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민주, 총선 후보자 연석회의… 경제심판으로 필승 다짐

‘20대 총선은 경제심판 선거다’ 더불어민주당이 경제심판론을 20대 총선 프레임으로 전면에 내걸며 경기지역 필승을 다짐하고 나섰다. 더민주는 30일 오전 경기도의회 1층 대회의실에서 김종인 중앙선거대책위원장이 참석한 가운데 후보자 경제살리기 연석회의를 가졌다. 이날 연석회의에는 김진표 경기도선거대책위원장과 이찬열 경기도당 위원장을 비롯한 이종걸 원내총무, 백혜련(수원을)ㆍ고영인(안산단원갑)ㆍ김병욱(분당을) 후보 등 총선에 나선 후보자 20여 명이 참석했다. 김종인 중앙선대위원장은 이날 시종일관, 경제심판론을 거듭 쟁점화 한 뒤 총선 필승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정부 여당의 경제정책은 과거 60년과 똑같고 우리 경제는 이제 더 이상 기댈 곳이 없다”면서 “더민주는 중산층, 중소기업, 자영업자, 소상공인을 복 돋는 경제정책으로 실업 문제를 해결하고 또 국민 화합을 이끌어내는 경제심판론으로 총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특히 세월호 문제를 언급하면서 “경제 아닌 다른 분야에서도 분명하게 해결된 게 없다”라며 “새월호 사태를 맞은 지 2년 가까이 됐음에도 최근 세월호 관련 청문회만 열릴 뿐.세월호에 관한 해결책 전혀 보이지 않는다”고 비판하기도 했다. 이어 이날 연석회의는 고영인ㆍ고인정 후보가 경제살리기 결의문을 낭독한 뒤 민생ㆍ경제살리기 구호제창 및 서명식을 끝으로 마감됐다. 이찬열(수원갑) 도당위원장은 “이번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 정부와 정권을 심판하고 쓰러져 가는 경제를 살리겠다”고 강조했다. 또 김진표 후보는 “수원비행장 이전 사업을 완료한 뒤 그곳에 한국형 실리콘 밸리를 조성하는데 힘을 쏟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동수기자

더민주 윤종기 연수을 후보, 출정식 갖고 본격 선거전 돌입

더불어민주당 윤종기 연수을 후보는 30일 김종인 당 비상대책위원회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선거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출정식에는 김 위원장과 홍영표 더민주 인천시당위원장, 박찬대 연수갑 후보, 박순남 전 인천시의원, 이재정·김준식 구의원, 박기주·장연희 전 구의원, 당원 등 500여 명이 참석했다. 김 위원장은 “현재 양극화, 불균형, 성장률 저조, 청년실업 등 경제 살림살이가 점점 힘들어지고 있다. 이를 극복하려면 포용적 경제성장, 즉 경제민주화를 이뤄야 한다”면서 “국민 모두가 더불어 잘살기 위한 경제민주화를 이뤄낼 수 있는 정치인 윤종기 후보와 더불어민주당에 힘을 실어달라”고 강조했다. 홍 위원장도 “그동안 연수구 지역 선거에 대해 걱정이 많았지만, 윤 후보 때문에 걱정을 덜었다”면서 “더민주당은 산업과 투자를 유치했지만, 새누리당은 아파트만 짓는다. 친박 후보를 국회로 보내지 말고, 마음을 모아 윤 후보를 당선시켜 달라”고 말했다. 윤 후보는 “선거 운동을 하면서 만난 유권자 모두가 경제로 힘들어한다. ‘문제는 경제다’라는 당의 슬로건은 정말 맞는 말이라는 것을 느낀다”면서 “송도국제도시에 더민주당 시장은 16조 원을 투자 유치했지만, 현재 새누리당은 고작 1천600억 원뿐이다. 이제 앞으로 (내가) 투자의 끈을 다시 잇겠다”고 말했다. 이민우기자

인천 남구을 야권 후보 간 내홍 점입가경

국민의당 안귀옥 남구을 후보가 정의당 김성진 후보를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인천지검에 고발하고 법원에 김 후보의 현수막 사용금지가처분 신청을 내는 등 야권 후보 간 내분이 점입가경으로 치닫고 있다. 안 후보는 30일 소장을 통해 “20대 총선과 관련해 김 후보와 야권단일화를 한 사실이 없음에도 김 후보는 선거사무소 벽면에 ‘야권 단일후보 확정’이라고 기재된 대형 현수막을 게재해 공직선거법을 위반(허위사실 공표)했다”며 “이처럼 김 후보는 마치 자신이 지역 야권 단일후보인 것처럼 홍보해 다른 야권 후보는 사퇴한 듯 유권자를 혼동하게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안 후보는 김 후보가 더는 ‘야권 단일후보’라는 문구를 사용하지 못하도록 인천지법에 인쇄물 철거 및 사용금지가처분 신청을 냈다. 이는 국민의당과 단일화를 하지 않은 김 후보가 ‘야권 단일후보’라는 문구를 사용하면서 안 후보 자신이 총선과 관련해 피해를 보고 있다는 이유에서다. 안 후보의 요구 사항은 김 후보의 현수막 철거와 ‘야권 단일후보’ 또는 야권 유일 후보를 의미하는 표현 등의 사용 금지 등이다. 이에 대해 김 후보는 “이미 당 차원에서 선관위로부터 ‘야권 단일후보’라는 문구를 사용해도 된다는 유권해석을 받았다”며 “법을 제일 잘 아는 분들이 도대체 왜 이러는지 알 수가 없다. 당 차원에서 강력하게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최성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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