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을 바꾸는 젊은 아이디어”...SK하이닉스 ‘하이로컬이천’ 사업 성황

“이천에서 창업을 꿈꾸는 청년들의 아이디어가 구체적인 사업 모델로 진화할 수 있도록 든든한 길잡이가 되겠습니다.” SK하이닉스는 청년창업 지원사업 참가팀을 대상으로 하이로컬이천센터에서 청년창업 지원사업 중간성과공유회를 열었다고 7일 밝혔다. ‘하이로컬이천’은 SK하이닉스가 후원하고 경기 사회복지공동모금회가 지원하며 ㈔함께만드는세상(사회연대은행)이 운영하는 이천지역 청년 창업 지원 사업이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12월 청년창업 거점 공간인 하이로컬이천센터를 개소하고 청년들이 지역 내에서 지속가능한 비즈니스모델을 설계하고 실행할 수 있도록 교육, 멘토링, 사업화 자금 연계 등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중간성과공유회에서는 지역사회 환경(Eco), 테크(Tech), 사회서비스(Social) 분야에서 임팩트 기업 창업을 희망하는 만 39세 이하의 이천 청년과 이천시로 사업 확장을 희망하는 기업 총 25개팀이 참여했다. 참여 팀은 5주간의 창업 교육과정을 통해 구체화한 사업모델과 그동안 추진 현황, 향후 성장 방향을 발표하고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하이로컬이천 사업에 참여한 예비 창업가 김병민(팀명 농인중개사)씨는 “단순 청년 창업이 아닌 지역의 특성과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사업모델을 깊이 고민할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창업 교육과 사업 지원을 발판 삼아 이천지역에 기여하는 지속가능한 기업을 설립할 것”이라고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중간성과공유회에 참여한 팀을 대상으로 지역성, 혁신성, 사업지속가능성, 사회적가치창출 등을 기준으로 심사를 거쳐 팀별 최대 1천만원 이내의 사업화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참여 팀이 교육과정에서 도출한 사업모델을 이천 내에서 실질적인 사업 성과로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복안이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하이로컬이천 사업 중간성과공유회를 통해 이천 청년 창업가들의 성장 가능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수행 기관인 함께만드는세상과 협력해 지역사회 기반의 임팩트 창업 생태계를 조성할 수 있도록 후속 지원에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SK하이닉스가 후원하는 하이로컬이천은 2027년 4월까지 이천지역 청년 창업을 위한 사업 지원 및 기존 청년 창업가 대상 금융 지원 등을 통해 이천 청년 창업 활성화 및 신규 청년 기업 설립을 목표로 추진하고 있다.

이천교육지원청, 중학생 대상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 운영

이천교육지원청(교육장 김은정)은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맞춰 지역 내 중학생 대상 학교로 찾아가는 고교학점제 설명회를 7일까지 운영한다. 5일부터 시작된 이번 설명회는 2025학년도 이후 고교학점제 학점이수 인정기준 및 최소 성취수준 보장지도 운영 계획에 따라, 중학생이 고등학교 진학 전 고교학점제의 취지를 이해하고 자신의 진로와 학업을 미리 설계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현재 이천송정중학교를 시작으로 모가중학교, 증포중학교, 부발중학교 등에서 중학교 3학년을 중심으로 운영하고 있으나 학교 여건에 따라 전교생까지 참여 대상을 확대해 운영하고 있다. 강사로는 이천교육지원청 교육과정 지원단 소속 고등학교 교사와 교육청 담당자가 참여해 고교학점제의 기본 개념, 과목 선택 방법, 진로와 연계한 학업 설계, 고등학교 생활 준비 방향 등을 중학생 눈높이에 맞춰 사례 중심으로 안내한다. 특히 설명회는 제도 설명에 그치지 않고 실제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 사례를 바탕으로 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자신의 진로와 연결해 이해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지원청은 이번 설명회를 통해 학령 전환기에 있는 중학생들이 고교학점제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고등학교 진학 이후의 학업 설계 역량을 키울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은정 교육장은 “고교학점제는 학생이 자신의 진로에 따라 배움을 선택하고 설계하는 제도”라며 “이천의 중학생들이 고교학점제를 올바르게 이해하고 학업에 집중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서학원 이천시의원, ‘AI 도시 이천’ 비전 제시

