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유럽서 신·구 제품 ‘동반 흥행’…실적 반등 신호탄

셀트리온의 바이오시밀러 제품군이 유럽 시장에서 압도적인 점유율을 기록하며 실적 턴어라운드 기대감을 키우고 있다. 3일 의약품 시장조사기관 아이큐비아(IQVIA)에 따르면, 셀트리온의 대표 자가면역질환 치료제 ‘램시마’ 제품군(IV·SC)은 작년 3분기 기준 유럽 합산 점유율 68%를 달성하며 독보적 1위를 기록했다. 특히 피하주사 제형인 ‘램시마SC’는 유럽 점유율 26%를 기록, 독일(48%)과 핀란드(58%) 등 주요국에서 처방량 1위에 올라섰다. 후발주자인 ‘유플라이마’(24%)와 ‘베그젤마’(26%) 역시 각각 이탈리아와 영국 등에서 선전하며 카테고리별 처방 1위 자리를 지켰다. 신규 고수익 제품들의 초반 기세도 매섭다. 지난해 출시된 ‘옴리클로’는 네덜란드 시장의 70%를 선점했으며, ‘아이덴젤트’는 영국에서 출시와 동시에 잉글랜드, 스코틀랜드, 북아일랜드 등 3개 행정구역의 국가보건서비스(NHS) 입찰에 성공하며 조기 안착했다. 최근 출시된 ‘앱토즈마’ 또한 프랑스 사립시장 80% 규모를 확보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셀트리온 관계자는 “국가별 맞춤형 직판 전략과 브랜드 선호도를 바탕으로 주력 제품의 안정적 매출과 신규 제품의 시장 침투가 동시에 이뤄지고 있다”며 “유럽 전역의 성과를 확대해 나가면서 실적 턴어라운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격보다 ‘기준’을 택한 조명… ㈜씨디앤코리아 김나경 대표 [2026년을 빛낼 여성 CEO④]

“밝은 조명보다는 오래 가는, 자연을 닮은 빛을 전합니다.” 김포의 한 조명 공장. 부품 두께를 재고 안전기를 하나하나 확인하는 손길이 분주하다. 조명 제조·유통 기업 ㈜씨디앤코리아의 생산 현장이다. 이곳에서 만난 김나경 대표(65)는 조명을 단순히 ‘밝히는 물건’이 아니라 하루의 시작과 끝을 함께하는 존재로 바라본다고 말했다. 회사는 인천에서 출발해 현재 김포에 자리 잡았다. 임대 공장을 벗어나기 위해 1년 넘게 부지를 찾았고 결국 매입을 선택했다. 김 대표는 “임대료를 내고 나면 남는 게 없겠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위험 부담은 있었지만, 장기적으로는 직접 공간을 갖는 게 맞다고 판단했다”고 설명했다. 김포로 이전한 지 4년째, 그는 지역과 이웃의 도움도 잊지 않고 있다. 올해 김 대표가 세운 경영 목표는 의외로 담담하다. 확장도, 축소도 아닌 ‘유지’다. 시장 상황이 녹록지 않은 만큼 무리한 성장은 경계하고 있다. 제품군 확대나 공격적인 투자 대신 지금의 구조를 지켜내는 데 집중하겠다고 판단했다. 인력과 비용 부담을 고려해 속도를 조절하면서 온라인 판매나 유튜브 홍보 같은 새로운 시도를 차분히 구상하고 있다. 김 대표는 조명 매장을 운영하며 유통 현장을 오래 지키다 지난 2019년 ㈜씨디앤코리아를 설립했다. “남이 만든 제품을 들여와 파는 일에 익숙했지만 시간이 갈수록 마음에 걸리는 순간들이 생겼다는 그는 “가격 경쟁에 밀려 품질이 떨어진 걸 알면서도 소비자에게 권해야 할 때가 가장 힘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에 “그때부터 ‘차라리 내가 만들어보자’는 생각이 들었다”며 “판매자가 아니라 만드는 사람이 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제조로 방향을 튼 뒤 김 대표가 가장 신경 쓴 건 눈부심과 안전이었다. 안전기는 검증된 부품만 사용했고, 철판 두께도 일정한 규격을 유지했다. 비용 부담은 커졌지만 타협하지 않았다. 그 선택은 시간이 지나 결과로 돌아왔다. A/S 요청이 눈에 띄게 줄었고, 거래처와의 신뢰도 자연스럽게 쌓였다. 조직을 운영하는 기준도 분명하다. 김 대표는 “회사에서 벌어지는 일은 가급적 직원들과 공유하려 한다”며 “대표라고 해서 위에 서기보다는 함께 가는 사람이라는 생각이 더 크다”고 말했다. 이어 “약속을 무엇보다 중요하게 여기는 것도 같은 이유”라며 “약속이 흔들리면 신뢰도 함께 무너진다는 걸 현장에서 많이 봐왔다”고 덧붙였다. 여성 대표로서 겪은 현실적인 벽도 있었다. 특히 영업 현장에서는 ‘여자 대표’라는 이유로 가볍게 보는 시선을 마주해야 했다. 그는 “처음엔 말 한마디, 표정 하나까지도 더 증명해야 한다는 느낌을 받을 때가 많았다”고 털어놨다. 그럼에도 김 대표는 꾸준히 발로 뛰었다. 시간이 쌓이자 성격과 제품을 함께 알아보는 거래처들이 늘었다.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 활동도 큰 힘이 됐다. 그는 “봉사를 다니며 다른 대표들과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오히려 제가 위로를 받고 돌아올 때가 많았다”고 말했다. 끝으로 김 대표는 예비 여성 창업자들에게 “처음부터 크게 시작하지 않아도 괜찮다”며 “다만 끝까지 붙잡고 갈 기준 하나만은 꼭 있어야 한다”고 조언했다.

