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여성가족재단, 가족친화인증기업 288곳 소속 근로자 티켓 할인 혜택

인천여성가족재단의 인천 일생활균형지원센터와 인천관광공사가 가족친화인증 기업 직원들에 대해 ‘인천시티투어’ 할인혜택 제공에 나선다. 8일 재단에 따르면 이번 제휴를 통해 올해 6~12월까지 인천의 가족친화인증기업 288곳의 소속 노동자들이 인천시티투어 순환형 노선에 대해 성인요금 기준 50%의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재단은 순환선 통합권·바다노선·인천 레트로노선 3종에 대해여 적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송도센트럴파크에 있는 인천종합관광안내소와 인천역관광안내소를 통해 현장구매를 할 때에 할인 받을 수 있다. 앞서 재단은 인천관광공사와 가족친화인증 기업 임직원에 대해 ‘인천시티투어’ 할인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협약을 했다. 이와 함께 재단은 일생활균형 문화 확산과 근로자 건강 관련 인센티브 확대를 위해 ‘한국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와 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가족친화인증기업 소속 근로자와 가족은 제휴가격으로 종합건강검진을 받을 수 있다. 한국건강관리협회는 ‘세계보건기구 건강증진병원 인증서’와 ‘국가건강검진평가 최우수 선정’등을 가지고 있다. 김정민 재단 대표는 “이번 제휴를 통해 더욱 매력적인 인천을 알리고, 지역 관광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수 있길 바란다”며 “건강검진 5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건강관리협회 인천지부는 최근 구월동 신청사로 이전해 쾌적한 시설에서 건강검진이 가능하다”고 했다.

조명우 인하대 총장 “AI·바이오 등 첨단산업 인재 양성”…“정부 특성화사업 4개 분야 참여” [경기인터뷰]

