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천대 의과대학, 장기추적통합임상실습(LIC) 국내 최초 도입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이 장기추적통합임상실습(LIC, Longitudinal Integrated Clerkship)을 국내 최초로 도입하며 의학교육 혁신에 나선다. 26일 가천대에 따르면 LIC는 기존의 단기·분절형 블록 실습과 달리 학생이 한 명의 환자를 중심으로 대학병원과 지역 의원을 오가며 진료 전 과정을 장기적으로 경험하는 교육 방식이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질병 중심의 지식 습득을 넘어 환자의 삶과 회복 과정을 통합적으로 이해하는 ‘환자 중심 진료 역량’을 기른다. 가천대는 최근 쉐라톤 그랜드 인천 호텔에서 ‘LIC 과정 개발 워크숍’을 열고 인천시의사회 및 인천시내과의사회와 업무협약을 했다. 협약은 대학과 지역 의료기관이 공동으로 교육 지침을 마련하고, 안정적인 LIC 운영 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은 올해 4월10일부터 본과 3학년 학생 4명을 대상으로 시범 운영을 시작하고, 내년부터 규모를 확대해 LIC를 정규 교육과정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가천대는 사업을 통해 지역에서 배우고 지역으로 돌아가는 선순환형 인재 양성 모델을 만들 방침이다. 가천대는 이를 통해 궁극적으로 인천 지역 의료 역량 강화는 물론, 지속 가능한 지역 의료 생태계 조성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정욱진 가천대학교 의과대학장은 “여러 단체와 긴밀히 협력해 학생 중심의 임상 교육을 강화하고, 지역사회에 공헌하는 맞춤형 의료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인천시교육청, ‘2026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연수 운영

인천시교육청은 최근 정보센터 대회의실에서 각급학교 학부모 대표 500여명을 대상으로 ‘2026 학부모 학교참여 지원사업’ 연수를 했다고 25일 밝혔다. 교육청은 학부모가 기획부터 운영까지 직접 이끌어가는 ‘학교 교육의 핵심 주체’로서 역량을 강화하고, 학부모 자치 활동의 새로운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연수를 마련했다. 연수는 학부모 주도형 학교참여 운영 사례 공유, 학교 현장과 지역사회를 잇는 기관 협력 모델 소개, 현직 교감의 ‘학교와 학부모의 유기적 협력 방안’ 특강 등으로 구성했다. 특히 이날 연수에서는 진행과 사례 발표를 학부모가 맡아 노하우를 공유하며 가치를 더했다. 시교육청은 활동 계획의 참신성과 지역 연계성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학교당 최대 200만 원의 예산을 차등 지원해 각 학교의 특성에 맞는 학부모 자치 활동이 활발히 이뤄지도록 행·재정적 뒷받침할 계획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우리 아이들이 학교를 넘어 가정과 지역사회 속에서 서로 가르치고 배우며 성장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이번 사업의 본질”이라며 “학부모 공동체가 학교와 긴밀히 협력하며 역동적인 교육 활동을 펼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김상섭 교수 “연구개발로 인천 발전에 보탬 되고파” [인하대 I-RISE, 세계적 기술 혁신⑩]

