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상용 인천지검 부부장검사가 직무집행정지 연장 조치를 두고 위법하다고 주장한 가운데 법무부가 적법한 조치라고 반박했다. 법무부는 박 검사의 직무정지는 징계 청구 이후 징계 절차가 이어지는 동안 이뤄지는 검사징계법상 직무집행정지 조치라고 2일 밝혔다. 법무부는 “직무정지 기간에는 제한이 없고, 통상 법무부 징계위원회가 징계를 의결할 때까지 유지된다”며 “무기한으로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 아니라 징계위원회 의결 시까지 직무를 정지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앞서 박 검사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현재의 2개월 직무정지가 끝난 뒤 곧바로 무기한 직무정지가 된다는 공문을 받았다”며 법무부 장관에게 처분 철회를 요구하는 청원서를 제출했다고 밝혔다. 박 검사는 이미 징계 청구된 사안을 근거로 한 조치라면 사실상 직무정지 연장에 해당해 검사징계법상 허용 범위를 벗어나고, 추가 감찰 사안을 근거로 한 신규 직무정지라면 아직 징계 청구가 이뤄지지 않아 법적 근거가 부족하다고 주장했다. 이에 법무부는 박 검사가 쌍방울 대북송금 사건 수사 과정에서 변호인에게 부당한 수사 방식으로 자백을 요구하는 등 부적절한 언행을 하고, 외부 음식 제공 및 수용자 접견 편의 제공 등의 비위로 중징계가 청구된 상태라고 설명했다. 법무부는 “징계 혐의자가 계속 수사하고 사건 처리를 하는 등 검사의 직무를 수행할 경우 검찰 직무집행의 공정성과 사건 관계인의 신뢰에 부정적 영향을 미칠 우려가 높다고 판단했다”며 “검찰총장 직무대행의 징계 청구 이후 검사징계법 제8조 제2항에 근거해 직무집행정지를 명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2일 오전 8시22분께 인천 옹진군 소청도 남동방 38㎞ 해상에서 중국 어선으로 추정되는 고속보트에 불이 났다. 이날 인천해양경찰서은 500t급 경비함정 2척을 현장에 투입해 불이 난지 1시간여 만인 오전 9시 26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보트는 불에 탄 뒤 침몰했다. 해당 보트에는 통상 5~6명이 탑승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경은 경비함정 단정을 이용해 사고 보트와 주변 해역을 수색했으나 탑승자나 표류 인원은 발견되지 않았다. 불이 난 보트가 발견된 지점은 서해 북방한계선(NLL)에서 약 5.9㎞ 떨어진 해상이다. 해경은 해당 보트가 NLL을 침범했는지 등 구체적인 경위를 파악할 예정이다. 해경 관계자는 “항공기를 동원해 인근 해역을 수색 중”이라며 “인근 중국어선과 중국 관계 당국을 통해 이동 경로 등 추가 정보를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평화복지연대가 국민의힘 유정복 인천시장 후보가 추진한 포뮬러원(F1) 그랑프리(GP) 유치 사업을 두고 “무검증 묻지마 행정”이라며 공익감사 청구 추진에 나섰다. 인천평화복지연대는 2일 보도자료를 통해 “인천시의 F1 추진은 행정력과 혈세가 무분별하게 낭비되는 결과를 초래하고 있다”며 “F1 개최 추진 과정과 사전타당성 용역 전반에 대해 감사원에 공익감사를 청구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앞서 더불어민주당 허종식 국회의원(동·미추홀갑)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F1 인천 유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A사가 한국서부발전·한국남부발전·한국남동발전 등 발전 공기업과 맺은 유연탄 공급 계약을 정상적으로 이행하지 않아 수십억원의 손실을 발생시킨 것으로 나타났다. 또 A사는 2023년 12월 유 후보가 이사장으로 있던 인천인재평생교육진흥원에 1억원을 기부한 것으로 드러났다. 연대는 “인천시는 F1 추진에 있어 A사와 계열사인 S&C가 파트너로서 적격한지 기초적인 검증조차 하지 않은 채 ‘묻지마 식 사업’을 추진했다”고 지적했다. 특히 연대는 민선 6기 시절 유 후보의 대표 사업이었던 ‘검단스마트시티’ 등을 언급하며 “파트너사에 대한 철저한 검증 없이 사업을 추진하다가 시민 혈세만 낭비하고 무산됐다”고 비판했다. 연대는 “F1 인천 개최 역시 과거 검단스마트시티 사태로 번지지 않도록 F1 추진 과정의 진상을 철저히 규명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 서부경찰서와 중부지방고용노동청은 외국인 노동자를 폭행한 혐의(근로기준법상 근로자폭행, 재물손괴 등)를 받는 인천 서구 한 섬유공장 업체 대표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2일 밝혔다. 경찰과 노동청은 공조수사를 통해 A씨가 불법행위를 일삼은 혐의를 추가로 밝혔고, 사회적 약자인 외국인 근로자를 상대로 범행을 저지른 점 등을 고려해 최근 A씨에 대한 구속영장을 공동으로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A씨는 4월24일 인천 서구 가좌동 한 섬유공장에서 방글라데시 국적 노동자 B씨에게 소리를 지르며 폭행한 혐의다. A씨는 B씨가 지난 4월23일 밤 연락을 받지 않자 “어제 뭐 했느냐”며 B씨를 때린 것으로 전해졌다. 노동청은 A씨에게 일반 폭행보다 처벌 수위가 높은 근로자폭행 혐의를 적용했다. 현행 형법상 폭행은 2년 이하 징역 또는 500만원 이하 벌금형에 처하지만, 근로기준법상 사용자가 근로자를 폭행할 때 적용하는 근로자폭행 혐의는 5년 이하 징역 또는 5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특히 노동당국은 수사 과정에서 B씨 외에도 A씨가 같은 국적 외국인 노동자 3명이 폭행을 당했다는 진술을 추가로 확보했다. 현재 해당 공장에서 근무하는 20~30대 노동자 3명은 2023~2025년까지 모두 6차례 폭행을 당한 것으로 파악했다. 이들은 A씨가 발로 차거나 멱살을 잡았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라 이번 사건의 폭행 피해자는 B씨를 포함해 모두 4명으로 늘었다. 경찰 관계자는 “앞으로도 외국인 근로자의 인권 보호를 더욱 강화하고, 이러한 불법행위에 엄정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A씨는 4일 인천지법에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받을 예정이다.
