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오정경찰서 ‘시니어 안전지킴이’로 촘촘한 지역 치안망 구축

부천오정경찰서가 지역 시니어와 손잡고 생활밀착형 치안 강화에 나서며 안전한 지역사회 조성에 앞장서고 있다. 퇴직 경찰의 경험과 지역 시니어의 생활밀착형 감각을 결합한 ‘시니어 안전지킴이’ 사업이 본격 추진되면서 고령화 시대에 맞는 새로운 치안 모델로 주목받고 있다. 부천오정경찰서는 지난 16일 부천시니어클럽과 ‘시니어 안전지킴이’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지역사회 범죄예방과 시니어 일자리 창출을 동시에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보이스피싱 등 각종 범죄로부터 어르신을 보호하고, 지역 주민의 안전 체감을 높이기 위한 공동 대응체계를 구축하는 데 목적이 있다. ‘시니어 안전지킴이’는 65세 이상의 퇴직 경찰과 지역 시니어 등 26명이 참여한다. 이들은 2~3인 1조로 편성돼 하루 3시간씩 활동하며, 현장 중심의 맞춤형 범죄예방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특히 오랜 현장 경험을 지닌 퇴직 경찰과 지역 사정에 밝은 시니어가 협력함으로써 더욱 실효성 높은 주민 밀착형 치안 서비스가 기대된다. 이들의 주요 활동은 ▲어르신 대상 보이스피싱 예방 ▲범죄 취약지역 점검 ▲어린이 등하굣길 안전지도 ▲노인 교통사고 예방 등으로, 일상 속 위험 요소를 사전에 차단하는 데 초점이 맞춰져 있다. 단순 순찰을 넘어 실질적인 예방 중심 활동을 강화함으로써 지역 주민의 치안 만족도를 높이고 범죄 발생 자체를 줄이는 효과가 기대된다. 이번 사업은 부천시와 경기도남부자치경찰위원회의 지원으로 추진되며, 경찰과 민간이 함께하는 ‘공동체 치안’의 대표 사례로 평가된다. 부천오정경찰서는 직무교육과 현장 지휘를 맡고, 부천시니어클럽은 참여자 모집과 인사·급여 관리를 담당하는 등 역할을 분담해 체계적인 운영 기반을 마련했다. 권치영 부천시니어클럽 관장은 “시니어 안전지킴이 사업이 성공적으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노인 일자리 창출을 통해 지역사회에 이바지하겠다”고 말했다. 이규환 부천오정경찰서장은 “퇴직 경찰의 풍부한 경험과 시니어들의 지혜를 접목해 보이스피싱 예방과 교통사고 방지 등 각종 범죄예방 활동을 강화하겠다”며 “더 안전한 부천오정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부천오정경찰서의 이번 ‘시니어 안전지킴이’ 사업은 고령사회에 대응하는 새로운 치안 패러다임을 제시하는 동시에 지역사회 구성원이 함께 참여하는 안전망 구축의 모범 사례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된다.

‘꽃과 식물로 마음 치유’…부천시, 드림스타트 양육자 원예교실 운영

부천시는 4월17일부터 5월15일까지 드림스타트 양육자의 정서적 안정과 심리적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양육자 힐링 원예교실’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힐링 원예교실’은 다양한 꽃과 식물을 활용한 체험형 원예활동으로, 양육 과정에서 겪는 스트레스와 우울감 완화를 돕기 위해 기획했다. 프로그램은 상동 호수공원 케어가든 교육장에서 매주 금요일 총 4회에 걸쳐 진행되며, 정서적 치유가 필요한 드림스타트 양육자 15명을 대상으로 한다. 교육은 반려식물의 개념과 효과를 비롯해 흙 배합 방법, 식물 관리 요령, 병해충 예방 및 대처 방법 등 실생활에 활용 가능한 내용으로 구성됐으며, 테라리움 정원, 수·생태 정원, 바구니 정원, 이끼 정원 만들기 등 실습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한다. 시는 이번 프로그램이 양육 과정에서 누적된 스트레스 완화와 정서적 안정에 도움을 주고, 양육자의 부담을 줄여 전반적인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전망했다. 김향미 부천시 아동보육과장은 “이번 원예교실이 양육자에게 일상 속 여유를 찾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정서적 지원을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봄철 자살예방 집중 대응 나선다"…부천시, 24시간 상담창구 안내

