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제하던 남자친구가 헤어지자고 하자 수차례 연락을 하고 주거지까지 찾아간 3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하남경찰서는 스토킹처벌법 위반, 협박 혐의로 A씨를 입건해 조사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A씨는 8일 오후 4시5분께부터 오후 9시5분께까지 30대 남성 B씨에게 수차례 연락을 취하고 주거지를 찾아간 혐의를 받는다. 또 자해를 예고하는 등 B씨에게 위협한 혐의도 있다. 신고를 받은 경찰은 하남시 덕풍동 소재 B씨 주거지 인근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이와 함께 긴급임시조치 1호와 2호 조처하고, 잠정조치 1~3호를 신청했다. 이들은 인터넷을 통해 만난 사이로 1달간 교제를 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범행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하남소방서(서장 조천묵)는 배알미동 검단산 자락에서 길을 잃고 고립된 등산객 A씨를 안전하게 구조했다고 8일 밝혔다. 하남서에 따르면 지난 4일 저녁 6시께 “검단산에서 길을 잃어 방향을 알 수 없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 당시 기온이 떨어져 저체온증 등 등산객의 피해가 우려되는 상황이었다. 구조대원들은 A씨의 스마트폰 GPS 위치 정보와 등산로 주변에 설치된 국가지점번호판을 활용해 다각적인 수색을 펼쳐 60여분 만에 등산로를 벗어난 검단산 산곡 계곡 인근에서 불안해하고 있던 A씨를 발견해 하산시켰다. 조천묵 하남소방서장은 “산행 중 길을 잃었을 때는 당황하지 말고 주변의 국가지점번호판을 확인해 신고하면 신속한 구조가 가능하다”며 “야간 산행이나 기상 악화 시를 대비해 산행 전 일몰 시간을 확인하고, 보온 의류와 랜턴 등 안전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고 말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관장 김상환)이 복지 사각지대 발굴사업 ‘내게 溫 이웃’의 하나로 1인 가구 안부 확인 서비스 사업을 진행했다고 8일 밝혔다. 해당 사업은 혼자 생활하거나 정서적 교류가 적은 주민을 대상으로 주 2회 전화로 안부를 확인해 고립·고독을 예방하고 촘촘한 복지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활동에서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 주민들은 안부전화와 함께 이웃 돌봄의 중요성을 알리는 문고리 홍보지를 제작해 감일스윗시티 8단지 주민에게 배부했다. 하남시감일종합사회복지관 관계자는 “작은 안부 인사와 관심이 지역사회 내 고립과 외로움을 예방하는 시작이 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주민과 함께 어려운 이웃을 살피고 필요한 복지 서비스가 연결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의리를 지키겠습니다. 하남 시민 여러분께 각별히 감사드립니다. 늦게 왔지만 하남 시민 여러분께서 제 손을 잡아주셨습니다. 그 믿음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약속드린 대로 하남을 위해 땀 흘리겠습니다. 하남에 깊이 뿌리내리고, 시민 여러분께서 가장 자랑스러워하는 정치인이 될 수 있도록 끊임없이 노력하겠습니다. 하남이 대한민국에서 가장 살기 좋고, 건강하고 행복한 도시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많은 도시가 하남을 배우고 싶어 하는 대한민국의 대표 도시를 만들겠습니다. 저의 모든 열정을 바쳐 헌신하고 또 헌신하겠습니다. 이번 선거를 통해 하남에서 정말 많은 것을 배웠습니다. 시민 여러분의 말씀을 들으며 더 겸손해졌고, 더 치열하게 일해야 한다는 다짐을 하게 되었습니다. 하남의 발전과 대한민국 정치의 발전을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겠습니다. 무엇보다 함께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짧은 시간 동안 정말 헌신적으로 뛰어주셨습니다. 모두가 ‘내가 이광재다’라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셨습니다. 저 역시 72시간 유세를 하며 절박했습니다. 여러분 모두도 같은 마음이었다고 생각합니다. 그 절박한 마음들이 모여 오늘의 승리를 만들었습니다. 이제부터가 시작입니다. 더 낮은 자세로, 더 겸손하게 시민 여러분과 함께 울고 웃겠습니다. 성과로 보답하겠습니다. 하남 시민 여러분의 선택이 옳았다는 것을 반드시 증명하겠습니다. 다시 한 번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저를 믿어주시고 다시 선택해 주신 33만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립니다. 오늘의 승리는 이현재 개인의 승리가 아니라, 하남의 발전을 단 1초도 멈추지 말고, 시작한 일을 끝까지 완수하라는 시민 여러분의 준엄한 명령이자 열망입니다. 선거 과정을 함께한 자원봉사자와 선거운동원, 캠프 관계자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선거 기간 동안 치열하게 경쟁한 강병덕 민주당 후보에게도 위로와 감사를 전합니다. 이제 선거는 끝났습니다. ‘화합’과 ‘동행’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시민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말보다는 성과로 입증하는 행정을 펼치겠습니다. 인수위원회를 꾸릴 시간을 아껴 곧바로 업무에 복귀하겠습니다. 재임 중 추진했던 사업들이 속도감 있게 추진되도록 하겠습니다. 시민의 목소리를 법으로 섬기고, 하남을 수도권 최고의 도시로 완성하는 데 모든 열정을 바치고 시민이 행복한 하남으로 보답하겠습니다. 중단없는 하남 발전으로 ‘수도권 최고의 도시’를 완성하겠습니다.
