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해구 표심 분석...'초대 서해구청장', 민주·국힘 ‘살얼음 대결’ [미리보는 지방선거]

인천 서해구가 오는 6월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통해 종전 서구로부터 분리·출범하는 가운데, 초대 구청장 선거도 여야가 치열한 경쟁 구도를 그릴 전망이다. 21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대 선거결과를 분석한 결과, 서해구에 속한 검암경서·연희·청라·가정·신현원창·석남·가좌동 등 7곳은 가장 최근 구청장 선거가 치러진 지난 2022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보수 성향 후보가 승리했다. 하지만 이후 2024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총선)나 2025년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우세를 보였다. 서해구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국민의힘 강범석 후보가 51.39%의 득표율로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후보(46.85%)를 꺾었다. 지역별로는 석남동에서 강 후보가 55.43%로 김 후보(42.05%)보다 13.38% 포인트(p) 앞섰다. 가좌동도 강 후보가 54.80%로 김 후보(42.75%)를 12.05%p 차로 눌렀다. 다만, 검암경서동과 청라동 등 2곳에서는 김 후보가 강 후보를 각각 2.35%p, 3.85%p 차로 근소하게 앞섰다. 제22대 총선에서는 서구갑 선거구인 가정·신현원창·석남·가좌동에서 모두 진보 성향 후보가 승리했다. 서구갑에서 민주당 김교흥 후보가 56.88%로 국민의힘 박상수 후보(39.88%)를 17%p 차로 크게 앞섰다. 이중 가정동은 23.15%p 차까지 벌어졌다. 서구을 선거구인 검암경서·연희·청라동도 마찬가지로 민주당 후보가 압승했다. 민주당 이용우 후보(55.92%)가 국민의힘 박종진 후보(42.99%)를 12.93%p 차로 제쳤다. 검암경서동은 13.43%p 차이가 났다. 지난해 제20대 대선에서도 이 같은 분위기가 이어졌다. 민주당 이재명 후보(49.68%)가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45.60%)를 앞섰다. 검암경서동에서 11.71%p 차로 이 후보가 승리하는 등 서해구 모든 동에서 앞섰다. 다만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총선 때와 달리 4.08%p 차이로 득표율을 좁히며 분전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서해구의 최근 선거는 진보 성향이 조금 강하지만, 서구의 원도심 등이 있고 과거 보수 성향의 탄탄한 입지가 있어 어느 쪽의 성향이 짙다고 볼 수 없다”고 말했다. “특히 청라국제도시 등은 각종 현안이 있다 보니, 정당보다는 후보의 정책 등에 유권자의 선택이 몰릴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초대 서해구청장 누구...강범석 3선 도전 속 김교흥 출마가 최대 변수 [미리보는 지방선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121580463

초대 서해구청장 누구...강범석 3선 도전 속 김교흥 출마가 최대 변수 [미리보는 지방선거]

6월 3일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는 처음 뽑는 인천 서해구청장을 두고 현역 강범석 서구청장(59)의 첫 3선 도전에 여야 후보 6명이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김교흥 국회의원(민주당·서구갑)의 인천시장 선거 출마에 따른 보궐선거라는 변수가 있어, 선거 구도가 바뀔 가능성도 있다. 21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이번 초대 서해구청장을 뽑는 선거는 전·현직 서구청장과 전·현직 인천시의원 등이 몰려 사실상 ‘제2의 서구청장 선거’로 치러질 전망이다. 민주당에서는 이재현 전 서구청장(65)이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SL공사) 사장 등 다양한 행정 경험을 앞세워 초대 구청장 선거에 나선다. 여기에 지난 8회 지방선거에서 강 구청장에게 4.54%포인트(p) 차로 석패한 김종인 전 시의원(55)이 재도전한다. 또 구재용 중앙당 전략기획위 부위원장(60)도 구청장 선거에 도전장을 던진다. 그는 서구의원과 시의원을 거쳐 서구시설관리공단 이사장 등 의정 및 행정 경력까지 더해 지역에서 입지를 탄탄히 쌓아왔다. 정인갑 인천시당 수석대변인(37)도 서구의원 경험에 젊은 패기를 내세워 이번 선거에서 구청장 후보군에 이름을 올리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현역 프리미엄을 지닌 강 구청장이 첫 3선 도전에 나선다. 그는 민선 8기에서 인천지역 출산율 1위에 따른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도시 만들기와, 서울지하철 5·7호선 연장 등 교통인프라 확충에 집중해왔다. 같은 당에서는 김유곤 시의원(65)이 출마를 공식화하고 있고, 윤지상 전 시의원(71)도 출마 의사를 밝히며 당내 치열한 경선을 예고하고 있다. 다만, 김 의원의 인천시장 선거 출마가 변수다. 김 의원이 인천시장 선거를 위해 사직하면, 강 구청장이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위해 구청장 선거 출마를 고사할 수 있기 때문이다. 정가의 한 관계자는 “김 의원의 인천시장 선거 공천 여부 결정이 날 때까지 사실상 서해구청장 선거 구도는 미지수”라며 “이 변수로 여야의 선거 전략 등이 바뀔 수 있다”고 말했다. ●관련기사 : 인천 서해구 표심 분석...'초대 서해구청장', 민주·국힘 ‘살얼음 대결’ [미리보는 지방선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121580262