부천시는 부천시자살예방센터와 함께 자살 위험이 높아지는 봄철을 맞아 시민 생명 보호를 위한 집중 홍보와 예방 활동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부천시자살예방센터는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심층 상담과 함께 개인별 상황에 맞춘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상담을 통한 심리지원뿐만 아니라 치료비 지원, 지역사회 자원 연계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으며, 맞춤형 사례관리 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과 재발 방지에도 힘쓰고 있다. 이와 함께 센터는 자살 예방을 위한 인식 개선과 접근성 강화를 위해 다양한 상담 창구를 홍보하고 있다. 자살예방상담전화(109), 자살예방 SNS 상담 ‘마들랜’ 등 24시간 이용 가능한 서비스를 안내하고, 청소년·청년·여성 등 대상별 맞춤 상담도 적극 활용하도록 권장하고 있다. 한편, 경제적 어려움이나 고용 문제, 법률 상담 등 복합적인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은 관련 전문기관을 통해 상담과 지원을 받을 수 있다. 관련 문의는 부천시자살예방센터(032-654-4024)로 하면 된다. 송정원 부천시보건소장은 “힘든 순간일수록 혼자 견디려 하지 말고 반드시 도움을 요청해야 한다”며 “주변의 작은 관심과 한 번의 연락이 소중한 생명을 지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축구팬 취향 저격” 부천시가 준비한 1석 2조 스포츠 관광 프로그램은?

부천시는 오는 18일 부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리는 부천FC1995 홈경기와 연계해 관광 활성화와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시는 부천FC1995의 K리그1 승격을 기념해 같은 날 진행하는 ‘액티비티 익스트림 도전’ 시티투어 코스에 경기 관람을 특별 편성했다. 지역 대표 스포츠 콘텐츠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과 참가자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한 취지다. 이번 프로그램은 스포츠와 관광을 연계한 체험형 도시 관광 콘텐츠로 마련됐으며, 참여자에게 부천 관광의 다양한 매력을 소개하고 ‘부천페스타’ 통합 축제 콘텐츠도 함께 홍보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경기장을 찾은 원정 관람객을 대상으로 부천 관광홍보관을 운영하고, 봄꽃 개화 소식과 지역 축제 등 다양한 관광 정보를 제공할 예정이다. 한편 시는 부천국제애니메이션페스티벌(BIAF) 조직위원회와 협력 체계를 구축해 홍보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10월23일부터 10월27일까지 열리는 BIAF 기간에는 홍보부스를 함께 운영하고 OX 퀴즈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부천시 관계자는 “부천FC1995 경기장을 찾은 축구팬들이 자연스럽게 부천의 매력을 접하길 기대한다”며 “특색 있는 관광 콘텐츠를 지속 발굴해 더 많은 관광객이 부천을 찾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20일 ‘장애인의 날’ 맞아 복지택시 무료 운행…시내 구간 대상

부천시가 ‘제46회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교통수단을 무료로 제공한다. 시는 4월20일 하루 동안 부천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에 사전 등록된 장애인을 대상으로 복지택시를 무료 운행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무료 운행은 부천시 관내 이동만 적용되며, 광역 이동과 바우처택시는 제외한다. 시는 그동안 서울·인천과 인접한 지리적 특성과 인근 지자체 대비 저렴한 요금, 광역 통합 배차 시행 등으로 이용 수요가 집중되면서 배차 지연이 발생해 왔다. 이를 개선하기 위해 시는 경기도와 협력해 배차 시스템을 정비했으며, 그 결과 2026년 3월 기준 관내 평균 배차 대기시간을 8.6분까지 단축했다. 시는 해당 성과를 안정적으로 유지해 이번 무료 운영도 이용객 불편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이용을 희망하는 경우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콜센터(1666-0420) 또는 경기도 교통약자 광역이동지원센터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승차 시 장애인 복지카드 또는 장애인증명서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정리나 부천시 대중교통과장은 “장애인의 날을 맞아 특별교통수단 무료 운행을 통해 장애인의 이동권 보장과 사회 참여 확대에 기여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배차 대기시간을 안정적으로 관리해 교통약자가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시민 58만명에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최대 55만원

부천시가 고유가로 인한 시민 부담 완화를 위해 ‘고유가 피해지원금 전담조직(TF)’을 구성하고 지급을 추진한다고 17일 밝혔다. 전담조직은 남동경 부천시장 권한대행을 단장으로 4월20일부터 7월31일까지 운영하며, 협력 회의와 담당자 교육, 현장점검 등을 순차적으로 추진한다. 아울러 동별 현장 접수반을 구성해 사전 점검을 시행하고 원활한 접수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는 4월27일부터 1차 접수를 시작으로 단계별 지원에 나선다. 신청 기간은 1차 4월27일부터 5월8일까지, 2차 5월18일부터 7월3일까지다. 지원 대상은 부천시민 약 58만 명으로, 소득 수준에 따라 차등 지급한다. 1차는 기초생활수급자 55만 원, 차상위계층 및 한부모가족 45만 원을 지원한다. 2차는 소득 하위 70% 이하 시민을 대상으로 1인당 10만 원을 지급한다. 신청은 온라인과 오프라인을 병행해 개인별로 접수한다. 온라인 신청은 24시간 가능하며, 오프라인은 주중 요일제를 적용해 혼잡을 최소화한다. 취약계층에는 온마음 AI복지콜을 통해 신청 일정과 방법을 사전 안내할 예정이다. 남동경 부천시장 권한대행은 “고유가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정확한 지급에 집중하겠다”며 “현장 대응과 안내 체계를 철저히 운영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천시 ‘장애인 자립·무장애 도시’…문턱 낮춘 포용 행정

