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샬랩부터 에릭 알렉산더까지…한양대 ERICA, 재즈 거장 대거 초청 ‘역대급’ 특강

한양대 ERICA가 세계적 재즈 거장들과 함께한 ‘재즈 마스터스 시리즈’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고 11일 밝혔다. ERICA 예체능대학 실용음악학과는 세계 정상급 재즈 뮤지션들과 함께한 혁신적 교육 프로그램인 ‘한양대 재즈 마스터스 시리즈(Jazz Masters Series)’를 진행했다. 지난해 6월부터 12월까지 총 9회에 걸쳐 진행된 이번 시리즈는 ERICA 국제처가 주관한 ‘국제역량고도화 사업’의 일환으로 기획됐다. 국내 대학으로는 이례적으로 세계적 재즈 연주자들을 대거 초청해 단순 관람을 넘어 전공 학생들과의 직접적인 교류와 실전 교육에 초점을 맞췄다. 이번 프로그램은 정규 수업에서 접하기 어려운 실연 중심의 마스터클래스 및 특강 그리고 합주 수업으로 구성돼 학생들에게 현장 중심의 심화 교육 경험을 제공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참여 강사진은 세계 재즈 신(Scene)을 대표하는 거장들로 채워졌는데 ▲피아니스트 빌 샬랩(Bill Charlap), 댄 니머(Dan Nimmer) ▲기타리스트 피터 번스타인(Peter Bernstein), 비외른 솔리(Bjørn Solli) ▲드러머 케니 워싱턴(Kenny Washington) ▲베이시스트 데이비드 웡(David Wong) ▲트럼페터 베니 베넥 3세(Benny Benack III) ▲색소포니스트 에릭 알렉산더(Eric Alexander), 빈센트 헤링(Vincent Herring) 등 정상급 연주자들이 학생들과 직접 호흡하며 수업을 이끌었다. 또한 ▲루크 길레스피(Luke Gillespie, 인디애나주립대 교수) ▲사무엘 블레이저(Samuel Blaser, 베른예술대 교수) ▲피에릭 페드론(Pierrick Pedron) ▲스티브 캐링턴(Steve Carrington) 등 저명한 연주자이자 교육자들도 합류, 연주 실습부터 음악적 해석과 글로벌 커리어 형성 전략까지 아우르는 깊이 있는 통찰을 공유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학생들은 “유학을 가더라도 만나기 어려운 재즈 거장들의 예술적 통찰을 학교에서 직접 경험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대가들과의 만남을 통해 음악적 시야와 표현 방식이 한 단계 성장했음을 느꼈다”고 입을 모았다. ERICA 실용음악학과는 이번 시리즈를 통해 교내에서 실질적인 글로벌 예술 교육 환경을 구현하며, 국제적 감각을 갖춘 전문 음악인 양성의 토대를 마련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경기도교육청, 국제교육 교류 확대...3개국 교육자원 선제 발굴

경기도교육청이 학생과 교직원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해 해외 교육협력 네트워크의 외연 확장에 나선다. 도교육청은 오는 11일부터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 조성 추진단(이하 추진단)’ 18명을 태국, 튀르키예, 뉴질랜드 3개국에 파견해 국제교육 교류 확대를 적극 논의한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은 경기도교육청과 세계 각국의 국제교류협력을 확장하고, 도내 학교가 바로 도입해 활용할 수 있는 해외 우수 교육 자원을 선제적으로 발굴하기 위해 기획됐다. 방문 국가는 6.25 전쟁 당시 대한민국을 도운 유엔(UN) 참전국 중 태국, 튀르키예, 뉴질랜드 등 3개국으로 선정했다. 역사적 유대감을 바탕으로 깊이 있는 교육 협력을 추진하기 위한 취지에서다. 추진단은 국제교류협력 업무에 전문성을 갖춘 학교장, 교사, 교육전문직원 등 18명으로 구성하고 각국을 방문해 ▲현지 교육청 및 유관기관 협의 ▲현지의 우수 학교 방문 및 교류 의향 타진 ▲교육과정 연계 프로그램 발굴 등의 역할을 수행한다. 이를 위해 추진단은 태국 중등교육청, 튀르키예 이스탄불 교육청, 뉴질랜드 한국교육원 등 주요 거점 기관을 방문해 협력망을 촘촘히 구축할 예정이다. 도교육청 서혜정 정책기획관은 “학생들이 세계 시민으로 성장하기 위해서는 교실의 경계를 넘어 더 넓은 세상과 마주해야 할 필요가 있다”면서 “이번에 구축하는 국제교류협력 네트워크가 경기미래교육을 세계로 확장하고, 학교 현장의 국제교류를 활성화하는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수원 삼일고 졸업식에 네덜란드 대사 참석...“75년전 삼일학당 친절 잊지 못해”