서진웅 전 총리 정무비서관 부천시장 출마선언…“대전환 견인”

서진웅 전 국무총리 정무협력비서관이 21일 오전 부천시청 기자회견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지방선거에서 부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서 전 비서관은 “부천은 지금 전진이 아니라 정체와 후퇴의 경계에 서 있다”라며 “80만 시민과 함께 부천의 미래를 다시 설계하는 ‘부천 대전환’을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특히 부천시의 낮은 재정자립도와 재정자주도를 언급하며 “이미 재정 위기를 넘어 심각한 수준의 경고등이 켜졌다”고 진단했다. 그는 “교육재정 축소와 어르신 약값 지원 감소 등 기초 복지까지 흔들리는 상황을 더는 방치할 수 없다”라며 현 시정을 향해 “책임과 결정이 분명하지 않은 행정 구조로 인해 도시 경쟁력이 흔들리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시장은 시장다워야 하고, 결정은 공개적으로, 책임은 분명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서 전 비서관은 이날 회견에서 6대 전환 비전을 제시했다. 그는 ▲R&D 중심 첨단산업단지 조성 ▲대기업 유치 ▲‘육체적 AI 연구 실증클러스터’ 구축 등으로 지역 경제를 살리는 ‘경제 대전환’을 최우선 과제로 제시했다. 또 영상·게임·웹툰·XR 등 기존 콘텐츠 역량을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발전시키는 ‘문화·콘텐츠 대전환’, 교육예산 3% 확보와 AI 특성화학교 육성 등 ‘교육 대전환’도 강조했다. 아울러 취약계층 지원 강화와 기본사회 실현을 위한 ‘복지 대전환’, GTX 연계 철도망 고도화·경인선 철도 지하화 등 ‘교통·공간 대전환’, 행정혁신위원회와 타운홀 미팅을 통한 행정 투명성 강화 등 ‘시민 주권 대전환’을 순차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부천 어디서나 서울 주요 거점까지 20분 내 이동할 수 있는 교통기반을 완성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서 전 비서관은 경기도의원, 대통령직속 국가균형발전위 전문위원, 국무총리 정무협력비서관 등 경력을 언급하며 “수십 년 동안 ‘부천’이라는 이름 두 글자를 가슴에 품고 일해 온 사람”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부천 대전환은 단순한 구호가 아니라 재정을 되살리고 도시의 방향을 바로 세우는 실행의 약속”이라며 “그 길의 맨 앞에서 시민 여러분과 함께하겠다”라고 출마 의지를 밝혔다. 서 전 비서관은 마지막으로 “책임은 분명히 지고, 권한은 시민을 위해 사용해야 한다”라며 “변화가 필요한 지금이 바로 부천 대전환의 출발점”이라고 말했다.

