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장성군 삼계면 효사랑 요양병원 별관에서 발생한 화재 사고 당시 현장은 한 사람이라도 더 살리기 위해 모두가 노력했다. 28일 0시 조금 넘은 시간에 발생한 화재는 5분여 만에 불길이 잡혔지만, 복도를 가득 메운 시커먼 유독가스는 깊이 잠들어 있던 30여명의 환자를 덮쳤다. 대부분 대부분 치매나 중풍 등 혼자서는 몸을 제대로 움직일 수 없는 중증 환자가 많아 누워 있는 채로 유독가스를 마실 수밖에 없었다.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원과 경찰, 병원 의사와 간호사들은 환자들을 구하기 위해 안간힘을 썼고, 의사와 간호사들도 환자를 살리기 위해 분주히 뛰었다. 이들은 환자를 바닥에 눕혀 심폐소생술을 하며 사력을 다했지만 결국 유독가스를 들이마신 29명 가운데 21명은 목숨을 잃고 말았다. 이에 이형석 효실천나눔사랑(효사랑) 요양병원 행정원장은 이날 오전 기자회견을 열어 "귀중한 생명이 희생된 점에 변명의 여지가 없다"며 "모든 임직원이 한마음으로 수습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죄송합니다. 사죄합니다. 죽을죄를 지었습니다"고 말하며 사과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장성 요양병원 화재
수원의 한 아파트에서 2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수원남부경찰서는 지난 27일 밤 9시36분께 수원시 팔달구의 한 아파트에서 A씨(29)가 침대에 묶인 상태에서 흉기에 수차례 찔려 숨진 채 발견됐다고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20대 여성으로, 범행 뒤 인근지역에 있는 자신의 아파트로 돌아가 투신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안영국기자 ang@kyeonggi.com
수원중부경찰서는 28일 여자화장실에 들어가 휴대전화 카메라로 여성의 신체를 촬영한 혐의(성폭력특별법 상 카메라등 이용 촬영)로 J씨(22)를 붙잡아 조사 중이다. 경찰에 따르면 J씨는 이날 밤 0시10분께 수원시 장안구 한 상가의 1층 여자화장실에 들어가는 A씨(28ㆍ여)를 따라 들어가 화장실 옆 칸에서 칸막이 밑으로 휴대전화를 집어넣어 A씨의 신체를 동영상 촬영한 혐의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지하철 3호선 도곡역 방화범 검거' 28일 오전 1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오금 방면 전동차 안에서 조모씨(71)가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했다. 다행히 열차가 역내에 진입한 순간에 불이 나 승객들이 재빨리 내리고 역무원들의 초기 진화가 가능했다. 경찰은 조씨가 짐가방을 들고 있었으며, 전동차 의자에 불을 붙인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방화 당시 해당 객차에는 승객 50여 명이 타고 있었고, 전동차 전체에는 모두 370여 명의 승객이 탑승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도곡역 화재는 6분 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소화기를 들고 출동한 역무원들에 의해 진화됐으나 객실 및 역사 안에 연기가 가득 들어차면서 승객들은 황급히 대피했다. 지금까지 파악된 부상자는 발목을 삐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된 서모씨(62여) 외에는 없는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 불은 지른뒤 달아난 조씨는 방화 과정에서 화상을 입었으며, 피해자인 것처럼 속여 구급차에 올라 인근 화상전문병원으로 이송됐다가 30분 만에 경찰에 붙잡혔다. 경찰 조사에서 조씨는 "15년 전 운영하던 업소의 정화조가 넘쳐 피해를 입었으며, 소송과 민원 등을 통해 보상을 받긴 했으나 기대에 너무 못 미치는 금액이라 불을 질러 자살해 억울함을 호소하려 했다"고 진술했다. 경찰은 범행 동기와 방화 경위 등을 집중 추궁하고 있다. 한편 지하철 3호선 도곡역사 안에는 사건이 발생한지 2시간이 지나도록 연기가 일부 남아있어 전동차들이 정차하지 않고 통과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사진= 도곡역 방화범 검거, 경기일보DB