작년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액 40조원대 회복…성남서 2조원 '빅딜'

지난해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금액이 2022년 이후 처음으로 40조원대 규모를 기록했다. 특히 전국 14개 시·도 거래량이 전년 대비 감소한 상황에서 경기도에선 2조원 규모의 ‘빅딜’ 영향으로 거래금액이 증가했다. 3일 부동산플래닛이 발표한 ‘2025년 연간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 시장 분석 결과’ 보면 지난해 전국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량은 총 1만3414건으로 2024년(1만4031건) 대비 4.4% 감소했다. 반면 총 거래금액은 전년(39조7448억원) 대비 2.5% 증가한 40조7561억원으로, 2022년(47조734억원) 이후 처음으로 40조원대 규모를 회복했다. 지난해 상업업무용 빌딩 거래는 수도권과 영남권에 집중된 양상을 보였다. 특히 전체 거래량의 다섯 중 하나(21.4%)가 경기도에서 발생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서울(16.1%), 경북(7.9%), 경남(6.6%) 순으로 거래가 활발했다. 거래금액도 지역별 편차가 두드러졌다. 제주(2073억원)가 전년과 동일한 거래금액을 기록한 가운데 ▲충남(24.0%, 6천816억원) ▲경기(21.9%, 7조8천151억원) ▲경남(11.8%, 6천918억원) ▲부산(6.1%, 1조9천359억원) 4곳에서 전년 대비 거래금액이 상승했다. 이 가운데 경기도에서는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의 ‘판교 테크원’ 빌딩이 1조9천820억원에 매각되며 직전해(6조4천100억원) 대비 거래금액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지난해 최고의 ‘빅딜’이기도 하다. 다음으로 서울 강남구 역삼동 ‘서울 인터내셔널 타워(8천971억원)’, 서울 종로구 신문로1가 ‘흥국생명빌딩(7천193억원)’, 서울 중구 저동1가 ‘대신파이낸스센터(6천620억원)’, 서울 중구 수하동 ‘페럼타워(6천451억원)’ 등의 순으로 서울 주요 업무지구의 빌딩들이 상위권에 올랐다. 지난해 시·군·구별 거래량을 별도로 살펴보면 화성시가 연간 346건으로 1위에 올랐다. 이어 서울 강남구(269건), 전북 전주시(259건), 서울 중구(238건), 충북 청주시(235건), 김포시(224건) 등 순이다. 정수민 부동산플래닛 대표는 “2006년 이후 장기적 흐름에서 볼 때 2025년 상업업무용 빌딩 매매 시장은 거래량이 조정 국면에 머무른 가운데, 우량 자산을 중심으로 견조한 수요가 확인되며 거래금액 기준으로는 회복세를 보였다”며 “일부 대형 거래가 전체 거래 규모를 견인하며 자산 간 양극화 흐름이 더욱 뚜렷해진 만큼 2026년에도 실물 경기 회복 시차에 따라 자산별 경쟁력을 중심으로 한 옥석 가리기 장세가 지속될 전망”이라고 밝혔다.

