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 시민단체 “여주초 이전부지에 청심루 복원을”

여주초교 이전 부지 활용 방안을 놓고 공방이 이어지는 가운데 옛 여주목 청심루(淸心樓) 복원 움직임이 본격화되고 있다. 15일 지역 정가와 시민사회단체 등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 여주양평지역위원회는 최근 “신청사 건립이 여주초교 이전부지에서도 가능하다”며 여주역세권 이전계획에 반대 입장을 보이며 서명운동에 나서고 있지만 교육당국은 매각 불가 방침을 고수하고 있다. 여기에 문화재 발굴이라는 난제도 있어 행정과 정치가 대립하는 사이 시민들로 구성된 여주목 청심루복원추진위가 역사적 정체성을 되찾자는 대안을 제시하고 있다. 여주목 청심루 복원추진위는 최근 입장문을 통해 “여주초교 이전부지는 여주의 뿌리와 자긍심이 깃든 상징적 장소로 단순한 건물 신축이 아닌 전통정원 형식의 역사·문화·교육 복합공간으로 조성돼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관아터 복원과 청심루 재건은 정체성을 회복하고 도시재생과 관광 전략을 결합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시민사회는 청심루 복원 논의의 핵심을 ‘도시의 역사적 장소성 회복’으로 보고 있다. 특히 ‘세종대왕 한글의 도시 여주’라는 브랜드에 남한강의 수려한 자연환경을 더하면 여주목·청심루를 중심으로 한 문화관광벨트 조성이 가능하다는 기대가 크다. 이 과정에서 강릉대도호부 관아 복원사업이 주목받고 있다. 강릉시는 과거 강릉초교 이전부지에 시청사 이전을 추진했으나 문화재 보존의 필요성이 제기되며 방향을 선회했다. 이후 발굴 조사와 문헌 고증 등을 통해 관아터를 복원하고 주변 옛 학교 건물을 철거해 문화예술 공간으로 전환했다. 그 결과 강릉대도호부 관아 복원은 도심의 역사적 가치 회복과 동시에 관광객 유입, 지역경제 활성화 등 다각도의 효과를 거뒀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여주 시민단체는 이 같은 강릉 사례를 ‘청심루 복원의 현실적 모델’로 제시하며 여주시의 결단을 촉구하고 있다. 이후정 여주목 청심루 복원추진위원장은 “복원은 단순한 건축이 아니라 여주의 정체성을 복원하는 일”이라며 “강릉 사례에서 보듯 철저한 발굴과 문헌 고증, 그리고 시민 참여형 거버넌스 구축이 성공의 핵심”이라고 강조했다. 시 관계자는 “청심루 복원을 중심으로 관아 재현시설, 전시·체험관, 시민 휴식공간 등을 유기적으로 배치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전 여친 커플 살해’ 30대 1심 무기징역…“평생 수감 속죄해야”

이별 통보를 받아 들이지 못하고 전 여자친구와 그의 남자친구를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가 1심에서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 수원지법 여주지원 형사1부(부장판사 안재훈)는 13일 살인 등의 혐의로 기소된 신모씨에게 이처럼 선고하고 20년간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을 명령했다. 재판부는 “피고인은 흉기를 들고 피해자 주거지에 몰래 침입해 망설임 없이 급소를 잔혹하게 공격했고, 함께 있던 일면식도 없는 그의 남자친구까지 사망하게 했다”고 판시했다. 이어 “피고인은 범행 전 급소 부위를 조사하고 범행 도구와 살해 방법을 검색했으며 피해자 주거지에 침입하는 등 철저히 계획해 범행했다”며 “이런데도 범행 후 죄책감과 후회를 느끼지 않고 범행 전반을 부인하고 있어 사회적 비난 가능성이 매우 크다”고 판결했다. 재판부는 범행동기에 대해 “피해자의 이별 통보를 받아들이지 못하고 수십~수백회 문자메시지와 편지를 보내는 등 집착 증세를 보이다 잔혹하게 살해한 점이 인정된다”며 “여러 정황과 양형 사정을 종합해보면 피고인은 평생 참회하고 속죄하는 마음으로 수감생활을 하도록 하는 게 타당해 사형 다음으로 무거운 무기징역을 선고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피고인에게 살인의 재범 위험성이 있다며 위치추적 전자장치를 20년간 부착하도록 명령했다. 신씨는 지난 5월4일 과거 사귀던 A씨의 주거지인 이천 오피스텔에서 A씨와 그녀의 남자친구를 흉기로 살해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그는 사건 당일 가족에게 범행 사실을 털어놓고 경찰서를 찾아가 자수했지만 이후 조사 과정과 법정에서는 정당방위를 주장하며 공소사실을 부인했다. 사건 당일 A씨 집에서 먼저 흉기를 휘두른 것은 A씨의 남자친구였고, 자신은 방어 차원에서 흉기를 몇차례 휘두른 것 같다고 법정에서 진술했다. 검찰은 지난 9월25일 결심 공판에서 사형을 구형한 바 있다. 신씨는 범행 전 급소 부위를 조사하고 범행 도구를 검색했으며 이틀 전엔 피해자의 주거지에 침입하는 등 철저히 범행을 계획한 것으로 조사됐다.