인하대학교가 인천시의 ‘I-RISE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혁신을 이뤄내는 선두 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앞서 인하대는 최근 연구·혁신 분야의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 코리아와 협력, ‘I-RISE 어워드’를 열고 국제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연구자 10명에게 ‘I-RISE Global Top10 연구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기술·공학·자연과학·생활과학·의학 분야와 인문·예술·경영·사회과학 분야로 나뉘어 국제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연구자 10명이다. 본보는 인하대와 공동으로 10명의 ‘I-RISE 어워드’ 수상자의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이 세계적 연구가 지역 산업 경쟁력으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지 그 가능성과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인하대에서 후학 양성에 몰두해 온 나름의 성과를 조금이나마 인정받은 것 같아 기쁩니다.” 인하대 I-RISE Global TOP 10 연구상을 받은 김상섭 인하대 신소재공학과 교수는 “앞으로도 지역사회와의 협력 연구개발을 성실히 수행해 인천 지역 발전에 작은 보탬이 되고 싶다”며 수상 소감을 말했다. 김상섭 교수는 인하대 신소재공학과에서 센서 소재와 박막 소재를 연구하고 있다. 현재 바이오메디컬사이언스·엔지니어링 전공 교수도 겸하며 교육과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김 교수의 주된 연구 분야는 반도체형 세라믹 소재를 이용한 고성능 가스 센서 개발이다. 고성능 가스 센서는 기존 가스 유출 방지를 위한 안전 분야뿐 아니라 건강 진단용 호기 센서, 농업·식품 분야 등 다양한 영역으로 적용 범위가 확대되고 있다. 박막 소재 개발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CVD(화학기상증착), PVD(물리기상증착) 등 공정을 이용해 고기능 소재를 코팅해 기존 재료의 기능을 향상시키는 연구다. 김상섭 교수는 이 같은 연구가 인천 지역 산업에 도움이 될 거라고 기대하고 있다. 그는 “인천은 항만, 화학, 바이오, 식품 등 다양한 산업이 밀접한 지역이기 때문에 현장에서의 가스 누출 감지나 공정 모니터링 등 안전 관리 분야에 기여할 수 있을 거라고 생각한다”라며 “인천 지역 기업과의 협력 연구를 바탕으로 개발 기술이 실제 산업과 지역사회에 적용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김상섭 교수는 그동안 한국재료학회, 한국세라믹학회, 한국금속·재료학회, 한국센서학회, 한국표면공학회 등 여러 학술단체에서 활동하면서 학문적 역량을 기르고, 연구자들과의 교류를 확대해 왔다. 이 중 가장 기억에 남았던 활동은 2022년 한국재료학회 회장직을 맡았을 때라고 했다. 그는 “당시 산업체와의 교류를 활성화하기 위해 여러 시도를 하면서 산학 협력의 기회를 확대하는 데 기여했다”라며 “학회 활동이 연구자 간 학문적 교류에서 그치지 않고 산업과의 협력 확대까지 나아가야 한다고 보고 있다”고 말했다. 김상섭 교수는 그동안의 연구 성과를 인정받아 한림원 정회원으로 선정되기도 했다. 2018년엔 한국과학기술한림원, 2025년엔 한국공학한림원 정회원에 각각 선임됐다. 김 교수는 “재료 분야 연구자로서 두 한림원의 정회원으로 선임된 것은 드문 경우로 알고 있어 개인적으로 큰 영광”이라며 “개인의 성과라기보다는 그동안 함께 연구해 온 학생, 동료 연구자들의 노력 덕분이라고 생각하면서 앞으로도 재료 분야 연구를 더욱 발전시키고자 한다”고 이야기했다. 김상섭 교수는 지금까지 수행한 연구 가운데 철강 소재의 내식성 향상을 위해 특정 조성의 합금 원소를 냉연 강판에 코팅해 부식 성능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공정을 포스코와 함께 개발했던 경험이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그는 “연구실에서의 기초 연구에 그치지 않고 실제 기업이 필요로 하는 기술 개발로 이어졌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김상섭 교수는 앞으로 반도체형 세라믹 기반의 고감도·고선택성 가스 센서 소재 개발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특히, 나노구조 제어와 코어·셀 구조 설계를 통해 기존 센서보다 성능이 향상된 차세대 센서 소재를 개발하는 게 주요 연구 목표다. 이러한 기술은 산업 안전, 환경 모니터링, 건강 진단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될 수 있을 것이라고 김 교수는 기대하고 있다. 김상섭 교수는 “우수한 학생을 양성하고 국내외 연구자와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연구 성과가 사회와 산업 발전을 이끌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허종완 교수 “연구성과는 지역사회와 공유” [인하대 I-RISE, 세계적 기술 혁신⑨]

