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팡이 고물가로 커진 여름철 장바구니 부담을 덜기 위해 와우회원 대상 식품 할인 행사 ‘로켓푸드페스타’를 오는 14일까지 개최한다. 8일 쿠팡에 따르면 이번 행사에서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포함한 4천여개 먹거리를 할인 판매한다. 장마철 비축 수요가 높은 가공식품과 초여름 제철 먹거리 등을 한곳에 모아 고객들이 다양한 상품을 비교하며 구매할 수 있도록 구성했다. 행사 기간에는 선착순 초특가존을 운영하며, 매일 오전 7시에는 인기 식품을 특가에 선보이는 ‘하루 특가’, 오전 10시에는 신선식품과 가공식품을 특가에 비교할 수 있는 ‘맛vs맛’ 행사를 진행한다. 또 하루 세 차례 ‘99특가’를 통해 일부 상품을 9천900원 균일가에 판매한다. 와우회원은 구매 금액에 따라 최대 2만원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으며, 대상·하림·풀무원·CJ제일제당·오뚜기 등 주요 식품 브랜드의 추가 할인 혜택도 제공된다. 이와 함께 보양식과 캠핑 먹거리, 여름 간식, 식단관리 식품 등 계절별 수요를 반영한 테마관도 운영한다. 쿠팡 관계자는 “와우회원들의 장바구니 물가 부담을 덜 수 있는 혜택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경기도와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이 4일부터 7일까지 서울 코엑스에서 열린 ‘2026년 서울국제가구 및 인테리어산업대전(SOFURN 2026)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도내 가구기업의 판로개척을 지원했다. 8일 경과원에 따르면 올해로 7회째를 맞은 SOFURN은 가구·인테리어 산업의 최신 디자인과 라이프스타일 추세를 선보이는 국내 대표 전문 전시회다. 경과원이 운영한 경기도 단체관에는 도내 가구기업 7개사가 참여해 가정용 가구와 사무용 가구, 디자인 가구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며 국내외 구매자와 업계 관계자들의 관심을 모았다. 전시회 기간 경기도 단체관에서는 총 173건의 비즈니스 상담이 진행됐다. 이를 통해 약 8억원 규모의 계약이 추진될 것으로 예상된다. 광주시에 있는 ‘포인트카스텔’은 우수한 품질의 매트리스와 차별화된 제품 경쟁력을 바탕으로 국내외 구매자들의 높은 관심을 끌며 브랜드 경쟁력을 입증했다. 또 중국 구매자와의 상담을 통해 20만 달러 규모의 계약 추진 가능성을 확인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 성과도 기대되고 있다. 이밖에 참가기업들은 제품 우수성과 디자인 경쟁력을 앞세워 다수의 구매 상담을 진행하며 후속 협력 논의를 이어갔다. 현창하 경과원 미래신산업부문 상임이사는 “이번 전시회가 도내 가구기업의 판로 확대와 신규시장 진출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 성장과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젠슨 황 엔비디아 최고경영자(CEO)가 방한 기간 시민들에게 나눠준 편의점 과자가 예상치 못한 ‘대박’을 터뜨렸다. 황 CEO가 직접 먹고 나눠준 뒤 판매량이 8배 넘게 뛰며 이른바 ‘젠슨 황 효과’를 입증했다. 8일 세븐일레븐에 따르면 자체브랜드(PB) 상품인 ‘세븐셀렉트 허니바나나맛 HBM칩’의 지난 6~7일 매출은 전주 같은 기간보다 70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온라인 관심도 폭발적이었다. 세븐일레븐 모바일 앱 내 해당 상품 검색량은 같은 기간 160배 이상 급증했다. HBM칩은 세븐일레븐과 SK하이닉스가 협업해 선보인 과자로, ’허니(Honey) 바나나(Banana) 맛(Mat) 과자(Chips)’의 앞 글자를 따 제품명을 만들었다. 동시에 AI 반도체 핵심 부품인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반도체 칩을 연상시키는 중의적 의미도 담았다. 관심이 폭증한 계기는 황 CEO의 방한 일정이었다. 