하남시갑 국회의원 재보궐선거에 출마한 이용 국민의힘 후보는 선거운동 마지막 날인 2일 신우초등학교 앞에서 교통봉사를 하며 학생들의 등굣길에 나선 학부모를 상대로 지지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선거철이 돼 피켓을 들고 있는 선거 운동원들과 화려한 유세 인파가 보인다. 저는 선거와 상관없이 지난 2년 동안 매주 화요일마다 늘 같은 자리에서 아이들의 안전을 위해 활동해왔다”며 “보여주기식 유세가 아닌 변함없는 책임감으로 아이들의 안전한 등교를 지키겠다는 다짐을 했다”고 말했다. 지난 1일에는 감일동 다이소사거리에서 “일에서 받은 마음, 일로 갚겠다. 이용을 이용해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지난달 31일에는 위례 스타필드 앞에서 정책 콘서트를 갖고 유권자들의 목소리를 듣는 등 선거막판 집중 유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는 이날 콘서트에서 “위례지역 행정통합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겠다”며 ‘위례신사선 하남 연장’과 ‘과밀 학급 해소’ 등을 공약했다. 시민 A씨는 “감일동에서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데 이용 후보의 반려견 공약이 너무 반가웠다. 제 주변 감일동 주민들은 다 이용 팬”이라며 이 후보를 격려했다. 그는 위례·감일 주민들에게 “겸손하겠다. 오래 기억하겠다. 감일에서 받은 마음, 반드시 일로 갚겠다”며 고개 숙여 한 표를 호소했다. 이 후보는 지난 2020년 미래한국당(현 국민의힘) 비례대표로 정계에 입문해 제21대 국회의원을 지냈다.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서 윤성빈 선수의 금메달과 봅슬레이 4인승 은메달을 견인하며 한국 썰매 종목의 전성기를 이끈 인물로 국회 문화체육관광위원회에서 활동하며 체육계 환경 및 처우 개선에 앞장서왔다.
6·3 지방선거 및 국회의원 재·보궐선거를 하루 앞두고 하남의 한 선거사무소에 만취한 남성이 난입해 소동을 벌이다 경찰에 붙잡혔다. 경기 하남경찰서는 업무방해 및 협박 혐의로 50대 남성 A씨를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A씨는 전날 밤 11시께 하남시 신장동에 위치한 국민의힘 이용 하남갑 국회의원 보궐선거 후보 선거사무소에 들어가 이용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에게 폭언과 협박성 발언을 한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A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던 것으로 파악됐다. 선거사무소 관계자들에 따르면 A씨는 사무실에 들어온 뒤 고성을 지르며 소란을 피웠고, 이용 후보와 선거운동원들은 상황이 악화되는 것을 막기 위해 가급적 달래며 귀가를 유도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A씨가 계속 머물며 소동을 이어가면서 현장에서는 약 1시간 30분가량 실랑이가 벌어졌고, 결국 경찰이 출동해 A씨를 검거했다. 이 후보 측은 “선거 막판 대응을 위한 심야 회의를 진행하던 중 술에 취한 남성이 갑자기 들어와 난동을 부렸다”며 “고의성이 없는 것으로 확인될 경우 선처를 요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경찰은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와 범행 동기 등을 조사하고 있다.
