은 대회 이틀 동안 선수와 지도자, 학부모, 가족, 응원단 등 약 3천명이 수영장을 찾은 것으로 추산했다. 특히 대회가 열린 고양실내수영장이 2027년 전국체전 경기장으로 선정돼 1일부터 리모델링 공사에 들어가는 만큼 기존 시설에서 열린 마지막 대회라는 점에서 더욱 뜻깊은 무대로 남았다. 이틀 동안 학생부103경기, 성인부136경기 등 총 239회의 레이스가 이어진 가운데 선수들은 기록 단축과 팀 순위를 위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대회는 첫날 학생부, 둘째 날 성인부 순으로 진행됐으며 자유형, 배영, 평영, 접영, 개인혼영 등 개인종목에 이어 계영, 혼성계영 등 단체종목이 펼쳐졌다. 첫날 열린 학생부 경기는 유아부와 초등·중등·고등부로 세분화해 자유형 50m를 시작으로 경기가 이어졌다. 어린 선수들은 가족의 응원을 받으며 힘차게 물살을 갈랐고 관중석에서는 완주한 선수들에게 아낌 없는 박수가 쏟아졌다. 둘째 날 성인부 경기는 연령에 따라 20대부터 60대 이상까지 8개 그룹으로 운영됐다. 오랜 기간 수영을 즐겨온 동호인들이 연령대별 경쟁 속에서 기록 단축에 도전하며 열띤 레이스를 펼쳤다. 특히 단체전은 팀워크와 전략이 돋보이는 경기로 큰 관심을 모았다. 학생부 계영 및 혼성계영은 초등부 중심으로 운영됐고 성인부는 선수 4명의 나이 합계에 따라 ‘160 이하’, ‘161~200 이하’, ‘200 초과’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돼 세대와 성별을 아우르는 생활체육 수영의 매력을 보여줬다. 주최 측은 원활한 경기 진행을 위해 예선 없이 타임레이스 방식으로 대회를 운영했고 스타트는 단 한 차례만 허용했다. 또 경기 종료 후 최대한 빠르게 메달과 상장을 수여해 대기시간을 줄였으며 기록 확인과 이의 신청 절차도 현장에서 신속히 처리하는 등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는 데 주력했다. 이번 대회는 31일 오후 5시 성인부 혼성계영 경기를 끝으로 모든 일정을 마쳤다. 이어 열린 종합 시상에서는 학생부와 성인부 개인 최우수선수상, 단체상, 단체 최우수 지도자상 등이 수여됐다. 개인 최우수 선수상에는 상장과 상패가 주어졌고 단체상과 단체 최우수 지도자상에는 상장·상패와 함께 최대 100만원의 상금이 수여됐다. 개인 최우수선수상의 영예는 학생부 남자 정예성(초등 5학년·KBS스포츠), 여자 장서아(초등 5학년·KBS스포츠), 성인부 남자 최서준(GPG), 여자 최정애(GPG) 선수에게 돌아갔다. 학생부 단체상 1위는 ‘SWIM21’, 2위는 ‘KBS스포츠’, 3위는 ‘노원청소년센터’가 각각 차지했으며 ‘SWIM21’ 조은경 코치가 최우수 지도자상을 받았다. 성인부 단체상은 ‘GPG’가 우승을 차지했고 ‘세대공감’과 ‘MAD88’이 각각 2위와 3위에 올랐다. ‘GPG’ 구준희 코치는 성인부 최우수 지도자상을 수상했다. 김상섭 고양시수영연맹 회장은 “고양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는 승패를 넘어 전국 수영 동호인들이 함께 교류하고 성장하는 생활체육 축제”라며 “앞으로도 안전하고 공정한 운영을 통해 참가자들이 다시 찾고 싶은 대회로 발전시키겠다”고 말했다. 주최 측은 이번 대회가 전국 생활체육 수영 저변 확대는 물론이고 생활체육의 메카 고양시를 알리는 데도 한몫했다는 평가를 내놨다. 한편 이번 대회를 후원한 고양시 박종민 체육정책과장은 “고양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전국 수영 동호인들이 선의의 경쟁을 즐기며 화합하는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았다”며 “앞으로도 시는 마스터즈 수영 발전을 위해 아낌없는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인터뷰 김상섭 고양시수영연맹 회장 “생활체육 수영의 진면목을 보여준 축제의 장” “생활체육 수영의 진면목을 알 수 있는 축제의 장에 오신 전국의 수영 동호인과 꿈나무 여러분을 환영합니다.” 