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광역단체장 13곳 우세…이재명 정부 첫 전국선거 압승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개표가 90% 이상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이 전국 16개 광역단체장 선거 중 13곳에서 선두를 달리거나 당선을 확정하며 압승을 눈앞에 두고 있다.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우세를 보이면서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전국 단위 선거에서 정국 주도권 확보에 유리한 고지를 점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오전 5시 기준 광역단체장 선거에서 민주당은 서울을 비롯해 경기·인천·부산·울산·대전·세종·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광주통합특별시·제주 등 13곳에서 1위를 기록하거나 당선을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대구와 경북에서 승리를 확정했으며, 경남에서는 박완수 후보가 김경수 후보를 근소한 차이로 앞서며 접전을 이어가고 있다. 최대 승부처인 수도권에서는 추미애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가 승리를 확정했고, 박찬대 민주당 인천시장 후보도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다. 서울시장 선거는 개표율 82% 기준 정원오 민주당 후보가 오세훈 국민의힘 후보를 5만 표 안팎 차이로 앞서고 있지만 격차가 빠르게 좁혀지며 초접전 양상으로 전개되고 있다. PK 지역에서는 민주당이 약진했다. 부산시장 선거에서는 전재수 민주당 후보가 박형준 국민의힘 후보를 앞서며 당선이 유력한 상황이고, 울산시장 선거에서는 김상욱 민주당 후보가 승리를 확정했다. 반면 경남지사 선거는 박완수 국민의힘 후보와 김경수 민주당 후보가 막판까지 치열한 승부를 벌이고 있다. 충청권에서도 민주당 강세가 두드러졌다. 대전에서는 허태정 후보가, 세종에서는 조상호 후보가 각각 승리를 확정했다. 충북 신용한 후보와 충남 박수현 후보 역시 당선권에 진입했다. 강원에서는 우상호 민주당 후보가 현역인 김진태 국민의힘 후보를 꺾고 승리를 확정했다. 국민의힘은 전통 지지 기반인 TK에서 우위를 지켰다. 대구시장 선거에서는 추경호 후보가, 경북지사 선거에서는 이철우 후보가 각각 승리를 확정하며 보수 텃밭을 수성했다. 같은 날 치러진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서도 민주당이 우세를 보였다. 민주당은 안산갑, 하남갑, 광주 광산을, 전북 군산·김제·부안갑, 군산·김제·부안을, 제주 서귀포 등에서 승리를 확정했다. 인천 연수갑과 계양을, 충남 아산을에서도 민주당 후보들이 당선권에 진입했다. 국민의힘은 대구 달성군, 울산 남갑, 충남 공주·부여·청양, 경기 평택을에서 승리했다. 부산 북갑에서는 한동훈 무소속 후보가 당선됐다. 이번 선거 결과는 향후 민주당 내부 권력 구도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전국 단위 선거 승리로 당 지도부는 국정 운영과 입법 추진의 동력을 확보하게 됐지만,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공천 논란과 일부 격전지 패배에 대한 책임론도 함께 제기될 가능성이 있기 때문이다. 특히 정청래 민주당 대표는 전북지사 선거에서 당 지도부가 지원한 이원택 후보를 당선시키며 한 고비를 넘겼지만, 무소속 김관영 후보가 40% 이상 득표하며 호남 민심의 균열 가능성도 확인됐다. 여기에 평택을에서 범여권 후보 단일화가 무산되며 의석을 국민의힘에 내준 점과 부산 북갑 패배 역시 향후 지도부 책임론의 변수로 거론된다. 정 대표의 연임 도전 여부를 비롯한 차기 당권 경쟁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김민석 총리와 재보선을 통해 국회 복귀가 유력한 송영길 전 대표 등의 행보가 변수로 떠오르면서 지방선거 이후 민주당 내부 권력 재편 논의가 속도를 낼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한편 이번 선거에서는 이재명 정부 청와대 출신 인사들의 희비도 엇갈렸다. 청와대 정무수석비서관을 지낸 우상호 후보는 강원지사에 당선됐고, 디지털소통비서관 출신 김남국 후보는 안산갑에서 재선에 성공했다. 대변인을 지낸 김남준 후보와 전은수 후보 역시 당선이 유력해 원내 입성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반면 AI미래기획수석비서관 출신 하정우 후보는 부산 북갑에서 무소속 한동훈 후보에게 석패했고, 정무비서관 출신 김병욱 성남시장 후보도 낙선했다. 이번 지방선거는 민주당의 전국 단위 선거 승리로 귀결되는 분위기지만, 선거 이후 당권 경쟁과 공천 책임론이라는 또 다른 과제를 남겼다. 지방선거 승리가 당내 갈등 봉합으로 이어질지, 차기 권력 구도를 둘러싼 경쟁의 출발점이 될지는 향후 민주당 내부 흐름에 달려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인천 ‘파란 물결’…지방권력까지 삼켰다 [6·3스포트라이트]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인천은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인천시장과 11곳의 기초자치단체 중 8곳을 차지하며 거센 파란 물결이 거세다. 이에 따라 민주당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에 내줬던 인천시정을 4년 만에 되찾으며 지방권력 재편에 성공할 확률이 높다. 