수원 삼일고등학교 졸업식에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참석해 6.25당시 뜻깊은 인연을 언급하며 다시한번 감사를 표했다. 학교법인 삼일학원에 따르면 9일 삼일고등학교 제69회 졸업식에 페이터 반 더 플리트(Peter van der Vliet) 주한 네덜란드 대사가 참석, 우수 졸업생에게 ‘주한 네덜란드 대사상’을 수여했다. ‘주한 네덜란드 대사상’은 1982년 이후 매년 네덜란드 제향군인회에서 삼일중학교, 삼일고등학교, 삼일공업고등학교 졸업생에게 수여하는 것으로, 75년 전 한국전쟁 당시 맺어진 삼일학당과 네덜란드군의 특별한 인연을 기념하는 뜻깊은 행사에서 시작됐다. 특히 이 상은 과거 전쟁의 포화 속에서 피어난 인류애와 신뢰를 미래 세대인 졸업생들이 이어가길 바라는 염원을 담고 있다. 삼일학원과 네덜란드의 인연은 1950년 6.25 전쟁이라는 국가적 위기 속에서 타국의 자유를 위해 참전한 네덜란드군과의 만남에서 시작됐다. 네덜란드 대대원들은 전투 투입에 앞서 1950년 12월 5일부터 22일까지 18일간 삼일중학교 아담스기념관에 머물게 됐고, 학교 측은 독립운동의 정신으로 나라를 지키려 했던 마음을 담아 이들을 따뜻하게 맞이했다. 당시 장병들이 병영으로 사용했던 ‘아담스 기념관’은 지금도 삼일중학교 내에 보존되어 양국 우정의 상징으로 남아 있다. 페이터 반 더 플리트 대사는 “네덜란드 군인들에게 베풀어준 삼일학당의 친절을 결코 잊지 않고 있다”며 “전쟁의 폐허 위에서 맺어진 소중한 인연이 오늘날 졸업생들의 희망 찬 미래로 이어지게 되어 매우 기쁘다”고 말했다. 손금주 삼일학원 이사장은 “1950년부터 맺어진 귀한 인연을 통해 1982년 제향군인회에서 삼일장학기금을 제정했고 그 이후로 계속해서 상장과 상금을 수여해주고 있다”며 “오늘 졸업하는 학생들이 네덜란드 군인들과 선배들이 보여준 숭고한 희생 정신을 본받기를 바라며, 앞으로도 양국의 우호관계를 지속적으로 발전시켜나가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편 삼일고는 1902년 종로교회에서 남자매일학교로 태동해 학당장 이하영 선생이 ‘삼일학당’으로 명명하면서 시작됐다. 이후 1964년 학교법인 삼일학원으로 개칭하며 수원 지역 기독교 교육과 민족 교육의 산실로 자리매김해 왔다.