김상섭 고양시수영연맹 회장은 31일 30도를 웃도는 무더운 날씨 속 열린 ‘2026 고양 전국마스터즈 수영대회’를 통해 연령과 지역을 넘어 수영을 사랑하는 이들이 함께 성장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 회장은 국내 생활수영 저변 확대에 기여하고 있는 고양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의 의미를 설명하며 “전국 수영 동호인들이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는 동시에 화합을 나누는 대한민국 대표 생활수영 축제로 자리매김했다”고 했다. 이어 “대회는 전국 수영 동호인과 꿈나무들의 열정적인 참여 속에 해를 거듭할수록 성장해 왔다”며 “올해도 치열한 참가 신청 경쟁을 뚫고 출전한 700여명의 선수들이 수준 높은 경기를 펼쳤다”고 평가했다. 특히 이번 대회의 경우 참가 선수들이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경기를 치를 수 있도록 만반의 준비를 했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공정한 경기 운영과 원활한 진행을 통해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노력했다고 밝혔다. 무엇보다 올해 대회가 선수와 관계자, 자원봉사자 등 참가자들의 협조 속에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돼 뜻깊게 생각한다는 말도 남겼다. 김 회장은 “앞으로도 참가자들의 만족도를 높이고 대회 운영의 완성도를 더욱 끌어올려 고양 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가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생활수영 축제로 꾸준히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고양전국 마스터즈 수영대회 이모저모 ■ 고양시 직장운동경기부 수영선수단 시범경기에 시선 집중 ○…대회 첫날 경기 시작에 앞서 고양시청 수영선수단 김은총·연희윤·이유연·유기빈·박도현 등 5명 선수 전원이 출전해 각자의 주종목으로 100m를 역영하는 시범경기를 펼쳐 개막 분위기를 한껏 끌어올려. 선수들의 힘찬 스타트와 안정적인 영법, 역동적인 턴 동작은 관중의 시선을 사로잡았고 특히 현장을 찾은 어린 선수들은 국가대표급 실력을 갖춘 선수들의 물살 가르기에 눈을 떼지 못하며 환호와 박수를 보내. ■ 유치부 경기 접수한 ‘노원청소년센터’ ○…유치부 참가 선수 10명 가운데 7명이 노원청소년센터 유아스포츠단 소속으로 확인돼 눈길. 특히 남자 자유형 50m와 배영 50m 종목은 출전 선수 6명 전원이 노원청소년센터 단원들로 채워져 작은 ‘클럽 대항전’을 방불케 해. 만 6세인 선수들은 침착한 모습으로 경기에 임하며 관중의 응원을 한몸에 받아. 박민서 지도자는 “아이들이 큰 대회를 경험하며 자신감을 얻고 수영 꿈나무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참가했다”고 설명. ■ 꼴찌에게 더 큰 박수를… ○…대회 첫날 유치부와 초등 저학년 경기에서는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완주한 선수들에게 더 큰 박수가 쏟아지는 훈훈한 장면이 연출돼. 관중은 1위가 골인하고 한참 뒤에 터치패드를 찍은 꼴찌에게 “괜찮아”, “잘했어”를 연호하며 격려의 박수와 함성을 보내. 이 모습을 지켜 본 대회 관계자는 “선수와 관중 모두가 진정한 스포츠정신을 보여준 순간”이라고 평가.