황 CEO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홍대입구역 인근 삼겹살집에서 최태원 SK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이해진 네이버 의장과 만찬을 가진 뒤 식당 밖으로 나와 시민들에게 HBM칩 과자를 직접 나눠줬다. 당시 황 CEO는 즉석에서 과자 봉지를 뜯어 먹으며 “모두 HBM을 사랑한다”라고 말했고, 시민들과 함께 “HBM”을 외치며 현장 분위기를 이끌었다. 해당 과자는 SK그룹 측이 이날 회동을 기념해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
출산을 앞둔 임산부들이 산후조리원의 갑작스러운 폐업으로 예약금을 돌려받지 못하는 피해가 크게 줄어들 전망이다. 보건복지부는 산후조리원 이용자의 권익 보호를 위해 ‘모자보건법 시행규칙’ 일부개정령안을 9일부터 7월 20일까지 입법예고한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일부 산후조리원이 파격적인 할인 등을 미끼로 수백만 원에 달하는 요금 선결제를 유도한 뒤 돌연 영업을 중단해 소비자 피해가 발생해 왔다. 이로 인해 산모들이 예약금을 떼이는 등 금전적 피해는 물론, 출산을 코앞에 두고 대체할 조리원을 구하지 못해 정신적 고통까지 겪어야 했다. 이번 개정안은 이러한 피해를 사전에 차단하고 임산부와 영유아의 권리를 두텁게 보호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개정안에 따르면 앞으로 산후조리업자는 폐업이나 휴업, 또는 영업 재개를 하려면 해당일 기준 30일 이전까지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반드시 신고해야 한다. 아울러 이용자는 물론 예약을 마친 이용 예정자에게도 휴·폐업 사실을 30일 이전에 미리 알려야 하는 의무가 신설됐다. 또 이미 조리원을 이용 중인 임산부와 영유아에 대해서는 미리 퇴원시키는 등 안전과 직결된 필요한 조치를 철저히 다해야 한다. 복지부는 다음 달 20일까지 이어지는 입법예고 기간에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폭넓게 수렴해 개정안을 최종 확정할 방침이다. 개정안에 대한 상세한 의견은 복지부 출산정책과로 우편 또는 이메일을 보내거나 국민참여입법센터 누리집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한국소비자원에 접수된 보험 관련 피해구제 신청이 매년 증가하는 가운데, 보험사가 주치의 진단이나 치료를 인정하지 않고 의료자문을 요구하며 보험금 지급을 거절하는 사례가 전체의 3분의 2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소비자원은 2025년 접수된 보험 관련 피해구제 신청 930건을 분석한 결과, 85.8%(798건)가 보험사의 보험금 지급 거절이었다고 7일 밝혔다. 지급 거절 이유로는 ▲주치의 진단·치료 불인정이 67.4%(538건)로 가장 많았고, ▲약관 적용 이견 20.7%(165건) ▲손해액 이견 9.0%(72건) 순이었다. 주치의 진단이나 치료를 인정하지 않는 538건 중 70.1%(377건)는 소비자가 보험사의 의료자문 요구에 동의하지 않거나 그 결과를 수용하지 않아 발생한 것으로 분석됐다. 특히 의료자문을 이유로 보험금 지급이 거절된 377건 가운데 38.5%(145건)는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포함한 종합병원급 의사의 진단이었음에도 인정받지 못한 경우였다. 병원급은 31.3%(118건), 의원급은 30.2%(114건)였다. 보험사가 의료자문을 이유로 지급을 거절한 보험금은 평균 1천618만 원으로 집계됐다. 금액을 구간별로 보면, 1천만 원 이상~3천만 원 미만이 가장 많았다. 손해·생명보험협회는 의료자문 남용을 막기 위해 2021년 8월 ‘의료자문 내부통제 기준’을 제정해 운영 중이다. 그러나 의료자문 시행 대상에 제한이 없어 실효성이 떨어진다는 지적이 나온다. 소비자원은 손해·생명보험협회에 해당 기준 개선을 요청할 계획이다. 또 소비자들에게는 ▲고액 비급여 치료 전 보험금 심사 기준 사전 확인 ▲의료자문 요구 시 시행 이유와 질의 내용에 대한 상세 설명 요구 ▲의료자문 결과에 이의가 있을 경우 재감정 요구 등을 당부했다.