LG전자, 'ISE 2026'서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 대거 공개

LG전자가 유럽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ISE(Integrated Systems Europe) 2026’에서 혁신적인 디스플레이 제품과 소프트웨어, AI 기술을 결합한 B2B 고객 맞춤형 솔루션을 대거 공개한다. LG전자는 현지시간 3일부터 나흘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ISE 2026에서 ‘디스플레이 너머의 솔루션(Solutions Beyond Displays)’을 주제로 1천184㎡ 규모의 전시관을 운영한다. 전시관은 호텔부터 관제실, 미팅룸, 학습공간, 드라이브스루까지 다양한 환경을 구성하고, 해당 공간의 특성에 맞춘 LG전자의 차별화된 상업용 디스플레이 제품과 솔루션을 B2B 고객에게 제시한다. 먼저 LG전자는 다양한 분야의 K-브랜드와 협업해 전시 공간을 실제 매장처럼 구현하고, 자체 상업용 디스플레이 운영·관리 통합 플랫폼 ‘LG 비즈니스클라우드(LG Business Cloud)’를 활용한 소프트웨어 솔루션도 대거 선보인다. 이번 전시에서는 ▲궁중 피부과학으로 세계 시장에서 존재감을 입증한 LG생활건강의 럭셔리 브랜드 ‘더후’ ▲한국 3천400여 개 매장을 비롯해 현지화 전략으로 전세계 15개국에서 700호점을 돌파한 ‘파리바게뜨’ ▲북미, 유럽, 아시아를 넘어 전세계로 확장 중인 캐릭터·콘텐츠 기업 ‘오로라월드’의 대표 브랜드 ‘팜팔스’ ▲막걸리의 세계화를 선도하는 전통주 브랜드 ‘복순도가’ ▲불닭(Buldak) 브랜드로 세계적 열풍을 이끈 ‘삼양식품’ ▲한국의 전통적인 미(美)를 담은 기념품과 매력적인 한국관광 브랜드 광고로 세계의 눈을 사로잡은 ‘한국관광공사’와 협업해 K-먹거리, 뷰티, 콘텐츠의 우수성을 알린다. 관람객들은 실제 매장을 방문한 것 같은 경험을 하며 스탠바이미, 스마트모니터 스윙, 키오스크, 투명 올레드, E-페이퍼 등 LG전자의 디스플레이 제품의 활용성을 확인할 수 있다. 이와 동시에 LG 비즈니스클라우드의 대표적인 소프트웨어 솔루션인 ‘LG 커넥티드케어(ConnectedCare)’와 ‘LG 슈퍼사인(LG SuperSign)’, ‘LG 사운드캐스트(LG SoundCast)’ 등 다양한 솔루션을 실제로 체험 가능하다. LG전자는 이번 전시에서 출시를 앞둔 초고화질 마이크로 LED 사이니지 ‘LG 매그니트(MAGNIT)’ 신제품과 종이처럼 얇고 전력 사용량이 현저히 적은 ‘E-페이퍼 등을 공개한다. LG 매그니트는 전면 블랙 코팅 기술로 더욱 생동감 넘치는 화질을 구현한다. 넓은 시야각을 통해 어느 위치에서 바라보더라도 동일한 색감을 시청할 수 있도록 하며, 어두운 장면에서도 정확한 색상과 밝기를 표현한다. 캐비닛(LED 사이니지의 기본 구성단위)을 블록처럼 간편하게 이어 붙여 무한 확장이 가능한 특성에 맞춰 설치 난이도도 대폭 낮췄다. 전면부에서 손쉽게 단차를 조절 가능하며, 캐비닛과 컨트롤러 간 거리를 최대 10㎞까지 떨어트려 설치할 수 있어 설치 편의성이 뛰어나다. 이와 함께 안전을 위해 난연 소재를 사용해 화재 발생시 확산을 늦추도록 설계됐다. LG전자 MS사업본부장 박형세 사장은 “제품 경쟁력에 더해 차별화된 고객가치를 제공하는 소프트웨어 솔루션 역량을 지속 강화해 상업용 디스플레이 시장에서 선도적 입지를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수에 몰린 티니핑 팬덤”…SAMG엔터 ‘더티니핑 성수’, 일평균 700명 방문

