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전임교수 채용 잠정 중단…교수 채용 특혜 의혹 여파

인천대학교가 올해 2학기 전임교수 신규 채용을 잠정 중단한다. 인천대는 2026학년도 2학기 전임교수 초빙 공고 자체를 내지 않을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인천대는 통상적으로 1, 2학기로 나눠 전임교수를 채용해왔다. 일부 학과에서 교수진 채용을 둘러싼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채용 계획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의원은 2025년 10월28일께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딸인 유담 교수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특정 교수에 대한 경력 의혹과 관련해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사실상 무경력자”라고 말한 바 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 교수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한 뒤 6개월 넘게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도시공학과 교원 채용 과정에서도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원자인 A씨에게 1차 심사 결과를 미리 통보하고 예상 면접 질문을 유출했다는 것이다. A씨는 1차 심사에서 50점 만점에 40.93점을 얻어 전체 대상자 17명 중 4위였으나 2차 면접 심사에서 40.29점을 받아 최종 1위에 올랐다. 일부 학과는 기존 교수들의 이직과 퇴직 등 결원 발생에 따른 충원을 요청했으나, 대학 측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인천대의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천대는 경찰 수사와 교육부 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했다는 입장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올해 2학기는 전임교수 채용을 실시하지 않는다”라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고 내부적으로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단독] 봉사자 1명이 떠맡은 학교 안전…자리 비우면 ‘안전 공백’

인천 지역 학교 10곳 중 6곳이 학생 보호를 위해 채용하는 배움터지킴이가 고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돼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내 모든 학교는 학교 폭력 예방과 학생 보호를 위한 ‘학생보호인력 운영 기본 계획’에 따라 학생보호인력(배움터지킴이, 놀이뜰지킴이, 사회복무요원, 민간경비)을 1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 2025년 기준 인천지역 학교 574개 중 396개교가 학생 보호를 위한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를 1명만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움터 지킴이는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하는 자원봉사자로, 학생들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외부인 출입 통제, 교내외 순찰·순시 등 학교 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한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배움터지킴이 혼자 학생 안전을 지키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학교에는 정문 외에도 다른 출입구가 있고 외부인 출입이 가능한 공간이 많아 배움터지킴이 1명이 대응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업무로 잠시 자리를 비우면 안전 공백이 생긴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3월 남동구 간석동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배움터지킴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유튜버가 무단침입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배움터지킴이들은 외부인 출입관리 및 통제, 학생 보호 활동 등을 하지만 별다른 법적 권한이 없다. 이 때문에 외부인 통제 등의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형사 고발을 당해도 지킴이가 모든 책임을 져야만 한다. 배움터지킴이로 활동 중인 A씨(76)는 “최근 허가 없이 학교로 들어오려는 사람과 몸싸움을 했는데 막을 사람이 혼자밖에 없어 너무 힘들었다”며 “혼자다 보니 화장실 가느라 자리를 비우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어 “막을 권한도 없고, 형사 고발을 당하면 온전히 내 책임이라 적극적으로 막기도 힘들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역 안팎에선 학생보호인력 채용 시스템 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제도의 취지 자체는 좋지만, 교대 인원도 없이 1명이 학교를 지키는 것은 보여주기식 임명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학생보호인력을 2인 이상으로 늘려야 실효성이 생길 것이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보호인력의 임명은 각 학교장 재량이기 때문에 배치 인원에 대한 개입은 어렵다”며 “유사 시 학생 안전을 맡는 배움터지킴이 외에 다른 자원 봉사자에게 부탁하라고 안내해 학생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파르나스호텔 대표이사, 재능대서 직강…"서비스 철학·취업 전략 공유"

여인창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 최고경영자(CEO)가 재능대학교 재학생 200여 명에게호텔·관광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재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제물포캠퍼스 재능관 4층 이벤트홀에서 항공서비스과·호텔외식조리과·호텔관광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 CEO 특강 및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여인창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브랜드 가치와 성장 과정, 호텔 서비스 철학을 재능대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는 1985년 설립 이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운영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호텔 직무별 역할과 고객 응대 역량, 글로벌 서비스 마인드 등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진로 방향과 취업 준비 전략을 구체화 했다. 이남식 총장을 비롯해 학생경력개발처장, 교무처장, 학과장 등 교직원도 함께 자리했다. 안택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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