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화성·광주시가 국토교통부에 중부권 광역급행철도(JTX) 조기 착공을 염원하는 시민 서명부를 전달하는 등 교통 인프라 향상을 위해 공동으로 대처하고 나섰다. 19일 이들 지자체에 따르면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조기 착공 행정협의체를 대표해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과 윤성진 화성시 제1부시장, 김충범 광주시 부시장은 이날 서울 국토발전전시관에서 홍지선 국토부 제2차관에게 10만5천여명의 시민 서명이 담긴 서명부를 전달했다. 중부권 광역급행철도 행정협의체에는 이들 지자체 외에도 성남시, 안성시, 충북 청주시와 진천군 등 모두 7개 지자체가 참여 중이다. 이들 지자체는 3월부터 JTX 조기 착공을 촉구하기 위한 공동서명운동을 벌여 왔으며 나머지 4개 지자체 시민의 서명부는 차후 제출될 예정이다. JTX는 서울 잠실에서 광주, 용인, 안성, 진천, 청주공항, 오송을 연결하는 길이 134㎞의 철도로 지난해 9월부터 한국개발연구원(KDI)이 민자 적격성 조사를 진행 중이다. 해당 지자체들은 수도권 남부지역의 급격한 인구 증가로 광역교통 수요가 늘어나고 있으나 철도 인프라는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라며 JTX 사업이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핵심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JTX는 지역 개발과 교통 편의를 위해 꼭 필요한 노선”이라며 “서울과 청주공항 접근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만큼 시민과 함께 조기 착공의 필요성에 뜻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황준기 용인시 제2부시장은 “앞으로도 관계 지자체들과 견고한 협력체계를 유지해 JTX 개설사업이 조속히 본궤도에 오를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철도사업은 물론이고 시의 건의사항이 반드시 반영되고 속도감 있게 진행될 수 있도록 정부와 협의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용인·성남·화성·오산시는 이날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의 조속한 추진과 경기남부광역철도, 경기남부 동서횡단선, 경강선 연장 등을 제5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내용을 담은 시민 7만9천800여명의 서명부도 전달했다.
용인 한 아파트에서 아들이 아버지를 폭행한 후 추락해 숨지는 일이 발생했다. 18일 용인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께 용인시 처인구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사람이 떨어졌다”는 목격자 신고가 접수됐다. 추락한 30대 남성 A씨는 현장에서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A씨가 거주하는 아파트 세대 내에서는 70대 부친 B씨가 크게 다친 상태로 발견됐다. 목격자 진술에 의해 B씨는 A씨 폭행으로 중상을 입은 것으로 조사됐다. B씨는 현재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경찰은 당시 A씨가 음주 상태에서 B씨와 말다툼을 벌이던 중 폭행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경찰은 자세한 사건 경위를 조사 중이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자살예방 상담전화 ☎109 또는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
용인특례시가 지역주택조합의 투명한 운영과 조합원 권익 보호를 위해 사업장 실태 점검을 마쳤다. 18일 시에 따르면 ‘2026년 상반기 지역주택조합 실태점검’을 마무리했다. 이번 점검은 주택법과 같은 법 시행령에 따른 관리·감독의 일환으로 지역주택조합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불투명한 운영과 허위·과장 광고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추진됐다. 지역주택조합은 조합원이 직접 사업을 추진하는 방식이지만 일반 아파트 분양과 유사한 사업으로 오인해 위험성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한 채 가입하는 사례가 많았기 때문이다. 