인천대학교가 올해 2학기 전임교수 신규 채용을 잠정 중단한다. 인천대는 2026학년도 2학기 전임교수 초빙 공고 자체를 내지 않을 방침이라고 2일 밝혔다. 인천대는 통상적으로 1, 2학기로 나눠 전임교수를 채용해왔다. 일부 학과에서 교수진 채용을 둘러싼 특혜 의혹이 제기되면서 이를 보완하기 위해 채용 계획을 취소했다. 더불어민주당의 일부 의원은 2025년 10월28일께 국회 국정감사 등에서 유승민 전 의원의 딸인 유담 교수가 특혜를 받았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당시 진선미 민주당 의원은 “특정 교수에 대한 경력 의혹과 관련해 제보가 많이 들어오고 있다”며 “사실상 무경력자”라고 말한 바 있다. 인천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유 교수 의혹과 관련해 지난해 11월 고발장을 접수한 뒤 6개월 넘게 수사를 이어가고 있다. 아울러 도시공학과 교원 채용 과정에서도 특혜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지원자인 A씨에게 1차 심사 결과를 미리 통보하고 예상 면접 질문을 유출했다는 것이다. A씨는 1차 심사에서 50점 만점에 40.93점을 얻어 전체 대상자 17명 중 4위였으나 2차 면접 심사에서 40.29점을 받아 최종 1위에 올랐다. 일부 학과는 기존 교수들의 이직과 퇴직 등 결원 발생에 따른 충원을 요청했으나, 대학 측은 받아들이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교육부는 인천대의 채용 특혜 의혹에 대해 감사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인천대는 경찰 수사와 교육부 감사가 진행 중인 상황을 고려했다는 입장이다. 인천대 관계자는 “올해 2학기는 전임교수 채용을 실시하지 않는다”라며 “여러 가지 상황을 고려해 결정했고 내부적으로 제도 개선 등을 논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천국제공항 여객터미널 천장 개선공사 현장에서 작업 중 추락한 60대 노동자가 사고가 일어난지 16일 만에 숨졌다. 1일 인천경찰청 광역범죄수사대 등에 따르면 5월14일 오전 10시39분께 인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천장 개선공사 현장에서 60대 작업자 A씨가 9m 아래로 추락했다. 이 사고로 크게 다친 A씨는 119구급대에 의해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16일 만인 지난달 30일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일용직 노동자인 A씨는 당시 T1 4층 출국장 천장의 배관 통로를 점검하던 중 마감재를 밟고 떨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에서 안전 수칙이 제대로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지법 북부지원 신축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던 40대 외국인 근로자가 추락해 숨지는 사고가 일어났다 1일 인천 서부경찰서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46분께 인천 서구 당하동 인천지법 북부지원 신축 공사 현장에서 중국 국적 40대 근로자 A씨가 8층 높이에서 추락했다. A씨는 건물 5층으로 떨어졌으며, 의식이 흐릿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끝내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A씨는 공사 현장에서 거푸집 해체 작업을 하고 있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구체적인 추락 경위를 조사하고 안전관리자 등이 업무상 주의 의무를 제대로 지켰는지 확인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인천 지역 학교 10곳 중 6곳이 학생 보호를 위해 채용하는 배움터지킴이가 고작 1명에 불과한 것으로 확인돼 학생 안전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지역 내 모든 학교는 학교 폭력 예방과 학생 보호를 위한 ‘학생보호인력 운영 기본 계획’에 따라 학생보호인력(배움터지킴이, 놀이뜰지킴이, 사회복무요원, 민간경비)을 1명 이상 배치해야 한다. 2025년 기준 인천지역 학교 574개 중 396개교가 학생 보호를 위한 배움터지킴이 자원봉사자를 1명만 두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배움터 지킴이는 초·중·고등학교에 배치하는 자원봉사자로, 학생들 안전을 지키는 역할을 맡는다. 이들은 외부인 출입 통제, 교내외 순찰·순시 등 학교 안전 및 학교폭력 예방 활동을 한다. 