“국가 전략산업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는 인재 양성 거점 대학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조명우 인하대학교 총장은 “인하대가 최근 정부가 추진하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에서 반도체,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분야까지 선정되며 국내 대학 중 유일하게 4개 첨단산업 분야에 참여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첨단 제조와 지능형 산업을 아우르는 미래 산업 인재 양성 체계를 완성하며 국가 전략산업 교육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인천의 미래 산업과 지역 발전을 이끄는 대학의 역할을 강화하며 산업과 지역사회, 국가 발전을 연결하는 혁신 플랫폼으로 대학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가겠다는 구상도 함께 내놨다. 다음은 조 총장과의 일문일답. Q. 정부의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 4개 분야 선정은 어떤 의미가 있는지. A. 인하대가 특정 분야 중심 대학을 넘어 미래 국가 전략산업 전반을 연결하는 첨단산업 교육 플랫폼으로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동시에 4차 산업혁명 환경에 대응할 수 있는 인재 양성과 첨단 연구 역량 강화를 위해 꾸준히 노력해 온 성과가 결실을 맺었다고 생각한다. 반도체와 이차전지는 첨단 제조업의 핵심 기반이고, 바이오와 로봇은 AI와 디지털 전환 시대를 이끌 미래 산업이다. 인하대는 이들 분야를 개별적으로 육성하는 데 그치지 않고 산업 간 융합과 연계를 기반으로 새로운 혁신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 특히 인천의 바이오·항공·물류·첨단 제조 산업 기반과 연계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앞으로는 한 분야의 전문성만으로 산업 경쟁력을 확보하기 어려운 시대가 됐다. 대학 역시 학문 간 경계를 넘어 산업 변화 속도에 대응할 수 있는 교육 체계를 갖춰야 한다. 인하대는 기업·연구기관과의 협력을 기반으로 현장 중심 교육과 융합 연구를 더욱 강화해 국가 전략산업 경쟁력을 뒷받침할 수 있는 인재를 키워나가겠다. Q.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 선정을 계기로 이뤄낸 성과와 계획이 있다면. A. 인하대는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을 계기로 산업 현장과 연계된 실질적인 교육·연구 체계를 구축하는 데 집중하고 있다. 각 분야 산업 수요에 맞춘 특성화 전략을 바탕으로 교육 혁신과 산학협력 성과도 점차 가시화하고 있다. 반도체 분야에선 강원대와 공동 교육과정을 운영해 지난 2월 첫 공동학위 취득자를 배출했다. 이차전지 분야는 배터리 설계와 재활용 중심 교육체계를 구축했고, 바이오 분야는 AI 기반 바이오 공정 교육과 기업 연계 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하고 있다. 특히 기업 수요를 반영한 실무 중심 교육을 강화하면서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전문성을 높이는 데 집중하고 있다. 또 첨단 장비와 실험·실습 인프라 확충에도 지속적으로 투자하며 교육·연구 환경 고도화에 힘쓰고 있다. 로봇 분야는 지능형 모바일 로봇 전문인재 양성을 목표로 설계·운용·실증을 통합한 교육체계를 구축하고 있다. 앞으로도 첨단산업 분야별 특성화 교육과 현장 중심 연구를 강화해 산업 경쟁력을 이끌 핵심 인재를 키워나가겠다. Q. 항공우주·방산산업 인재 양성을 위한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도 올해 문을 열었는데. A. 인하대는 국내 항공우주 연구의 태동기부터 관련 교육과 연구 역량을 축적해 온 대학이다. 1960년 자체 기술로 첫 로켓을 발사한 이후 항공우주 핵심 인재 양성과 연구에 꾸준히 힘써왔다. 그 결과 지난해 한국형발사체 누리호 4차 발사와 함께 큐브 위성 ‘인하로샛’(INHARoSAT)이 우주 궤도 진입에 성공하면서 다시 한번 대한민국 항공우주 역사에 의미 있는 성과를 남겼다. 최근 항공우주 산업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기술뿐 아니라 안전·정책까지 종합적으로 이해하는 전문 인력의 중요성도 커지고 있다. 이러한 시대적 요구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항공우주방산전문대학원을 개설했다. 인하대는 인천국제공항공사,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와 협력해 이론·연구·현장실습을 연계한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산업 현장과 연계한 국내 유일 항공 전문 교육 모델을 만들어 가고 있다. 현재는 항공안전학 분야 전문인력 양성에 집중하고 있으며, 앞으로 도심항공교통(UAM), 심우주탐사 등 미래 분야까지 교육 영역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Q. 인하대가 최근 취업률이 높은데, 그 비결은. A. 인하대는 최근 졸업생 3천명 이상 주요 대학 가운데 3년 연속 취업률 전국 4위를 기록했다. 단순히 취업률 수치만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학생들이 실제 산업 현장에서 요구하는 역량을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혁신에 집중해 온 결과라고 생각한다. 직무·산업 맞춤형 프로그램 등 다양한 취업 프로그램 지원이 좋은 성과로 이어지고 있는 것이다. 특히 실무 경험 확대와 진로 설계 지원에 집중하면서 학생들의 현장 적응력과 취업 경쟁력을 높이는 데 힘써왔다. 학생들이 재학 단계부터 기업과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도록 실무 중심 교육도 강화하고 있다.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를 중심으로 진로 상담과 취업 컨설팅, 직무박람회, 현직자 멘토링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실습지원센터와 IPP듀얼공동훈련센터를 통해 학생들이 재학 중 실제 산업 현장을 경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앞으로도 산업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는 실무형 인재 양성 체계를 더욱 강화해 학생들의 성장과 사회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 Q. 인하대가 키우고자 하는 인재상은 무엇인가. A. 앞으로의 산업 현장에서는 단순히 한 분야의 전문지식만 갖춘 인재보다 다양한 기술과 산업을 연결하고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융합형 인재가 더욱 중요해질 것이라고 생각한다. AI와 디지털 전환이 빠르게 이뤄지는 시대일수록 창의성과 문제 해결 능력, 협업 역량을 함께 갖춘 인재가 필요하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전공 지식뿐 아니라 AI·데이터 활용 역량과 실무 경험을 함께 갖출 수 있도록 교육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첨단산업 특성화대학 사업과 연계해 프로젝트 기반 수업과 산학협력 교육, 현장실습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실제 산업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교육 환경을 구축하고 있다. 