경기도교육청, ‘학습지원 소프트웨어 학운위 관련 법 개정’ 교육감협의회 안건 상정

경기도교육청이 학습지원 소프트웨어의 학교운영위원회(학운위) 심의 절차와 관련한 법 개정을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상정한다. 도교육청은 임태희 교육감이 8일 오전 열린 수도권교육감협의회에서 제안하고 정근식 서울시교육감과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동의하면서 관련 법 개정에 대한 안건 상정 논의가 성사됐다고 밝혔다. 해당 안건이 대한민국교육감협의회 공식 안건으로 채택되면 교육부에 제출될 예정이다. 임 교육감은 “경기도교육청 하이러닝을 비롯해 대부분의 시·도교육청이 공공 교수·학습 플랫폼을 운영하고 있으며, 이는 개인정보가 출판사에 축적되는 디지털교과서(AIDT) 체계와는 구조적으로 다르다”며 관련 법령 개정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도교육청은 법 개정 이전이라도 학교 현장의 업무 부담을 줄이기 위한 개선 방안을 우선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협의해 하이러닝 등 공공기관 플랫폼과 민간 학습지원 소프트웨어에 대해 공급기관이 체크리스트를 직접 작성·제공하도록 하고, 이를 에듀집(EduZip)에 탑재할 계획이다. 학교는 해당 자료를 내려받아 학교운영위원회 심의 안건에 첨부만 하면 되도록 하는 등 행정 절차를 대폭 간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임태희 교육감은 “학교가 행정이 아닌 교육에 집중할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현장 부담을 줄이는 실질적인 제도 개선과 법 개정 논의가 이뤄질 수 있도록 적극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파주 광탄고, 개교 51년 만에 ‘역대급’ 입시 대박…지역사회 ‘들썩’

“농촌 학교에서 대도시 고등학교도 쉽지 않은 일을 해냈네요. 마을주민으로서 자랑스럽습니다” 8일 오전 파주시 광탄면 광탄농협 앞 교차로에는 서울대 2명, 연세대 치의예과 등 6명, 고려대 의예과 등 4명 등이 적혀 있는 2026년 광탄고교 대학입시결과물이 새겨진 현수막이 걸려 있었다. 이곳에서 만난 광탄토박이 우종석씨(68 자영업)는 “ 타 지역 친구들이 광탄고 입시결과에 부러워 한다. 마을 경사라고. 광탄면은 시골이라 주민들은 학교일을 내일이라고 생각한다”며 말했다. 넓은 여울(廣灘)이라는 뜻을 가진 파주 광탄면 광탄고등학교가 2026년 대학 입시에서 51년 개교이래 최대 성과를 거두면서 일약 전국 명문고 반열에 올랐다. 광탄고(교장 이광득)에 따르면 올해 대학입시에서 서울대 공대 등 2명을 비롯 연세대 치의예과 1명등 6명 , 고대 의대 1명 등 4명 그리고 카톨릭대 약대 1명이 합격했다. 또한, 카이스트 1명 유니스트 2명 디지스트 1명 뿐아니라 서강대,이대,경희대,한국외대를 비롯 숙명여대 1명, 인하대 3명, 대구교대 1명등 입시 도전한 대부분 학생(중복포함)이 수도권 등 학교에 합격하는 성과를 냈다. 이에 입시계에서는 입시자원이 절대 부족한 농촌 소규모 사립 일반고 광탄고가 소위 SKY대로 불리우는 명문고 의치약대 등에 합격하자 놀라움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파주입시학원 한 관계자는 “ 광탄고는 학년별 4학급중 부사관과(특성화) 1학급, 일반학과 3학급으로 구성된 농촌 일반고다”며 “ 대학진학대신 부사관임관에 도전하는 학생을 제외하면 실질적 대학입시는 70여명이다 이마저도 축구,골프등 체육특기자 20여명을 제외하면 대입자원은 고작 50여명이다. 경이로운 성과다”고 분석했다. 광탄고 측은 이처럼 대학입시강세에 대해 작지만 내실 있고, 공교육 충실,다양한 전형(학종 및 교과전형등)에 도전하는 입시 전략을 꼽았다. 실제로 광탄고는 펜타 플러스알파라는 교과과정운영(인문,공학,예술등)에 맞춰 진로학술제를 매년 개최하며 진학의욕을 높인다. 또한, 1~9 등급 어느 학생도 포기하지 않는 공교육의 기본에 충실하다. 무엇보다도 올해 고대의대 다문화전형 1명모집에서 광탄고가 합격생을 배출했는데 이는 일반전형,농어촌,기회균형, 다문화,체육특기자등 다양한 재능 학생들에게 맞춤형 개별 입시 전략을 실시한 것이 주효했다. 이광득 교장은 “ 농촌 소규모 학교들은 어려운 환경속에 학생지도를 하고 있다”며 “ 하지만 올해 입시결과는 25명의 소수 교사들이 단 한명의 학생도 포기하지 않은 스승역할을 헌신적으로 하면서 일구어낸 성과다”고 말했다.