민주당은 앞으로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정책 연계를 통해 지역 현안 해결과 미래 성장동력 확보에 속도를 낸다는 계획이다. 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장 선거에서 민주당 박찬대 후보가 80만9천426표를 얻으면서 득표율 52.84%로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46.06%)를 꺾고 승리했다. 두 후보 간 격차는 개표 내내 이어지면서 비교적 안정적인 승리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개혁신당 이기붕 후보는 1만6천788표를 얻으면서 1.09%의 득표율을 기록했다. 앞서 지난 3일 지상파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박 후보는 53.7%로 유 후보(45.5%)를 크게 앞섰다. 지역별로는 박 당선인은 강화·옹진·제물포구를 제외한 대부분 군·구에서 유 후보를 앞섰다. 특히 검단구와 계양구, 부평구 등 신도심·민주당 강세 지역에서 2만표 안팎 이상의 격차를 벌리며 전체 승리를 견인했다. 검단구에서는 59.05%(4만7천798표)를 기록하며 유 후보를 2만3천447표 차로 크게 따돌렸고, 계양구에서도 56.32%를 얻어 1만9천859표 차 승리를 거뒀다. 부평구에서는 54.58%를 기록하며 2만5천435표 차로 앞섰고, 영종구에서도 54.04%로 유 후보(44.84%)로부터 우위를 확보했다. 이들 지역은 인구 유입이 많은 신도심과 전통적인 민주당 지지 기반이 결합된 곳으로, 이번 선거에서도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반면 강화군과 옹진군·제물포구 등 일부 지역에서는 국민의힘 유정복 후보가 다소 높은 표 수를 기록했다. 박 당선인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중앙정부 뿐 아니라 지방정부, 인천에서 민생을 살피고 경제를 성장시키라는 기대가 많을 것”이라고 소회를 전했다. 그러면서 인수위원회 구성 관련 질문에 대해서는 “비서실장과 대변인 정도는 마음에 두고 있는 사람이 있지만, 여기서 밝힐 수는 없다”며 “정책자문단의 능력을 100% 활용해 제가 내놓은 공약들의 재정 여건과 실현 가능성 등을 면밀히 따져보겠다”고 했다. 박 당선인의 당선으로 인천에서는 현직 시장이 지방선거에서 연임에 실패하며 여야 정당의 ‘스윙 탈환’이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인천시장 선거는 2006년 한나라당(현 국민의힘) 소속 안상수 시장이 재선 한 뒤 2014년 송영길, 2018년 유정복, 2022년 박남춘, 올해 유정복 등 모두 현직 시장의 연임 도전이 실패하고 있다. 지역 정가에서는 이번 선거 결과가 인천 시민들이 투표를 통해 이재명 정부에 대한 높은 국정 지지 의사를 표출한 것으로 해석하고 있다. 박 후보 역시 선거운동 기간 내내 “이재명 정부의 일 잘하는 효능감을 인천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중앙정부와의 협력을 통한 지역 발전을 강조해 왔다. 특히 박 당선인은 ‘인천 이중소외론’을 내세우며 수도권으로 묶이는 동시에 규제 등으로 인해 산업 발전에 걸림돌로 작용해 온 점을 적극적으로 지적하며 이를 해결하겠다는 의지를 내비쳐왔다. ■ 인천시교육감 선거…도성훈 ‘3선 교육감’ 등극 이와 함께 인천시교육감 선거에서는 같은 시간 기준 도성훈 후보가 36.54%로 이대형 후보(35.14%)와 임병구 후보(28.3%) 등을 꺾고 ‘3선 교육감’에 등극했다. 앞서 방송3사(KBS·MBC·SBS) 출구조사 결과 도 후보는 37.1%로 이대형 후보(32.5%)를 앞섰다. 인천 교육 사상 최초로 3선 고지에 오른 도 당선인은 학생성공시대를 완성하겠다는 포부다. 도 당선인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인천 교육의 중단 없는 발전을 선택해 주신 시민 여러분의 위대한 결정에 깊은 경의를 표한다”라며 “제 인생의 마지막 소명인 3선 교육감의 무거운 책무를 말이 아닌 성과로, 구호가 아닌 압도적인 실천으로 증명해 보이겠다”고 말했다. ■ 군수·구청장 선거…11곳 중 민주당 8곳 ‘탈환’, 국민의힘 3곳 ‘수성’ 이와 함께 11곳의 기초자치단체는 민주당이 8곳을 차지하고, 국민의힘이 3곳을 수성했다. 양당이 격전지로 꼽은 강화·옹진·제물포구·연수구 등은 막판까지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접전 현상이 벌어지기도 했다. 옹진군수 선거는 민주당 장정민 후보가 득표율 51.16%로 국민의힘 문경복 후보(48.83%)를 꺾고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탈환에 성공했다. 영종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손화정 후보가 47.50%로 국민의힘 김정헌 후보(46.95%)와 조국혁신당 안광호 후보(5.53%)를 누르고 초대 영종구청장에 당선했다. 미추홀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김정식 후보가 53.45%로 국민의힘 이영훈 후보(46.54%)를 꺾고 재선에 성공했다. 남동구청장 선거도 민주당 이병래 후보가 56.52%로 국민의힘 박종효 후보(43.47%)에게 4년 전 패배를 설욕하며 승리했다. 부평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차준택 후보가 62.03%를 얻으며 국민의힘 이단비 후보(37.96)를 제치고 3선에 올랐고, 계양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박형우 후보가 62.92%로 국민의힘 후보 이병택(37.07%)를 누르고 ‘징검다리 4선 구청장’에 등극했다. 