또한 학생들이 스스로 문제를 발견하고 해결 방안을 제시할 수 있는 자기주도형 학습 역량 강화에도 집중하고 있다. 또 학생들이 빠르게 변화하는 산업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도록 학문 간 융합 교육과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힘쓰고 있다. 앞으로도 산업과 사회 변화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형 인재 양성에 최선을 다하겠다. Q. 첨단산업 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교육·연구 인프라 강화는. A. 첨단산업 분야 경쟁력은 결국 교육과 연구를 뒷받침할 수 있는 인프라에서 나온다고 생각한다. 인하대는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배우고 연구할 수 있도록 교육·연구 인프라 확충과 캠퍼스 환경 개선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현재 행복기숙사와 반도체교육동 신축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행복기숙사는 1천794명을 수용할 수 있는 대규모 시설로, 학생들의 주거 안정과 학습 환경 개선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 반도체교육동에는 반도체·바이오 특성화 교육과 연구 공간이 들어설 예정으로 첨단산업 분야 실습·연구 환경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하이브리드 강의실과 정석학술정보관 환경 개선 등 학생 중심 교육 환경 조성에도 힘쓰고 있다. AI와 디지털 기반 교육 확대에 맞춰 첨단 강의 환경과 실험·실습 공간을 확충하고 있다. 연구 측면에서도 첨단 장비와 공동 활용 체계를 확대하면서 융합 연구 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앞으로도 학생과 연구자들이 세계 수준의 교육·연구 환경에서 역량을 펼칠 수 있도록 미래형 캠퍼스를 구축해 나가겠다. Q. 인하대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서 중요하게 생각하는 역할은. A. 대학은 단순히 교육과 연구에 머무르는 기관이 아니라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지역 발전에 기여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대학이 가진 교육·연구 역량을 지역 산업과 연결하고 지역 청년들에게 더 많은 기회를 제공하는 역할이 중요하다. 인하대는 인천의 바이오·항공·물류·첨단 제조 산업과 연계해 미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지역 인재를 양성하는 데 힘쓰고 있다. 지역 기업과의 산학협력 확대는 물론 지역 청년들을 위한 취업·창업 지원 프로그램도 지속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 대학이 가진 전문성과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지역 현안 해결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과 같은 공론의 장을 통해 인천의 미래 산업과 정책 방향을 함께 논의하며 지역사회와 소통을 이어가고 있다. 지역사회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함께 미래 비전을 논의할 수 있는 협력 플랫폼 역할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앞으로도 인하대는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며 인천의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대학으로서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가겠다. Q.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이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대표적인 플랫폼으로 자리 잡았는데. A. 인하인천미래디자인포럼은 대학이 가진 연구 역량과 전문성을 지역사회와 공유하고, 인천의 미래 성장 방향을 함께 고민하기 위해 마련한 정책 공론장이다. 단순 학술행사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산업과 정책, 미래 전략을 함께 논의하는 실질적인 협력 플랫폼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올해 포럼에서는 경제와 민생, 환경, 돌봄, 도시 문제를 비롯해 항공우주·방산산업 등 인천의 미래 성장 전략까지 폭넓게 다뤘다. 개별 정책 현안을 따로 보는 것이 아니라 경제·환경·복지·산업 문제를 하나의 흐름 속에서 연결해 인천의 현재와 미래를 통합적으로 논의하고 있다는 점에서 차별성이 있다고 생각한다. 또 산·학·연·관 전문가와 시민들이 함께 참여해 지역 현안을 새로운 시각에서 바라보고 해법을 고민하는 소통의 장으로 자리잡고 있다. 대학이 연구와 교육에 머무르지 않고 지역 문제 해결과 정책 논의를 주도하는 ‘정책 실험 플랫폼’ 역할까지 확대하고 있다.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 역할을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Q. 세계화 흐름 속에서 대학의 국제 경쟁력 강화가 매우 중요한 과제인데. A. 오늘날 대학 경쟁력은 국내를 넘어 글로벌 무대에서 얼마나 경쟁력을 갖추고 있느냐에 따라 결정된다고 생각한다. 인하대는 해외 대학과의 협력 확대를 통해 인하대만의 교육 시스템과 연구 역량을 세계적으로 확산하는 데 힘쓰고 있다. 대표적으로 우즈베키스탄에 설립된 타슈켄트 인하대학교(Inha University in Tashkent·IUT)는 한국형 공학교육 모델을 성공적으로 정착시킨 사례로 평가받고 있다. IT와 물류, AI 분야 중심 교육을 통해 현지 산업 발전과 인재 양성에도 기여하고 있으며, 국내 대학의 글로벌 교육 협력 모델로 자리잡고 있다. 아제르바이잔의 바쿠공과대학교와의 협력도 확대하면서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 기반을 넓혀가고 있다. 단순 교류를 넘어 첨단산업 분야 공동 연구와 교육 협력 체계를 구축하며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인하대는 세계 여러 대학·기관과의 협력을 확대해 글로벌 교육 경쟁력을 높이고, 국제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대학으로 발전해 나가겠다. Q. 앞으로 인하대가 그리고 있는 미래 비전은. A. 인하대는 앞으로 첨단산업과 미래 기술 분야를 선도하면서 학생과 지역사회, 국가 발전에 기여하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 단순히 교육기관 역할에 머무르는 것이 아니라 미래 산업과 사회 변화를 이끄는 혁신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하는 것이 목표다. 특히 반도체와 이차전지, 바이오, 로봇, 항공우주·방산 등 국가 전략산업 분야에서 세계 수준의 교육과 연구 경쟁력을 갖춘 대학으로 도약하고자 한다. 산업 현장과 긴밀히 연결된 교육 혁신과 융합 연구를 통해 미래 산업을 이끌 핵심 인재를 양성하는 데 더욱 힘쓰겠다. 또 인천의 미래 산업과 지역 발전을 함께 고민하며 지역사회와 동반 성장하는 대학 역할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글로벌 교육·연구 협력을 확대해 세계와 연결되는 대학으로 성장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 가운데 하나다. 앞으로도 인하대는 시대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하면서 대한민국 미래 경쟁력을 높이는 대학으로 성장해 나가겠다.