서학원 이천시의원(민주, 가선거구)이 새해를 맞아 인공지능(AI)을 활용해 행정 효율을 높이고 예산 낭비를 줄이는 ‘AI도시 이천’ 비전을 제시했다. 이번 구상은 단순한 기술 도입이 아닌, 교육·행정·민원·도시 운영 전반의 구조를 바꾸는 실질적 행정 혁신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6일 서 의원은 “AI는 보여주기식 스마트 기술이 아니라, 행정의 비효율을 줄이고 시민의 시간을 아끼는 도구가 돼야 한다”며 “같은 예산으로 더 잘 작동하는 도시를 만드는 것이 AI도시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먼저 AI 평생학습센터를 기존 평생학습 기능에 이천시 방송통신대 학습관 역할이 더해진 ‘통합형 평생교육 거점’으로 운영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를 통해 기초 디지털 역량과 AI 이해·활용 교육부터 정규 학위 과정까지 하나의 체계로 연계해 시민들이 일과 생활을 병행하면서도 학습–역량 강화–학위 취득까지 이어지는 실질적인 평생학습 경로를 갖추겠다는 구상이다. 또 센터를 기존 도서관 및 평생학습시설과 연계해 도서관이 AI 기반 학습·연구·창작이 가능한 미래형 지식 공간으로 단계적으로 전환되도록 하고 모든 시민이 활용할 수 있는 공공 자산으로 정착시키겠다는 목표다. 두 번째 축은 행정 AI를 통한 예산 절감이다. 예산 편성·집행 과정에서 반복되는 자료 검토, 유사·중복 사업 분석, 집행 패턴 점검 등에 AI를 활용해 불필요한 지출을 사전에 차단하고 절감된 재원을 시민 생활과 미래 투자로 재투자하는 구조를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세 번째는 민원 응대 AI 도입을 통한 행정력 낭비 최소화다. 단순 문의, 반복 민원, 절차 안내성 민원을 AI가 1차적으로 대응함으로써 시민은 24시간 신속한 안내를 받을 수 있고 공무원은 보다 복잡하고 판단이 필요한 민원에 집중할 수 있게 된다는 이유에서다. 이와 함께 교통, 도로 관리, 공공시설 유지보수, 안전, 환경 등 도시 운영 전반에 AI를 적용해 사전 예측과 선제 대응이 가능한 도시 관리 체계를 구축할 계획으로 이를 통해 사고와 민원을 사전에 줄이고 사후 대응에 투입되던 예산과 행정력을 절감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서 의원은 “AI를 통한 도시는 새로운 건물을 짓는 것이 아니라, 도시 운영 방식을 바꾸는 행정 혁신”이라며 “시민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들고 행정은 가볍고 효율적으로 작동하는 AI도시 이천을 단계적으로 완성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공사비 25%가 수수료?” 이천 사회단체장 리베이트 의혹…부인 통장으로 입금 정황

이천지역 모 행정복지센터 주민자치위원장이 지인에게 쓰레기 분리수거장 공사 등을 소개해주고 수수료를 받아 챙겼다는 주장이 제기돼 물의를 빚고 있다. 6일 제보자 A씨에 따르면 B행정복지센터 C주민자치위원장은 2021~2023년 주민자치 관련 공사 10여건을 자신에게 소개해줬고 이에 대한 수수료로 30만원에서 400만원 등 일곱 차례에 걸쳐 모두 1천560만원을 C위원장의 부인 통장으로 지급했다. A씨는 이 밖에도 수차례에 걸쳐 현금으로 1천만원 이상을 수수료를 지급했으나 시기 등이 명확하지 않아 문제를 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관련 공사는 주로 주민차치위가 건의한 사업으로 800만원에서 1천400만원 정도의 마을 쓰레기 분리수거장 울타리 공사, 공원의 화장실 공사 및 수도·무대덱 공사 등으로 파악됐다. 이런 가운데 A씨는 C위원장이 공사를 소개해준 후 1건당 25% 정도의 수수료를 요구해 지급했고 일부는 통장으로, 일부는 현금으로 지급했으나 현금을 준 건 정확히 찾아낼 수 없어 문제를 삼지 못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A씨는 “지역의 사회단체장이 공사를 소개해주고 수수료를 요구하는 행위는 지역 발전을 저해하는 행위라고 생각해 제보했다”며 “통상적으로 수수료를 7%에서 10%로는 줄 수 있으나 25% 정도를 달라고 해 어쩔 수 없이 줬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C위원장은 “지역에서 둘도 없는 친구가 코로나 등으로 어렵다고 해서 공사를 소개해줬다. B행정복지센터에도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역 업체를 많이 활용해줄 것을 건의했다”며 “수수료는 아니고 친구가 고맙다고 준 사례비를 받은 것”이라고 해명했다.