서구(서해구)청장 선거는 민주당 구재용 후보가 52.2%로 국민의힘 강범석 후보(44.42%)를 꺾었고, 검단구청장 선거에서는 민주당 김진규 후보가 64.88%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박세훈 후보(35.11%)를 앞섰다. 반면 강화군수 선거는 국민의힘 박용철 후보가 55.43%로 민주당 한연희 후보(44.56%)를 누르고 재선에 성공했다. 또 제물포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김찬진 후보가 50.22%로 민주당 남궁형 후보(49.77%)를 꺽고 재선을, 연수구청장 선거에서는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가 50.21%로 민주당 정지열 후보(49.78%)를 누르고 3선에 등극했다. ■ 국회의원 보궐선거…연수갑·계양을 모두 민주당 승리 이 밖에 이번 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인천 연수갑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는 같은 시간 기준 민주당 송영길 후보가 득표율 49.57%로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40.59%)와 개혁신당 정승연 후보(9.83%)를 꺾고 당선했다. 송 당선인은 인천에서는 첫 6선 중진 국회의원에 등극했다. 송 당선인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계양에서 왔음에도 흔쾌히 환영해주고, 받아주고, 지지해 준 연수구 주민 여러분께 너무 감사하다”며 “구청장, 시의원, 구의원들과 원팀으로 연수를 새롭게 만들어 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도 같은 시간 기준 ‘이재명의 1번타자’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후보가 득표율 72.8%로 국민의힘 심왕섭 후보(20.07%)와 무소속 김현태 후보(7.11%)를 누르고 당선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이번 선택은 계양의 변화와 발전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주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며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계양에서 시작한 약속을 이어받아 반드시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재호 인천 연수구청장 ‘3선’ 등극…“지지·질책 품고 중단없는 연수 발전 약속” [영상]

“지지와 질책을 모두 품고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을 이루겠습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연수구청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이재호 후보가 승리하며 3선에 등극했다. 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 기준(개표율 72.56%)으로 이 후보는 득표율 50.21%로 더불어민주당 정지열 후보(49.78%)를 제치고 당선했다. 이에 따라 이 당선인은 민선 6기와 8기에 이어 민선 9기까지 세 번째로 연수구정을 이끈다. 이날 이 당선인의 선거사무소에서는 지지자들이 모여 개표 상황을 지켜봤다. 출구 조사에서는 뒤처졌지만 격차를 벌리며 당선이 확실해지자 지지자들은 환호와 박수로 승리를 축하했다. 이 당선인은 지지자들과 일일이 악수를 하는 등 인사를 나누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그는 “연수구의 더 나은 내일을 염원한 주민의 승리”라며 “연수의 미래를 맡겨주신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했다. 이어 “지지자들의 열망은 물론 따끔한 질책과 염려까지도 모두 포용하겠다”며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더 뜨겁게 발로 뛰겠다”고 덧붙였다. 지지자 A씨는 “출구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만 해도 쉽지 않을 것으로 생각해 개표가 이뤄질수록 마음을 졸였는데 말도 안 되는 결과가 나왔다”며 “앞서 구청장으로서 추진했던 사업들을 중단 없이 이끌어 주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 당선인은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연수구는 미래 30년을 결정하는 중요한 출발점에 서 있다”며 “앞으로 더 높게, 더 크게 도약하는 연수구를 만들고, 주민들의 꿈과 바람을 구정에 담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송도국제도시는 글로벌 비즈니스 중심지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원도심은 주거환경 개선과 도시재생을 통해 가치를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특히 이 당선인은 ‘중단 없는 연수 발전’을 토대로 송도와 원도심이 함께 발전하며 상생할 수 있는 정책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이 당선인은 “원도심은 노후계획도시 특별법을 활용한 재건축·재개발과 생활 인프라 확충, 연수·선학 선도지구 용적률 300% 이상 상향 등을 통해 발전의 토대를 다지겠다”고 말했다. 이어 “송도구 신설과 교육·바이오·첨단산업 육성을 통해 송도를 세계적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만들겠다”고 덧붙였다.