브릴스, 로봇계 노벨상 차페크상 수상…봇 모듈화 플랫폼 기술력 인정

브릴스는 2026 제12회 차페크상 시상식에서 로봇계 노벨상인 ‘브랜드상’을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최근 중국 안후이성 우후시에서 열린 시상식에는 중국 정부 관계자, 글로벌 로봇 기업, 연구기관, 대학, 투자기관 등 약 700명이 참석했다. 2014년 제정한 차페크상은 전 세계 로봇 기술의 혁신을 이끄는 기업에 수여하는 상이다. 브릴스는 독창적인 기술력과 차별화한 브랜드 경영 성과를 인정받아 브랜드 부문 수상 기업으로 이름을 올렸다. 브릴스는 현장 데이터와 핵심 요소기술을 결합한 모듈형 플랫폼을 바탕으로 프로젝트별 신규 개발 방식의 한계를 극복하고 인건비와 리드타임을 절감하는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특히 브릴스는 설계부터 소프트웨어 개발, 생산, 설치, 유지보수까지 전 과정을 자체적으로 수생하는 원스톱 솔루션 체계를 갖추고 있다. 다양한 기술을 모듈화하고 플랫폼으로 만들어 제조 로봇 솔루션, 식품가공 로봇 솔루션, 고정밀 검사 로봇 솔루션, 물류 로봇 솔루션 등으로 확장하고 있다. 브랜드 경쟁력은 꾸준히 성장하는 실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브릴스의 2025년 매출은 238억원으로, 최근 3년 동안 평균 매출 성장률 20%를 달성했다. 미국, 인도, 브라질, 멕시코, 체코, 독일, 베트남 등 15개국에 진출한 뒤 평균 수출 비중 34% 이상을 유지하며 해외 매출 기반을 꾸준히 넓혀가고 있다. 특히 지난 4월에는 미국 미시간주 그랜드래피즈에 현지 법인을 설립, 안정적 글로벌 수익 구조를 완성해 나가고 있다. 전진 대표이사는 “차페크상 수상은 브릴스만의 독자적인 모듈화 플랫폼 솔루션과 브랜드 혁신 노력이 글로벌 무대에서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기술력을 바탕으로 산업 현장의 안전성과 효율성을 높이겠다”고 말했다.

