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강서경찰서는 강서구의 한 유치원에서 교사가 원생을 원통에 넣고 매트로 누르는 등의 아동학대가 있었다는 신고가 접수돼 수사에 나섰다. 3일 경찰 등에 따르면 해당 유치원의 한 학부모는 "수업 중에 교사가 원생을 원통에 넣고 매트로 누르는 등 학대가 있었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피해 아동의 부모는 "아이가 숨이 너무 막혀 악을 쓰면서 울 수밖에 없었고, 그 과정에서 눈 주위 피부 실핏줄이 다 터져 있었다"면서 "유치원에서 CCTV를 확인해 보니 아이 말이 맞았다"며 참혹했던 심경 글을 학부모 게시판에 올리기도 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건이 공개되면서 해당 유치원 이날 아침 학부모들에게 "불미스러운 소식을 알려 죄송하다"는 단체 문자를 발송하고, 유치원 강당에서 관련 내용을 설명한 것으로 전해졌다. 부산 강서경찰서는 사건을 조만간 부산경찰청 여성청소년범죄수사계로 이첩할 예정이다.
“신이 보호해줄 줄 알았다”며 낮잠을 자고 있던 어머니를 살해한 30대가 경찰에 검거됐다. 3일 경찰에 따르면 충북 괴산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A씨를 긴급체포했다. A씨는 2일 오후 1시30분께 괴산군에 위치한 자신의 집에서 자고 있던 어머니를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그는 직접 경찰서를 방문해 자신의 범행을 자백하면서 “신이 어머니를 보호해줄 것으로 믿었다”는 취지의 진술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또 “설령 어머니가 숨지더라도 (신이) 되살려줄 줄 알았다”고 말한 것으로도 알려졌다. 경찰은 현재 정확한 범행 동기 등을 중심으로 A씨를 조사 중이다.
이천 등지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를 사용한 일당 4명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이천경찰서는 위조통화취득 및 행사 혐의로 A씨 등 4명을 검찰에 구속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이천과 광주시 일대 식당과 편의점에서 5만원권 위조지폐를 건네고 거스름돈을 챙기는 방식으로 범행을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앞서 지난달 13일 오전 3시7분께 이천시 내 여러 편의점에서 “위조지폐로 의심된다”는 신고가 잇따라 접수됐다. 경찰은 즉시 폐쇄회로(CC)TV 분석과 주변 탐문을 진행해 용의 차량을 특정·추적했고, 사건 발생 13시간 만에 A씨 일당 3명을 대전에서 검거했다. 수사 과정에서 이들이 범행 전날 신원 미상의 인물에게서 5만원권 위조지폐 20장을 건네받은 사실이 확인됐다. 경찰은 지폐를 전달한 당사자 D씨를 이달 1일 수원에서 추가 검거했다. 또 일당은 위조지폐 20장 중 13장을 사용한 것으로 드러났으며, 경찰은 총 12장의 위조지폐를 압수했다. 경찰 관계자는 “피의자들이 새벽 시간대 중년·노년층이 근무하는 편의점을 노리면 위조지폐가 발각될 가능성이 낮고 도주도 쉽다는 점을 악용한 것으로 보인다”며 “추가 피해를 막기 위해 업주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750차례에 걸쳐 허위 112신고를 하는 등 업무를 방해한 혐의(위계에 의한 공무집행방해 등)로 50대 A씨를 구속했다고 3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3~11월 750번에 걸쳐 허위 112신고를 하거나 경찰서와 지방자치단체 등 관공서에 방문해 폭언을 하는 등 공무원들 업무를 방해한 혐의다. 조사 결과, A씨는 “버스 운전기사가 만취 상태로 운전을 하고 있다”, “도난 차량을 발견했다” 등 허위 신고를 해온 것으로 드러났다. A씨는 경찰 조사에서 “특별한 이유 없이 범행했다”고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의 상습·반복적인 악성 민원이 공무원들 업무에 지장을 초래한다고 보고 수사에 착수했다. 경찰은 이 밖에도 A씨가 영세 상가에서 물건을 훔치거나 업주를 상대로 협박을 한 정황을 확인해 절도·건조물침입 혐의도 적용했다. 경찰 관계자는 “A씨를 조만간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라고 했다. 이어 “허위 112 신고 등 상습 악성민원으로 인해 행정력이 낭비되면 정말 도움이 필요한 상황에서 국민들이 제때 도움을 받지 못해 피해가 생길 수 있다”며 “앞으로도 악성 민원을 강력히 대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제주 해상에서 배에 타고 있던 외국인 선원이 실종, 해경이 수색에 나섰다. 3일 제주해양경찰서에 따르면 2일 오후 9시께 제주시 애월읍 애월항 북쪽 약 13㎞ 해상에서 조업하던 서귀포선적 근해연승 어선 A호(33t, 승선원 9명)에서 인도네시아 국적 선원 40대 B씨의 해상 추락이 의심된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해경은 경비함정 2척을 현장으로 보내는 등 수색에 나섰다. 이후 유관기관 선박 1척, 인근 선단선 6척과 같이 집중 수색에 나섰지만 현재까지 B씨를 발견하지 못한 상태다. 제주해경 관계자는 “기상 악화에 따라 대형 함정을 동원해 수색범위를 확대하고, 애월 인근 해안가 수색 등 추가 인력과 장비를 동원해 실종자 수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제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제주도 모든 해상에 풍랑특보가 발효, 초속 10∼14m의 강한 바람이 불며 1.5∼3.0m의 높은 파도가 일고 있다.