특히 시는 올해부터 운영 중인 ‘지역주택조합 선순환 관리체계’를 기반으로 사업 전 단계에 대한 점검과 관리·감독을 강화하고 있다. 시는 사업 초기 단계부터 발생할 수 있는 분쟁과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3월 말부터 지역 내 지역주택조합 사업장 14곳을 대상으로 전수 점검을 진행했다. 점검 결과 시는 사업계획 변경 신고 없이 사업을 추진하거나 조합원 모집 과정에서 관련 규정을 지키지 않은 사업장 9곳에 대해 고발과 시정명령 등 행정조치를 내렸다. 주요 지적 사항은 ▲변경된 사업계획에 대한 신고 절차 미이행 ▲조합원 모집 광고 시 필수 안내 문구 누락 및 사실과 다른 홍보 ▲인터넷 카페 등 정보공개 절차 미흡 등이다. 시는 지적 사항이 확인된 사업장에 대해 즉시 시정을 요구했으며 하반기에도 재점검해 점검 여부를 확인할 계획이다. 모집 신고부터 사용검사까지 사업 전 과정을 지속적으로 관리하는 ‘선순환 관리 체계’를 통해 사업 지연이나 무산 등으로 인한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관리·감독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지역주택조합 사업은 조합원들이 직접 참여하는 만큼 시민들이 사업 구조와 위험 요소 등을 정확히 이해하는 것이 중요하고 무엇보다 투명한 운영이 필요하다”며 “정기적인 실태점검과 지속적인 정보 제공을 통해 시민 피해를 예방하고 안심할 수 있는 주거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승진 용인대학교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경찰 가족을 위한 나눔을 실천하며 따뜻한 울림을 전했다. 용인대학교(총장 박윤규)는 18일 하승진 경찰행정학과 교수가 경찰 가족과 순직·공상 경찰관 지원 등을 위한 후원금 333만원을 참수리사랑재단(이사장 조용목)에 기부했다고 밝혔다. 장학금 전달식은 분당경찰서에서 진행됐으며 박노아 참수리사랑 운영위원장, 심한철 분당경찰서장, 송기복 용인대 교수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뜻깊은 시간을 함께했다. 이번 기부는 각종 사고·사고 현장에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경찰관들의 헌신과 책임을 기억하고 순직·공상 경찰관 가족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전하기 위한 취지로 마련됐다. 앞서 하 교수는 2009년부터 매월 참수리사랑재단에 정기적으로 기부를 이어오며 경찰 가족 지원 활동에 힘써왔다. 특히 2022년 서울방배경찰서에 경찰 가족 장학금 378만원을 전달하는 등 꾸준한 나눔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하 교수는 “앞으로도 경찰관들의 헌신과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다양한 봉사활동도 진행할 예정이다”라며 “선한 영향력이 확산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윤규 총장은 “하승진 교수는 평소 경찰 가족 장학금과 순직·공상 경찰관 지원 등 나눔 활동에 많은 관심을 가져왔다”며 “꾸준한 기부와 나눔 실천으로 지역사회에 좋은 본보기가 되고 있다”고 전했다. 조용목 이사장은 “경찰 가족 장학금 지원에 많은 관심을 두고 기부해 주신 하승진 교수의 따뜻한 나눔에 감사드린다”며 “참수리사랑재단은 어둠을 밝히기 위해 제 몸을 태우는 촛불처럼 자신을 희생한 이 땅의 영웅을 잊지 않고 앞으로도 세심한 지원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강조했다.
교차로를 돌던 승용차가 속도를 줄이지 못해 연쇄 충돌 후 화재가 발생하면서 20대 운전자가 사망했다. 17일 경기소방재난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2시14분께 용인시 처인구 남사읍 전궁리 일대에서 “교통사고 후 차량에서 불이 나고 있다”는 행인의 신고가 접수됐다. 사고는 승용차 운전자가 회전교차로를 돌던 중 속도를 제어하지 못하면서 연석과 가로수, 버스정류장 등을 잇달아 들이받으면서 발생했다. 신고를 접수한 소방 당국은 장비 20대와 인력 60명을 동원해 사고 발생 14분 뒤인 오전 2시28분께 불을 완전히 껐다. 이 사고로 차량 운전자 방글라데시 국적의 20대 남성이 차량에서 소사된 채 발견됐다. 다만 사고 차량은 전기차는 아니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과 소방 당국은 자세한 사고 경위에 대해 조사할 예정이다.