대한민국항공보안협, ‘2026 항공보안 콘텐츠 공모전’참가 모집

㈔대한민국항공보안협회는 올바른 항공보안 문화 확산을 위한 ‘2026 항공보안 콘텐츠 공모전’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시민의 창의적인 시선과 콘텐츠를 통해 대한민국 항공 보안의 중요성을 알리기 위해 마련했다. 협회는 이번 공모전 슬로건으로 ‘당신의 시선이 만드는 안전한 하늘’로 정하고 30~60초 숏폼 영상과 A3 크기의 포스터, 5~8장 분량 카드뉴스나 N컷 만화 형태의 작품을 접수 받는다. 참가자는 글로벌 허브공항의 첨단 시스템을 다루는 인천공항과 김포·제주·김해 등 전국 국내선 중심 공항을 다루는 한국공항의 첨단 보안 시스템, 위상, 역할 등을 자유롭게 해석, 창작할 수 있다. 참가 자격은 개인이나 5인 이내 팀을 꾸린 국민 모두다. 협회는 주제 적합성과 창의성, 완성도, 메시지 전달력 등을 종합 심사해 우수작 총 6팀을 선정할 계획이다. 또 협회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서 ‘좋아요’ 수가 가장 높은 참가자 3명에 네티즌 인기상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오는 7월9일 ‘미래항공보안 포럼에서 열리며 수상자에게는 각각 인천국제공항공사·한국공항공사 사장상과 상금 50만원, 협회장상, 국정원 기념시계를 전달한다. 접수는 7월3일까지 협회 공식 이메일로 작품을 제출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협회 공식 SNS에서 확인할 수 있다. 협회 관계자는 “미래 항공 산업의 주역인 대학생을 비롯한 많은 국민이 참신하고 개성 넘치는 작품을 통해 안전한 하늘길을 만드는 데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모전은 국토교통부가 주최하는 ‘2026 항공보안주간’ 연계 행사며 인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공동 후원한다.

인천기계공고 건축과 동문 500여명, 7년 만에 가족 체육대회 열어

인천기계공업고등학교 건축과 동문회가 7년 만에 가족 체육대회를 열고 동문 간 화합을 다졌다. 인천기계공고 건축과 동문회는 최근 모교 운동장에서 ‘제31회 건축과 동문회 가족 체육대회’를 열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체육대회는 코로나19 등으로 오랜 기간 열리지 못하다가 7년 만에 다시 열렸다. 이날 행사에는 전국 각지에서 모인 동문과 가족, 은사, 내빈 등 5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순히 승패를 겨루는 체육대회를 넘어 선후배가 한자리에 모여 정을 나누는 자리로 꾸며졌다. 동문들은 오랜만에 모교 교정을 찾아 학창 시절의 추억을 나누며 서로의 안부를 물었다. 행사에 참석한 한 동문은 “코로나19 등으로 오랫동안 열리지 못해 아쉬웠다”며 “오랜만에 그리운 은사님과 선후배들을 만나 한마음으로 땀 흘릴 수 있어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특히 가족들이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도 이어지면서 체육대회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행사는 7년이라는 긴 기다림 끝에 다시 열린 만큼 참석자들의 반가움도 컸다. 오랜 기간 만나지 못했던 동문들은 모교에서 함께 시간을 보내며 동문회 결속을 다지는 시간을 가졌다. 위인환 건축과 동문회장은 대회사에서 “우리가 건설 현장에서 쌓아 올린 수많은 건축물처럼, 우리 동문회 역시 끈끈한 유대감과 신뢰라는 견고한 기초 위에 세워졌다”고 말했다. 이어 “선배님들의 값진 연륜은 후배들에게 이정표가 되고, 후배들의 열정은 새로운 활력이 돼 하나의 거대한 공동체를 이루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도 모교 사랑, 동문 화합, 미래공동체를 향해 한 단계 더 높이 도약하는 동문회가 될 수 있도록 멈춤 없이 발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인천기계공고 건축과 동문들은 각자의 산업 현장에서 활동하며 모교의 명예를 이어가고 있다.

공항 자회사 노동자들, 정부에 원청교섭 촉구…지노위 인정에도 공사 외면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의 하청(자회사) 노동자들이 두 공항공사가 원청교섭을 지연시키자 정부를 상대로 책임 촉구에 나선다. 7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역지부와 한국공항지부에 따르면 이들 공항 노조는 8일 고용노동부 서울고용노동청 앞에서 ‘전국공항노동자 원청교섭 요구안 발표·정부 책임 촉구 기자회견’을 연다. 이번 기자회견은 정부가 지난 3월부터 ‘개정 노조법(노란봉투법)’을 시행했지만, 인천국제공항공사와 한국공항공사가 자회사 노동자들의 원청교섭 요구를 받아들이지 않아 정부에 책임을 촉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공항 노조는 2개월 전 각 공항공사에 원청교섭을 요구했다. 그러나 인천공항공사는 자회사 노조의 교섭요구를 공고하지 않고 상급단체별 교섭단위분리신청으로, 한국공항공사는 교섭요구사실 미공고로 대응했다. 노조 관계자는 “정부의 법 개정에 모범을 보여야 할 공공기관이 십수년간 이어진 문제 해결을 위해 소통과 대화의 자세를 취하기는 커녕, 원청 사용자성 회피를 목적으로 컨설팅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어 “교섭요구사실 자체를 외면하는 등의 꼼수교섭으로 맞선 것은 대단히 유감스러운 일”이라며 “공공기관이 ‘노란봉투법’ 취지에 부합하는 역할을 하도록 지도·감독해야 할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는가”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특히 지난 4월7일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한국공항공사의 원청 사용자성을 인정하며 공항공사가 교섭요구사실을 공고할 것을 주문했다. 인천지방노동위원회도 인천공항공사의 원청사용자성을 인정했다.

