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조사로 이달 서울의 아파트값 상승 폭이 둔화한 가운데 경기도에선 용인 수지구의 상승률이 가장 높게 나타났다. 26일 KB부동산이 발표한 4월 전국 주택가격 동향에 따르면 13일 조사 기준 이달 서울 아파트 매매가는 1.00% 상승해 지난달(1.43%) 대비 상승 폭이 둔화했다. 동대문구(1.99%), 강서구(1.88%), 강북구(1.75%) 등이 서울 아파트값 상승을 주도한 반면 강남구는 0.29% 하락해 지난달(-0.16%) 대비 낙폭을 확대하며 2개월 연속 하락세를 이어갔다. 서울 외 수도권 아파트 가격은 경기가 0.43%, 인천이 0.04% 올랐다. 경기에서는 용인 수지구(2.08%)의 상승률이 2% 넘게 급등하며 가장 높았다. 이어 성남 중원구(1.89%), 광명(1.87%), 구리(1.70%), 안양 동안구(1.56%), 하남(1.53%), 성남 수정구(1.23%) 등의 순이었다. 수도권 전체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0.55%, 5개 광역시(광주·대전·대구·울산·부산)와 기타지방(8개 도 지방)의 아파트값 상승률은 각각 0.04%, 0.14%로 집계됐다. 전국적으로 아파트값은 0.32% 상승했다. 이와 함께 이달 아파트 전셋값은 전국 0.44%, 수도권 0.65%, 5개 광역시 0.31%, 기타지방 0.17%의 상승률을 보였다. 수도권에서는 서울(0.86%), 경기(0.60%), 인천(0.37%)의 순으로 전셋값 오름폭이 컸다.
부동산
이연우 기자
2026-04-26 13: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