김찬진, 인천 초대 제물포구청장 당선…“중·동구 소통 및 통합” [영상]

6·3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초대 인천 제물포구청장에 국민의힘 김찬진 후보가 당선됐다. 4일 인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4시30분 기준(개표율 95.55%)으로 김 후보는 득표율 50.25%로 더불어민주당 남궁형 후보(49.74%)를 누르고 당선했다. 김 당선인은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인천 동구청장 당선에 이어 이번 지방선거에서 남궁 후보와의 리턴매치에서 승리하며 재선에 성공, 오는 7월 행정체제 개편으로 생긴 제물포구의 초대 구청장 타이틀을 따냈다. 앞서 김 당선인은 이날 오전 3시20분께 인천 중구 답동에 있는 선거사무소를 찾아 지지자들과 함께 당선을 축하했다. 지지자들은 김 당선인이 선거사무소로 들어오자 축하 노래와 함께 폭죽을 터트리며 당선을 축하했다. 김 당선인은 지지자들과 악수와 포옹을 나누고 연신 고개를 숙이며 감사를 전했다. 이어 꽃다발 전달과 케이크 전달을 진행하며 지지자들은 박수를 치며 김 당선인의 이름을 연호했다. 특히 이날 제물포구청장 선거는 마지막 순간까지 엎치락뒤치락하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초박빙 승부였다. 이곳에서 만난 양지씨(49)는 “마지막까지 숨도 못 쉴 정도로 긴장되는 순간이었는데 당선이 확정되어 너무 기쁘다”며 “당선인께서 제물포 르네상스를 잘 이끌어 나가주셨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주민분들이 초대 제물포구청장으로 선택해주신 것에 대해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며 “함께 경쟁했던 남궁형 후보께도 위로와 앞으로 제물포구를 이끌어 나가는데 있어서 함께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가장 중요한 과제로 중구 내륙과 동구 간의 통합을 꼽았다. 그는 “중구 내륙과 동구 주민 간의 소통하는 자리를 만들어 제물포구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발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제물포구 출범은 이미 동구 공무원들과 함께 차근차근 준비해 왔기 때문에 출범에 문제는 없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바로 내일부터 제물포구 주민들이 불편을 겪지 않도록 준비를 하겠다”고 덧붙였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민주화·개혁의 아이콘... 경기도 첫 여성 수장 ‘새 역사’

추미애 경기도지사 그는 누구인가 여성 최초의 판사 출신 6선 국회의원 기록에 이어 대한민국 최초의 여성 광역단체장이라는 새로운 역사를 쓴 추미애가 걸어온 길은 도전과 변화의 연속이었고 위기 속에서도 빛난 개혁의 역사였다. 부당한 요구에 맞서 법과 원칙을 지키는 판사에서 누구도 주목하지 않던 제주4·3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의 길에 전력한 국회의원까지 그의 도전 뒤에는 언제나 민주주의의 가치를 지키는 변화가 뒤따랐다. 지역주의의 높은 벽 앞에서도, 검찰개혁이라는 막중한 임무 속에서도 언제나 먼저 나서 가장 어려운 과제 해결을 자처해 왔다. 