삼성전자가 반도체 호황 성과를 국민과 나누기 위해 고객 구매액의 20%를 온누리상품권으로 돌려주는 대규모 감사 행사를 연다. 삼성전자는 이날 ‘국민과 함께, 삼성전자 감사 페스티벌’을 6월 8일부터 4주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이 기간 삼성전자 제품을 구매하는 모든 고객은 구매 금액의 20%에 해당하는 디지털 온누리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삼성닷컴 내 행사 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군인·경찰·소방·교정공무원 등 제복공무원에게는 10%를 추가해 총 30%의 혜택이 제공된다. 현역 국군 장병과 군무원을 비롯해 경찰·소방·교정직 공무원 등 약 70만 명이 수혜 대상으로 추산된다. 행사 기간 지급될 온누리상품권 규모는 총 4천억 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 측은 단순 할인 대신 온누리상품권을 택한 이유에 대해 고객 혜택과 함께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하기 위한 취지라고 설명했다. 온누리상품권은 전국 전통시장과 골목 상권에서 현금처럼 쓸 수 있다. 이번 행사는 5월 27일 노사합의 타결 이후 삼성전자가 밝힌 ‘5년간 5조 원 사회 기여’ 약속의 첫 실행 방안이다. 삼성전자는 이사회 및 준법감시위원회와 논의를 거쳐 추가적인 사회 기여 방안도 검토 중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성전자 노조 공동교섭단은 2025년 12월부터 성과급 상한 폐지와 투명한 산정 기준 마련 등을 요구했으나 사측과 접점을 찾지 못하며 파업 국면까지 치달았다. 그러나 이재용 회장의 대국민 사과와 고용노동부 중재 끝에 5월 20일 극적으로 타결됐고, 합의안에는 영업이익의 12%를 성과급 재원으로 활용하는 내용 등이 담겼다.
“맛있는 냄새에 이끌려 들어왔어요. 없는 게 없네요.” 5일 수원역 인근 수원메쎄에서 막을 올린 ‘2026 코리아푸드페스티벌(이하 코푸페)’ 박람회 현장은 첫날부터 관람객들의 발길이 이어지며 활기를 띠었다. 양손 가득 장바구니를 든 시민들이 전시장 안팎을 오갔고, 행사장 입구는 선착순 이벤트를 참여하려는 사람으로 북적였다. 이번 행사는 구 대한민국 명품특산물 페스티벌이 이름을 바꾼 것으로, 올해는 5일부터 7일까지 사흘간 열린다. 전시장에는 농·축·수산물부터 가공식품, 커피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상품들이 부스를 메우며 참관객들의 발길을 붙잡았다. 특히 이번 행사는 ‘육즙원정대(고기 기획관)’, ‘빵지순례(베이커리 기획전)’, ‘커피 기획관’, ‘주류 기획관’, ‘로컬푸드 기획관’ 등 5대 특화 기획관으로 과거보다 확대 구성된 게 특징이다. 이와 함께 경기도 주요 지자체 및 주요 기관들도 지역 대표 특산물과 먹거리를 소개하는 장을 마련했다. ▲김포 ‘연꽃밥’ ▲광주 ‘절임류’ ▲과천 ‘공예품’ ▲이천 ‘쌀강정’ ▲용인 ‘와인 등 주류’ ▲양평 ‘과채음료’ ▲여주 ‘여주쌀’ 등이 경쟁력을 뽐냈다. 행사장 입구에서 참관객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김포시 부스에서는 3대째 연근을 재배하는 오선호 연꽃정원 대표가 연잎밥 시식과 연잎차 시음 행사를 진행했다. 오 대표는 “첫날인데도 관람객들이 많이 찾아와 주셔서 반응이 상당히 좋다”고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경기도농수산진흥원이 운영하는 경기도 농축수산물 온라인 쇼핑몰 ‘마켓경기’ 부스에서는 시간대별 선착순 이벤트가 열려 장사진을 이뤘다. 