대선서 ‘과반 득표’ 이재명 손 들어준 인천 부평...이번에도 통할까? [미리보는 지방선거]

인천 부평구는 진보 성향이 강한 지역으로 꼽힌다. 그동안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총선)는 물론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도 진보 성향 정당 후보들이 비교적 안정적인 우위를 보여왔다. 최근 선거에서도 이러한 흐름이 이어지며, 부평구의 정치 지형은 뚜렷한 특징을 유지하고 있다. 20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대 선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차례 지방선거의 부평구청장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후보가 6차례, 보수 성향 후보가 2차례 승리했다. 부평구는 지난 1995년 북구에서 독립한 뒤, 진보 정당 출신 국회의원과 구청장이 잇따라 당선했다. 특히 지난 2010년 이후 진보 성향 후보의 강세가 더욱 분명해졌다. 최근 4차례 연속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최근 흐름은 더욱 분명하다. 제7회 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차준택 후보는 69.81%의 득표율로 자유한국당 박윤배 후보를 큰 격차로 제치고 당선했다. 이어 제8회 지방선거에서도 차 후보는 51.28%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유제홍 후보를 누르며 재선에 성공했다. 이와 함께 대선과 총선에서도 진보 성향 후보의 득표율이 높게 나타나고 있다. 가장 최근 치러진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2.86%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37.26%)를 앞섰다. 앞선 제20대 대통령 선거에서도 이 후보는 50.84%를 얻어 부평구에서 과반 득표를 기록했다. 이처럼 부평구는 인천 안에서도 대표적인 진보 우세 지역으로 평가 받고 있다. 다만,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보수정당 외에도 진보 성향 정당과 무소속 후보들이 나설 경우 진보 표심 분산이 일어날 가능성도 있어, 본선 구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전망이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민주당에선 3선에 도전하는 현직 구청장의 안정성과 현 정부 기조에 어울리는지 등을 쟁점으로 경선 과정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여기에 다른 진보 성향 세력의 움직임까지 더해질 경우 표심 흐름에 영향을 줄 수 있어 선거 막판까지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부평구청장 누가 뛰나…차준택 3선 도전 속 ‘메머드급’ 후보군 윤곽 [미리보는 지방선거]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는 현직 차준택 구청장(57)의 3선 도전 속에 같은 당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정의당, 무소속까지 많은 후보군이 윤곽을 드러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다. 20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인천 부평구청장 선거 후보군에는 모두 10여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민주당에서는 차 구청장이 구정 운영의 연속성과 안정성 등을 기반으로 3선 도전에 나선다. 그는 ‘더 큰 부평’을 목표로 아동친화도시 조성, 굴포천 생태 하천 복원,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만들기 등 주민들이 체감하는 정책을 성과로 내세우고 있다. 같은 당에서는 강화수 민주연구원 전 부원장(51)과 김병기 부평구을 지역위원회 사무국장(66)의 이름이 후보군에 오르내린다. 강 전 부원장은 중앙당 정책·연구 조직에서 활동한 경험을 바탕으로 정책 경쟁력을, 김 사무국장은 30년이 넘는 금융권 근무와 시의원 경력을 토대로 경제·재정 분야 전문성을 내세우고 있다. 특히 신은호 인천시의회 전 의장(71)의 재출마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그는 지난 제8회 지방선거에서 차 구청장에게 도전했지만 최종 후보 경선에서 고배를 마시기도 했다. 또 유길종 민주당 정책위원회 부의장(63)도 노동운동과 당 정책라인에서의 활동을 토대로 변화와 혁신을 강조하며 출마를 저울질하고 있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단비 인천시의원(37)과 이익성 부평구의원(62)의 출마가 점쳐진다. 이 시의원은 조례 발의와 시의회 의정활동을 통해 비교적 젊은 정치인으로서 존재감을 키워왔다는 평가를, 이 구의원은 5선의 오랜 의정 활동을 통해 다져온 지역 기반과 풍부한 의정 경험을 강점으로 내세우고 있다. 정의당에서는 김응호 부평구 지역위원장(53)이 후보군에 꼽힌다. 그는 오랜 기간 지역 시민사회 활동과 선거 출마 경험을 이어오며 진보 정당 후보로서 입지를 다져왔다. 이 밖에 무소속으로는 나상길 시의원(64)과 임지훈 시의원(60)이 하마평에 올랐다. 이들 모두 지역 정치권에서 오랜 활동 경력을 갖고 있다. 이들이 민주당 복당과 조국혁신당 입당 등 앞으로의 정치적 선택에 따라 구청장 선거 구도의 변수로 작용할 전망이다. 정가 관계자는 “부평구는 민주당 지지세가 강한 지역이지만, 이번 선거는 현직 구청장의 3선 도전과 함께 정당별로 후보군이 두텁게 형성하면서 선거 구도가 복잡해지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경선 결과와 함께 본선에서의 후보 간 경쟁력이 선거 양상을 가를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6·3 지방선거 앞두고 청와대 정무라인 ‘출마 러시’