촛불혁명과 정권 교체의 중심에서 당을 이끌어온 그는 이제 1천420만 경기도민의 미래를 책임지는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대한민국의 중심이자 성장 전략인 전국 최대 광역자치단체 경기도에서 시작될 새로운 도전과 변화를 그의 발자취 속에서 엿보고자 한다. 편집자주 ■ 법과 양심 지킨 판사에서 최초의 여성 판사 출신 국회의원 추미애는 1958년 10월23일 경북 달성군(현 대구 달성군)에서 태어났다. 경북여고를 졸업한 뒤 한양대 법학과를 나와 1982년 제24회 사법시험에 합격했다. 그의 강직했던 성정은 판사 시절의 발자취에서 엿볼 수 있다. 전두환 군사정권 당시에도 추미애는 권력의 요구에 고개 숙이기보다 양심과 법 원칙을 지키는 쪽을 택했다. 무자비한 군사정권하에서도 법은 국민의 자유와 인권을 지키는 최후의 보루여야 한다는 신념 속에서 양심과 법을 지켜갔다. 1995년 김대중 당시 새정치국민회의 총재의 인재 영입으로 정계에 입문한 그는 초선 국회의원 시절 누구도 쉽게 손대지 못하던 제주4·3의 진실 규명과 명예 회복을 위해 나섰다. 오랜 세월 국가 폭력의 상처 속에 놓여 있던 제주도민의 아픔을 외면하지 않았고 누구도 제대로 보려 하지 않던 진실을 정치의 영역 위로 끌어올렸다. 훗날 법무부 장관 시절에도 억울한 수형인의 재심과 명예회복, 배상·보상 문제에 관심을 쏟는 건 국가 권력에 의해 피해를 보는 사람이 있어선 안 된다는 그의 오랜 믿음이 만들어낸 결과였다. ■ 지역주의 벽을 깬 ‘추다르크’, 통합의 역사를 쓰다 추미애의 정치 인생은 지역주의의 벽을 깨고 국민 통합과 민주주의의 길을 개척하는 ‘추다르크’의 삶 그 자체였다. 대구 출신으로 민주개혁 진영의 길을 선택한 그는 정치적 유불리를 떠나 지역주의를 타파하고 국민을 통합하는 진정한 민주주의의 길을 열었다. 그가 김대중 전 대통령의 승리를 위해 보수의 심장이라 불리는 대구에 뛰어들어 ‘유세단’을 이끌면서 얻은 별명, ‘추다르크’가 이 같은 그의 삶을 설명하기도 한다. 지역주의의 벽이 있는 곳에서 민주개혁의 깃발을 드는 것으로 표심을 호소했던 그는 지역주의의 높은 장벽 앞에서도 신념을 꺾지 않았다. 불리한 싸움일수록 더 당당히 맞서면서 말로만 외치는 정치 대신 몸소 실천하는 정치를 보여 왔던 추미애의 ‘추다르크’는 별명이 아니라 한국 정치가 넘어서야 할 낡은 벽 앞에서 끝까지 물러서지 않은 정치인으로서 국민에게 부여받은 임무이기도 했다. ■ 촛불혁명에서 정권 교체까지... 최일선에 서다 민주당의 역사 속에 추미애는 언제나 중심에서 지키고 가장 앞에서 당을 이끌며 자신의 역할을 마다하지 않았다. 김대중 정부부터 노무현 정부, 문재인 정부, 이재명 정부로 이어지는 민주 정부의 탄생 순간에는 언제나 추미애가 중심에 서 있었다. 어려운 전장일수록 그의 역할은 더 무거워졌지만 단 한순간도 이를 피하지 않고 맞서며 민주 진영의 승리를 몸소 만들어 냈다. 2016년 전당대회를 통해 당 대표로 선출된 그는 부드러우면서도 강인한 특유의 리더십을 바탕으로 촛불혁명의 거대한 민심을 정치의 변화로 만들어 냈다. 국정농단 세력을 향한 국민의 탄핵 요구를 실현시키고 헌정질서 회복과 정권 교체를 위한 길의 맨 앞에서 당을 이끌었다. 국민의 열망은 그의 열정을 타고 정권 교체의 동력이 됐고 이어진 지방선거와 보궐선거에서도 압도적인 승리를 이끌며 바야흐로 민주당 전성기를 열었다. 민심을 읽고, 민심을 실현할 줄 알았던 그는 대의민주주의 국가에서의 가장 유능한 정치인이자 국민의 대변인이었다. ■ 누구도 이루지 못한 검찰개혁 과업의 길에 뛰어들다 대선과 지방선거의 압도적 승리는 곧 당 대표의 지도력을 보여주는 일이자 그에게 가장 강력한 권한을 주는 일이기도 하다. 그렇게 누구보다 빛나던 순간 추미애는 오히려 누구도 이루지 못한 무거운 과업 앞에 서야 했다. 문재인 정부 당시 제67대 법무부 장관에 임명된 그는 모두가 가지 않으려던 길, ‘검찰개혁’에 뛰어들었다. 