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동남부와 충청권을 잇는 핵심 철도망, ‘중부권광역급행철도(JTX)’건설을 위해 지자체들이 공동 전선을 구축하고 정부 설득에 나섰다. 방세환 경기광주시장은 26일 세종정부청사 국토교통부 장관실에서 용인·안성, 진천군수와 함께 ‘JTX 조기 추진을 위한 공동 건의문’을 전달했다. 이번 공동 건의문 전달은 지난해 12월 광주·성남·용인·안성·화성·진천·청주 등 7개 지자체가 참여한 가운데 공식 출범한 ‘JTX 조기 착공 행정협의체’의 첫 공식 대외 활동이다. JTX는 서울 강남(잠실)에서 광주, 안성, 진천을 거쳐 청주국제공항과 오송역까지 총연장 약 134㎞를 연결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완공 시 서울 도심과 중부권 주요 거점이 30분대 생활권으로 묶이게 된다. 특히 광주의 경우 상습정체 구간인 광역 교통망의 혈관을 뚫고 철도 중심의 교통체계를 완성할 핵심사업으로 꼽힌다. 방 시장을 비롯한 지자체장들은 건의문을 통해 현재 진행 중인 민자적격성 조사의 신속한 통과를 요청했다. 국토부는 지난해 8월 한국개발연구원 공공투자관리센터(KDI PIMAC)에 JTX 사업의 민자 적격성 조사를 의뢰한 상태다. 이 조사를 통과해야만 제3자 제안공고 등 본격적인 궤도에 오를 수 있다. 방 시장은 건의문을 전달하는 자리에서 “JTX는 광주 시민의 교통편익 증진은 물론, 대한민국 동남부의 교통 지형을 바꿀 미래의 대동맥”이라며 “470만 인근 주민의 염원이 조기에 현실화될 수 있도록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과 신속한 행정절차 이행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국토부는 조사 결과에 따라 구체적인 노선과 정차역 등 세부 실행계획을 확정할 방침이다.
6·25 전쟁 당시 최전선에서 사투를 벌였던 영웅의 훈장이 75년 만에 유가족에게 전달됐다. 경기 광주시는 22일 6·25 참전용사인 故최갑용 소위의 동생 최갑복씨(84)에게 화랑무공훈장과 증서를 전수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수는 국방부와 육군본부가 추진 중인 ‘6·25전쟁 무공훈장 찾아주기 사업’의 결실이다. 故최갑용 소위는 1946년 입대해 6·25 전쟁에 참전했으며 전쟁 중 상사로 특진한 뒤 1951년 장교로 임관, 1953년 전역했다. 강원 고성지구 전투에서 세운 전공을 인정받아 훈장 수여가 결정됐지만 긴박한 전쟁 상황으로 인해 당시 직접 전달되지 못했다가 뒤늦게 주인을 찾았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오늘의 대한민국과 광주시가 존재하는 것은 조국을 위해 헌신한 분들의 숭고한 희생 덕분”이라며 “국가유공자와 보훈 가족이 존중받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예우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광주시가 깨끗한 수돗물 공급을 위해 노후 주택의 옥내 수도관 개량 비용을 지원하는 ‘녹물 없는 우리 집 수도관 개량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사용승인 후 20년이 지난 노후 주택 중 전용면적 130㎡ 이하의 세대 및 사회복지시설이다. 지원 금액은 공사비 실비 기준 최대 180만원이다. 전용면적에 따라 공사비의 70~90%를 차등 지원하며,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계층, 사회복지시설은 공사비 전액을 지원받을 수 있다. 광주시는 2017년부터 이 사업을 통해 350여 가구의 수도관 개량을 도왔다. 사업 완료 가구를 대상으로 한 만족도 조사에서 대다수 시민이 수질 개선 효과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녹슨 상수도관 교체 공사비 지원과 관련한 사항은 시 맑은물사업소 수도과 문의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노후 주택 수도관 개량을 신청하는 시민들은 현장 실사를 거쳐 지원 여부가 확정된다.