참관객들이 미션을 수행하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QR코드를 찍는 모습이 곳곳에서 연출됐다. 경기도농수산진흥원 부스 관계자는 “온라인 플랫폼에서 판매 중인 우수한 경기 농수축산물을 소개하는 자리로 오후에는 참관객이 늘어 선착순 증정 인원을 오전보다 늘렸다”고 설명했다. 올해 코푸페의 또 다른 특징 중 하나는 고등학교 및 구단과의 협업을 확대한 점이다. 행사장 중앙에 마련된 고교 체험 부스에서는 삼일고등학교(아이싱쿠키 만들기), 한봄고등학교(네일아트 및 페이스페인팅·핀버튼 만들기), 경북자연과학고등학교(머그컵 디자인) 학생들이 참여해 관람객들을 맞이하며 활기를 불어넣었다. 프로축구단 수원 FC는 마스코트 ‘장군이’와 함께하는 룰렛 돌리기 등 이벤트와 기념품 증정 행사를 펼쳤다. 행사 주관사인 메쎄이상 관계자는 “올해는 다양한 고교들과 MOU를 체결해 학생들에게 실무 기회와 대외 활동 무대를 제공하는 등 박람회의 규모를 키우고자 노력했다”며 “지역적 특색을 살린 다채로운 콘텐츠와 이벤트가 오는 일요일까지 이어지니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고환율과 중동 분쟁 장기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까지 겹치며 밥상과 외식 물가가 동시에 요동치고 있다. 저가 커피부터 버거 등 외식 프랜차이즈 가격 인상이 줄을 잇는 사이, 일부 대형마트에서는 서민 밥상의 기본인 계란마저 ‘1인 1판’ 구매 제한에 들어갔다. 4일 외식 및 유통업계에 따르면 커피 브랜드 메가MGC커피는 핵심 원료의 가격 상승을 이유로 오는 19일부터 ‘할메가커피’ 라인업 3종의 가격을 각각 200원씩 인상하기로 했다. 다른 저가 커피 브랜드 더벤티 역시 지난달 29일 아메리카노를 제외한 주요 메뉴 가격을 최대 500원 올렸으며, 스틱 커피와 믹스 제품도 이디야커피(최대 15.2%↑)와 커피빈(최대 8.1%↑) 등이 이달 들어 줄줄이 가격을 상향 조정했다. 외식 프랜차이즈 브랜드 및 버거 업계의 가격 인상 행진도 가파르다. 더본코리아는 오는 9일부터 역전우동과 새마을식당 등 11개 브랜드의 일부 메뉴와 음료 등의 가격을 평균 약 11% 올린다. 이와 관련 더본코리아 측은 “환율 상승과 글로벌 원재료 수급 불안 등 비용 상승분을 본사가 최대한 흡수해 왔다”며 “가맹점 수익성 보호를 위해 최소 범위 내에서 가격을 조정하게 됐다”고 밝혔다. 버거 프랜차이즈 브랜드 롯데리아는 앞서 지난달 말부터 버거 단품 22종의 가격을 평균 2.9% 올렸고, 한국맥도날드 역시 올해 2월부터 햄버거 등 총 35개 품목의 가격을 100~400원 인상한 상태다. 치킨업계에서는 가격을 올리는 대신 양을 줄이는 고육책도 등장했다. 치킨 브랜드 굽네치킨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확산에 따른 영향을 이유로 최근 닭다리살 순살 메뉴의 조리 전 중량을 800g에서 700g으로 100g 줄였다. AI 확산 여파는 장바구니 필수 품목인 계란까지 번진 상태다. 계란 공급이 줄고 가격이 오르자 이마트와 롯데마트 등 대형마트는 오는 10일까지 정부 할인 지원이 적용되는 계란 제품에 대해 ‘1인당 1판’의 구매 제한을 걸었다. 대상은 6천원대에 판매 중인 이마트의 ‘이맛란(30구·특란·국산)’과 롯데마트의 ‘행복생생란(30구·특란·국산)’ 등이다. 트레이더스는 점포 재고 상황에 따라 1인 2판 구매 제한을 진행한다. 한편 이마트와 롯데마트는 가격 안정을 위해 태국산 수입 신선란을 판매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앞서 홈플러스와 롯데슈퍼는 이미 미국과 태국산 계란 판매를 시작한 바 있다.