용인 기흥IC 부근에서 교통사고가 발생해 1명이 경상을 입었다. 15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26분 용인시 기흥구 공세동 경부고속도로 서울방면 기흥IC 부근에서 4중 추돌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는 니로 차량을 몰던 30대 운전자가 진로 변경을 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에 따라 니로 뒤로 버스, 팰리세이드, 8.5t 화물차가 잇따라 들이받으면서 4중 추돌사고가 났다. 이 사고로 니로 운전자인 30대 남성이 경상을 입어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상태다. 사고 수습으로 5개 차선 가운데 2~3차로가 40여분 가량 통제되면서 한때 극심한 정체를 빚기도 했다. 경찰은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용인특례시가 시민과 함께 유사·중복 지하차도 및 교차로 명칭을 재정비한다. 14일 시에 따르면 기존 삼막곡제1지하차도, 삼막곡제2지하차도, 죽전지하차도, 죽전지하차도2, 죽전교차로(중복) 등 숫자나 유사 명칭이 혼재돼 있던 명칭을 재선정하기로 했다. 긴급 상황 시 정확한 위치 전달 지연으로 오인 신고나 출동 지연 등이 우려된다는 지적에 따른 조치다. 시는 12~13일 지명위원회를 열고 심의를 거쳤다. 명칭 선정 과정에는 시민참여플랫폼 설문조사 결과를 반영해 주민의 의견을 담았다. 그 결과 ▲삼막곡제1지하차도→삼막곡지하차도 ▲삼막곡제2지하차도→석성지하차도 ▲죽전동 1432번지 지하차도→죽전역지하차도 ▲죽전동 119-17번지 교차로→대지교차로 등으로 각각 명칭 제정을 추진키로 했다. 시는 지명위원회 심의 결과를 경기도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후 경기도지명위원회와 국토교통부 심의를 거쳐 최종 결정된다. 현장 표지판 교체도 관련 절차에 맞춰 상반기 중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명칭 정비와 함께 지하차도 내 위치정보 안내를 위한 기초번호판 설치도 8일 완료했다. 기초번호판은 도로명과 기초번호가 표기된 위치 안내표지판으로 경찰, 소방 등 유관기관에 정확한 위치정보를 전달할 수 있도록 제작됐다. 시는 지하차도 내부 일정 간격마다 기초번호판을 설치해 긴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한 신고와 출동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 관계자는 “정확한 시설 명칭과 위치정보 체계는 재단 대응의 골든타임 확보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시민 안전과 공공안전 대응체계를 강화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용인 남촌초등학교(교장 김희자)가 놀이와 진로, 영어 교육을 결합한 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학습효과를 높였다. 남촌초는 13일 유치원 및 전교생과 학부모, 교직원이 함께 참여하는 ‘2026 남촌 ABLE 어울림 한마당’을 열었다. 이번 행사는 기존 협동 중심 놀이 활동인 ‘어울림 한마당’에 비즈쿨 창업 프로그램과 LAON 선도학교 English Able Day를 융합해 놀이·진로·영어 교육이 통합된 새로운 형태의 교육활동으로 준비됐다. 남촌초 꿈차오름관과 운동장, 필로티 일대에서 진행된 교육은 ▲협동 중심 놀이활동 ▲푸드트럭 창업 체험 ▲실생활 영어 활용 활동 등으로 구성됐다. 놀이마당에서는 학년을 넘어 함께 참여하는 협동 중심 체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소통하고 배려하는 학교문화를 형성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됐다. 창업 놀이터에서는 학생들이 직접 푸드트럭을 기획하고 운영하는 비즈쿨 프로그램을 통해 경제 개념과 기업가정신을 체험했다. 또 ‘English Able Day’는 행사 전반을 영어 사용 환경으로 구성해 학생들이 자연스럽게 영어로 의사소통하도록 운영됐다. 놀이-진로-영어가 하나의 흐름으로 연결된 융합형 프로그램으로 구성돼 학생들의 참여도와 몰입도, 학습효과를 높였다. 활동에 참여한 한 학생은 “한번에 다양한 활동을 언니, 동생들과 함께해 더 재밌고 신이 난다”며 “학교에서 체험 활동을 많이 하니 학교 다니는 것이 더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하기도 했다. 김희자 교장은 “이번 어울림 한마당은 놀이를 중심으로 진로교육과 영어교육을 자연스럽게 연결한 통합형 교육활동”이라며 “학생들이 즐거운 경험 속에서 협력, 도전, 소통의 가치를 배우고 미래 역량을 키워 갈 수 있는 시간이 됐기 바란다”고 말했다.