인하대학교가 인천시의 ‘I-RISE 사업’을 통해 세계적인 기술 혁신을 이뤄내는 선두 주자로 자리잡고 있다. 앞서 인하대는 최근 연구·혁신 분야의 정보 분석 기업인 엘스비어 코리아와 협력, ‘I-RISE 어워드’를 열고 국제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연구자 10명에게 ‘I-RISE Global Top10 연구상’을 수여했다. 대상은 기술·공학·자연과학·생활과학·의학 분야와 인문·예술·경영·사회과학 분야로 나뉘어 국제적으로 뛰어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있는 연구자 10명이다. 본보는 인하대와 공동으로 10명의 ‘I-RISE 어워드’ 수상자의 연구 성과를 살펴보고, 이 세계적 연구가 지역 산업 경쟁력으로 어떻게 이어질 수 있을지 그 가능성과 과제를 짚어본다. 편집자주 “이번 수상이 연구의 방향성과 사회적 가치를 다시 한번 점검할 수 있는 계기가 됐습니다.” 인하대 I-RISE Global TOP 10 연구상을 받은 허종완 인천대 도시환경공학부 교수는 “앞으로도 국제적인 연구성과를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환원할 수 있는 연구를 지속해 나가겠다”라고 포부를 밝히며, 수상 소감을 전했다. 허 교수는 현재 인천대 인천방재연구센터 센터장으로서 도시환경공학 분야를 기반으로 도시 인프라의 안전성 향상과 각종 건설 기술 개발을 목표로 연구와 교육 활동을 병행 중이다. 특히, 도시환경공학을 기반으로 한 건설 재료, 구조, 플랜트 융합 분야에 대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 지금까지 국제학술지(SCI)에 270편이 넘는 논문을 게재하며 해당 분야에서 높은 연구 생산성을 보여 왔다. 또한 국내외 특허를 다수 보유하며 건설 재료와 구조 기술의 실용화 가능성을 높이는 연구를 지속적으로 수행하고 있다. 허 교수는 “친환경·기능성 콘크리트 개발과 플랜트 공정의 에너지 효율 향상을 위한 연구를 펼치고 있다”라며 “최근엔 탄소섬유보강복합체를 활용한 철근 대체재 개발 연구에도 관심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허종완 교수는 구조 및 내진 설계 공학 분야에서도 활발한 연구를 이어오고 있다. 지진 등 자연재해에 대비한 구조 안전성 확보와 도시 인프라의 내구성 향상을 위한 설계 기술 개발을 주요 연구 주제로 삼고 있다. 또한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에서 토목·환경공학과 기계공학을 아우르는 연구를 수행하며 구조·건설 재료 분야의 학문적 기반을 다졌다. 허종완 교수는 연구가 학문적 성과에 그치지 않고 사회와 현장에서 실제로 활용될 수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연구의 실용성과 공공성을 항상 고려하면서, 장기적으로는 사회 문제 해결에 기여할 수 있는 연구를 수행하는 것을 가장 중요한 연구 철학으로 삼고 있다. 그렇기에 친환경 건설 재료와 구조 기술을 실제 현장에 적용 가능한 수준으로 발전시킨 연구가 지금까지의 연구 중 가장 의미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탄소 배출 저감을 목표로 한 친환경 건설 재료인 비탄산염 콘크리트에 관한 연구, 겨울철 도로 안전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는 노면 결빙 방지 콘크리트 연구, 기존 철근의 부식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탄소섬유보강복합체를 기반으로 한 연구가 뜻깊었다”고 이야기했다. 허 교수는 자신의 연구 성과가 인천 지역의 도시 환경과 산업 구조에 직접적으로 적용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는 “콘크리트에 관한 연구는 도로와 공공 인프라의 안전성을 높이고 유지관리 비용을 절감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며 “탄소섬유보강 복합체 기반 철근 대체재에 관한 연구는 해양·항만 구조물이 많은 인천 지역에서 구조물 수명 연장과 안정성 확보 측면에서 큰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허종완 교수는 기존 연구 성과를 바탕으로 현장 적용성과 산업 확산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건설 제조와 구조 기술에 대한 실증 연구를 확대하고, 산학협력을 강화해 국제적 연구 성과가 인천 지역 산업·인프라에 실제 활용될 수 있도록 하는 게 목표다. 허종완 교수는 마지막으로 우리나라의 미래를 이끌어갈 학생들에게도 당부의 말을 잊지 않았다. 허 교수는 “단순히 기술이나 지식을 습득하는 것을 넘어 문제를 스스로 정의하고 해결하는 사고력을 기르는 게 중요하다”라며 “연구 과정에서의 시행착오와 경험은 결국 연구자이자 공학도로서의 성장에 큰 자산이 될 것”이라고 조언했다.