광주시는 주거 환경이 열악한 취약계층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2026년도 경기도 주택 개조 사업’ 신청을 접수한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세대별 특성에 맞춰 세 가지 분야로 나뉘어 추진된다. ▲만 65세 이상 기초연금 수급자를 위한 ‘어르신 안전하우징’ ▲기준 중위소득 50% 이하 저소득층을 위한 ‘햇살하우징’ ▲열악한 환경의 아동 가구를 위한 ‘아동가구 클린서비스’ 등이다. ‘어르신 안전하우징’은 가구당 500만원 한도 내에서 문턱 제거, 미끄럼 방지 시공 등 고령자 안전시설 개선을 지원한다. ‘햇살하우징’ 역시 최대 500만원까지 지원하며, 창호·보일러 교체와 단열 보강 등 에너지 효율 개선에 초점을 맞춘다. ‘아동가구 클린서비스’는 소독·방역과 더불어 공기청정기, 건조기 등 필수 가전을 맞춤형으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청은 각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에서 가능하며, 분야별로 2월 말∼3월 중순까지 접수한다. 시 관계자는 “아동부터 어르신까지 전 세대가 안전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거주할 수 있도록 주거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경기 광주시는 22일 시장실에서 ‘제6기 마을 세무사’ 위촉식을 열고, 지역 세무사 4명(경은희·이은형·박정준·심상미)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마을 세무사 제도는 세무사들의 자발적인 재능기부를 통해 지방세와 국세 전반에 걸쳐 무료 상담을 제공하는 서비스다. 경제적 이유로 상담 비용이 부담스럽거나 세무 행정에 익숙하지 않은 소상공인 등이 주요 지원 대상이다. 상담은 전화, 팩스, 이메일을 통한 1차 비대면 방식으로 진행되며 추가 확인이 필요한 경우 대면 상담도 가능하다. 다만 신고서 작성 대행은 제외되며 일정 금액 이상의 재산 보유자는 상담이 제한될 수 있다. 이번에 위촉된 세무사들은 2027년 말까지 2년간 시민들의 세무 고민 해결사로 활동하게 된다. 방세환 광주시장은 “복잡한 세금 문제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마을 세무사가 든든한 버팀목이 돼 주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문턱 낮은 세무 행정을 통해 주민 생활에 실질적인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한국B.B.S 광주시지회(회장 박해광, 이하 지회)가 청소년 대상 미래기술교육의 일환으로 ‘전기자동차 만들기’ 프로젝트를 본격 추진한다. 지회는 21일 서울특별시 마포구에 위치한 협약기관 주식회사 엠투핸즈를 방문해 넥스트젠 EV 메카닉 자격연수를 이수했다. 총 8시간 과정으로 진행된 이번 연수는 다음 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전문 메이커 교육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마련됐다. 지회는 2019년부터 과학교육을 기반으로 한 목공 수업을 운영하며 지역 내 메이커 교육의 기반을 다져왔다. 이번 프로젝트의 경우 기존 교육 성과를 바탕으로 미래 모빌리티 산업 분야로 교육 영역을 확대하고자 했다. 교육의 전문성 확보를 위해 지회는 지난해부터 인력 양성에 주력해 왔으며, 현재 임직원 4명이 청소년 지도사 자격을 취득했다. 박해광 지회장은 “전기자동차 만들기 프로젝트를 올해 핵심 육성 사업으로 선정했다”며 “경기공유학교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해당 교육을 확대해 나갈 계획”고 말했다. 한편 ㈔한국B.B.S광주시지회는 광주시 청소년 복지 증진을 목적으로 설립된 청소년복지단체로 2019년부터 과학교육 및 메이커 수업, 문화체험 활동, 청소년 장학금 조성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치고 있는 비영리 민간단체다.