용인 대지초등학교 병설유치원이 유아들의 안전의식 함양과 위기 대처 능력 향상을 위해 발벗고 나섰다. 대지초 병설유치원(원장 손영순)은 ‘찾아오는 화재안전체험교육’을 실시했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인근 용인대일초 병설유치원과 함께하는 ‘소규모 공동교육과정’의 하나로 마련됐다. 이를 통해 유아들 간의 상호작용을 도모하고 협력하며 안전의 중요성을 배우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화재안전체험교육은 전문 강사와 함께 진행됐다. 주요 내용은 ▲소화기 사용법 익히기 ▲완강기 체험 ▲옷에 불이 붙었을 때의 대처 방법 알아보기 등 실제 상황 중심의 체험 활동으로 구성됐다. 유아들은 실습에 직접 참여하며 화재 발생 시 안전하게 대처하는 방법을 자연스럽게 익혔다. 체험에 참여한 한 유아는 “소화기로 불을 끄는 것이 신기했다”며 “다음에도 또 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대지초 병설유치원은 앞으로도 유아들이 생활 속 안전 역량을 기를 수 있도록 다양한 체험 중심 안전교육을 지속적으로 운영한다는 계획이다.
한국농아인파크골프협회가 공식 출범했지만 정작 운영진에 농아인이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되면서 대표성 논란이 제기되고 있다. 농아인의 체육활동 확대와 권익증진 등을 내세운 단체가 당사자들의 참여 없이 운영될 위기에 놓이면서 취지와 맞지 않다는 지적도 나온다. 11일 경기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한국농아인파크골프협회(이하 협회)는 지난달 17일 용인의 한 호텔에서 회장 취임식을 열고 공식 출범했다. 협회는 농아인을 위한 파크골프 저변 확대와 생활체육 참여 기회 확대 등을 목적으로 설립됐다. 앞으로 농아인들을 대상으로 한 파크골프 강습과 친선경기, 대회 참가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이 가능하도록 발판을 마련한 셈이다. 파크골프는 일반 골프와 달리 규칙이 단순하고 낮은 신체 부담으로 쉽게 즐길 수 있는 생활체육종목으로 평가받고 있다. 하지만 협회 조직 구성은 설립 취지와 다르게 운영되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협회 임직원은 회장 1명에 전무이사 1명, 이사 4명 등 총 6명으로 구성됐지만 이 가운데 농아인은 단 한 명도 없는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농아인 A씨는 “협회 준비 과정에서 취지와 실제 운영 방향이 다르게 흘러간다는 생각에 조직을 나오게 됐다”며 “4명의 농아인이 협회 출범 전 모두 빠졌지만 협회는 농아인이 전무한 채 이름만 달고 그대로 활동을 시작했다. 과연 협회가 농아인을 대표하는 조직이라고 할 수 있는지 의문”이라고 토로했다. 농아인의 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한 단체인데도 당사자들의 의견을 대변할 인사가 임원진에 포함되지 않으면서 상징성과 대표성 등이 부족하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경기도농아인협회 관계자는 “‘농아인’이라는 표현이 들어간 협회라면 운영 과정과 의사결정 과정에서도 농아인의 참여와 의견 반영이 우선돼야 한다”며 “현재 협회는 농아인이 없어 이 같은 실질적 참여가 불가능한 상황으로 대표성을 갖췄다고 보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이어 “농아인의 인권과 복지 증진을 위한 협회라는 점에서 농아인 참여하는 구조가 마련돼야 한다”며 “농아인을 지원하기 위한 협회라면 명칭 역시 단순 ‘농아인’보다는 장애인 복지 개념이 포함되는 게 적절하다”고 조언했다. 이와 관련, 한국농아인파크골프협회 관계자는 “현재는 출범 초기 단계로 임원진에 아직 농아인이 없는 상태는 맞다”며 “조만간 농아인 임원을 적극 영입해 협회 취지에 맞는 조직으로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해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