글로벌 IP 콘텐츠 기업 ㈜에스에이엠지엔터테인먼트(대표 김수훈, 이하 SAMG엔터)가 서울 성수동에 운영 중인 ‘더티니핑 성수’가 흥행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SAMG엔터는 지난해 12월 서울 성수동에 오픈한 ‘더티니핑 성수’가 개장 첫 이틀간 약 3천명이 방문했으며, 이후 한 달간 일평균 약 700명이 매장을 찾고 있다고 2일 밝혔다. 더티니핑은 콘텐츠·상품·공간 경험을 하나의 브랜드로 통합한 플랫폼으로, 팬들이 브랜드를 일상에서 경험하고 참여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더티니핑 성수에는 아이와 가족 단위 고객뿐 아니라 10대와 MZ세대, 해외 관광객까지 다양한 방문객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이 같은 성과는 대표 IP ‘캐치! 티니핑’의 확장성을 보여주는 공식 지표에서도 확인된다. 한국콘텐츠진흥원의 ‘2025 캐릭터산업백서’에 따르면, ‘캐치! 티니핑’은 10대 이상을 대상으로 한 최선호 캐릭터 조사에서 처음 상위권(3위, 4.4%)에 진입했다. 만 3~9세 아동 대상 조사에서도 1위(16.8%)를 기록, 3년 연속 캐릭터 IP 선호도 최상위 자리를 지켰다. 대표 캐릭터 하츄핑 역시 선호도 3위(10%)에 오르며 팬덤을 입증했다. 소비 지표에서도 티니핑의 경쟁력은 두드러졌다. 팝업스토어 및 전시회 방문객 대상 캐릭터 상품 구매 비중 조사에서 ‘캐치! 티니핑’은 주요 IP 중 1위(12.2%)를 기록하며, 캐릭터 선호도가 실제 소비로 이어지는 사례가 됐다. SAMG엔터 관계자는 “더티니핑을 통해 팬과의 접점을 일상으로 확장하고, 글로벌 K-콘텐츠 IP로서 입지를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전문건설協, 국토부 측과 간담회…“공정 경쟁환경 조성 촉구”

대한전문건설협회(회장 윤학수)는 2일 김석기 국토교통부 신임 건설정책국장과 간담회를 갖고 업계 주요 현안과 애로사항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날 간담회에는 이성수 전문건설협회 경기도회장(중앙회 수석부회장)과 지종철 상임부회장, 윤태연 대전광역시회장, 류근형 충청북도회장이 참석했으며, ▲안전하고 품질 높은 건설현장 만들기 ▲건설업 생산구조 정상화 등 주요 현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협회 측은 전문건설 및 종합건설 상호시장 허용으로 인한 중소 전문공사 입찰시장의 과열·혼탁 상황이 이어지는 상황에 우려를 표하며, 지역경제의 근간인 전문건설업체의 생존과 건설현장의 안전·품질확보를 위한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촉구했다. 아울러 정부의 균형성장·안전·공정 정책기조에 부합하도록 현장 중심 제도 개선이 추진돼 위축된 건설산업이 조속히 회복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김석기 국토교통부 건설정책국장은 “지역경제 발전과 건설산업의 공정한 경쟁체제 조성을 위해 전문건설업계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겠다”며 “건설현장의 안전과 품질 제고를 위해 전문건설업계가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줄 것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신협, 대중교통·생활 할인 제공하는 ‘K-패스 체크카드’ 출시

신협중앙회(회장 김윤식)는 교통비 절감과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가 주관하는 K-패스 사업에 참여해 ‘신협 K-패스 체크카드’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신협 K-패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는 대중교통 할인과 다양한 생활 서비스 혜택을 제공하는 상품으로, 체크카드에 하이브리드 기능을 더한 것이 특징이다. 해당 카드를 통해 대중교통 요금 환급 서비스인 K-패스와 정액권 ‘모두의 카드’를 이용할 수 있다. 이 체크카드는 전월 실적에 따라 대중교통 이용 금액의 10%를 월 할인 한도 내에서 할인하며, 할인 금액은 후불교통 이용대금 청구 시 반영된다. 이외에도 ▲편의점(GS25, CU, 세븐일레븐, 이마트24) ▲커피전문점(스타벅스, 투썸플레이스, 메가커피, 빽다방, 컴포즈커피, 이디야) ▲쇼핑(올리브영, 다이소, 쿠팡) 등 주요 생활 가맹점에서 1만 원 이상 결제 시 1% 캐시백 혜택을 제공하며, 연회비는 없다. 신협 모바일 뱅킹 ‘온뱅크’와 ‘리온브랜치’ 또는 해당 카드를 취급하는 영업점에서 발급이 가능하다. 김종수 신협중앙회 신용관리본부장은 “그동안 대중교통 서비스에 특화된 신협 체크카드 출시에 대한 니즈가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앞으로도 신협체크카드 회원의 카드이용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협은 체크카드 출시를 기념해 이달 4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두 달간 출시 이벤트를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신협 K-패스 하이브리드 체크카드를 발급받아 30만원 이상 사용한 고객을 대상으로 사용 금액에 따라 추첨을 통해 ▲200만원 이상 결제한 1명에게 100만원 캐시백 ▲100만원 이상 결제한 3명에게 다이슨 헤어드라이어 ▲50만원 이상 결제한 100명에게 5만원 모바일상품권 ▲30만원 이상 결제한 200명에게 1만원 모바일상품권을 제공한다.