전교생 18명이 준 감동…'작아서 더 특별한' 강화섬 학교들

인천 강화도에는 ‘작지만 특별한’ 학교들이 있다. 학생 수는 적어도 고유한 학습 활동은 여느 도시 학교 부럽지 않다. 입학생 1명으로 시작한 교실이나 말을 타고 등교한 신입생, 전국 영화제를 석권한 초등학교까지, 저마다 특별한 사연을 지녔다. 교동초등학교 2025년 입학식은 단 한 명이었고, 전교생 18명과 교직원들의 환영을 받으며 교실로 향한 ‘나홀로 입학식’은 작아서 더 울림이 컸다. 학생 수 감소가 초래한 농어촌 학교의 절박한 현실이기도 하지만, 온 학교가 한 아이를 보듬는 공동체 교육의 참된 가치를 드러낸 상징적인 장면이기도 했다. 조산초등학교에서는 신입생이 말을 타고 등교해 화제를 모았다. ‘희망을 싣고 교문을 넘는’ 특별한 입학식으로, 아이들은 평생 잊지 못할 첫 등교의 추억을 가슴에 새겼다. 학생들은 지역 주민들 도움으로 승마는 물론 농사와 생태 체험을 함께 하며 자연과 공존하는 삶을 체득한다. 학부모들은 “도시에서는 절대 경험할 수 없는 일”이라고 입을 모은다. 강화섬 최북단 양사초등학교 한 학생은 2025년 11월 ‘제3회 인천 어린이·청소년 영화제’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학생들은 ‘우리 학교가 사라지기 전에’라는 제목의 영화를 직접 기획·촬영·편집하며 폐교 위기에 놓인 학교를 살리기 위한 노력들을 담아 심사위원들에게 깊은 울림을 전했다. 가족 체류형 농어촌유학과 결이음 교육과정 등을 통한 강화만의 특색 교육으로 도시 학생의 강화도 유입도 늘어나는 추세다. 작은 학교는 사라져야 할 대상이 아니라, 미래 교육의 실험장이 될 수 있음을 웅변하는 셈이다. 강화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생이 적어서 더 특별한’ 강화섬의 학교는 단순한 화제나 미담을 넘어 강화형 작은 학교의 새로운 모델로 주목 받고 있다”고 평가했다.

인천 교권보호위, 교사 참여 5배 확대…市교육청, 교권 강화

인천의 교권이 무너지며 교사들이 어쩔 수 없이 맞고소하는 등 교권보호위원회가 유명무실(경기일보 3·4·5면자 1·3면)한 가운데, 인천시교육청이 올해 교보위에 교사의 참여를 대폭 늘리는 등 강화에 나섰다. 24일 시교육청이 2026년 교보위 구성원을 분석한 결과, 총 위원 241명 중 현직 교사는 49명(20.3%)에 이른다. 이는 2년 전 교보위 위원 208명 중 9명(4%)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5배 이상 늘어난 수치다. 특히 교장과 교감까지 포함하면 올해 교보위에 들어간 교원은 총 93명(38.5%)에 육박한다. 이는 전국 최고 수준이다. 교보위는 교사·경찰·전문가·학부모·변호사 등 다양한 직업의 사람들이 위원으로 참여하며, 교권보호 신고 사안에 대해 교권 침해 여부를 판단한다. 앞서 인천교사노조 등 지역 교원 단체는 시교육청과 단체교섭 등을 통해 현직 교사의 지역 교보위 참여 비율을 높여달라고 요구했다. 현직 교사들의 교보위원 비율이 너무 적어 현장 목소리를 대변하지 못한다는 것이 이유다. 이에 따라 시교육청은 지난 2025년 12월26일 교원 단체와 단체협약 등을 통해 각 지역 교보위를 구성할 때, 현직 교사 비율을 30% 이상 확보하도록 합의했다. 한현정 인천교사노조 수석부위원장(교권국장)은 “그동안 교보위에 현직 교사 등의 참여가 매우 적어, 논의 과정에서 2차 가해가 이뤄지기도 했다”고 말했다. 이어 “한 여성 교사는 교보위에서 ‘왜 4학년 남학생을 제압하지 못했느냐’라는 현실과 너무 동떨어진 질문을 받은 뒤, 더 큰 충격을 받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이번 교사의 교보위 참여 확대로 많은 교사의 정당한 활동이 인정받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2024년 교보위 구성 이후 현직 교사가 적다는 현장에서의 목소리가 많아 이를 이번 교보위 구성에 적극 반영했다”며 “앞으로도 현장 목소리를 정책에 적극 반영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관련기사 : 학부모 ‘고발’에 참다못한 교사도 ‘맞고소’…소송 급증 [무너진 교권, 교사의 반격 ①]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201580275 인천, 학부모 ‘교권 침해’ 급증…SNS 욕설·폭언 등 [무너진 교권, 교사의 반격 ①]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60201580255