김포시청 김동주, 김천 국제테니스대회서 준우승

경북 김천종합스포츠타운에서 열린 2026 제2차 ITF 김천 국제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김동주(24·김포시청)가 마지막 고비를 넘지 못하고 준우승에 머물렀다. 김동주는 31일 열린 결승에서 매슈 델라베도바(26·호주)에게 0대2(2-6 5-7)로 패하며 우승 트로피를 눈앞에서 놓쳤다. 1세트는 상대의 안정적인 랠리 운영에 흐름을 내주며 밀렸고, 2세트에서는 접전을 이어갔지만 막판 집중력 싸움에서 갈렸다. 앞서 김동주는 4강에서 2026 데이비스컵 대표이자 직전 대회 우승자인 신산희(28·경산시청)를 2대0으로 제압하며 상승세를 탔다. 이 승리로 첫 우승 기대감이 크게 높아졌지만, 결승에서는 한 걸음이 부족했다. 이번 대회에서 결승까지 올라오는 과정도 쉽지 않았다. 김동주는 16강과 8강에서 기권승으로 비교적 체력을 비축한 반면, 결승 상대였던 델라베도바는 경기 감각을 충분히 끌어올린 상태로 코트에 들어섰다. 경기 후 김동주는 “상대는 공이 강하기보다는 끈질기게 랠리를 이어가는 스타일이라 평소 많이 맞붙어보지 못해 내 플레이를 충분히 펼치지 못했다”고 아쉬움을 전했다. 이어 “다음 기회에는 반드시 우승으로 결과를 바꾸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여주지역 족구인들의 축제… '제9회 여주시족구협회장배 족구대회' 성황

여주지역 족구 동호인들의 화합과 친선을 다지는 ‘제9회 여주시족구협회장배 족구대회’가 31일 세종대왕면 어울림공원 내 축구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여주시족구협회가 주최하고 여주시·여주시체육회가 후원한 이번 대회에는 협회 임원과 족구단체 선수단,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가해 생활체육의 열기를 더했다. 개회식에는 채용훈 여주시체육회장, 박두형 여주시의회 의장, 오양현 경기도족구협회장, 곽호영 여주시 문화복지국장, 김희수 세종대왕면장, 최은철 세종대왕면 체육회장 등 주요 내빈이 참석했다. 행사에 앞서 여주시족구협회가 나눔을 위해 여주시장애인복지관에 300만원을 전달하기도 했다. 경기는 오전 8시부터 8개 코트에서 동시에 진행됐으며, 예선 조별리그를 거쳐 본선 토너먼트까지 이어지며 참가 선수들의 열띤 경쟁이 펼쳐졌다. 여주시족구협회는 전문 심판진을 배치해 공정하고 원활한 경기 운영에 힘썼다. 김재천 여주시족구협회장은 “세종대왕면에서 처음으로 협회장배 대회를 개최하게 돼 매우 뜻깊다”며 “아름답고 쾌적한 경기장 조성에 협조해 주신 김희수 면장과 최은철 체육회장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후원자들과 협회 임원진의 적극적인 지원 덕분에 풍성한 대회를 마련할 수 있었다. 참가 선수 모두가 부상 없이 즐겁고 행복한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전양운 여주시족구협회 후원회장도 축사를 통해 “여주시족구협회는 지역 생활체육 발전과 시민 건강 증진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협회의 지속적인 성장과 발전을 위해 앞으로도 아낌없는 지원과 관심을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는 지역 기업과 단체들의 후원, 협회 임원진의 적극적인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치러졌으며, 경기 종료 후 열린 시상식에서는 각 부문 입상팀에 대한 시상과 함께 참가자들이 화합의 시간을 나누며 대회의 막을 내렸다. 여주시족구협회 관계자는 “생활체육을 통한 시민 건강 증진과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대회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라고 전했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제16회 도장애인체육대회 평가회 개최

경기도장애인체육회가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 성과를 바탕으로 향후 장애인체육 발전과 대회 운영 고도화를 위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경기도장애인체육회(회장 김동연)는 29일 경기도체육회관 10층 대회의실에서 시군장애인체육회와 종목별 가맹단체, 개최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경기도장애인종합체육대회 평가회 및 대표자회의’를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광주시 일원에서 열린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의 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개선사항을 공유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석자들은 대회 하이라이트 영상을 시청한 뒤 운영 전반에 대한 평가와 참가자 의견을 수렴하며 향후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특히 경기도장애인체육회는 올해 대회가 대한장애인체육회 통합정보시스템 개편과 참가신청 절차 변화 등 여러 운영 환경의 변화 속에서도 성공적으로 치러졌다고 평가했다. 이번 대회에는 역대 최대 규모인 5천104명의 선수단이 참가했으며, 17개 전 종목이 광주시 관내 경기장에서 운영돼 장애인체육에 대한 시군의 높은 관심과 협력 수준을 확인하는 계기가 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앞으로 개최될 주요 대회의 준비 상황도 함께 공유됐다. 7월4일부터 이틀간 김포시 일원에서 열리는 ‘제8회 경기도어울림체육대회 2026 김포’와 8월28일부터 이틀간 가평군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20회 경기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 2026 가평’의 추진 계획과 운영 방향이 안내되며 성공 개최를 위한 협력 방안이 논의됐다. 백경열 경기도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이번 평가회는 경기도 장애인체육의 발전을 위한 소통과 화합의 자리”라며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체계적이고 안정적인 대회 운영 체계를 구축하고, 모든 참가자가 만족할 수 있는 대회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장애인체육회는 이번 평가회에서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향후 대회 운영에 적극 반영하고, 도민 모두가 함께하는 포용적 체육환경 조성에 힘쓸 계획이다.