부천시가 장애인 자립 지원과 무장애(Barrier-Free) 도시 조성을 두 축으로 장애인·비장애인이 어울려 살아가는 포용도시 구현을 본격화하고 있다. 16일 시에 따르면 장애인의 지역사회 자립기반 강화정책으로 2024년 10월부터 ‘장애인 지역사회 자립지원 시범사업’을 추진하며 ‘1인1주택’ 기반의 주거 유지 지원형 모델을 도입했다. 시는 주거 지원에 그치지 않고 가전제품 구매, 생활 교육, 건강검진, 일자리 연계까지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해 안정적인 홀로 서기를 돕고 있다. 지난해만 네 가구가 지역사회에 성공적으로 안착했다. 청년 중증장애인의 경제적 자립을 위한 자산 형성 지원도 돋보인다. ‘경기도 누림통장 사업’을 통해 만 19세부터 23세의 중증장애인이 24개월간 월 최대 10만원을 저축하면 동일 금액을 추가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해 미래 설계의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지난해 지역에선 330여명이 참여해 2억8천700만원을 지원받았고 올해도 사업을 이어가며 청년 장애인의 자립 기반을 다질 계획이다. 사회 참여 확대를 위한 장애인 일자리 정책 역시 한층 강화됐다. 올해 장애인 일자리사업 규모는 170여명으로 지난해보다 30여명 늘었다. 생활 편의를 높이는 세심한 지원도 돋보인다. 부천시장애인회관에 설치된 텔레코일존은 보청기와 인공와우 사용자가 회의·상담·교육을 보다 또렷하게 들을 수 있도록 지원하며 청각장애인의 정보 접근성을 크게 높였다. 수어통역센터는 지난해 9천700여명에게 5천200여건의 서비스를 제공했고 시각장애인 등 생활지원센터는 1만4천200여명에게 1만200여건의 차량 운행 서비스를 지원하며 병원 방문과 장보기, 출퇴근 등 일상 전반을 든든히 뒷받침했다. 무장애 도시 환경 조성 성과도 눈부시다. 시는 지난해 지역 상점 등 소규모시설 18곳에 경사로를 설치해 출입구 단차 문제를 개선했으며 주민이 직접 현장 점검에 참여해 실질적인 불편 요소를 찾아 개선하는 민관 협력 모델을 구축했다. 최근 원미산 진달래동산에는 휠체어와 유모차 이용이 가능한 무장애 덱길을 조성해 어린이부터 어르신까지 모두가 안전하게 봄꽃을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었다. 올해도 은행공원 리모델링과 간데미공원 무장애나눔길 조성 등 공공 공간 전반에 유니버설 디자인을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정애경 복지국장은 “차이가 차별이 되지 않도록 일상의 문턱을 낮추고 모든 시민이 차별 없이 생활할 수 있는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부천 곳곳 반복되는 쓰레기 상습투기…김미자 의원 “예방중심 전환시급”

