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서-광주-거제를 잇는 내륙고속철도 추진

노철래 국회의원과 조억동 광주시장은 24일 국회 헌정기념관에서 개최된 국회 내륙고속철도 포럼에 정회원으로 참석해 수도권 최고의 청정도시이며 4천700여개의 공장이 운영중인 경제도시 광주의 발전과 중부 및 남부 내륙의 동반 발전을 위해 현 정부의 공약사항인 내륙 고속철도를 조기추진 할 것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번에 추진되는 내륙고속철도 구축안은 중부 및 남부 내륙지역의 경제발전과 관광활성화 및 국토 물류 중심축의 다변화를 목적으로 추진되는 사업으로 서울 수서역을 기점으로 광주-이천-충주-문경-점촌-상주-김천-진주-거제(L=405.1km, 사업비 11조)까지 연결된다. 이 사업이 추진되면 수도권의 청정도시이며 물류거점도시로 변모하고 있는 광주시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는 사업이다. 이날 포럼에는 내륙고속철도의 주요 거점이 되는 도시의 국회의원 11명과 시장, 군수 13명이 정회원으로 참여해 포럼을 구성해 이 사업이 완공될 때 까지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을 결의했고 지역주민 1천명도 함께해 현 정부에서 반드시 추진할 것을 촉구 했다. 특히, 이병석 국회부의장을 비롯한 10여명의 국회의원이 함께 참석해 적극 지원을 약속하는 한편 기획재정부 차관, 국토교통부 차관, 한국철도시설공단 이사장 등 관계공무원이 참석해 적극 추진할 것을 약속함으로써 본 사업의 추진 가능성을 한껏 높였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광주 장애인보호작업장 근로자 처우 개선을”

광주지역 장애인보호작업장들이 수십억원에 달하는 정부 보조금을 지원받으면서 정작 작업장에서 근무하는 근로장애인들에게는 최저 임금에도 못 미치는 수당을 지급하고 있다는 주장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다. 25일 광주시의회 제219회 제1차 정례회의 시정 질의에 나선 이현철 의원<사진>에 따르면 광주지역에는 참벗보호작업장과 향림작업장, 열미리 보호작업장, 동산식품 등 4곳의 장애인보호 작업장이 있으며 이들 작업장에 적게는 수천만원에서 수십억원에 달하는 기능보강 사업비와 국도비 보조금이 지원되고 있다. 이 의원은 올해 4곳의 전체 장애근로자 90명의 월평균 임금은 10만4천320원이며 탄벌동 소재 동산식품은 전체 23명 중 56%의 근로장애인이 1만원을 월급여로 받고 있다며 장애근로자 대부분 최저 임금에도 훨씬 못 미치는 급여를 받으며 수년째 근무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이 의원은 동산식품은 월 평균 486만여원을 지원받는 등 지난 9년간 4억9천587만원을 지원받아 근로장애인에게는 지원금의 10% 수준인 50여만원을 지급해 왔다며 지역 내 장애인보호 작업장에서 근로 중인 장애인들의 장애등급 및 작업성취도를 객관적으로 평가하고 이에 따라 최저임금을 가이드로 정해 이를 지킬 수 있도록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시에 촉구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100년만에 복원된다

조선 후기 군영악대 중 가장 규모가 컸으나 일제강점기를 거치며 사라졌던 남한산성 취고수악대가 100여년 만에 재현될 길이 열렸다. 광주시 광지원농악보존회(광주시 무형문화유산 3호)는 24일 지난 5월 문화체육관광부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 사업에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복원사업안을 제출한 결과 사업자로 선정돼 4천여만원에 달하는 국고보조금을 지원받게 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광지원농악보존회는 이숙희(국립민속국악원), 이보형(한국고음반연구회장), 김정수(용인대 교수), 이용식(전남대 교수), 김문자(수원대 교수), 민성기(경기대명고 교사)를 중심으로 다음달 6일 남한산성 행궁 좌승당에서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복원 및 재현을 위한 학술세미나를 개최한다. 이어 8월24일에는 워크숍을 개최해 복원사업의 학문적 토대를 다지고 6월부터 11월까지 단원들의 훈련 및 개인 기능을 연마해 9월22일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재현 공연을 시연할 계획이다. 이번 전통예술 복원 및 재현사업으로 선정된 남한산성 취고수악대란 취타악기 연주자로 구성된 조선 후기의 군영악대로써 왕의 행차나 군대의 의식, 대규모 행진, 군사 훈련, 지방 관아 향연 등에 쓰이며 태평소, 나발, 나각 등과 타악기인 꽹과리, 징, 북, 바라, 장구 등으로 이뤄진 군악대이다. 특히 궁중의 선전관청에서 연주되던 대취타에는 없는 대각, 솔발, 점자 등의 악기가 쓰였기 때문에 취고수악대의 복원은 조선 후기 음악사 연구에도 큰 의미가 있다. 조선 후기 문헌 만기요람에 따르면 남한산성 수어청에는 314명의 취고수악대가 편성돼 있었으며 이는 전국 군영악대 중에서 규모가 가장 큰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남한산성을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움직임이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는 가운데 남한산성과 행궁 등 유형문화재의 복원과 더불어 이러한 무형문화재의 복원 및 재현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재 등재에 큰 공헌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광지원농악보존회 민성기 회장은 광주는 앞으로 이번 취고수악대 재현사업을 발판으로 광지원농악 뿐만 아니라 남한산성 취고수악대 공연을 통해 서울 근교에서 최고로 각광받는 역사와 문화 탐방지가 될 것은 물론 새로운 전통문화예술의 메카로 자리매김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광주=한상훈기자 hsh@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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