검찰의 권한이 국민 위에 군림하지 않고 본래 목적에 맞춰 국민의 인권과 안정적인 삶을 위해 발현될 수 있도록 역할을 바로잡는 일, 추미애는 그 길에서 상상 이상의 저항과 공격을 맞닥뜨려야 했다. 그러나 그는 물러서지 않았다. 고독한 혼자만의 싸움이라 여겼지만 그때마다 자신을 응원하던 국민의 열망을 꺼내 들며 온전히 고통을 감내했다. 이후 6선 국회의원이 된 추미애는 검찰개혁의 완성을 위해 법제사법위원장 자리에 앉았다. 도지사로의 새로운 도전 직전까지 전력한 끝에 검찰개혁과 사법개혁이라는 과업을 이뤄내며 자신의 역할을 다했다. ■ 추미애의 열정이 만들 경기도의 미래 추미애가 걸어온 길에는 특유의 책임감과 오랜 시간 지켜온 신념이 뿌려져 있다. 편한 길 대신 역할이 있는 길을 택하고 어려운 길이라 할지라도 앞장선 길잡이가 되는 걸 두려워하지 않았다. 부당함에 침묵하기보다 바른 길을 위한 목소리를 내는 데 주저함이 없었던 추미애. 이제 그가 대한민국의 축소판이자 미래인 경기도에서 새로운 내일을 그린다. 31개 시·군이 직면한 문제부터 경기 남부의 첨단산업벨트 조성, 경기 북부의 중첩규제 해소, 경기 동부의 성장동력 마련까지 그의 역할이 닿아야 할 난제들이 남아 있다. 그러나 추미애는 지금까지의 길 위에서처럼 이번에도 같은 답을 내놨다. ‘추미애는 해 본 사람이다. 앞으로도 해낼 사람이다’. 그는 또 어떤 도전과 책임감으로 1천420만 경기도민의 삶을 바꿔낼까. 추미애 주요 이력 ■ 기본사항 -성 명: 추미애(秋美愛) -출생일: 1958년 10월23일 -출생지: 경북 달성군(현 대구 달성군) -가 족: 배우자와 1남2녀 ■ 학력 -경북여자고등학교 졸업 -한양대 법정대학 법학 학사 -연세대 경제대학원 경제학 석사 ■주요 경력 및 당무 이력 -국회 법제사법위원장 -제67대 법무부 장관 -더불어민주당 대표 -제15·16·18·19·20·22대 국회의원 -제21대 대선 이재명 대통령후보 골목골목 선대위 총괄선대위원장 -국회 환경노동위원장 -새정치민주연합 최고위원 -제18대 대선 문재인 대통령후보 국민통합위원회 공동위원장 -민주통합당 최고위원 -제16대 대선 노무현 대통령후보 국민참여운동본부장 -새천년민주당 최고위원 및 총재 비서실장(김대중 대통령 당시) -광주고등법원 판사, 춘천·인천·전주지방법원 판사 -사법연수원 14기 수료, 제24회 사법시험 합격

‘낙선’ 김부겸 “개인의 패배일 뿐…겸허히 승복한다”

6·3 지방선거 대구시장 선거에서 국민의힘 추경호 후보의 당선이 확정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대구시장 후보가 선거 패배를 인정했다. 김 후보는 4일 오전 2시20분께 대구 달서구 선거사무소에 방문해 “여러분이 걸어주신 기대에 부응하지 못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어 “시민들이 주신 선거 결과에 겸허히 승복한다”며 “선거 기간 믿어주고 응원해 준 모든 분께 죄송하다. 개인의 패배이지 변화를 열망하는 시민의 패배가 아니다”라고 부연했다. 그러면서 “좌절하지 말라. 절망하지 말라”며 “이만큼 오기까지 너무 잘했다고 서로 어깨 두드려 주자”라고 말했다. 아울러 “대구에 경쟁이 벌어지고 여야가 서로 시민께 잘 보이려고 하는 서비스로의 정치 가능성을 봤다”며 “끝까지 저를 믿어준 시민 여러분 감사하다”고 언급했다. 마지막으로 “끝까지 경쟁해온 추경호 후보의 당선을 축하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추 후보는 이날 오전 4시26분께 개표율 91.33% 기준 63만7천754표(득표율 53.6%)를 기록하며 53만9천636표(45.36%)를 얻은 더불어민주당 김부겸 후보를 제치고 승리를 확정했다.