인천공항 누비는 ‘네 발의 경찰’…폭발물 탐지견의 하루 [현장, 그곳&]

“탐지견이 오가는 모습만 봐도 공항이 안전하다고 느껴요.” 7일 오전 10시께 인천 영종도구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T1) 3층. 정성범 인천공항경찰단 경위는 폭발물 탐지견 토비(4)와 함께 순찰을 돌고 있다. 캐리어를 끄는 승객들이 출국장으로 향하는 사이 정 경위는 토비의 걸음과 시선을 살피며 터미널 곳곳을 훑고 있다. 토비는 마구잡이로 승객들이 끌고 가는 캐리어 냄새를 맡는가 하면, 승객들은 토비가 대견한 듯, 일을 마칠 때까지 잠시 서서 대기하기도 한다. 이날 토비는 특별한 위험물을 발견하지는 않았지만, 맡은 일과를 충실히 수행했다. 인천공항경찰단 대테러기동대 탐지팀은 토비를 비롯한 탐지견과 함께 터미널 위력 순찰을 하고, 폭발물 협박 신고와 의심 물체 발견 등 대테러 상황에 대비한 초동조치 업무를 맡는다. 핸들러는 폭발물 탐지견이 실제 폭약 냄새를 익히고, 향수와 화장품, 치약, 샴푸 등 생활용품 냄새와 구분하도록 훈련을 시킨다. 특히 폭발물 탐지견은 냄새를 찾았다고 짖거나 긁지 않도록 훈련 받는다. 탐지견을 실제 임무에 투입하기까지는 보통 1년 가량 걸린다. 폭약 냄새를 인지시키고, 실내와 차량, 야외 등 다양한 환경에서 응용훈련을 거친다. 이후 최종 테스트를 통과해야 현장에 나설 수 있다. 인천공항에서 핸들러와 탐지견이 긴급 투입하는 상황은 폭발물 협박 신고와 의심 물체 발견 등이다. 주인이 없는 캐리어가 공항 입구나 내부에 놓여 있는 경우도 출동 대상이다. 대부분 확인 뒤 상황이 끝나지만, 공항 특성상 작은 의심도 그냥 넘길 수 없다. 상시 순찰도 매일 이뤄진다. 핸들러들은 오전과 오후로 나눠 터미널을 돌고, 화물터미널과 우편집중국 등에서도 안전 검식을 한다. 항공사 수출 물품이 놓인 공간에서도 탐지견과 함께 이상 여부를 살핀다. 순찰 뒤에도 핸들러 업무는 이어진다. 탐지견 훈련은 물론 식사와 위생관리, 배변, 청소까지 모두 맡는다. 실제 현장에 나서는 주력견 관리와 새로 투입할 탐지견 양성도 함께 해야 한다. 정 경위는 “밖에서 보면 강아지를 데리고 왔다 갔다 하는 모습만 보일 수 있다”며 “그 모습을 만들기까지 물리기도 하고 시행착오도 많이 겪는다”고 말했다. 이어 “보이지 않는 곳에서 일하는 핸들러들은 항상 인력난에 힘들지만 그래도 자부심을 가지고 근무하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거친 바다 지키다 산화한 영웅들 뜻 잇겠다”…중부·인천해경, 제71회 현충일 추념식 거행