여주 창명여중, ‘음악이 흐르는 학교’ 성황... 임태희 교육감 참석

여주 창명여자중학교가 6일 오후 창명여중 학산관에서 ‘같이학교 교육과정 음악이 흐르는 학교’ 발표회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같이학교 교육과정은 여주지역 초·중·고가 함께 교육과정을 설계하고 실천하는 지역 연계형 교육혁신모델로, 이번 발표회는 창명여중과 천남초등학교, 점봉초등학교가 함께 참여해 관심을 끌었다. 이날 행사는 1부와 2부행사로 진행됐다. 1부는 여주교육지원청 김상성 교육장을 비롯한 교육청 관계자, 인근 대신초등학교·송촌초등학교·곡수초등학교·오학초등학교·천남초등학교 학생과 학부모 등 250여명이 초청돼 관람했다. 김상성 교육장은 축사를 통해 “창명여중을 비롯해 점봉초, 천남초 학생들이 1년동안 마음을 모아 준비한 오케스트라 공연은 학교간 협력과 조화를 통해 만들어낸 아음다운 배움의 결실”이라며 “서로의 선율 속에서 함께 성장하는 기쁨을 느꼈다”고 말했다. 먼저 ‘음악이 흐르는 학교 발표회’를 주제로 창명여중 오케스트라의 공연이 25분간 진행된 후 천남초·점봉초·창명여중이 합동공연이 이어졌다. 청명여중은 ▲Can Can ▲케데헌 OST ‘Golden’ ▲오페라의 유령 Pirates of the Caribbean ▲Waltz No.2 등을 연주했고, 천남초·점봉초·창명여중 합동공연은 ▲Oh Happyday ▲I Will Follow Him ▲APT 등을 선보였다.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진행되자 관객들은 숨을 죽여 집중했고, 케데헌 OST ‘Golden’ 등의 연주에서 흥겨운 선율에 박수를 치거나 환호성이 이어지는 등 분위기가 고조됐다. 2부는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에술교인 창명여중의 단독 발표회가 있었다. 이 발표회는 창명여중 학부모와 지역주민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회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가을 음악회’ 형식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서 임 교육감은 “전교생이 참여하는 오케스트라를 운영하는 것은 지역과 함께 마음을 합하지 않으면 쉽지 않은 일”이라면서 “학교를 통해 지역사회가 새로워지고 활력을 회복해 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영환 교장은 “창명학생 오케스트라는 교사·학생의 헌신적인 노력이 있었기에 우리 학교만의 선명한 빛깔을 지닐 수 있었다”며 “일상의 분주한 교육과정 속에 땀을 흘리며 열심히 준비한 것을 펼쳐 보일 수 있어 기쁘다”고 소회를 밝혔다.

여주오곡나루축제 중국군 영상… 사과에도 ‘불신 확산’