인천시교육청 읽걷쓰와 AI교육 결합…인천 인공지능 교육 공동 선언문 발표

인천시교육청은 24일 시교육청 대강당에서 학생과 교사, 교육전문직 등 5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공지능 시대에 필요한 교육적 가치와 방향을 담은 ‘인천 인공지능(AI)교육 공동선언’을 발표했다. 24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선언은 AI 기술이 급격히 확산하는 교육 환경 속에서 인천 교육이 지향해야 할 가치와 원칙을 교육공동체와 공유하기 위해 마련했다. 시교육청은 2025년부터 교수와 기업인 등을 포함한 전문가 그룹, 실무 TF팀과 추진단을 운영, 인천 AI 교육의 원칙을 정립하고 정책 실행방안을 구체화해 왔다. 시교육청은 이번 선언에서 AI 시대의 인천교육 방향을 ‘읽걷쓰로 인간다움과 주도성을 기르고 AI를 활용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교육’으로 제시했다. 이번 선언에는 인간 중심의 읽걷쓰를 통한 삶의 힘 함양, 발달 단계별 맞춤형 AI교육, 윤리·공공성·포용성 바탕의 AI 활용, AI를 통해 지역과 세계를 잇는 인문·예술·과학기술 융합교육의 실천 방향과 원칙이 담겼다. 공동선언에 참여한 교사는 “AI 기술이 발전할수록 학생들이 스스로 생각하고 질문하는 힘이 더욱 중요하다”며“이번 선언을 계기로 AI교육의 방향과 취지가 학교 현장에서 실천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시교육청은 이번 선언이 교육 현장의 변화로 이어지도록 가이드라인과 리플렛 등을 학교현장에 보급하는 동시에, 현직 교사의 AI 교육 전문성을 강화할 예정이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교사양성 단계와 임용 단계부터 AI교육 역량을 갖춘 교원을 배출할 수 있도록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 및 교육부와 긴밀히 협의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시설공단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 제2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 모집

인천시설공단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가 31일까지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에서 운영하는 2026년도 제2기 평생교육 프로그램 수강생을 모집한다. 센터는 문화·어학·IT 등 다양한 분야의 정규 강좌와 단기 특강으로 프로그램을 구성했다. 정규 강좌는 2급 바리스타 자격, 디지털 드로잉, 직장인 유튜브 영상 및 숏폼 제작, 전자드럼, 생활도자기, SNPE 척추운동, 왕초보 중국어 등 5개 분야 39개 강좌다. 이와 함께 단기 특강 6개 강좌를 포함해 총 45개 강좌를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4월 6일부터 6월 26일까지 약 3개월 동안 한다. 신청 대상은 만 19세 이상 인천 시민이면 누구나 가능하다. 접수는 이달 25일부터 31일까지 인천시설공단 통합예약사이트를 통해 선착순으로 마감한다. 수강료는 3개월 기준 3만~4만5천 원 수준이며 재료비와 교재비는 별도다. 공단 관계자는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통해 근로자와 시민들이 배움과 여가를 함께 누릴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 의견을 반영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가좌근로자복합문화센터는 총사업비 187억 원을 들여 2025년 11월 개관한 근로자·시민 복합 문화시설이다.

경인여대, 여자대학 한계 넘어…신입생 100% 충원

경인여자대학교가 2026학년도 신입생 모집서 정원 100%를 충원했다. 100% 충원은 6년 만이다. 23일 경인여대 등에 따르면 국내 일부 여자대학들은 신입생 모집에 어려움을 겪어 남녀공학 전환을 검토 중이며, 수도권 내 전문대학들 역시 같은 문제를 안고 있다. 하지만 경인여대는 2024학년도 정원대비 89.7%였던 신입생 충원율은 2025년 96.6%로 늘었고, 올해 정원 100% 충원을 달성했다. 경인여대는 여성 취업관심이 높은 분야를 중심으로 학과를 신설하고 정비, 100% 충원을 이끌었다고 분석한다. 특히, 2025년부터 여학생들이 선호하는 간호학과나 치위생학과, 작업치료학과, 반려동물관련 학과, 스포츠재활학과 등 의료 건강 돌봄을 중심으로 하는 ‘보건의료계열’을 특화 한 것이 주효했다고 봤다. 또 뷰티, 패션, 식품, 관광, 항공서비스 등 ‘K-Culture’ 계열 중심 특화 역시 100% 충원에 도움이 됐다고 평가했다. 육동인 총장은 “학령인구 감소로 서울소재 이외 대학들이나 여자대학들은 신입생 충원에 어려움을 겪는다”며 “그러나 여성이라는 점이 상대적으로 취업에 더 유리한 직종들을 중심으로 학과를 구성, 여자대학이라는 장점과 경쟁력이 살아났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번 입시에서 경인여대 입학 경쟁율도 크게 올랐다. 정시기준 자유전공학과는 70대1, 보건의료행정학과 45대1, 반려동물보건학과 33대1 등 보건의료계열 경쟁율이 특히 치열했다. 치위생학과는 112대1로 폭발적인 경쟁률을 보이며 보건의료특화대학으로서의 맹위를 떨쳤다. 경인여대는 취업위주 선제적 학과재편은 물론, 학생들 취업률을 높이기 위해 산학협력 확대와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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