경기 광주시는 22일 시청 이음홀에서 분당차여성병원과 ‘고위험 임산부 및 영유아 건강 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전문 의료 역량과 공공보건 기능을 결합해 지역 내 임신·출산 인프라를 한층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통계청에 따르면 광주시의 35세 이상 고령 산모 출산율은 2019년 36.4%에서 2024년 40.9%로 급증했다. 이는 같은 기간 경기도(36.7%)와 전국 평균(35.9%)을 크게 상회하는 수치로 고위험군에 대한 집중 관리가 시급함을 보여준다. 두 기관은 이번 협약에 따라 ▲고위험 임산부 질환 진료 및 산후조리원 연계 ▲미숙아·선천성 이상아 진료 협력 ▲소아 응급환자 24시간 진료체계 구축 등을 추진한다. 특히 소아 응급 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비상 연락망을 가동하고, 출산 준비 교실 등 교육 프로그램도 공동 운영할 방침이다. 방세환 시장은 “소아와 여성 분야에 특화된 분당차여성병원과의 협력으로 아이들이 건강하게 태어나고 자랄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며 “시민들이 안심하고 아이를 낳을 수 있는 ‘아이 키우기 좋은 도시’를 지속적으로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경기 광주시청에 근무하면서 쌍령공원 민간공원조성 특례사업 사업자 선정 과정에서 편의 제공하고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전 공무원이 항소심에서도 실형을 선고받았다. 수원고법 형사1부(고법판사 신현일)는 특정범죄가중처벌법 위반(뇌물)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60대 A씨에게 징역 6년에 벌금 2억원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이와 함께 뇌물을 공여한 혐의 등으로 재판에 넘겨진 건설업체 대표 B씨와 동업자 C씨에게 각각 징역 3년에 집행유예 5년, 징역 2년에 집행유예 4년을 선고했다. 재판부는 “원심의 형량이 재량의 합리적 범위를 벗어난다고 보기 어렵다”며 “피고인이 뇌물을 반환했다는 사정은 감형 사유로 보기 어렵다”고 설명했다. A씨는 2021년 3~9월 광주시 쌍령공원 개발사업 주무국장으로 재직하면서 사업 우선협상대상자 선정 과정 등에서 편의를 제공하는 대가로 B씨 등으로부터 1억9천여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는다. 퇴직 이후 2023년 2월 B씨가 운영하는 회사에 월 급여 500만원을 받는 조건으로 취업해 사후수뢰한 혐의도 받고 있다.
경기 광주시가 2026년 경기도 체육대회를 앞두고 대회의 성공적인 운영을 위해 막바지 준비 현황 점검에 나섰다. 시는 20일 시청 비전홀에서 ‘제72회 경기도체육대회 및 제16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2026 광주’의 제4차 추진 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김충범 부시장 주관으로 열린 이날 보고회에는 광주시체육회, 광주도시관리공사 등 유관기관 관계자 40여명이 참석해 분야별 준비 태세를 조율했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선수단 및 관람객 체류를 위한 숙박·외식업소 관리 ▲장애인 선수 편의시설 확충 ▲교통 혼잡 해소 대책 ▲자원봉사자 운영 등 대회 전반에 걸친 핵심 사안들이 집중 논의됐다. 시는 각 부서별로 마련된 세부 관리카드를 공유하며 빈틈없는 현장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로 했다. 김충범 부시장은 “이번 대회는 1천420만 경기도민이 하나 되는 화합의 축제가 될 것”이라며 “부서 간 칸막이를 허물고 적극적으로 소통해 광주시의 역량을 대내외에 보여줄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2026 경기도 체육대회’는 오는 4월16일부터 18일까지, ‘경기도 장애인 체육대회’는 4월26일부터 28일까지 광주시 전역에서 분산 개최될 예정이다.
광주시가 지역 예술인들의 창작 활동을 돕고 시민들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기 위해 ‘지역 예술인과 함께 키우는 삶 꽃 2026’ 공모사업을 추진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문화예술단체의 공연·전시·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해 문화 취약계층의 문턱을 낮추고 지역 예술계 자생적 성장기반을 다지기 위해 마련됐다. 특히 시는 장애 예술인과 장애 예술단체가 참여하는 사업에 대해 심사 시 가점을 부여하기로 했다. 신체적·환경적 제약으로 창작 활동에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실질적인 참여 기회를 확대하겠다는 취지다. 대상은 공고일 기준 예술인 활동증명서를 소지한 대표자가 있는 단체로 소속 예술인의 70% 이상이 광주에 거주해야 한다. 총사업비는 5천원 규모이며, 선정된 단체에는 사업 내용과 규모에 따라 예산이 차등 지원된다. 신청 기간은 다음달 9일 오후 6시까지다. 지방보조금관리시스템 ‘보탬e’를 통해 온라인으로 접수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지역 예술의 향기가 시민들의 삶 구석구석에 전달될 수 있도록 역량 있는 예술 단체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