인천지검 형사2부(부장검사 박종선)는 유튜버 ‘수탉’을 납치해 살해하려 하려 한 일당에게 범행 도구를 제공한 혐의(강도상해방조 등)로 A씨(36)를 구속 상태로 재판에 넘겼다고 3일 밝혔다. 검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10월26일 유튜버를 납치해 살해하려는 일당에게 차량과 목장갑 등 범행 도구를 제공한 혐의다. 검찰은 앞서 유튜버를 납치하고 둔기로 여러 차례 때려 살해하려 한 혐의(강도살인미수 등)로 B씨(25) 등 2명을 먼저 구속 기소했다. B씨 등은 인천 연수구 송도동 모 아파트 지하주차장에서 유튜버를 차에 강제로 태운 뒤 충남 금산군까지 이동했다가 경찰에 붙잡혔다. 조사 결과, 이들은 피해자를 납치하고 강제로 돈을 빼앗아 나누기로 공모한 것으로 드러났다. 특히 이들은 범행 1주일 전에도 피해자를 경기 화성시 인근으로 유인해 범행을 시도했으나 피해자가 나타나지 않아 실패했다. 검찰 관계자는 “피고인들에게 죄에 상응하는 형이 선고되도록 공소 유지 하겠다”며 “앞으로도 적극적인 수사를 통해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위협하는 강력 범죄를 엄단하겠다”고 말했다.
성남의 한 아파트 공사장에서 근로자가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42분께 성남시 중원구 중앙동 소재 한 아파트 공사현장에서 사람이 떨어져 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A씨는 약 1.5~2m 높이에서 추락한 것으로 파악됐다. 소방이 도착했을 당시 A씨는 의식이 있었으며, 응급조치를 받은 뒤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소방과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전국 경찰서를 상대로 방화 협박을 한 3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3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경북 청송경찰서는 공중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 A씨는 6월부터 11월까지 인터넷 커뮤니티 사이트와 SNS 등에 “경찰서에 불을 지르겠다”는 내용의 게시글을 수차례 작성한 혐의를 받는다. 경기남부경찰청은 A씨의 게시글에 대한 신고를 접수해 전국 시도경찰청과 공조를 진행하는 한편 전국 경찰서에 대한 순찰 및 방호를 강화했다. A씨의 신원을 특정한 경기남부경찰청은 청송경찰서에 A씨 신원 등을 전달했다. 이후 청송경찰서는 2일 오후 2시 청송군 진보면 한 병원에 응급입원 조처된 A씨와의 면담을 진행, A씨의 범행을 밝혀냈다. 당시 A씨는 자타해 위험 등으로 같은 날 새벽 시간대 응급입원된 상태였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동기 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
3일 오전 3시57분께 서울 여의도 국회의원회관 10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연기가 많다’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장비 21대와 인원 78명을 투입, 27분 만인 오전 4시24분께 불을 완전히 진압했다. 인명피해나 대피 인원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당국은 사무실 내 책상과 집기류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용인 기흥구 한 자동차 튜닝시설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3일 경기도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전날인 2일 오후 11시4분께 용인시 기흥구 고매동의 한 자동차 튜닝시설에서 불이 났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은 소방은 소방대원 등 인력 115명과 장비 37대를 투입해 진화 작업에 착수했다. 다만 강풍으로 인해 불이 인근 야산까지 번지자, 소방 당국은 오후 11시27분께 대응 1단계를 발령했다. 소방당국은 출동 1시간30여분 만에 큰불을 잡고 4시간여 만인 3일 오전 3시35분께 진화를 완료했다. 이 불로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지만, 튜닝시설 건물 1동과 버스 1대가 불에 탔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화재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