선관위, “투표용지 부족, 개표 중단·재선거 사유 될 수 없어”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거일 일부 투표소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공식 사과하고 진상 규명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다만 투표용지 부족으로 인한 투표 차질은 개표중단과 재선거 사유가 될 수 없다고 결정했다. 선관위는 4일 오전 3시50분께 입장문을 내고 "일부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해당 투표소를 방문한 국민 여러분의 참정권 행사에 많은 혼란과 불편을 드린 점에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유권자들이 소중한 시간을 내 투표소를 찾았음에도 선거관리위원회의 실책으로 인해 큰 실망과 염려를 끼쳐드리게 됐다"며 "크나큰 책임을 통감한다"고 말했다. 다만 선관위는 이번 사안이 선거 무효나 재선거 사유에는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다. 선관위는 "선거일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발생한 이번 사안은 공직선거법에 따른 선거 연기 또는 재선거 사유에 해당하지 않는다"며 "현재 진행 중인 개표를 중단하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해당 투표소에서 투표한 유권자의 의사가 확인될 수 있도록 투표함은 개표소로 이송돼야 한다"고 덧붙였다. 선관위는 개표 종료 이후 이번 사안에 대한 진상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마련에 착수할 방침이다. 선관위는 "개표가 종료되면 즉시 이번 사안의 원인을 규명하고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가능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국민 여러분께 원인과 대책을 소상히 밝히고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국민의 참정권 행사가 원활하게 이뤄질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지 못한 점에 대해 다시 한번 사죄드린다"고 거듭 고개를 숙였다. 앞서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 본투표일인 전날 서울 송파구 12곳을 비롯해 강남구와 광진구 등 총 14곳 투표소에서 투표용지가 부족해 투표가 일시 중단되는 사태가 발생했다. 이와 관련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6·3 지방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투표용지 부족 사태에 대해 대국민 사과를 했다. 허철훈 중앙선관위 사무총장은 같은날 오후 9시 과천 중앙선관위 청사에서 투표용지 부족사태와 관련해 "일부 투표소의 투표용지 부족으로 국민여러분께 큰 혼란과 심려를 끼쳤다"며 "소중한 주권을 행사하기 위해 투표소를 찾아주신 국민께 불편을 드리고 엄정한 선거관리에 대한 신뢰를 훼손한 점에 대해 책임을 통감하며 사과드린다"고 말하며 고개를 숙였다.

유의동에게 패배한 조국 “제 책임”...김용남 “구도 못 넘었다”

조국 조국혁신당 평택을 국회의원 재선거 후보와 김용남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선거 패배를 인정하며 지지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4일 오전 3시 30분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집계 결과, 개표율 98.25% 기준에서 유의동 후보는 3만875표(34.64%)를 얻어 승리를 확정지었다. 더불어민주당 김용남 후보는 2만5천871표(28.99%), 조국혁신당 조국 후보는 2만4천488표(27.44%)를 얻어 뒤를 이었다. 이어 황교안 자유와혁신 후보가 5천346표(5.99%), 김재연 진보당 후보가 2천657표(2.97%)를 기록했다. 조 후보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이번 6월 선거의 최우선 과제는 ‘국힘 제로’의 실현이었다”며 “전국적으로 의미 있는 성과가 있었지만 평택에서는 그 명령을 완수하지 못했다. 모두 저의 부족함이고 책임”이라고 밝혔다. 이어 “선거 결과를 겸허히 받아들인다”면서도 “평택의 미래에 보탬이 되도록 언제나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전국 각지와 미국, 독일 등 해외에서까지 달려와 준 자원봉사자들과 캠프 가족들, SNS를 통해 응원을 보내준 많은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이번 결과는 저 조국의 실패이지 여러분이 제게 투영한 비전과 가치가 틀린 것이 아니다”고 덧붙였다. 김 후보 역시 같은날 평택 선거사무소에서 승복 회견을 열고 “분에 넘치는 응원과 지지를 받고도 좋은 결과를 못 냈다”며 “어떻게 추후에라도 보답을 해야할 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갖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선거에 대해 “(평택을에서) 진보·보수를 따지면 대략 6 대 4 정도 비중”이라며 “민주·진보 진영 표가 절반 정도씩 나눠 갖다보니 이런 결과가 나온 것 같다”고 했다. 김 후보는 “선거 구도라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는 점을 다시 한번 느꼈다”며 “늦은 시간까지 자리를 지켜주시고 기다려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이번 평택을 재선거는 투표 마감 직후부터 전국 재·보궐선거 가운데 대표적인 격전지로 꼽혔다. 실제 개표 초반에는 김용남 후보와 조국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며 선두 경쟁을 벌였으나, 개표 중반 이후 유 후보가 추월에 성공하며 승기를 잡았다.