‘탱크 데이’ 논란으로 스타벅스의 5월 결제액이 전월 대비 131억원 급감한 가운데 정치 정쟁화를 막고자 앱 닉네임 변경 무기한 제한에 나섰다. 4일 AI 테크 기업 아이지에이웍스의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스타벅스의 5월 신용·체크카드 추정 결제금액은 1천211억9천만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4월 결제금액 1천343억2천만원보다 131억원가량 감소한 수치다. 주간 기준으로도 지난달 하순 결제액 감소세가 이어졌다. 스타벅스의 주간 결제금액은 5월 11∼17일 321억6천만원에서 '탱크 데이' 논란이 불거진 18∼24일 236억9천만원으로 줄었고, 25∼31일에는 214억6천만원으로 다시 감소하며 2주 연속 하락세를 보였다. 다만 해당 수치는 국내 신용·체크카드 결제 추정액으로, 법인 계좌이체와 현금, 상품권, 간편결제, 인앱 결제 등을 통한 결제 금액은 포함되지 않는다. 한편 카카오톡 선물하기 카페 카테고리에서는 스타벅스 교환권이 상위권을 차지했다. 카카오톡 선물하기에 따르면 이날 오후 3시 기준 카페 카테고리에서 'e카드 5만원 교환권'이 1위, 커피와 생크림 카스텔라 세트 교환권이 2위에 각각 올랐다. 앞서 스타벅스코리아는 5·18 민주화운동 기념일인 지난달 18일 텀블러 할인 행사에 '탱크 데이' 등의 표현을 사용해 논란을 빚었다. 이후 온라인과 SNS를 중심으로 비판 여론이 확산했고, 신세계그룹은 스타벅스코리아 대표를 해임하고 공개 사과를 하는 등 수습에 나섰다. 이러한 여파 속에서 스타벅스코리아는 자사 앱 내 신규 닉네임 등록과 수정을 제한하는 조치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이후에도 무기한 연장하기로 했다. 당초 지방선거 당일인 3일까지로 예정했던 변경 제한 조치를 기한 없이 연장 운영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이는 최근 매장 내 전광판이나 호명을 통해 특정 정치 성향을 드러내거나 5·18 민주화운동을 폄훼·조롱하는 닉네임이 지속적으로 노출되면서 불거진 사회적 논란을 사전에 차단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최근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 등의 이유로 계란 공급이 감소하며 가격 오름세가 지속되자, 대형마트가 물량 안정을 위해 구매 제한 카드를 꺼내 들었다. 장바구니 물가 안정을 위한 고육지책이지만, 근본적인 수급 안정화 대책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다. 4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이마트는 이달 중순부터 태국산 신선란을 판매할 예정이다. 이마트가 수입란을 판매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롯데마트 역시 미국산에 이어 태국산 계란 판매를 다각도로 검토 중이며, 앞서 홈플러스 지난 4월 태국산 신선란(특란 30구)을 국산 계란 가격의 70~80% 수준인 5천 890원에 판매하며 이미 대응에 나섰다. 이러한 움직임은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여파로 인한 국내 공급 감소와 가격 급등이 주원인이다.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 따르면 지난 겨울 AI 영향으로 하루 평균 계란 생산량은 전년 동기 대비 3.6% 감소했다. 이에 따라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 (aT) 기준 특란 30구의 전국 평균 소매 가격은 전 달보다 4.1% 상승한 7천 472원을 기록했다. 유기농·무항생제 계란은 30구에 1만 원을 훌쩍 넘는 실정이다.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자 대형마트들은 할인 행사 상품에 대해 '1인 1판' 구매 제한 조치를 적용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에 풀린 수입란은 물량 부족으로 완판 행진을 이어가고 있다. 홈플러스의 태국산 계란 4만 6천여 판과 롯데수퍼의 미국산 신선란 9천 3백 판이 모두 팔려나간 것이 그 방증이다. 다만 업계에선 수입란의 단기적인 수급 안정 효과에 그칠 거라는 전망과 함께, 국내 산란계 생산 기반을 조속히 회복시키는 것이 최우선 과제라고 제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