최근 열린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서 중국군 행진영상이 상영되고 중국군을 상징하는 의상·깃발이 등장하자 주관 측이 사과문을 발표(경기일보 4일자 인터넷판)하며 진화에 나섰지만 시민들의 분노는 좀처럼 가라앉지 않고 있다. 6일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등에 따르면 문제가 된 장면은 지난 2일 여주 신륵사 관광단지에서 진행된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 마지막 날 무대에서 벌어졌다. 여주시와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공동 주관한 이날 행사는 조선시대 임금에게 진상하던 여주 농특산물의 전통을 재현하는 문화축제로, 해마다 많은 관광객이 찾는 대표 행사다. 그러나 무대에 오른 중국 공연팀이 공연 도중 중국 국경절 기념식 화면과 중국군 행진영상을 배경으로 사용하고 붉은 깃발과 군복 차림의 인원이 등장해 군사 퍼포먼스를 선보이면서 현장은 당혹과 충격에 휩싸였다. 이 공연은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이 기획한 ‘한중문화교류 경연대회’의 일부로, 중국 12개 성·시에서 온 30개 단체가 참여했다. 문제의 팀은 패션 관련 협회 소속으로 알려졌으며 주최 측은 “치파오 패션쇼나 전통무용을 선보일 것으로 알고 있었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해당 팀이 늦게 도착해 리허설이 생략되면서 공연 내용을 사전에 확인하지 못했다고 덧붙였다. 논란이 확산되자 이순열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 이사장은 지난 4일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그는 “행사 내용의 사전 검토와 현장 점검이 충분히 이루어지지 않아 시민 여러분께 불쾌감과 우려를 드린 점 깊이 사과드린다”며 “재발 방지를 위해 절차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시민들의 분노는 가라앉지 않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와 기사 댓글창에는 “국가 정체성을 훼손한 사건”, “공산화의 신호탄 아니냐”는 등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한국관광공사의 책임을 묻는 여론도 거세다. 누리꾼들은 “왜 중국 공연팀을 공공기관이 직접 모집했느냐”, “한국관광공사가 아니라 중국관광공사냐”는 등 날선 반응을 보였다. 일각에선 “단순한 실수가 아니라 의도된 기획이 아니냐”며 고의성 의혹까지 제기했다. “리허설을 안 했다는 해명이 납득되지 않는다”, “행사 검증 절차가 부실했다”는 비판도 이어지고 있다. 여주세종문화재단은 향후 한국관광공사와 협력해 참가 단체 선정부터 공연 내용 검토까지 전 과정을 재정비하겠다고 밝혔다. ●관련기사 : 여주 축제에서 중국군 행진 영상 논란…행사 주관 측 “사과” https://www.kyeonggi.com/article/20251104580391

제6회 임업인의 날…한국전문임업인협회 국무총리상 수상

산림청이 주관한 ‘제6회 임업인의 날’ 기념식에서 한국전문임업인협회가 국무총리상을 수상했다. 4일 국회의원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성대하게 열린 행사는 ‘사람을 살리는 숲, 숲을 살리는 임업인’을 주제로 임업의 공공적 가치와 임업인들의 헌신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행사에서 ㈔한국전문임업인협회(회장 최상태)는 산림의 지속가능한 경영과 임업인의 권익 보호, 산림기술 전문화에 앞장서 전국 임업인의 귀감으로 자리매김하는 계기를 마련한 공로를 인정받아 표창을 받았다. 한국전문임업인협회는 전국의 임업후계자, 산림기술자, 조경·임산물 관련 종사자 등 전문임업인이 소속된 대표 임업단체로 산림산업의 전문화를 이끌며 현장 중심의 정책 제안과 교육, 재해 복구 지원 등 다방면에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임업직불금제도 개선, 산불특별법 시행령 내 보상항목 확대 등 현안 해결에 적극 나서며 임업인들의 실질적 권익 향상에 기여해 왔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윤수근 ㈜경남조경수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소속 강삼석씨가 산업포장을 받는 등 협회 소속 인사들의 활약이 두드러졌다. 이어 대통령 표창에는 이종근 ㈔한국분재조합 고문 등이, 국무총리 표창에는 전문임업인협회를 포함해 안문선 풍농원 대표, 김영윤 ㈜가온우드 대표 등이 이름을 올렸다. 이후 ▲산림명문가 인증서 수여 ▲이달의 임업인 상패 전달 ▲임업인 선언문 낭독 등이 이어지며 산림의 공익적 가치와 임업인의 사회적 위상을 새롭게 조명하는 시간을 가졌다. 김인호 산림청장은 “임업인들의 헌신과 노고 덕분에 오늘의 푸른 산림이 가능했다”며 “임업인들과 함께 숲과 사람이 공존하는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이어 최성준 한국전문임업인협회 사무총장은 “국무총리상 수상은 전국 임업인들의 땀과 열정이 만든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현장 임업인의 목소리를 담아 숲이 사람을 살리고 사람이 다시 숲을 살리는 길을 함께 만들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여주 축제에서 중국군 행진 영상 논란…행사 주관 측 “사과”