차준택, 인천 부평구청장 3선 등극…“부평 도약 완성” [영상]

“인천 부평 주민들의 신뢰의 무게를 받들어 부평의 도약을 완성하겠습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후보가 승리하며 3선 고지에 우뚝섰다. 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18분 기준(개표율 84.87%)으로 차 후보는 득표율 63.68%로 국민의힘 이단비 후보(36.31%)를 누르고 당선했다. 차 당선인은 민선 7·8기에 이어 다시 한번 부평구정을 이끈다. 이날 개표율이 높아질수록 차 당선인의 우세가 굳어지자 선거사무소 분위기는 점차 뜨거워졌다. 지지자들과 선거운동원들은 개표 방송을 지켜보며 박수를 보냈고, 차 당선인의 3선 성공을 축하했다. 차 당선인은 “부평구를 위해 다시 일할 기회를 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의 무게를 잘 알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선택은 영광이기에 앞서 더 큰 책임이라는 마음으로 받들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이번 선거에서 주민들의 재신임을 받으며 그동안 추진해 온 구정 성과를 바탕으로 부평의 더 큰 도약을 완성하겠다”고 강조했다. 차 당선인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지지해주신 분도, 다른 후보를 선택하신 분도 모두 부평을 사랑하는 마음은 같다고 생각한다”며 “선택은 나뉘었지만 더 좋은 부평을 바라는 뜻은 다르지 않다”고 말했다. 그는 “앞으로 그 마음을 하나로 모아 구정 운영에 충실히 담겠다”고 했다. 그러면서 “세 번째 임기는 부평을 여기서 멈추게 두지 말라는 주민의 당부라고 받아들이겠다”며 “처음의 마음으로 더 단단히 일하며, 그동안 추진해온 성과를 넘어 부평의 더 큰 도약으로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부평은 오랜 생활 기반과 역사를 가진 도시”라며 “이제 낡은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원도심과 골목상권에 다시 활력을 불어넣어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역 곳곳의 균형 있는 발전을 통해 머물고 싶은 부평, 다시 찾고 싶은 부평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차 당선인은 “부평의 오랜 과제들이 이제 길을 내기 시작했다”며 “열어온 길을 끝까지 완성하고, 지금의 성과를 부평의 미래 경쟁력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이 듣고 더 빠르게 움직이며, 주민 여러분께서 맡겨주신 책임을 결과로 보여드리겠다”고 약속했다.

김남준 ‘李대통령 지역구’ 인천 계양을 당선…“계양의 새로운 미래 완성” [영상]

“계양의 새로운 미래를 위해 선택해주신 주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립니다.” 6·3 전국동시지방선거와 함께 치러진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이재명의 1번타자’를 내세운 더불어민주당 김남준 후보가 승리했다. 4일 인천시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30분 기준(개표율 36.30%)으로 김 후보는 득표율 71.85%로 국민의힘 심왕섭 후보(20.64%)와 무소속 김현태 후보(7.50%)를 누르고 당선했다. 이번 보궐선거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선 출마와 당선으로 공석이 된 계양을 선거구에서 치러졌다. 이른바 ‘대통령 지역구’로 불린 계양을에서 김 당선인은 개표 초반부터 큰 격차로 앞서며 승기를 잡았다. 김 당선인은 이날 경기일보와의 인터뷰에서 “선거 기간 동안 보내주신 응원과 질책, 그리고 지역 발전에 대한 바람을 마음 깊이 새기겠다”며 “이번 선택은 계양의 변화와 발전을 더는 미룰 수 없다는 주민들의 뜻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선거 과정에서 약속드린 대로 이재명 대통령이 계양에서 시작한 약속을 이어받아 반드시 완성하겠다”며 “주민의 삶을 바꾸는 정치, 지역의 미래를 책임지는 정치로 보답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당선인은 교통, 주거, 일자리, 교육, 복지 등 주민 일상과 맞닿은 문제를 우선 과제로 꼽았다. 그는 “교통, 주거, 일자리, 교육, 복지 등 주민들의 일상과 맞닿은 문제부터 꼼꼼히 살피겠다”며 “계양테크노밸리(계양TV) 기업 유치와 교통망 확충, 신도시 개발, 각종 규제 완화에도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계양의 성장 동력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국회에서 필요한 역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김 당선인은 선거 과정에서 계양TV 기업 유치와 함께 대장홍대선 계양 연결, 서울지하철 9호선~공항철도 직결 등 교통 인프라 개선, 개발제한구역·군사시설 규제 완화, 노후 도심 정비 등을 주요 현안으로 제시해 왔다. 김 당선인은 “출퇴근길 불편, 주거 부담, 생활 인프라 부족 등 선거 현장에서 확인한 과제들도 하나씩 풀어가겠다”며 “중앙정부, 인천시, 계양구와 긴밀히 협력해 계양 발전에 필요한 예산과 제도적 뒷받침을 이끌어내겠다”고 말했다. 김 당선인은 “계양은 더 큰 가능성을 가진 지역”이라며 “그 가능성이 말에 그치지 않도록 실천으로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주민 곁에서 듣고, 국회에서 해결하는 일꾼이 되겠다”며 “주민 여러분께서 보내주신 신뢰에 실력과 책임으로 보답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김 당선인은 성남 지역 케이블TV 기자 출신으로 성남시 대변인, 경기도지사 언론비서관, 민주당 대표 정무조정부실장 등을 지냈다. 이후 대통령실 제1부속실장과 대통령실 대변인을 맡으며 이 대통령을 가까이서 보좌해오면서 ‘이재명의 입’으로 여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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