가평 소규모 학교 학생 86명 한자리에… ‘키즈런·스포츠클럽 대회’ 열려

가평교육지원청(교육장 이정임)이 설악권 체육관에서 미원초등학교와 방일초등학교 학생 86명이 참여한 가운데 소규모 학교 작은 축제 ‘키즈런(Kids Run) 및 스포츠클럽 대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학생 수가 적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실내 체육 활동을 즐기고, 학교 간 소통과 협동심을 기를 수 있도록 마련된 화합의 장으로 기획됐다. ‘키즈런’은 세계육상연맹이 개발하고 경기도교육청이 학생들의 신체활동 일상화를 위해 적극 도입한 순환운동 중심의 육상 프로그램이다. 기존의 순위 경쟁 위주 육상에서 벗어나, 안전하고 부드러운 교구를 활용해 팀원 간 협동심을 키우는 놀이 중심의 게임 형태로 구성돼 학생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참가 학생들은 ▲허들 왕복 릴레이 ▲포뮬러 원(종합 릴레이) ▲크로스 홉(방향 전환 뛰기) ▲스쿼트 점프 ▲스피드 레더(사다리 달리기) ▲유소년 투창 등 팀워크와 기초체력이 필수적인 키즈런 6개 종목에 도전하며 체육관을 뜨거운 함성으로 가득 채웠다. 학생들은 서로를 응원하며 승패를 떠나 함께 땀 흘리는 스포츠 정신을 몸소 익혔다. 행사에 참여한 미원초등학교 한 학생은 “이웃 학교 친구들과 체육관에 모여 함께 달리고 응원하니 한 팀이 된 것 같아 정말 신났다”는 소감을 전했다. 교육지원청은 앞으로도 지역 내 소규모 학교 학생들의 신체활동 활성화와 학교 간 교류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나갈 방침이다. 이정임 교육장은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체육관에서 함께 구르고 뛰며 공동체 의식을 배우는 소중한 기회가 됐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 학생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랄 수 있도록 학교 맞춤형 스포츠 프로그램을 포함한 다양한 체육 활동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플랜비스포츠·수원여성의전화, 경기도 체육인 인권 보호 위해 ‘맞손’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이하 플랜비스포츠)와 사단법인 수원여성의전화가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 수탁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 내 운동선수와 체육인의 인권 보호 및 권익 증진을 위한 사업을 공동으로 수행한다. 29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는 경기도 운동선수와 체육인의 인권 보호 및 권익 증진을 위해 2022년 7월 경기도가 전국 지자체 최초로 개소한 스포츠인권 전문기관으로 스포츠 인권 상담·신고, 인권 교육, 홍보, 실태조사 등 체육 인권 증진사업을 수행하고 있다. 이번 수탁 운영은 스포츠 현장 기반을 보유한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와 여성·인권 상담 및 피해자 지원 경험을 갖춘 수원여성의전화가 협력하는 구조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두 기관은 체육 현장에서 발생할 수 있는 폭력, 괴롭힘, 성희롱·성폭력, 차별, 권익 침해 등 다양한 인권 문제에 대해 예방 중심의 교육과 신뢰 기반의 상담 체계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사회적협동조합 플랜비스포츠는 문화체육관광부 지정스포츠클럽으로서 아동·청소년, 취약계층,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다양한 스포츠 교육 및 공공 스포츠 프로그램을 운영해 온 기관이다. 스포츠 현장의 구조와 지도자·선수·보호자 간 관계 특성을 이해하고 있는 만큼, 체육 현장에 맞는 실효성 있는 인권 교육과 현장 밀착형 홍보를 추진할 예정이다. 수원여성의전화는 지역사회에서 여성 인권, 폭력 예방, 상담 및 피해자 지원 활동을 이어온 기관으로, 이번 사업에서 인권 상담 전문성과 피해자 중심 관점을 바탕으로 상담 체계의 신뢰성과 전문성을 높이는 역할을 맡는다. 