부천시 생활권 곳곳에서 반복되는 쓰레기 상습 무단투기 문제를 두고 단속과 정비를 넘어 예방 중심의 근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 시의회에서 제기됐다. 국민의힘 김미자 부천시의원(다선거구)은 최근 열린 제289회 부천시의회 임시회 시정질문에서 공원과 골목길, 시장 인근, 상업지역 보행로 등에서 반복되는 쓰레기 투기가 도시미관 훼손은 물론 시민 생활환경의 질을 떨어뜨리고 있다며 구조적 해결책 마련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현재 시의 대응은 상당 부분 정비와 단속 중심의 사후 처리에 머물러 있다”라며 “정비 이후 다시 쓰레기가 쌓이고 다시 치우는 구조가 반복된다면 행정력과 예산만 지속적으로 소모될 수밖에 없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단순히 시민의식 문제로만 볼 것이 아니라 단독·다세대 밀집지역, 골목길 중심 지역처럼 공동 배출 공간이 부족한 구조적 요인까지 함께 살펴야 한다”라며 생활권 쓰레기 관리 체계를 예방 중심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성남시의 생활쓰레기 거점배출시설 사례를 언급하며, 부천시 실정에 맞는 ‘부천형 거점배출시설 시범사업’ 도입을 제안했다. 상습 무단투기 민원이 반복되는 지역을 우선 선정해 거점배출시설 설치와 수거 주기 설정, 관리 인력 운영, 주민 홍보를 함께 추진하고 성과를 평가한 뒤 단계적으로 확대하는 방식이다. 그는 “생활쓰레기 문제는 단순 청소행정이 아니라 시민의 일상과 도시의 품격을 좌우하는 생활밀착형 정책 과제”라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부천시는 콜센터와 국민신문고, 생활불편신고 앱 등 다양한 경로로 상습 무단투기 민원이 접수되고 있으며, 접수된 민원을 바탕으로 민원 다발 지역을 취약지로 선정해 평일 야간 주 2회 특별단속과 주말 월 2회 집중 순찰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시 관계자는 답변자료를 통해 “단속·정비 중심 대응의 한계와 관리체계 전환 필요성에 의원 의견에 공감한다”라며 “현재 다국어 홍보 현수막, CCTV, 이동식과 경고 안내판 설치 등 다양한 예방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라고 밝혔다. 이어 “향후 무단투기 민원 발생 건수와 지역 여건에 대한 실태 분석을 기반으로 더 효율적인 예방 대책을 수립해 무단투기 근절에 힘쓰겠다”라고 덧붙였다. 다만 거점형 배출시설에 대해서는 현실적 한계도 설명했다. 부천시는 현재 문전배출을 원칙으로 하고 있으며, 거점시설 설치 시 주민 간 님비 현상으로 장소 합의가 쉽지 않고 설치 이후에도 철거 요구가 이어질 수 있다는 점을 들었다. 또한 전담 관리가 없으면 오히려 주변이 또 다른 무단 투기장으로 변질될 우려가 크다고 판단했다. 그럼에도 시는 완전히 가능성을 닫지는 않았다. 시는 “과거 다가구주택 지역 재활용품 분리수거대 운영 과정에서 무단투기 민원이 심해 철거한 사례도 있었지만, 여러 지자체 사례를 참고해 지역 주민 동의를 전제로 부천 실정에 맞는 거점형 배출시설 시범사업을 적극 검토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 시정질문은 단순히 치우는 청소행정을 넘어, 반복되는 생활권 쓰레기 문제의 구조적 원인을 짚고 부천형 예방 시스템으로 전환할 필요성을 공론화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하고 있다. 시민 생활과 도시 품격을 높이기 위한 실효성 있는 후속 대책이 이어질지 주목된다.

“싸우기 전에 막는다” 부천시가 도입하는 똑똑한 갈등 해결법 눈길

부천시가 15일 시청 시민상담실에서 ‘부천시 공공갈등관리 심의위원회’를 열고, 시정 전반의 갈등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2026년 공공갈등 예방 및 해결 종합계획’을 확정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갈등 양상이 점차 복잡해지고 장기화됨에 따라 발생하는 사회적 비용을 줄이고, 사업 추진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회의에서 위원회는 ▲사전 예방 중심 관리체계 구축 ▲유형별 맞춤형 갈등 대응 ▲공직자 갈등관리 역량 강화 등 세 가지 추진 방향을 중심으로 갈등 관리 방안을 검토했다. 아울러 갈등 발생 가능성이 높은 사업에 대해서는 사전 진단을 강화하고, 상황에 맞는 대응 전략을 적용하기로 의견을 모았다. 또 위원회는 현재 추진 중인 주요 공공사업 6건에 대한 갈등 등급을 심의·의결했다. ‘GTX-B 노선 환기구 설치 사업’은 학부모와의 소통이 중요한 점을 고려해 신규 1등급 사업으로 지정하고 집중 관리하기로 했다. 반면 ‘상동 호수공원 변전소 설치사업’과 ‘자원순환센터 현대화 사업’은 갈등이 상당 부분 해소됐다고 판단해 3등급으로 하향 조정했다. 이와 함께 자문위원들은 회의에서 갈등 해결의 골든타임을 강조하며 사업 종료 전 적극적인 협상 필요성을 제시했다. 또한 공무원이 직접 참여하는 ‘약식 갈등 영향 분석’ 도입과 전사적인 갈등관리 교육 강화 필요성에 대해서도 의견을 제시했다. 전형준 위원장은 “갈등은 피하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관리하느냐가 핵심”이라며 “기존 시스템 안에서 효율성을 높여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갈등 해결 성과를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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