'올림픽 달군다'…삼성전자, 밀라노 랜드마크서 옥외광고 선보여

국제올림픽위원회(IOC) 공식 파트너인 삼성전자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올림픽 캠페인’ 옥외광고를 선보인다. 삼성전자의 2026 밀라노 코르티나 올림픽·패럴림픽 옥외광고는 ▲밀라노 두오모 ▲산 바빌라 ▲카르도나 ▲포르타 베네치아 등 밀라노 전역 랜드마크를 포함해 총 10곳에서 오는 28일까지 운영된다. 일부 옥외광고는 패럴림픽이 종료되는 3월 말까지 진행된다. 이번 옥외광고는 ‘팀 삼성 갤럭시(Team Samsung Galaxy)’ 선수들이 참여해 삼성전자의 올림픽 메시지인 ‘Open always wins(열린 마음은 언제나 승리한다)’를 전한다. 삼성전자의 올림픽 캠페인 옥외광고에는 이탈리아 프리스타일 스키 대표이자 남매인 플로라 타바넬리(Flora Tabanelli)와 미로 타바넬리(Miro Tabanelli) 선수, 스노보드 선수 이안 마테올리(Ian Mateoli), 파라 스노보드 선수 자코포 루치니(Jacopo Luchini)가 참여했다. 이들은 올림픽 여정을 함께하는 가족이나 친구, 코치 등 소중한 이들과의 함께한 순간을 갤럭시 Z 플립7으로 촬영해 ‘빅토리 셀피’로 담아냈다. 한편 삼성전자는 30년 가까이 올림픽 공식 파트너로, 모바일 기술을 통해 전 세계 팬들이 올림픽을 보다 가깝게 즐기고 소통할 수 있도록 기여하고 있다.

여성기업 매출 15% 성장…‘도전정신’ 앞세운 경기권, R&D·여성임원 1위

국내 ‘여성기업’이 지난해 평균 매출과 순이익 모두 성장하는 성과를 낸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권역 여성기업의 경우,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액 비중이 가장 높았고 여성임원 수 또한 최다를 기록해 눈에 띄었다. 2일 중소벤처기업부가 발표한 ‘2025 여성기업 실태조사’ 결과를 보면, 국내 여성기업들의 기업체당 평균 매출은 지난해 22억7천만원으로 15.0% 증가했다. 평균 당기순이익 역시 8천억원으로 9.3% 늘었다. 이때 여성기업은 한국표준산업분류(KSIC)상 기업체를 영위하는 여성이 대표자인 기업을 말하며, 총 27만6천여개로 집계된다. 여성기업 평균 종사자 수는 8.3명이고 고용 형태별로는 정규직이 7.1명(86.5%), 비정규직이 1.1명(13.5%)이었다. 성별로는 여성과 남성 종사자가 각각 평균 4.1명으로 조사됐다. 특히 경기권역 기업들의 임원(2만8천33명)과 여성임원(5천612명)이 전국에서 가장 많았고, 인천권역 기업의 대표자 동일 업종 경력이 평균 14.9년으로 가장 길었다. 전반적으로 여성기업의 성장세가 돋보이면서 종업원 1인당 평균 매출 역시 2억7천500만원으로 32.2% 증가했으며, 부채비율 역시 91.9%로 31.2%포인트 낮아졌다. 연구개발(R&D) 평균 투자액은 3억4천만원으로 34.9% 증가했다. 권역별로 보면 경기권역 기업의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투자액 비중이 6.2%로 타 권역 기업 대비 가장 높았다. 인천권역의 경우, 매출액 대비 국내설비 투자액 비중이 77.0%로 최다였으며 평균 투자액 또한 32억2천100만원으로 최고였다. 여성기업인이 인식하는 강점으로는 ‘섬세함’(56.0%), 약점으로는 ‘도전정신’(36.5%)이 가장 높은 응답 비중을 차지했다. 반면 경기권역 기업들은 ‘도전정신’의 응답 비율(22.5%)이 가장 높았다. 여성기업인들이 남성기업인보다 불리하다고 느끼는 분야로는 '일·가정 양립 부담'(15.2%)이라는 답변이 가장 많았다. 아울러 여성기업을 위한 정책으로는 ‘세제 지원’(37.2%), ‘자금 지원’(29.1%), ‘인력 지원’(14.5%), ‘판로 지원’(14.3%) 순으로 나타났다. 김대희 중기부 중소기업전략기획관은 “이번 실태조사를 통해 여성기업의 경영 현황과 성장 활동, 정책 수요를 보다 구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었다”며 “실태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여성기업의 성장 단계와 특성에 맞는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기일보는 한국여성경제인협회 경기지회와 함께 ▲임갑순 ㈜이파람·㈜에코윈드·비룡전자㈜ 대표 ▲박선희 ㈜리더스알앤디 대표 ▲박복진 ㈜영디자인 대표 등 2026년을 빛낼 경기도 대표 여성CEO를 소개하는 등 여성기업인들의 활약을 집중 조명하고 있다.