제71회 현충일을 맞이해 중부지방해양경찰청과 인천해양경찰서가 각각 인천 지역 현충탑을 찾아 조국과 국민을 위해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임무 수행 중 순직한 해양경찰관들의 숭고한 희생정신을 기렸다. 중부지방해양경찰청은 6일 오후 3시 인천 미추홀구 수봉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개최했다고 7일 밝혔다. 행사에는 박재화 청장을 비롯한 주요 간부 경찰관 등 20여 명이 참석해 헌화와 묵념을 진행했다. 참석자들은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등 해상 현장에서 임무를 수행하다 순직한 해양경찰관들의 넋을 위로했다. 박재화 청장은 “우리는 조국과 국민을 위해 하나뿐인 목숨을 바치신 순국선열과 호국영령, 임무를 수행하다 산화하신 순직 해양경찰관을 가슴에 깊이 새겨야 한다”며 “해양경찰은 앞으로도국민의 생명·안전 보호라는 본연의 임무 수행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인천해양경찰서 역시 인천 중구 월미공원 현충탑에서 추념식을 열고 나라를 위해 헌신한 이들을 추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인천해경은 추념식에서 해양경찰관으로 재직 중 국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다 순직한 고(故) 오진석 경감과 고(故) 이청호 경사의 희생과 헌신을 되새겼다. 고 오진석 경감은 지난 2015년 응급환자 이송 임무 수행 중 해상에서 사고로 큰 부상을 입었음에도, 동료들을 먼저 대피시키고 경비함정을 안전하게 복귀시킨 뒤 끝내 순직했다. 또 고 이청호 경사는 2011년 불법조업 중국어선 단속 과정에서 중국 선원이 휘두른 흉기에 중상을 입고 긴급 이송됐으나 결국 순직했다. 양종타 서장은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숭고한 뜻을 잊지 않고 가슴 깊이 새겨 맡은 바 소임에 한 치의 흔들림 없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대서 ‘업어치기’ 당해 어깨 연골 찢어진 30대, 소송 끝에 ‘상이등급’ 인정

선임병의 폭행으로 어깨를 다친 30대가 보훈보상대상자로 인정받지 못하자 소송을 제기해 승소했다. 인천지법 행정1단독 강현준 판사는 A씨(35)가 인천보훈지청장을 상대로 낸 등급 기준 미달 처분 취소 소송에서 원고 승소 판결을 했다고 7일 밝혔다. 강 판사는 “여러 사정을 종합하면 A씨 상태가 상이등급 기준을 충족한다고 보는 것이 타당하다”며 “인천보훈지청의 처분은 위법하므로 취소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어 “인천보훈지청이 A씨에게 한 등급 기준 미달 처분을 취소하고, 소송 비용도 전액 부담 해야 한다”고 판결했다. A씨는 2012년 생활관에서 선임병에게 폭행을 당했다. 당시 A씨는 선임병에게 옷깃을 잡힌 채 침상에 내리꽂히는 ‘업어치기’를 당했다. A씨는 왼쪽 어깨가 침상에 떨어지면서 해당 부위 연골이 찢어지는 부상을 입었다. 이후 군 병원에서 관절경 수술을 받았지만, 수술 뒤에도 1년 동안 9차례나 탈구 증상으로 병원 치료를 받았다. CT 영상에서도 A씨 왼쪽 어깨에서 심각한 골 결손 증상이 확인됐다. A씨는 전역 후인 지난 2024년 3월 국가유공자 등록을 신청했고, 보훈보상심사위원회는 A씨가 직무 수행 도중은 아니지만 군 복무 중 가혹 행위로 다친 점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보훈보상심사위원회는 A씨가 보훈보상대상자 요건에는 해당한다고 결정했다. 정형외과 전문의도 2025년 2월 중앙보훈병원 신체검사에서 A씨가 ‘상이등급 7급’에 해당한다는 소견을 냈다. 상이등급 7급에는 한 팔의 3대 관절 중 1개 관절에 경도의 기능장애가 있는 경우도 포함한다. 그러나 인천보훈지청은 이후 보훈심사위원회 심의에서 A씨에게 보훈보상대상자 등록 비해당 결정을 내렸다. 인천보훈지청은 “팔 관절의 운동 가능 영역이 4분의 1 이상 제한되지 않아 상이등급 기준에 미달한다”고 했다. 이에 반발한 A씨는 소송을 제기했다. 재판 과정에서 정형외과 신체감정의는 “A씨 상태가 상이등급 7급 기준에 부합한다”며 “앞으로의 적합한 치료 뒤에도 장애가 남을 것으로 인정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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