지역 교육계에서는 배움터지킴이 혼자 학생 안전을 지키는 것에는 한계가 있다는 목소리가 높다. 학교에는 정문 외에도 다른 출입구가 있고 외부인 출입이 가능한 공간이 많아 배움터지킴이 1명이 대응하기는 어렵기 때문이다. 특히, 다른 업무로 잠시 자리를 비우면 안전 공백이 생긴다는 지적도 제기된다. 앞서 지난 3월 남동구 간석동의 한 초등학교에서는 배움터지킴이가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유튜버가 무단침입하는 사건이 일어나기도 했다. 이와 함께 배움터지킴이들은 외부인 출입관리 및 통제, 학생 보호 활동 등을 하지만 별다른 법적 권한이 없다. 이 때문에 외부인 통제 등의 과정에서 문제가 생겨 형사 고발을 당해도 지킴이가 모든 책임을 져야만 한다. 배움터지킴이로 활동 중인 A씨(76)는 “최근 허가 없이 학교로 들어오려는 사람과 몸싸움을 했는데 막을 사람이 혼자밖에 없어 너무 힘들었다”며 “혼자다 보니 화장실 가느라 자리를 비우는 것도 눈치가 보인다”고 토로했다. 이어 “막을 권한도 없고, 형사 고발을 당하면 온전히 내 책임이라 적극적으로 막기도 힘들다”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지역 안팎에선 학생보호인력 채용 시스템 등에 대한 점검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곽대경 동국대 경찰행정학과 교수는 “제도의 취지 자체는 좋지만, 교대 인원도 없이 1명이 학교를 지키는 것은 보여주기식 임명이 될 가능성이 크다”며 “학생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학생보호인력을 2인 이상으로 늘려야 실효성이 생길 것이다”고 제언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생보호인력의 임명은 각 학교장 재량이기 때문에 배치 인원에 대한 개입은 어렵다”며 “유사 시 학생 안전을 맡는 배움터지킴이 외에 다른 자원 봉사자에게 부탁하라고 안내해 학생 안전에 공백이 없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SSG랜더스가 6월 2일 인천SSG랜더스필드 1층 3루 6번 게이트 옆에 글로벌 스포츠 머천다이징 업체 파나틱스(Fanatics)의 국내 첫 오프라인 매장을 연다. MLB·NBA·NFL 등 900개 이상의 스포츠 리그 및 구단과 독점 라이선스 계약을 맺은 파나틱스의 오프라인 매장이 국내 프로야구장에 들어서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매장에는 MLB 30개 구단 저지·티셔츠·모자 등 의류·잡화 273종을 갖춰놓고 판매한다.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 저지,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이정후 티셔츠 등 현재 메이저리그에서 활약 중인 선수들의 굿즈도 현장에서 바로 살 수 있다. WBC 상품으로는 SSG 소속 노경은·조병현을 비롯한 국가대표 선수들의 마킹 저지와 후드티·타월 등도 선보인다. 이후 선수 피규어, SSG 구단 콜라보 티셔츠 등이 순차 출시할 예정이다. 개점 기념으로 6월 2일부터 7일까지 방문 고객에게 최대 20% 할인 혜택을 제공하며, 구매 고객 선착순 300명에게는 메이저리그 카드 '탑스(Topps) 카드'를 증정한다.
여인창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 최고경영자(CEO)가 재능대학교 재학생 200여 명에게호텔·관광 산업 현장의 이야기를 전했다. 재능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최근 제물포캠퍼스 재능관 4층 이벤트홀에서 항공서비스과·호텔외식조리과·호텔관광과 재학생을 대상으로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 CEO 특강 및 기업설명회를 열었다. 여인창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 대표이사는 브랜드 가치와 성장 과정, 호텔 서비스 철학을 재능대 학생들에게 소개했다. 파르나스호텔앤리조트는 1985년 설립 이후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 웨스틴 서울 파르나스, 파르나스 호텔 제주 등을 운영 중이며 최근에는 하이엔드 시니어 레지던스 '소요한남 by 파르나스' 운영에도 참여했다. 학생들은 호텔 직무별 역할과 고객 응대 역량, 글로벌 서비스 마인드 등에 관한 설명을 들으며 진로 방향과 취업 준비 전략을 구체화 했다. 이남식 총장을 비롯해 학생경력개발처장, 교무처장, 학과장 등 교직원도 함께 자리했다. 안택균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장은 “앞으로도 우수 기업과의 협력을 확대해 학생들이 산업 현장에 필요한 역량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