'세월호 침몰 사고' 범정부사고대책본부가 장마철 전에 총력 수색을 펼치겠다고 밝혔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7일 오후 전남 진도군 팽목항에서 열린 실종자 가족대상 브리핑에서 "6월 20일께까지가 작업하기에는 제일 좋은 조건이다"며 "6월 말에는 풍랑폭풍주의보가 빈번하게 내려지는 기상으로 수색이 어려워질 수 있어 그전까지 총력 수색을 벌이겠다"고 밝혔다. 이어 "풍랑경보가 내려지면 겨우 버티는 언딘바지선도 폭풍주의보만 내려도 현장에서 버틸 수 없다"며 "총리 지시로 수색구조지원 장비기술 연구 전담반(TF)을 해경청장이 직접 단장을 맡아 도출한 방법 등을 총동원하겠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날 브리핑에서 일부 실종자 가족은 "태풍과 장마가 올 때까지 수색이 마무리 안될까 봐 우려스럽다"며 "인양을 미리 준비해야 하지 않겠느냐"는 의견을 밝혔다. 이에 해경 관계자는 "인양도 수색의 한 방법이며 수색이 한계에 부닥쳐 인양이 필요할 상황을 대비해야 한다"며 "별도의 팀이 인양 계획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대책본부는 인양과 관련 "가족들의 공론이 모이면 실시한다"는 원칙을 다시 한 번 강조했다. 이에 브리핑에 참석한 실종자 가족은 "실질적으로 인양하지 않더라도 나중에 인양이 필요할 시기에 늦지 않게 미리 준비해달라"고 당부하기도 했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장성 요양병원 화재' 장성 요양병원 화재 참사와 관련, 경찰이 이 병원에 입원해 있던 80대 치매환자를 방화용의자로 보고 체포했다. 28일 0시 27분께 장성군 삼계면 효실천사랑나눔요양병원(이하 효사랑병원) 별관 건물 2층에서 불이 나 이날 오전 6시 30분 현재 환자 20명과 간호조무사 1명이 사망했다. 전남 장성경찰서는 28일 오전 김모씨(82)를 방화 혐의로 긴급체포해 조사하고 있다. 불이 나기 1분 전인 이날 0시 26분에 김씨가 다용도실에 들어갔다가 나오는 장면이 CCTV에 찍힌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화재 후 장성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김씨의 신병을 확보해 방화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
'지하철 3호선 도곡역 화재' 28일 오전 10시 54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지하철 3호선 도곡역에서 오금 방면으로 향하던 전동차 객실에서 60대 남성이 인화물질을 뿌리고 불을 붙여 화재가 발생했다. 뚱뚱하고 키가 크며 자주색 티셔츠를 입은 용의자는 곧 도주했다. 불은 6분 만인 오전 11시 정각에 역사 직원들에 의해 진화됐다. 그러나 전동차 객실 및 역사 안에 연기가 들어차면서 승객들이 대피하는 등 큰 소동이 빚어졌다.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집계되지 않았다. 서울메트로 관계자는 "연기로 인해 현재 도곡역은 무정차 통과 중"이라고 말했다. 경찰은 이 남성을 추적 중이다. 온라인뉴스팀
지하철 3호선 도곡역서 객실 화재 승객 전원 대피(속보) 28일 오전 10시 52분께 서울 강남구 도곡동 도곡역을 지나던 지하철 3호선 객실 내에서 불이 났다. 도곡역 관계자는 "도곡역 화재는 열차 객실 내에서 불이났으며 승객 전원을 대피시켰다. 현재는 정상 운행이 이뤄지고 있다"고 말했다. 온라인뉴스팀
'세월호 침몰 사고' 4층 선미 창문 일부를 절단하는 작업에 투입될 새 바지(barge. 화물운반선)가 28일 오전 팽목항에 도착했다. 범정부사고대책본부는 28일 오전 진도군청에서 열린 정례 브리핑에서 "민간 바지(DS-1)가 이날 오전 8시 20분께 현장에서 철수했으며 교체 투입되는 '88수중개발'의 바지가 전날 오후 부산에서 출발해 이날 오전 팽목항에 입항했다"고 밝혔다. 88 바지는 780t급으로, 팽목항에서 잠수사와 장비 등을 싣고 이날 오후 현장에 투입, 기상여건을 고려해 고정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88수중개발은 2010년 천안함 침몰 당시 함미 인양 작업에 참여했던 구난구조 전문업체로, 선내 붕괴와 대형 장애물로 인해 잠수 수색이 불가능한 4층 선미 우현 쪽 창문 3개 크기의 외판을 절단하고 장애물을 끌어올리는 작업을 하게 된다. 88바지에는 12명의 잠수사들과 장비 관리 인력 등 20여 명이 활동한다. 대책본부는 현재까지 추가로 선내 붕괴가 진행 중인 구역은 없으며 다른 붕괴 구역의 경우 장애물을 치우면서 수색이 가능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대책본부는 전날 정오 무렵 한 차례 수중수색을 한 뒤 당일 저녁과 이날 새벽 정조 시간대에는 유속 측정이 불가능할 정도로 조류가 거세 수중수색을 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날 민관군 합동구조팀 128명을 대기시켜 3층 선수 객실과 중앙부, 4층 선수 객실과 선미 다인실, 5층 선수 객실을 수색할 계획이다. 김예나 기자 yena@kyeonggi.com
'용두동 동대문 홈플러스 화재' 28일 오전 9시 6분께 서울 동대문구 용두동 홈플러스 동대문점 주차장에서 서 있던 차량에서 불이 났다. 용두동 동대문 홈플러스 화재는 지하 2층지상 7층짜리 건물의 지상 주차장 5층에 주차돼 있던 스포티지 차량에서 시작돼 27분만에 완진됐다. 화재 당시 이 차량 주인 권모씨(50)는 차량 에어컨 쪽에서 연기가 나자 119에 신고했다. 당시 해당 매장은 9시부터 영업을 시작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소방당국은 지하 1층 홈플러스 매장에 있던 50여 명을 즉각 밖으로 대피시켰다. 최초 신고를 한 차량 주인 권씨는 연기를 마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피해 및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