오는 6월 3일 지방선거와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청와대 정무라인을 중심으로 참모진의 사퇴와 출마 준비가 잇따르고 있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처음 치러지는 전국 단위 선거인 만큼, 청와대 근무 이력을 앞세운 이른바 ‘청와대 출신 효과’를 기대하는 움직임으로 풀이된다. 20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청와대 정무수석실 산하 이선호 자치발전비서관은 울산시장 출마를 위해 최근 사직서를 제출했다. 이 비서관은 오는 25일 근무를 끝으로 청와대를 떠나 본격적인 선거 준비에 나설 예정이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첫 자치발전비서관으로 발탁된 지 약 8개월 만이다. 그는 그동안 지방자치 분권과 균형발전 관련 업무를 총괄해왔다. 같은 자치발전비서관실 소속인 서정완 행정관도 하남시장 출마를 위해 사의를 표했다. 두 사람은 오는 25일을 마지막으로 청와대를 떠날 것으로 알려졌다. 정무라인의 사직 행렬은 이미 시작됐다. 우상호 전 정무수석은 강원도지사 출마를 위해 앞서 자리에서 물러났고, 후임으로는 홍익표 신임 정무수석이 20일부터 임기를 시작했다. 이어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 출신인 김병욱 전 정무비서관도 성남시장 출마를 위해 사퇴했다. 이외에도 청와대 참모진의 지방선거 및 보궐선거 출마 움직임이 이어지고 있다. 대통령의 최측근으로 꼽히는 김남준 대변인은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지는 등 현재까지 거론되는 청와대 참모 출신 출마 예상자는 10여 명에 이르는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공직선거법 제53조에 따라 공직자의 사퇴 시한은 선거일 90일 전인 3월 5일이다. 당내 경선과 선거 준비 일정을 감안할 때, 설 연휴 이전까지 청와대 참모진의 추가 사퇴와 출마 선언이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는 관측이 나온다.

경기도선관위, 도지사·교육감 정당·예비후보자 선거사무안내 설명회 열어 [6·3 알고리즘]

“문자메시지 전송 시 개인정보 동의 유의하세요. 딥페이크 영상도 확인 바랍니다.” 6·3 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지사와 경기도교육감 출마 선언이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가 입후보예정자를 위한 설명회를 열고 선거 관련 유의 사항을 전달했다. 경기도선관위는 20일 오후 2시 도선관위 4층 공명선거실에서 6월3일 실시하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와 관련해 경기도지사 및 교육감선거의 입후보예정자, 선거사무관계자 등을 대상으로 선거사무안내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서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사무개관 ▲예비후보자등록 신청 시 구비서류 등에 관한 사항 ▲선거운동방법, 제한·금지행위 ▲정치관계법 위반사례 ▲후원회를 통한 후원금 모금 ▲선거여론조사 등 후보자가 되려는 사람이 필수적으로 알아야 할 ‘공직선거법’ 내용을 안내했다. 주요 내용으로는 기탁금 납부와 관련된 사항을 비롯해 범죄경력 기록, 정규학력 증명, 예비후보자의 문자메시지나 인터넷 홈페이지를 이용한 선거운동 등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특히 예비후보자와 예비후보자가 아닌 입후보예정자의 경우 선거사무소 설치 가능 유무, 유급사무원 선임, 명함 배부 등에서 주로 차이를 보여 이에 대한 안내도 포함됐다. 또 문자메시지 발송 시 개인정보 보호와 관련해서도 개인동의 유무에 따른 유의 사항도 특별히 소개됐다. 최신 트렌드인 딥페이크 영상 등을 이용한 선거운동에서도 가상의 정보라는 점을 명시해야 한다는 유의 사항도 전달됐다. 아울러 정강·정책의 방송연설과 홍보물 배부에 대한 제한, 정책공약집 배부 방법 등도 교육 내용에 담겼다. 경기도지사·교육감선거 예비후보자 등록 신청은 다음 달 3일부터 가능하며, 시장 및 지역구 도의회 의원과 지역구 시의회 의원은 같은 달 20일부터, 군수 및 지역구 군의회 의원은 3월22일부터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에 예비후보자 등록을 신청할 수 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이번 설명회는 후보자 등록 서류 준비 및 선거 전 과정에 걸쳐 예비후보자가 알아야 할 사항을 안내하는 자리”라며 “시장·군수, 도의원, 시·군의원 선거의 입후보예정자를 위한 설명회는 관할 선거구선거관리위원회가 개별적으로 마련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양이원영 前의원 광명시장 출사표…“변화 실감 일상중심 시정”