“남성암 1위 전립선암, 국가암검진하면 사망률 낮춰” [한양경제]

이 기사는 종합경제매체한양경제 기사입니다 전립선암이 국내 남성암 1위에 올라선 가운데 ‘전립선암 국가암검진화’가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55세 이상 2년 주기 전립선특이항원(PSA) 검사를 통해 조기진단-조기치료-생존율 향상을 기대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한비뇨의학회는 2일 오후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전립선암 국가암검진화를 위한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가 차원의 결단을 촉구했다. 지난 1월 20일 발표된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전립선암은 폐암을 제치고 남성암 발생률 1위를 차지했다. 급격한 고령화에 따른 예견된 결과라는 게 학회 측 진단이다. 고영휘 전립선암 국가암검진화 TF 위원장(이화의대 비뇨의학과 교수)은 “전립선암은 서구에서는 비교적 순한 암으로 인식됐지만 대표적인 선별검사(확정은 아니지만 암 발생 가능성을 추정하기 위해 사용되는 간이검사)인 PSA 검사 인지도가 낮아 검사를 잘 하지 않는 우리나라는 상황이 전혀 다르다”고 지적했다. 고 교수가 국내 51개 종합병원의 지난 2010~2020년 전립선암 양상을 분석한 결과, 신규 전립선암 환자의 50% 이상이 악성도가 높은 ‘고위험도 암’ 상태로 발견됐다. 조기 검진 체계 부재로 ‘독한 암’이 상당히 진행된 후 발견되는 현실이 확인됐다는 게 고 교수의 지적이다. 학회는 고령화 등으로 발병률이 높아지는 전립선암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방안으로 PSA검사 국가검진 도입을 강하게 제시했다. 학회 측은 현재 6대 암검진에 투입되는 연간 비용이 1조4000억원(2024년 기준)인데 반해 전립선암 검진 비용은 연간 164억에서 261억원 수준에서 가능하다고 강조했다. 학회 측이 제시한 ‘한국형 효율화 모델’은 검사 개시 연령 55세·2년 주기로, 기대여명이 10년 이하로 떨어지는 80세부터는 국가차원의 정기검진 필요성이 떨어진다는 데 모아진다. 상대적으로 적은 비용이 드는 혈액 검사(PSA)를 제도권화 하는 것이 건강보험재정 건전성 유지를 위한 가장 확실한 투자라는 게 학회 측 입장이다. 주관중 성균관의대 교수는 “유럽에서 16만명을 추적조사한 결과 선별검사시 전립선암 사망률이 21% 줄었다”며 “PSA검사를 통해 조기암을 발견하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학회 측에 따르면 현재 우리나라 전립선암 진단은 개인이 알아서 검사하는 ‘임의 검진’에 의존하고 있다. 이는 소득 수준과 거주 지역에 따른 ‘건강 불평등’을 야기할 뿐 아니라 불규칙한 검사로 인한 비효율을 초래하고 있다는 지적을 낳고 있다. 서성일 학회장은 “이를 국가가 관리하는 ‘조직화된 검진’으로 전환해야 한다”면서 “국가 검진 시스템을 통해 검사 주기를 체계적으로 관리하면 불필요한 과잉 진단 우려를 해소하고 치료가 시급한 환자를 정확히 선별해낼 수 있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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