최근 여주에서 열린 ‘2025 여주오곡나루축제’에서 중국군 행진 영상이 상영돼 논란이 발생한 것과 관련, 행사를 주관한 여주세종문화관광재단이 사과했다. 이순열 여주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은 4일 시청 홈페이지와 보도자료 등을 통해 “사흘간 여주오곡나루축제 40만명 달성이라는 기록에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진행한 한중문화교류행사의 일부 내용이 방문객 들에게 우려와 불편을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행사 내용의 사전 검토와 현장 점검이 충분히 이뤄지지 못했다”며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축제 참가단체 모집부터 공연 내용까지 철저히 점검하고, 향후 오곡나루축제가 양국의 순수한 문화와 전통 교류의 장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개선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지난달 31일부터 지난 2일까지 여주 신륵사관광단지 일원에선 여주시가 주최하고 여주세종문화재단이 주관한 여주오곡나루축제가 열렸다. 이 축제는 임금께 다양한 농특산물을 진상하던 여주의 옛나루터 역사를 재현한 축제로 지난해부터 시작한 한국문화교류 경연대회도 함께 열렸다. 한국관광공사 중국팀이 모집한 중국 12개 성·시의 아마추어 공연팀 30개 단체가 참가해 다양한 문화공연을 선보였다. 그러나 축제 마지막 날인 지난 2일 모델협회 소속으로 알려진 공연팀이 중국 국경절 기념식 화면을 배경으로 한 공연을 펼쳐 문제가 됐다. 이 중국 공연팀의 공연 도중 무대 뒤 배경 화면에 중국군 행진 장면이 상영되고, 중국 인민해방군을 상징하는 붉은 깃발과 함께 중국 제복을 입은 사람들이 무대에 올랐다. 이 같은 내용을 담은 영상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퍼지면서 축제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비판 여론이 일었다. 재단 측은 “치파오 패션쇼나 합창, 전통무용 등을 한다고 축제목록을 받았는데, 그런 (문제가 될) 공연을 할 줄은 몰랐다. 이 공연팀이 늦게 도착해 리허설하지 못해 사전에 공연 내용을 체크하지 못했다”면서 “대처가 미흡한 점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여주 루덴시아 크리스마스 판타지’ 8일 개막…빛과 소원의 축제

여주 루덴시아 유럽형테마파크가 오는 8일부터 연말까지 크리스마스의 설렘으로 물든다. 두 달간 열리는 ‘루덴시아 크리스마스 판타지 , 빛과 소원의 겨울 축제’는 가족과 연인, 친구 누구나 따뜻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여주의 대표 겨울축제로 기대를 모은다. 축제의 시작은 오는 8일 오후 7시 루덴시아 플라자에서 열리는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이다. 수천 개의 조명이 일제히 불을 밝히는 순간, 테마파크는 마치 동화 속 한 장면처럼 변신한다. 반짝이는 불빛과 음악, 그리고 포근한 겨울 공기가 어우러져 방문객들에게 잊지 못할 ‘빛의 개막식’을 선사한다. 여주루덴시아 플라자에는 대형 트리를 중심으로 크고 작은 트리들이 어우러진 ‘트리존’이 조성돼 낮에는 감성 가득한 산책로, 밤에는 눈부신 포토 명소 등으로 변신한다. 전망대에는 하트 조형물과 트리 포토존이 마련돼 연인, 가족, 친구들이 잊지 못할 사진을 남길 수 있다. 이번 축제의 또 하나의 하이라이트는 루덴시아의 대표 공간 ‘모이핀란디아’에서 진행되는 참여형 이벤트 ‘소원의 배’다. 방문객들은 소망을 적은 종이를 작은 배에 걸며 “소원을 배에 띄우면 이뤄진다”는 따뜻한 스토리텔링을 함께 나눈다. 단순한 체험을 넘어,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감성 이벤트로 인기를 끌 전망이다. 주말에는 음악과 웃음이 가득한 버스킹 공연이 열린다. 감미로운 노래 공연은 물론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끄는 풍선아트 퍼포먼스도 함께 진행돼 남녀노소 모두가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겨울 콘서트 분위기를 만든다. 겨울시즌 루덴시아는 야간개장을 통해 낮과는 다른 매력을 선보인다. 환상적인 조명과 포토존, 빛의 터널과 별빛 산책로는 ‘빛의 왕국’을 연상시키며, 특히 가족 단위 방문객과 커플에게 큰 호응이 예상된다. 루덴시아의 밤은 그 자체로 하나의 작품이 되어, 방문객들에게 특별한 추억을 선물한다. 전지원 여주루덴시아 홍보담당자는 “루덴시아 크리스마스 판타지는 단순한 축제가 아니라 사랑하는 사람들과 함께 마음을 나누고 추억을 만드는 시간이다. 루덴시아에서 따뜻한 겨울의 판타지를 직접 느껴보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여주시 산북면에 위치한 루덴시아 테마파크는 사계절 다양한 테마축제와 아름다운 야경으로 ‘여주의 대표 야경 명소’로 불리고 있다. 낮에는 동화 같은 풍경을, 밤에는 환상적인 조명과 포토존을 선보이며 가족과 연인 모두에게 사랑받고 있다. 이번 크리스마스 시즌, 여주루덴시아는 “빛과 소원, 그리고 사랑이 공존하는 겨울 동화의 무대”로 변신해 여주를 찾는 이들에게 가장 반짝이는 겨울의 추억을 선물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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