지방선거가 5개월여 앞으로 다가오며 광명시장 선거 구도가 본격화되는 가운데 양이원영 전 국회의원이 광명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양이 전 의원은 20일 오전 광명 11·12구역 재개발공사 현장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상이 행복한 도시, 자랑하고 싶은 동네”를 슬로건으로 내걸며 차기 광명시장 선거 출마를 밝혔다. 양이 전 의원은 “정치와 행정, 정책과 예산은 멀리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그 결과는 시민의 출근길과 생활 현장에서 가장 먼저 드러난다”며 “내 삶이 실제로 나아지고 나의 주권 의지가 시정에 반영되는 ‘시민이 직접 변화를 실감하는 광명’을 만들겠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그는 그동안 광명이 성장과 개발 중심의 담론 속에서 시민의 일상이 뒷순위로 밀려왔다고 진단했다. 꽉 막힌 출퇴근길과 부족한 생활 인프라, 불투명한 도시개발로 인한 불안을 언급하며 “이제는 시민의 하루를 기준으로 시정을 다시 설계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양이 전 의원은 이를 위한 방향으로 ▲AI 교통 통제와 대중교통 연계를 통한 교통 개선 ▲지역 내 일자리와 소득이 순환하는 경제 구조 ▲청년의 첫 경력을 지자체가 책임지는 일자리 정책 ▲재개발·재건축 전 과정의 투명화 ▲생활권 중심 문화·체육 인프라 확충 ▲기본적인 먹거리·돌봄 복지 강화 ▲기후 정책 수익의 시민 환원 ▲민원 처리 과정이 보이는 데이터 기반 스마트 행정 등 8가지를 핵심 과제로 제시했다. 끝으로 양이 전 의원은 “서류 속에 갇힌 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목소리가 정책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만들겠다”며 “구체적인 계획과 치밀한 실행력으로 광명의 새로운 미래를 증명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계양구, 확실한 진보 텃밭… 민주 후보군 “경선이 당선” [미리보는 지방선거]

인천 계양구는 대표적인 진보 성향 지역으로 꼽히는 곳이다. 그동안 대통령 선거와 국회의원 선거(총선)는 물론 전국동시지방선거까지도 진보 성향 정당 후보들이 우위를 보여왔다. 특히 더불어민주당 당대표를 2차례 배출했고, 지난 2025년 대선에서는 지역구 국회의원인 이재명 대통령이 당선하며 전국적으로 정치적 주목을 받기도 했다. 19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역대 선거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8차례 지방선거의 계양구청장 선거에서는 진보 성향 후보가 6차례, 보수 성향 후보가 2차례 승리했다. 계양구는 지난 1995년 북구에서 독립한 뒤, 진보 정당 출신 국회의원과 구청장이 잇따라 당선했다. 더욱이 지난 2010년 이후 진보 성향 후보의 강세가 더욱 분명해졌다. 최근 4차례 연속 모두 민주당 후보가 승리했다. 특히 제7회 지방선거에서는 민주당 박형우 후보가 68.85%의 득표율로 자유한국당 고영훈 후보를 제치고 당선, 3선에 성공하기도 했다. 이후 제8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윤환 후보가 51.48%의 득표율로 국민의힘 이병택 후보를 누르는 등 민주당 강세가 계속 이어지고 있다. 이와 함께 계양구는 대선과 총선에서도 진보 성향 후보의 득표율이 비교적 높게 나타난다. 중앙 정치 이슈와 정권 상황에 따라 득표 격차는 다르지만, 지역 정치 성향 자체가 크게 흔들린 적은 없었다는 분석이 나온다. 가장 최근 치러진 제21대 대선에서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5.22%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35.71%)를 약 20%포인트(p) 차로 앞섰다. 앞서 지난 20대 대선에서도 계양구는 민주당 이재명 후보가 52.31%로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43.52%)를 앞지르기도 했다. 지역 정가의 한 관계자는 “계양구는 선거 결과만 놓고 보면 민주당 우세 흐름이 이어져 온 지역”이라면서도 “다만 후보가 많아질수록 표가 나뉠 가능성이 높고, 경선 이후 구도가 어떻게 나뉘느냐에 따라 선거 양상이 달라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투표율과 후보 개인 경쟁력 역시 변수로 작용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인천 계양구청장, 윤환 재선 도전… 여야 12명 하마평 [미리보는 지방선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119580471