경기 하남시의 주택가에서 화재가 발생, 소방 당국이 긴급히 진화에 나섰으나 1명이 숨졌다. 23일 경기도소방재단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후 10시 45분께 하남시 망월동에 위치한 한 다가구주택에서 불이 났다. “건물 3층에서 불꽃과 연기가 치솟고 있다”는 목격자와 행인들의 급박한 신고로 출동한 소방 당국은 즉시 대응 단계에 돌입했다. 현장에는 장비 19대와 인력 48명을 투입해 진화 작업을 벌였고, 신고 1시간 여만인 오후 11시 47분께 큰 불길을 잡았다. 이후 소방 당국이 발화 지점이 있는 세대에 진입, 수색을 벌이는 과정에서 70대 여성 1명이 숨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 2∼3층에 있던 다른 주민 3명은 자력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목격자 진술과 현장 감식 등을 통해 정확한 화재 원인과 피해 규모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가 고속도로 유휴지를 방치 공간에서 생태계 회복과 사회적 가치를 실현하는 친환경 공간으로 탈바꿈시킨다. 한국도로공사 서울경기본부는 이케아코리아(IKEA Korea), 도시양봉 전문 소셜벤처 ‘어반비즈서울’과 함께 고속도로 유휴지를 활용한 생태양봉 사업을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공공기관이 유휴 인프라를 무상 제공하고 민간 기업이 자본과 기술을 결합하는 민관 협업 기반의 ESG 모델이다. 세 기관은 이날 세종포천고속도로 강동고덕IC 인근 현장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라 한국도로공사는 강동구 고덕동 일대 부지를 제공하고 이케아코리아는 사업비를 후원한다. 어반비즈서울은 양봉장을 조성하고 운영을 맡는다. 운영에는 기초생활수급자 등으로 구성된 ‘성동자활센터 도시양봉사업단’이 참여한다. 고속도로 유휴지 부지에는 총 6개의 벌통이 설치돼 12만여마리의 꿀벌이 서식하며 생산된 꿀의 수익금은 참여 근로자의 생계 지원에 활용된다. 해당 부지는 생태체험 프로그램과 주변 환경 정비를 위한 플로깅(Plogging) 및 은퇴 시니어의 직업훈련 교육장 등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 공간으로도 쓰일 예정이다. 아울러 한국도로공사는 ‘Bee Green Road’ 메시지를 통해 친환경 가치도 확산시키기로 했다. 서울경기본부 관계자는 “생태계 유지의 핵심 수분 매개체인 꿀벌이 도심 생물 다양성 증진과 친환경 고속도로 조성에 기여하고 취약계층 일자리 창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며 “고속도로 유휴지를 활용해 생태계를 복원하고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새로운 ESG 협업 모델인 만큼 앞으로도 민간과 적극 협력해 국민이 체감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ESG 경영을 확대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남시가 청소년들의 창작 역량을 시민과 공유하는 특별한 문화전시를 연다. 하남시는 13일부터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와 청소년 창작전시공간 지원을 위해 미사도서관과 한국애니메이션고교가 협력한 ‘웹툰 전시회’를 개최한다. 오는 23일까지 미사도서관 3층 만화자료실에서 열리는 ‘2026년 지역사회 협력 미사도서관×한국애니메이션고 웹툰 전시회’가 그것이다. 전시는 만화·애니메이션 콘텐츠산업을 이끌어갈 청소년 창작자들의 작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하고, 도서관을 문화와 예술이 공존하는 복합문화공간으로 확장하기 위해 마련됐다. 만화창작과 학생들이 제작한 웹툰 작품 포스터 등 청소년들의 개성과 상상력이 담긴 창작 콘텐츠를 만나볼 수 있다. 3층 만화자료실 앞 유리 진열장에선 ‘2026년 만화자료실 애니메이션 상설전시’도 함께 진행된다. 애니메이션고교 학생들이 제작한 애니메이션 동영상과 포스터 작품이 전시돼 시민들에게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두 전시에선 웹툰 원고와 캐릭터 디자인, 스토리보드, 애니메이션 영상 및 포스터 등 학생들이 직접 제작한 창작 콘텐츠 90여점이 선보인다. 학생들은 기획단계부터 작품 제작과 전시 구성까지 직접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오는 23일에는 중학생 40명을 대상으로 전시 연계 체험 프로그램도 진행된다. 한국애니메이션고교 만화창작과 교사가 작품을 해설하고 전시 공간을 함께 둘러보며 웹툰 제작 과정과 관련 진로 분야를 소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