양 기관은 앞으로 경기도 스포츠인권센터를 통해 ▲스포츠 인권 상담 및 신고 지원 ▲스포츠 인권 교육 운영 ▲체육 현장 대상 인권 홍보 ▲체육인 인권 보호를 위한 네트워크 구축 ▲피해 예방 중심의 현장 대응 체계 강화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경기도 내 선수, 지도자, 학부모, 체육단체 관계자들이 인권 감수성을 높이고, 문제 발생 시 신뢰할 수 있는 상담·지원 체계에 접근할 수 있도록 센터 운영의 공공성과 현장성을 함께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수원여성의전화 관계자는 “스포츠 현장의 인권 문제는 단순한 갈등이 아니라 권력관계, 성별, 연령, 지위 차이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사안일 수 있다”며 “피해자 중심의 관점과 전문 상담 체계를 바탕으로 경기도 체육인의 권익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장보미 플랜비스포츠 이사장은 “스포츠 현장은 성장과 도전의 공간이어야 하지만, 때로는 위계와 관행 속에서 인권 문제가 드러나기 어려운 구조를 갖기도 한다”며 “플랜비스포츠가 가진 스포츠 현장 이해도와 수원여성의전화의 인권 상담 전문성이 결합된다면, 경기도 체육인들이 보다 안전하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체계를 만드는 데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지역 새마을금고 회원 어울림 한마당 열려…2026년 MG새마을금고 파크골프 대회

인천지역 새마을금고 회원들이 모여 체육활동으로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어울림 한마당이 열렸다. 28일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에 따르면 최근 인천 서구 청라 공촌유수지 파크골프장에서 ‘2026년 MG새마을금고 인천지역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지난 2024년 1회 대회 이후 3회를 맞는 이번 대회에는 윤의상 인천지역 이사, 김호술 새마을금고중앙회 인천지역본부장, 인천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및 새마을금고 회원으로 이뤄진 선수 등 35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에는 인천 각지에서 230여명의 선수가 출전했다. 이들은 남·여 개인전으로 각자의 기량을 뽐냈으며, 인천본부는 행운권 추첨 등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해 경기장의 열기를 더했다. 협의회별 남·여 1위 선수 8명은 트로피와 우승 상품을 받았다. 아울러 오는 10월 개최 예정인 ‘2026년 MG새마을금고 전국 파크골프 어울림 한마당’에 인천 대표 참가 자격을 얻어 출전한다. 인천본부 관계자는 “새마을금고중앙회와 새마을금고는 지역사회 공헌사업의 하나로 파크골프대회를 열어 회원들에게 문화·체육활동의 기회와 화합의 장을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변함 없는 신뢰와 아낌없는 성원을 보내준 회원들의 동반자로서 앞으로도 함께 나아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동권 총감독 “경기도 소년체전 4연패, 학교체육 지원의 결과”

“훈련비와 장비 지원, 합동 강화훈련 등 학교운동부 활성화를 위한 행·재정적 지원 정책의 결과라고 생각합니다.” 김동권 경기도교육청 체육건강교육과장 및 경기도 선수단 총감독은 26일 부산광역시 아시아드 프레스룸서 열린 기자간담회서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 비공인 종합 4연패 배경에 대해 이같이 평가했다.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소년체전이 26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경기도는 금메달 87개, 은메달 93개, 동메달 91개 등 총 271개의 메달을 획득했다. 서울은 금메달 수에서는 같은 87개를 기록했으나 은·동메달 합산(은 63·동 77)에서 밀리며 총 227개의 메달로 뒤를 이었다. 