안민석, “설연휴 이전 단일화땐 진보 경기도교육감 승리할 것”

안민석 경기미래교육자치포럼 대표가 “설연휴 이전에 진보진영 경기도교육감 후보의 단일화가 이뤄지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경기도교육감에 출마 선언한 안민석 대표는 8일 경기도교육청 2층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단일화는 시대정신으로 단일화하지 않으면 민심을 배반하는 것”이라며 이같이 강조했다. 특히 “설연휴 이전에 단일화해서 설밥상머리에서 단일 후보의 이름이 거론돼야 한다”며 “자만하는 순간 실패할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자신은 임태희 교육감과 맞서기 위해서가 아닌 낡은 것을 바꾸기 위해서 출마했다고 배경을 밝혔다. 현행 교육문제에 대해 ‘벽깨기’로 해결할 수 있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개선책으로 ▲지자체와 교육 당국의 ‘벽깨기’ ▲좋은 교장 선출 등을 위한 인사시스템 혁신 ▲절대평가로 입시제도 전환 등을 꼽았다. 안 대표는 “교육 문제는 학교, 교육청의 울타리에서만 풀 수 없다”며 “지자체와 함께 풀어가는 벽깨기로 모든 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고 했다. 특히 오산 생존수영과 통기타 수업, 수원 청개구리 연못, 파주 파프리카 등은 지자체가 교육의 손난로 역할을 한 사례로 들며 “교육 르네상스를 열겠다”고 말했다. 또한 ‘좋은 교장이 좋은 학교를 만든다’며 교장이 리더십을 발휘할 수 있도록 인사시스템을 혁신하겠다고 밝혔다. 복수의 지원자가 나섰을 때 교육장이 아닌 학부모의 의견을 우선으로 하고 공모 교장에게 더 많은 권한을 주겠다며 현행 ‘공모교장제 시즌2’ 성격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입시제도에 대해 차정인 국가교육위원장, 최교진 교육부장관과 많은 대화를 나누고 있다는 안 대표는 “교육은 상대가 아닌 자신과 경쟁하는 것”이라며 필요하다면 대통령과도 만나겠다고 전했다. 이와함께 이천·용인·수원·화성·평택 등 경기 남부 8개 도시의 초중고, 대학, 기업, 지자체를 연결시키는 ‘AI 교육특별시’에 대한 구상을 밝히기도 했다.

경기도교육청, 겨울방학 ‘온·오프 블렌디드 학습 환경’ 시범 운영

경기도교육청이 겨울방학동안 경기온라인학교와 지역 학습공간을 결합해 온·오프 블렌디드 학습 환경을 적용한다. 도교육청은 오는 12일부터 2월 13일까지 포천자기주도학습센터 연계 ‘경기온라인학교 제4차 실시간 화상 강좌’를 온・오프라인 블렌디드 방식으로 시범 운영한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시범 운영은 경기온라인학교와 지역 자기주도학습센터 간 공공 협력 모델을 실증하는 사례로, 온라인 실시간 수업과 지역 학습공간을 결합한 경기온라인학교 자기주도학습 모델 구현에 초점을 두고 있다. 시범 운영은 ▲초5 수학 2개 강좌 ▲중3 수학 1개 강좌를 개설해 교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부족한 지역 학생들에게 공정한 학습 기회를 제공하고 사교육 의존을 낮추는 공공 협력형 학습 모델로 확산할 계획이다. 포천자기주도학습센터 학습공간에서 학생들은 경기온라인학교 실시간 화상 강좌를 들으며 전문 강사의 체계적인 수업・질의응답·피드백 중심의 학습에 참여하게 된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경기온라인학교를 통해 시・공간 제약으로 인한 학습 소외가 없도록 배움의 기회를 확장하고 있다”며 “이번 포천자기주도학습센터 연계 시범 운영을 통해 공공 협력형 모델을 도내 전역에 확산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유은혜 ‘비서관 자녀 학폭무마 의혹’ 임태희 경기도교육감 고발