인천 계양구청장, 윤환 재선 도전…여야 12명 하마평 [미리보는 지방선거]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의 인천 계양구청장 선거는 현직 윤환 구청장(66)의 재선 도전 속에 같은 당인 더불어민주당의 내부 경선이 최대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 민주당에서만 윤 구청장을 포함해 9명이 하마평에 오르며 치열한 경쟁을 예고하고 있기 때문이다. 국민의힘도 3명이 후보군이 반전을 노리고 있다. 19일 지역 정가에 따르면 인천 계양구청장 선거 후보군에는 모두 12명의 이름이 오르내리고 있다. 윤 구청장은 꽃마루 복합스포츠타운 조성 등 민선 8기 주요 사업을 언급하며 “계속 추진할 과제가 남아 있다”며 일찌감치 재선 도전을 공식화했다. 그는 연초부터 주민들을 만나 임기 중 이뤄낸 성과 공유는 물론 다양한 의견을 듣는 등 접촉면을 넓히고 있다. 여기에 맞서 민주당에서는 김광 청와대 자치발전비서관실 행정관(50)이 후보군에 올랐다. 김 행정관은 중앙 정치 경험과 당 조직 운영 경력을 바탕으로 출마 가능성을 높이고 있다. 특히 박형우 전 구청장(68)의 재출마 가능성도 흘러나오고 있다. 박 전 구청장은 지난 2010~2022년까지 3선을 지냈고, 이번 지방선거부터 연임 제한이 풀렸다. 또 전·현직 인천시의원들이 체급을 키워 구청장 선거에 도전하고 있다. 김종득 시의원(66)은 문화복지위원장 등을 지내며 문화·체육·복지 분야 정책을 다뤄온 점이 강점으로 꼽힌다. 석정규 시의원(45)은 계양3선거구에서 활동하며 세대교체 필요성을 강조하고 있고, 문세종 시의원(42)은 산업경제위원회 부위원장을 맡으며 지역 현안 대응에 나서고 있다. 이용범 인천시의회 전 의장(73)도 지난 선거에서 경선 패배의 아픔을 딛고 다시 도전장을 내민다. 또 박성민 전 시의원(57)은 의정 활동 경험에 계양시설관리공단 이사장의 경험까지 갖추고 있다. 손민호 전 시의원(57)도 유동수 국회의원 보좌관으로 활동하며 중앙 정치 경험까지 쌓았다. 국민의힘에서는 이병택 인천시당 전 부위원장(61)이 유력 주자로 꼽힌다. 그는 제8회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윤환 후보와 맞붙어 패한 만큼, 이번에 설욕을 한다는 각오다. 여기에 조동수 전 계양구의회 의장(72)도 나선다. 제20대 대선에서 계양구 총괄본부장을 맡아 지역 선거 조직을 담당했다. 이 밖에 이병학 전 계양구의원(66)도 하마평에 오르고 있다. 그는 계양구의회 3선 의원과 인천시기초의원협의회장 등을 지내며 지역 의정 경험을 키워왔다. 계양구는 인천지역에서도 민주당 강세 지역으로 꼽힌다. 이로 인해 민주당 경선 결과가 사실상 본선 구도를 좌우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여기에 인천 계양을 국회의원 보궐선거와 맞물릴 경우, 선거 구도에 적잖은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분석이다. 정가 관계자는 “민주당 ‘텃밭’이다보니 당 내부에서 현 구청장에게 많은 후보군이 도전하며 경쟁이 치열하다”며 “현역 프리미엄을 가진 구청장과 높은 인지도의 전 구청장, 그리고 전·현직 시의원 등의 구도로 세대교체와 경륜 경쟁이 동시에 펼쳐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힘 역시 조직 정비와 투표율 변수에 기대를 거는 분위기”라고 덧붙였다. ●관련기사 : 인천 계양구, 확실한 진보 텃밭… 민주 후보군 “경선이 당선” [미리보는 지방선거]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11958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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