김 총감독은 “메달을 딴 선수들은 물론 메달을 획득하지 못한 선수들까지 모두 대단한 학생들”이라며 “이번 소년체전은 결과보다 성장의 과정에 의미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번 대회에서는 역도 권순권(안산 선부중), 원서아(김포 화성중), 이재원(경기체중) 등이 3관왕에 올랐고, 롤러 최시완(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 등 19명이 2관왕을 차지하며 경기도 학생체육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 총감독은 이번 성과 배경으로 ‘학교체육 기반 확대’를 꼽았다. 그는 “스포츠 생태계를 복원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은 학교체육이 살아나는 것”이라며 “특정 학생만이 아니라 모든 학생이 스포츠를 즐기는 환경을 만드는 게 목표”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교육청이 전국 최초로 운영 중인 지역 기반 ‘G-스포츠클럽’에 대해서는 “학령인구 감소로 학교 운동부 유지가 어려운 상황에서 새로운 대안 모델이 되고 있다”며 “공공성을 갖춘 스포츠클럽이 점차 안정적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대회에는 G-스포츠클럽 소속 학생선수 73명이 출전해 금 3개, 은 5개, 동 7개를 획득했다. 김 총감독은 “처음 사업을 시작할 때만 해도 우려가 많았지만 지금은 소년체전 출전 선수의 약 8%를 차지할 정도로 성장했다”고 밝혔다. 학교체육 개편 방향에 대해서도 구체적인 구상을 내놨다. 김 총감독은 “현재 1시간 체육수업으로는 깊이 있는 활동이 어렵다”며 “블록형 2시간 체육수업 확대를 통해 학생들이 평생체육 기반을 만들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소년체전 왕좌’ 지켰다…경기도, 비공인 4연패 ‘금자탑’

부산광역시 일원에서 열린 제55회 전국소년체육대회가 26일 나흘간의 일정을 마무리한 가운데, 경기도 선수단이 마지막 날까지 안정적인 경기력을 이어가며 종합 선두를 지켜냈다. 경기도는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87개, 은메달 93개, 동메달 91개 등 총 271개의 메달을 획득해 전국 최다 메달을 기록했다. 서울은 금메달 수에서는 같은 87개를 기록했으나 은·동메달 합산에서 밀리며 총 227개(금 87·은 63·동 77)의 메달로 뒤를 이었다. 경기도는 이로써 전국소년체육대회 비공인 종합 4연패를 이어갔다. 대회 최종일에는 골프와 복싱, 펜싱, 수영, 볼링 등 주요 종목에서 금메달이 집중됐다. 골프 여자 12세 이하부 단체전에서는 김태린(광주SGA스포클럽)과 손채린(청목초)이 합계 145타를 기록하며 정상에 올랐다. 복싱에서는 플라이급 심지현(버팔로복싱짐), 라이트웰터급 조현준(클린히트복싱짐), 미들급 성유찬(포곡중), 라이트헤비급 조동휘(대성킴복싱클럽)가 각각 우승을 차지하며 경기도 복싱의 경쟁력을 입증했다. 펜싱도 최종일 금메달 4개를 추가하며 메달 레이스에 힘을 보탰다. 탁구는 남자 12세 이하부 단체전 금메달을 따냈고, 수영 여자중등부 자유형 50m에서는 주선유(원곡중)가 가장 먼저 터치패드를 찍으며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주선유는 앞서 여자중등부 계영 400m 우승을 함께 일궈 이번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볼링 여자중등부 4인조전에서는 김세희(평택 드림볼링스포츠클럽), 김소희(토평중), 김수빈(회천중), 김효민(하탑중)이 고른 활약 속에 금메달을 합작했다. 김효민은 개인전 우승에 이어 이번 대회 두 번째 금메달을 획득하며 2관왕을 완성했다. 대회 기간 경기도 선수단에서는 다관왕도 잇따라 배출됐다. 양궁 여자초등부 원서아(김포하성초)는 개인종합과 단체종합, 20m를 석권하며 3관왕에 올랐고, 역도 남중부 권순권(선부중)과 여중부 노지은(선부중)은 각각 인상·용상·합계를 모두 휩쓸며 나란히 3관왕을 차지했다. 체조 남중부 이재원(경기체중)은 단체종합 우승에 이어 철봉과 안마에서도 정상에 올라 3관왕을 달성했다. 육상 남중부 채지원(산본중)은 800m와 1천600m 계주 우승으로 2관왕에 이름을 올렸으며, 롤러 남초부 최시완(오산시롤러스포츠연맹)도 3천m 포인트와 500m+D 금메달로 대회 2관왕에 올랐다. 경기도는 개인 종목과 단체 종목 전반에서 고른 전력을 과시하며 이번 대회에서도 전국 최상위권 경쟁력을 재확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