유은혜 전 교육부장관이 ‘비서관 자녀 학폭무마 의혹’과 관련해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고발하고 사퇴를 촉구했다. 유 전 장관은 7일 오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김건희 여사의 비서관 자녀 학폭무마 의혹은 학폭위원의 공정성과 판단구조 자체를 훼손한 중대한 사안”이라며 임 교육감을 직무유기 및 직권남용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한다고 밝혔다. 유 전 장관은 특히 임 교육감은 ‘불의의 방조자’라며 “학폭위 관계자들의 녹취가 세상에 드러나 교육현장이 분노로 들끓을 때 어디에 있었냐”고 물었다. 이어 “명백한 증거에도 침묵으로 일관하며 불의에 동조한 임 교육감은 윤석열 정권 교육농단의 핵심”이라며 “출마가 아닌 사퇴, 표가 아닌 수사를 받아야 한다”고 비난했다. 고은정 경기도의원(더불어민주당·고양 10)의 사회로 진행된 회견에서는 다시빛날 경기교육 공동대표인 최강욱 변호사,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 등을 비롯해 검사를검사하는변호사모임 등이 자리를 함께했다. 최 변호사는 “2023년 7월 김승희 전 대통령실 의전비서관 자녀가 초등 2학년 학생에게 전치 9주의 상해를 입히고도 강제전학이 아닌 학급교체 처분을 받은 것은 학폭 사안 처리과정에서 처분 수위를 미리 정해놓고 점수를 끼워 맞췄다는 의혹과 외부 압력 개입 가능성이 있다”며 “이는 명백한 교육 농단이자 위계에 의한 업무 방해에 해당한다”고 밝혔다. 안진걸 민생경제연구소장은 보강 발언을 통해 “권력과 특권이 교육현장에 개입해 아이들의 삶과 미래를 좌우하는 구조를 더 이상 용인해서는 안된다”며 “이번 고발은 무너진 교육 정의를 다시 세우기 위한 최소한의 조치”라고 강조했다. 경기도교육감 출마와 관계없이 다시빛날 경기교육 공동대표로써 자리를 함께했다고 밝힌 유 전 장관은 “경기도교육감이라면 피해 학생은 괜찮은지 먼저 확인하고 상처받은 아이와 가족의 아픔과 고통을 먼저 감싸야 한다”면서 “특검이 끝나고 경찰에 이첩되면서 사건이 묻혀서는 안된다고 생각해 고발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유 전 장관측은 이날 기자회견을 마치고 임태희 교육감과 해당 학폭위 관계자들을 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직무유기, 직원남용 혐의로 경기남부경찰청에 고발하고 국민권익위원회 공익신고와 감사원 감사청구도 병행하겠다고 밝혔다.

경기도교육청, 겨울방학 경기공유학교 운영… 단순 체험 넘어 '진로 설계' 돕는다

경기도내 31개 시·군에서 겨울방학 동안 170여 개 경기공유학교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도교육청은 도내 초3~고3 학생의 방학 중 학습 공백 최소화를 위해 ‘지역 협력 경기공유학교 겨울방학 프로그램’을 본격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단순 체험을 넘어 학습으로, 학습을 넘어 진로까지’를 주제로, 일회성 단순 체험을 넘어 학습과 진로 탐색 수업으로 교육 내실화를 다졌다. 주요 프로그램은 ▲디지털 게임형 심리케어 ▲홍익대 연계 미술 실기 아카데미 ▲프리다이빙 스쿨 ▲지속 가능한 우리 마을 환경 공학 설계 ▲예금보험공사 협력 경제금융 공유학교 ▲유기화학 ▲빅데이터 분석 ▲국립국제교육원 글로벌 아카데미 ▲기초 간호 임상 실무 등이다. 참여 학생들은 인성, 문화예술, 체육, 생태․환경, 인문․사회, 수리‧융합과학, 인공지능(AI)․디지털, 글로컬 언어, 진로 등 다양한 학습과 진로 탐색 영역에서 흥미와 적성에 따른 수업을 선택할 수 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겨울방학 경기공유학교 운영을 통해 학생들이 방학 기간에도 학습 역량을 키우고 진로를 탐색할 수 있도록 맞춤형 교육을 지속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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