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시민을 위해 기획된 어쿠스틱 콘서트가 다채로운 선율로 찾아온다. 오는 22일 오후 3시 북부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시민들의 귀를 즐겁게 해줄 ‘2025 어쿠스틱 콘서트’가 열린다. 이번 공연은 지난 2023년 첫 공연을 시작으로 올해 세 번째로 열리며, 지역 주민들에게 어쿠스틱 음악의 다양한 매력을 선보이기 위해 기획됐다. 공연에는 가수 임병수, 스타리 스트링 밴드, 바람에 실려오는 소리, 66마삼 트리오, 블루밴드, 소울하모니, 투게더, 노랑의자, 어울림 등 9개 팀이 출연한다. 각 팀은 기타와 현악, 보컬 중심의 연주를 통해 다양한 장르의 어쿠스틱 음악을 선보일 예정이다. 주최 측은 이번 콘서트가 단순한 공연을 넘어 지역 문화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번 행사는 평택시 문화예술 인프라 강화를 목표로 기획됐다. 시민들은 이번 공연을 통해 수준 높은 음악을 접하는 것은 물론 감각과 문화적 경험을 넓힐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어울림 팀으로 참석한 임병민 한국음악예술인문화공간 회장은 “통기타 등 다양한 연주를 통해 시민들이 함께 즐기고 소통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길 바란다”며 “평택시민을 위한 콘서트는 올해 세 번째로 열리는 만큼, 시민들이 편안하게 음악을 즐기며 일상 속 여유를 느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평택시
최해영 기자
2025-11-04 11:27