“새로운 이천 만든다” 시정·의정 간담회 개최…정기적 소통으로 지역 현안 해결

이천시(시장 김경희)가 국회의원 및 시·도의원들과 간담회를 열고 새로운 이천을 위한 미래도시 발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김경희 시장과 국민의힘 송석준 국회의원, 박명서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도 의원, 이천시 간부공무원 등이 참석한 가운데 간담회에서 이천시는 지역별 특성과 잠재력을 반영한 4개 미래 성장벨트 구상(안)으로 북부권은 ‘명품 주거·국제업무 벨트’, 중부권은 ‘인공지능(AI) 반도체 및 미래 신산업 중심 벨트’, 남부권은 ‘드론 산업 특화 벨트’로 육성하고 도시 전반을 아우르는 ‘문화·관광 산업 벨트’를 조성해 균형 있는 도시 성장을 도모하겠다는 계획을 밝혔다. 참석한 의원들은 저출산·고령화에 대비한 인구 유입 방안, 읍면 지역별 특성을 살린 관광자원 발굴, 첨단의료복합단지 조성 필요성 등 이천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송석준 국회의원은 “이천시의 제약 요인과 기회 요소를 면밀히 검토해 반영한다면 미래 발전을 위한 의미 있는 계획이 될 수 있을 것”이라며 지속적인 소통을 위해 정기적인 간담회 개최를 제안했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제시된 다양한 의견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향후 시 발전 전략 수립 과정에 반영하고, 정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지속적인 소통과 협력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천시 김은미 사무관, 사서직 최초 국무총리상...'지방행정의 달인' 선정

이천시도서관 소속 김은미 사서사무관이 사서직 공무원 최초로 제15회 지방행정의 달인에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행정의 달인은 행정안전부가 주관해 행정 현장에서 탁월한 성과를 창출한 공무원을 발굴·포상하는 제도로 김 사서사무관은 독서 진흥과 시민 인문 역량 강화를 위한 정책 추진과 도서관 서비스 혁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수상은 공공도서관 사서직 공무원이 지방행정 분야에서 공식적인 성과를 인정받은 첫 사례로 사서직의 행정적·전문적 역할이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주는 의미 있는 성과라는 평가다. 김 사무관은 이천시 공공도서관과 작은도서관 조성·운영을 담당하며 지역 독서 기반 확충과 문화 접근성 향상에 힘써 왔다. 특히 지난해 큰달작은도서관, 이천시립서희도서관, 설봉공원 스마트도서관 개관에 기여하며 시민의 생활권 내 독서 환경을 한층 확대했다. 아울러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는 온라인 독서카페 내 방 안의 도서관을 운영해 비대면 독서 활동을 지원하는 등 변화하는 환경에 맞춘 도서관 서비스 모델을 제시했다. 이 밖에 올해의 똑똑한 책 선정, 쓰는 사람 공모전, 이천시 독서동아리 한마당 등 독서문화 확산 사업을 통해 도서관을 단순한 독서 공간을 넘어 지역 문화 거점으로 확장하는 데 기여했으며 전국 최초로 문헌정보학 학사학위과정 개설을 추진하는 등 전문 인력 양성과 교육 기반 강화에도 힘써왔다. 김은미 사무관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더 많은 시민이 독서와 문화 활동에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도서관 역할을 확대해 나가겠다”며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도서관이 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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